운동이 2016년 새로운 도약을 시도한다. 사단법인 「구속사 운동본부」는 연초 ‘구속사 중심의 세계 선교운동’을 중심으로 하는 구속사 운동본부 비전 및 활동계획’을 발표하고 그 움직임을 본격화했다. 「구속사운동본부」는 ‘모든 열방이 춤추고 박수치며 구속사 말씀 앞으로 달려오는 그날까지’(마 24:14, 28:18, 사 11:9, 합 2:14)라는 비전을 갖고 새해 공식 출범했다.

「구속사운동센터」는 우선 구속사말씀의 세계화를 위해 「구속사 세계선교 훈련원」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본 교회를 포함한 국내외 목회자, 다른 교단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동시에 평신도 지도자 및 선교사 양성을 위한 훈련도 병행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 ‘구속사 세계선교 네트워크’를 형성한다. 기존의 세계 선교를 좀 더 체계화하기 위함이다. 세계를 8개 권역별로 나눠 네트워크화함으로써 연계성과 집중성을 높인다. 국내 역시 각 대도시를 중심으로 권역별 네트워크를 형성해 구속사 말씀을 전파한다. 또한 일부 다른 교단 소속 교회들이 평강제일교회의 인력 지원을 받아 자체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구속사아카데미와의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

구속사 말씀 전파의 가장 직접적인 수단은 세미나라는 판단 아래 국내외 세미나 개최 횟수를 늘릴 계획이다. 지난해 국내 13개 교회에서 열린 것을 올해는 20개 교회로 늘린다. 해외에서는 지난해 9개국 15개 도시에서 열렸으나 올해는 15개국 20개 도시를 목표로 잡았다. 번역사업도 더욱 가속화한다. 국내에는 구속사 세미나 프로그램을 정례화해 예측성을 높인다.

교회의 성장 역시 구속사가 중심이다. ‘찬양’, ‘제자훈련’이 아닌 구속사를 도구로 한 교회 성장 모델을 확립하기 위한 「교회성장 연구소」를 설립하고 SNS홍보도 활발히 한다. 「대한예수교 장로회」 교단을 확충해 나가는 동시에 범세계적 구속사 운동단체를 연합하는 운동도 시작한다.

신학적 지원도 활발하게 할 계획이다. 온라인, 오프라인 신학교를 확장한다. 베리트 신학대학원대학교를 확충하고 교육부 인가 신학교를 확보한다.

평강일교회는 구속사 말씀 운동의 중심본부로서의 사명을 수행 하는 데 좀 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강도 높은 구속사 말씀 훈련을 진행키로 했다. 전국청소년연합 말씀수련회, 전국청년연합 말씀수련회를 통해 전무후무한 ‘청년’구속사말씀운동을 전개한다. 전국 교회 교역자 및 장로 일일수련회 등도 예정돼 있다. 세계선교대회를 매년 혹은 격년으로 개최하며, 3,000명을 초청하여 구속사 세미나를 연 2회 열 예정이다.

어떤 구상에서 2016 ‘구속사 운동본부 비전 및 활동계획’을 준비하게 되셨나요?

> 구속사 운동은 철저하게 한 영혼의 구원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누가복음 15:7에서 “죄인 하나가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 아홉을 인하여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구속사 운동은 잃어버린 한 영혼을 찾기 위하여 전 세계 열방을 향하여 확산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구속사 운동의 확산의 관점에서 2016년도 비전과 활동계획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계획을 보니 구속사 운동이 이전에는 학습과 공부에 상당한 무게를 두었다가, 이번에는 구속사 전파에 비중이 높아졌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렇게 이해해도 되겠습니까? 과거 교육시스템, 혹은 교회 운영시스템에서 어떤 변화를 예상할 수 있을까요?

> 네, 정확한 이해입니다. 물론 과거에 진행되었던 교육과 신앙 전수는 앞으로도 계속 진행될 것입니다. 다만 앞으로는 이것이 한 지역이나 한 교회에 머무르지 않고 여러 지역과 여러 교회로 확산시키는 것에 역점을 둘 것입니다. 우선 구속사 운동을 소개하는 팜플렛을 우편이나 이메일이나 인편 등을 통해 세계 각국에 전파하고 여기에 관심을 보이는 교회나 성도, 개인에게는 구속사 시리즈를 전달하려 합니다. 이후 그것을 네트워크로 구성하여 구속사 세미나 개최로까지 연결짓는 방식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성도들에게는 어떤 마음의 준비와 실천이 요구될까요?

> 먼저 세계적인 비전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 안에서 비전이 그대로 실현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현재의 삶의 처소에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컨대 이메일로 구속사운동을 소개하는 ‘이메일 전도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구속사 운동에 헌금으로 동참할 수도 있고,「구속사 사리즈」 나누기 운동을 통해서 우리나라 여러 지역뿐 아니라 세계 각국에 예수님의 구속사의 말씀을 전파할 수 있습니다. 작은 일부터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속사 말씀의 신학화라는 것은 어떤 의미이고, 어떻게 일이 진행되겠습니까?

> 신학은 말씀을 체계적으로 정립한 것입니다. 말씀이 체계화될수록 신학도 체계화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구속사의 말씀이 넓어지고 깊어질수록 신학도 발맞추어 넓어지고 깊어져야 합니다. 말씀의 신학화는 말씀이 신학적으로 체계적인 구조로 정리되어 신학계에서도 광범위하게 인지되도록 하는 운동인 것입니다.

무엇보다 많은 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십니까?

> 물론 많은 인력이 필요합니다. 그런만큼 성도님들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일들이 성도님들의 손을 통해서 이루어질 것입니다. 구속사 운동의 각 부문별로 평신도 봉사자들이 체계적으로 일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것이 완성되면 교회는 어떤 모습을 띠게 될까요?

> 구속사 운동은 하루아침에 되는 것이 아닙니다. 조금씩 조금씩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발전하고 확산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너무 조급하게 서두르지않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며 따라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너무 느긋하여 하나님의 진행에 못미치는 게으름과 나태함도 경계해야 할 것 입니다. 우리의 비전이 완성되어 가면서 우리 교회는 전 세계 구속사 운동의 중심지로서 핵심적인 일을 하게 될 것입니다. 전 세계 열방에서 구속사 말씀을 사모하는 많은 지도자들이 몰려들 것입니다. 전 세계 지도자들을 양육하여, 자신의 나라에서 자신의 언어로 가르치는 역사가 불일 듯 일어나야 합니다. 우리는 이사야 11:9의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할 것임이니라”라는 말씀, 이사야 2:2-3의 “말일에 여호와의 전의 산이 모든 산 꼭대기에 굳게 설 것이요 모든 작은 산위에 뛰어나리니 만방이 그리로 모여들 것이라 많은 백성이 가며 이르기를 오라 우리가 여호와의 산에 오르며 야곱의 하나님의 전에 이르자 그가 그 도로 우리에게 가르치실 것이라 우리가 그 길로 행하리라 하리니 이는 율법이 시온에서부터 나올 것이요 여호와의 말씀이 예루살렘에서부터 나올 것임이니라”라는 말씀을 믿고 나가는 담대함이 필요한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