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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만 명이 모였고, 8천만 명이 시청했다 - 열방을 향한 구속사 말씀의 선포 현장
 글쓴이 : 관리자
 

45만 명이 모였고,

8천만 명이 시청했다

열방을 향한 구속사 말씀의 선포 현장


2017년 3월 13일, 오전 6시 30분. 인천 국제공항은 이른 시간부터 해외여행객들로 북적였다. 여행객들 틈에 특별한 여행객 110명이 모여들었다. 비장한 각오로 파키스탄 집회에 동역하기로 작정한 교역자들과 성도 일행들이다. 출국 수속을 마치고 타이항공(TG 629)을 이용, 홍콩을 경유하여 방콕에 도착한 후, 다시 TG345편으로 갈아타고 5시간 반을 날아서 파키스탄 공항에 도착하였다. 한국과의 시차가 4시간이므로, 공항에 도착한 10시 30분은 새벽 2시 30분이다. 긴 여정에 다들 피곤한 기색이 역력하지만, 수개월 동안 기도로 준비한 집회의 성공을 위해 특공대로 참여했다는 사명감과 자부심으로 무장돼 있었다.


호텔에 도착하여 겨우 여장을 풀고, 다음날 아침 9시에 호텔을 출발, 교역자 대상 세미나가 열리는 알리 교육 센터(Alli Eucation Center)로 이동하였다. 9시 40분경부터 찬양과 기도를 시작하여 10시 40분에 이승현 목사의 첫 강의가 있었다. 아담부터 노아에 이르는 족보 속에 담긴 하나님의 놀라운 구속경륜을 증거하였다. 12시 30분쯤 휴식시간을 갖고 점심식사도 거르고 1시에 다시 두 번째 강의를 진행하였다. 2시까지 이어진 두 번의 강의에 500여 명의 참석자들은 한 사람도 미동하지 않고 우르드어로 준비한 강의 교재에 열심히 필기를 하면서 처음 접하는 구속사 시리즈에 집중하였다.


전에 없었던 한 시간 이상의 성경 강의,

과연 그들에게 통할까?


출발 전부터 하도 많은 사람들에게 파키스탄의 불안한 치안과 테러 상황에 대해 말을 많이 들었기 때문에 일체의 개인행동 없이 행사시간 외에는 호텔에서 휴식과 기도에 전념하였다.


드디어 둘째날. 3월 15일(수)에 세 대의 미니버스에 나눠서 탑승한 110명의 일행들은 기도하는 마음으로 집회 장소인 라호르(Lahore)시의 크리켓 경기장인 Burt Institute에 도착하였다. 30여 분을 달려 변두리 지역에 도착한 버스에서 내리니 미리 도착하여 준비한 샤론 찬양단의 찬양 소리가 귓가에 들렸고, 넓은 운동장을 2/3 정도 채운 수많은 신도들의 모습이 눈에 들어오는 순간 주체할 수 없는 감동의 물결도 함께 밀려왔다.


수백명은 되어 보이는 행사 진행요원들은 두 줄로 길게 늘어서서 한국에서 온 100여 명의 일행을 VIP급으로 대우하며 안전과 경호에 최선을 다해 맞이해 주었다. 크리켓 경기장 바닥 전체에 카펫을 깔아서 참석한 신도들은 빼곡히 앉을 수가 있었고, 우리 일행은 별도의 의자를 준비해 주었다. 콘테이너 여러 대를 연결하여 만든 단상과 ‘Prayer Festival’(기도 축제)이라고 쓴 대형 현수막이 전면에 걸려 있었다. 6:30쯤 되자 벌써 행사장 전체는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경기장 뒤쪽에 비어 있던 자리도 어느새 가득 채워지고 행사장 바깥에까지 약 45만명의 무수한 사람들이 서서 참여할 정도였다. 한 시간 정도 진행된 찬양과 기도, 그리고 현지 성도들을 위한 기도와 간증 등이 이어진 후 샤론 찬양선교단이 준비한 우르드어 찬양이 울려 퍼질 때는 모두가 하나가 되었다. 인종과 언어와 피부색은 달랐지만 찬양과 은혜를 사모하는 눈망울은 한결같이 불타오르고 있었다.


참석한 파키스탄 신도들은 대부분 가족 단위 참석자들이 많았다. 어린 아이들을 안고 온 부모들과 함께 온 할아버지 할머니 등, 온 가족 전체가 참석해서 ‘함 삽 까 파키스탄(’(Hum Sab Ka Pakistan, 우리나라 파키스탄)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손에 든 파키스탄 국기를 흔들었다. 3시간의 집회 시간 동안 이들을 하나로 어우르는 단어는 ‘파키스탄’과 ‘할렐루야’였다.


이번 행사의 절정은 구속사 말씀의 증거에 있었다. 문맹률이 높고 치유 중심의 파키스탄 기독교의 현실을 고려할 때, 한 시간여 동안의 성경 강의는 전례가 없던 시도였다고 한다. 강사인 이승현 목사(평강제일교회 담임)는 아담부터 노아까지 이르는 족보에 대해 강의를 통해 하나님의 구속역사는 어떠한 사단의 방해와 핍박에도 끊겨지지 않고 이어져 오는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까지 이어져 놀라운 구원을 이루게 되었음을 증거하였다. 대형 전광판을 통해 칠판 판서의 내용과 현지 통역으로 진행된 세미나를 통해 참석한 파키스탄 교계 지도자들과 성도들은 성경의 놀라운 구속역사에 감탄하며 큰 감동을 받았다.


아울러 구속사 시리즈의 저자인 박 아브라함 목사의 목회와 신학적 업적에 대한 영상 상영과 샤론 찬양단이 준비한 우르드어 찬양을 통해 집회 분위기는 절정에 달하게 되었다. 금번 행사는 전 세계 200여개 국에 영어로 송출되는 이삭TV (Isaac Tv) 방송국과 라호르 ‘영생교회’(Eternal Church)를 담임하는 안윌 파세르(Anwar Fazal) 목사의 주관으로 개최 되었다. 경제난과 테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파키스탄의 현실때문인지 기독교인뿐 아니라 많은 이슬람 교도도 참석하였다. 참석한 사람들의 손에는 하나같이 파키스탄 국기를 흔들며 ‘우리나라 파키스탄’을 외치며 하나된 모습으로 찬양을 하였고, 수많은 신도들이 단상에 올라와 치유와 응답을 고백하였다.


행사를 준비한 이삭TV의 아잠 목사는 “집회 허가가 3일 전에 떨어지고, 한 달 전에 발생한 테러로 인해 모든 것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일을 이루어가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체험한 집회”였다면서, 수많은 신도들이 참석하여 은혜를 받고 집회 내용을 방영한 인터넷 TV를 8천만 명 가까이 시청한 것은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놀라운 반응이라며 감격해 하였다.


또한 행사에 참석하지 못하였지만, TV를 통해 영상으로 시청한 신도들 가운데도 수많은 치유와 은혜가 역사했다는 반응이 방송국으로 답지되고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




테러가 나서 내가 죽으면

이걸로 영정사진하라


안전을 고려하여 행사가 끝나기 전에 먼저 우리 일행은 행사장을 나와 버스에 탑승하여 10시쯤 호텔로 돌아왔다. 다음날 오전 10시, 호텔 1층 세미나 룸에 모여 금번 집회를 정리하며 참석자들의 은혜를 나누는 모임을 가졌다. 50여 명의 일반 성도 중 대부분의 권사님들은 남편이나 집안의 반대와 염려를 뚫고 참석하신 분들이었다. 이분들의 한결같은 고백은 “그동안 교회를 위해, 구속사 말씀을 위해 별로 한 일도 없는데 금번 집회에 참석해서 기도로 동역하기 위해 순교를 각오하고 참석했다”는 점이다. 한 권사는 남편에게 자기 사진을 주면서 “혹시 테러가 나서 내가 죽으면 이걸로 영정사진을 하고, 하나님께 감사하라”는 말을 남기고 참석했다고 한다. 대학생 참석자인 헵시바 이승환 군의 경우는 “그동안 말로만 세계 선교를 외쳤는데 금번 기회를 통해 헵시바의 부흥과 세계 선교를 비전을 이루기 위해 참석했는데 큰 감동과 비전을 경험했다”고 하였다. 테러의 위협이 강한 환경 속에서 한국의 단일교회로서 평강제일교회가 이 엄청난 집회를 개최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이슬람 국가에 전한 것은 교회사적으로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하나님의 위대한 역사가 아닐 수 없다.


점심 식사 후 이삭 TV 방송국과 파세르(Fazal) 목사가 담당하는 ‘영생교회’ 견학을 마치고 다시 호텔로 돌아와 저녁을 먹고 공항으로 출발하였다. 그런데 공항 직원 중 인터넷을 통해 전날 집회 장면을 보았는지 샤론 찬양단원과 김영수 목사를 알아보고 인사를 하였다. 낮에 이삭 TV 방송국을 견학할 때 약 8천만 명 정도가 접속하여 집회 광경을 보았다는 말이 실감이 났다. 일행들은 11시 30분 비행기에 탑승하였고, 이승현 담임목사는 말레이시아 구속사 세미나를 위해 쿠알라룸푸르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말레이시아 중국인 대상 세미나,

교역자 등 3백여 명 참석




비행기에서 새우잠을 자고 3월 17일(금), 오전 9시에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 도착하였다. 마중 나온 일행들과 함께 카페에서 간단한 빵과 음료로 아침식사를 대신하고 승용차를 나눠타고 3시간 반 정도 달려서 세미나가 개최되는 ‘이포’(Ipoh)시에 도착하였다. 호텔에 여장을 풀고 6시에 세미나 개최 교회 목사님 일행과 저녁식사를 하였다. 금번에 세미나를 개최하는 이포(Ipoh)의 캐닝 가든 감리교회(Canning Garden Methodist Church, 담임목사 Thomas Chin)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번의 구속사 세미나를 개최한 교회로 구속사 말씀에 열성적인 교회이다. 특별히 금번 집회는 이 교회의 중국어 담당인 유 목사(Yu Chiew Song)의 요청으로 개최되어, 이포시와 주변의 중국인 교역자들이 주로 참역하였다. 따라서 통역도 영어 통역(김 사무엘 목사, 싱가포르 시온 언약교회)은 헤드셋으로 하고, 광저우 늘평안 교회 심일광 목사가 중국어로 단상에서 통역을 담당하였다.


강의 교재도 영어와 중국어로 준비하여서, 현지 중국인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을수 있었다. 세미나 당일인 3월 18일, 토요일 오전 8시. 상당히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찬양 시간부터 대부분의 좌석이 거의 찰 정도였다. 8시 50분, 중국어 담당 유(Yu)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첫 강의에서부터 이승현 목사는 구속사 시리즈 1권 창세기 족보의 핵심인 ‘아담부터 아브라함까지’ 하나님의 놀라운 구속역사의 의미를 증거하였다. 파키스탄 집회의 감동과 뜨거운 열기가 채 식기도 전에 곧바로 말레이시아에 도착한 이승현 담임목사는 토요일 오전 이른 시간부터 시작된 구속사 세미나를 통해 “아담에서 노아까지의 족보”, “에녹의 족보”, “노아부터 아브라함까지의 족보”에 담긴 구속사적 의미를 증거하였다. 강의 중간 휴식 시간에는 참석자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강의 내용에 대해 은혜를 나누고, 길게 줄을 서서 구속사 시리즈를 구입하며 나머지 책 내용들에 대해서도 지대한 관심을 나타내었다.


이처럼 말레이시아에서 구속사 세미나가 꾸준히 개최될 수 있는 것은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목회하고 있는 신명일 목사(주 언약교회)와 성도들의 헌신적인 수고와 기도의 터가 있기 때문이다. 금번 세미나에도 거의 전 교인들이 발벗고 나서서 찬양과 구속사 시리즈 책 판매, 참석자 관리 및 교재 제작, 촬영 등 일인다역을 맡아 수고해 주었다. 이러한 수고의 터전 위에 놀라운 구속사 말씀의 은혜가 강력하게 임한 덕분인지, 오후 3시 세미나를 마치고 인도네시아로 이동하기 위해 공항에 도착하였는데 곧바로 내년도 구속사 세미나를 7월 중에 개최하였으면 한다는 연락이 왔다. 꼬리에 꼬리를 물고, 열방에서 열방으로 달려가는 구속사 말씀의 전파에는 이처럼 중단이 없다. 우리의 기도와 헌신의 발걸음도 멈출 수가 없다.


글_홍봉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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