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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사 뮤지컬 「아담」막전막후 인터뷰
 글쓴이 : 관리자
 


구속사 뮤지컬 「아담」

막幕전前막幕후後 인터뷰

 



허규(아담 役), 신동미(하와 役) 부부

「뮤지컬 아담」의 배우와 제작진을 교회로 불러 온 중심축이었다. 허규는 배우이자, 제작자로서 캐스팅과 모든 뮤지컬의 진행과정을 이끌었다.

 

 

허규: 작년 이맘 때 「마리아 마리아」 공연을 본 이옥경 선교사님이 아담을 주제로 뮤지컬을 하자고 제안한 것이 시작이죠. 나는 그때 모든 것이 준비돼있고 나는 연기만 하면 되는 줄 알았죠. 그런데...하하하

 

개인적으로 볼 때 뮤지컬의 완성도는 60%~70% 정도예요. 공연이 끝나고 모니터를 해보니 극작과 연출에 대해 더 욕심나는 부분이 생겼어요. 무엇보다 고무적인 건 ‘성경을 몰라도 알 수 있는 이야기’라고 하는 점입니다. 우리 팬클럽에서도 왔는데, “가인 아벨도 몰랐는데, 다 이해되고 재미있다”고 했어요. 참여한 이들 모두 교회에서 이렇게 공연할 수 있다는 걸 신기해했구요.

 

신동미: 초대한 사람 중에 “나 불교신자인데 하나님 믿을 뻔 했잖아. ‘회개의 노래’에서 나 같이 울었어”라고 말한 친구도 있었어요.

 

허규: 아담 부부가 회개하는 장면이 특히 좋았습니다. 아담의 자손들을 계속 쓰셨다는 건 아담의 회개가 있었음을 의미하는데, 사실 이 점이 아담 뮤지컬의 핵심이기도 하죠. 많은 관람객들이 “이브가 뱀에 넘어간 것이 이해됐다”고들 농담도 했는데, 이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됐어요. 유혹적인 뱀이 멋있게 혀를 놀리는 것에 넘어갈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악이 어떻게 일을 하는지 너무 또렷하게 선명하게 보였어요.

 

쇼 케이스였던 12월 24일에 정말 신기하게도 다들 그날 하루 스케줄이 비었어요. 나온 곡에 맞춰 그 음역대에 어울리는 친구들을 생각해 전화를 해서. “돈은 못 주는데 공연은 참 의미 있을 거야” 라고 말했어요. 다들 그때 마침 시간이 있었고 함께 해줬다는 게 참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캐스팅 할 수 있는 원동력은 음악이었어요. 음악이 수준이 있어 자신이 있었죠. 또 캐스팅할 때 비전을 제시했어요. “우리 교회의 공연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다. 「구속사 시리즈」 라는 책이 있는데, 이를 세계에 알리게 위해 장차 키워 나가고 싶은 작품”이라고 했죠. 뮤지컬에 제대로 맛을 들인 게 2009년이에요. 가수를 하려 했는데, 뮤지컬 쪽으로 가게 되나 고민하고 있을 때 아담을 시작하게 된 거예요.

 

「뮤지컬 아담」의 기획 의도는 구속사의 대중화입니다. 신앙이 없는 분들이 성경을 이해하고 감동받는 모습을 보고 놀라웠습니다. 뮤지컬을 보고 ‘기독교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어요’. ‘교회 안 다닌지 10년 됐는데 뮤지컬 보고 새벽기도 다녀왔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거든요.

 

대중화는 상업적인 성공이 바탕이 돼야겠지요. 다만, 상업적이라는 것이 이윤을 창출해야 한다는 것이고, 그럴려면 마케팅부터, 좋은 극장 섭외까지 고려할 게 너무 많아 정말 할 일이 산더미구나 하는 생각에 머리까지 아파요. 지금까지도 힘들었지만 앞으로는 더하지 않겠나 싶어요.



 

제작 고문 박승천 장로

생애 첫 뮤지컬이 「아담」이었지만 ‘묻지마 투자’를 감행했다.



지난 12월 공연 영상이 충격적으로 다가왔어요. ‘말씀이 이런 식으로 전달될 수 있구나’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기독교를 모르는 사람들이 이 공연을 한 번 보고, 내용을 알겠다고 하는 것을 봤어요. 효과가 엄청났어요. 구속사를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 이야기로 전하는 건 어렵죠. 공부로 하자면 얼마나 시간이 필요할까요. 그런데 뮤지컬을 보는 것만으로 그 시간을 이렇게나 단축할 수 있었어요. 뮤지컬은 쉽게 다가설 수 있는 도구가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책의 저자인 박윤식 목사님이 계시면 뮤지컬까지 생각할 이유도 없었겠지만, 안 계신 상황이니까 오히려 만들 필요가 있겠다 생각했죠. ‘구속사 뮤지컬’이란 이름으로 노아도 나와야 하고, 아브라함도 있고. 출애굽기까지 계속 해나가면 좋겠어요. 공연을 보고 너무 좋았고, 행복했습니다.

 

 




김보강 (하나님 役)

신앙의 시련을 겪고 지난 3년간 교회를 나가지 않았는데 ‘하나님 역’으로 강제소환 당했다고. 교회로의 복귀를 다짐함. 현재 대학로 뮤지컬 「투모로우 모닝」 출연 중

 

허규 형이 갑자기 전화 와서 도와달라고 하더라고요. 교회에서 뮤지컬을 만드는데 꼭 제가 했으면 좋겠다는 거예요. 공연 기간 내내 다른 공연도 연습하고 있었고 또 공연중이였던 작품도 있어 스케줄에 많이 쫓겼었죠.

 

공연 시작 직전 엄청 긴장했어요. 무대 뒤에 쭈그리고 앉아서 한 20분 기도했어요. (제 인생에서 손꼽을 만큼 오래한 듯) “하나님 죄송합니다. 저 도와 주세요. 저 너무 떨립니다. 잘 해내고 싶습니다. 아니 저만 말고 배우 모두요. 모두 긴장될 거예요. 도와 주세요. 어떤 거든 상관없어요. 그냥 무사히 끝낼 수 만 있게 해주세요.” 무대 위에서 기적이 일어나더라고요.

 

지인들, 팬들이 공연을 본 후 기대 이상이었고 큰 감동을 받았다고 하더군요. 그중엔 잃어버렸던 신앙심을 다시 찾았다는 친구도 있었죠.

 

저에게는 도전이었고 또 거울 같은 작품입니다. 하나님의 끝없는 사랑의 위대함을 배우게해 준 작품이었어요. 함께해 주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이충주 (뱀 役)

아담 공연 끝난 지 5일 후 결혼. 현재 뮤지컬 데스트랩 준비 중.

 

평소 가깝게 지내던 허규 형의 연락을 받고 출연하게 됐어요. 내가 가진 달란트가 하나님의 일에 쓰였으면 하는 생각이 늘 강했는데 교회에서 뮤지컬을 만든다기에 주저없이 하게 되었죠. 평강제일교회 성도는 아니어도 최선을 다했고, 준비한 것 이상의 아름다운 공연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한 회여서 아쉬움도 컸지만 그만큼 값지고 행복했던 시간이었어요. 이제 큰 첫걸음을 뗐다고 생각해요. 세상의 좋은 작품들에 비해 뒤지지 않고,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을 온전히 전하며 작품성과 흥행성도 있는 정말 좋은 작품으로 만들어지면 좋겠습니다!

 







박한근 (가인 役)

대학로에서 본인의 공연(광염소타나 7.16까지 공연)를 마치고 오류동까지 차를 몰고 와 야간 연습에 동참. 모리아 성전 정문에서 팬 미팅을 진행한 뮤지컬 스타.

 

어느 날 허규 형님께서 뱀이 가인을 유혹하듯 저를 꼬시더군요. 이리 와~~ 이리 와~~ 진정한 뱀은 허규 배우였어요. 하하. 종교가 없던 저에게 아담은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종교적 지식이 없던 나에게 성경에 나오는 이들의 이야기들이 궁금해지기 시작했죠. 언젠가 꼭 공부를 좀 해보고 싶습니다.

 

공연이 너무 좋았고 꼭 정식 극장에서 정식 공연으로서 올려지길 바란다는 얘기들이 많았습니다. 잘 가다듬고 발전시켜서 꼭 멋진 공연으로 올려져 함께 할 수 있기를 고대합니다. 한 번뿐이었던 공연이라, 너무나 아쉬움이 컸던, 아픈 손가락 같은 존재!! 꼭 다시 올려주세요!!

 





최나영 (앙상블)

12명의 앙상블 중에 교회 오디션을 통과한 헵시바. 이미 가수로 데뷔한 실력파 보컬.

 

교회에서 뮤지컬 아담에 함께할 앙상블 배우를 뽑는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도전했지요. 같이 준비하는 분들은 성경을 아예 모르는 분들도 계셨기 때문에 모태신앙인 저로서는 당연하게 알고 있던 부분을 이런 시각으로도 해석할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몇 번 들었어요. 아담 내용 자체를 공부하시며 뮤지컬을 만들어 가시는 모든 분들의 모습에 감사한 마음이 들기까지 했습니다. 제 주위에 기독교인들도 아담이라는 인물에게 숨겨진 하나님의 뜻을 구체적으로 잘 모르는 사람이 많은데, 세상에 아무도 모르는 비밀을 이렇게 신비롭고 웅장한 뮤지컬로 담아 세상에 나아간다면 분명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작품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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