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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새긴 말씀으로 황금종을 울리다
 글쓴이 : 관리자
 

마음에 새긴 구속사의 말씀으로 황금종을 울리다 



지난 10월 27일 목요일 저녁. 구속사 성경퀴즈대회 “황금종을 울려라”가 열렸다. 제6회 대회(2009년 8월 5일 개최) 이후 2년 만에 열린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다 인원인 151명이 참가 신청서를 냈다. 가장 큰 특징은 소년부(초등학교 5, 6학년)와 중등부 학생들의 참가가 많았다는 점이다. 어린 학생부터 장로님까지 질서 정연하게 등장한 선수단의 얼굴에는 긴장과 굳은 각오가 드러났다. 한껏 달아오른 열기 속에 마침내 시작된 1번 문제.
“횃불언약을 체결했을 때 아브라함의 나이는 몇 살이었고 기원전 몇 년이었습니까?”
응원하는 성도석이 술렁인다. 난이도가 높지 않다고 느껴서일까? 서로 소근대며 답을 주고 받는다. “84세, 기원전 2082년입니다.” 정답을 쓰지 못한 선수는 몇 명뿐이다.
“6번 문제.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에 나오는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는 각각 42대와 77대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특히 아브라함 이후 다윗까지 한 혈통으로 이어져 오다 그 이후에 두 갈래로 갈라진 족보가 요셉 대에 이르러 다시 하나로 합쳐집니다. 그렇다면 족보의 분기점이 되는 다윗의 자녀는 누구일까요? 또한 요셉의 아버지에 해당하는 인물들은 누구인지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에 각각 기록된 이름으로 써주시기 바랍니다.”
“11번 문제. 남 유다는 20명에 이르는 왕들이 한 왕조로 이어졌지만, 북 이스라엘은 여덟 번이나 왕조가 바뀌었습니다. 그렇다면 북 이스라엘의 9왕조 중 첫 왕조인 여로보암 왕 이후 5번째까지의 왕조를 시작하는 왕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문제가 진행될수록 선수단의 자리도 조금씩 비워져 갔다. 응원단은 환호와 안타까움의 탄성을 동시에 자아낸다.
13번 영상문제, 본 교회 성도인 손범규 SBS 아나운서(한국아나운서협회장)가 영상을 통해 출제한다. “사사 옷니엘, 드보라, 기드온과 대적했던 이방국가는 각각 어디였을까요?”
정답(메소보다미아, 가나안, 미디안)이 발표되자 3명만 남았다. 15번까지 문제를 풀고 난 뒤 패자부활전을 앞두고 본교회 부설 유치원인 평강 선교원 어린이들이 특별공연을 했다. 구속사 시리즈를 통해 세계 최초로 규명된 77대 대제사장의 이름을 중요한 사역과 함께 외워 부르는 어린아이들의 노래는 성도들에게 ‘유쾌한 부담감’을 안겨주었다. ‘우리도 이 노래를 곧 외워야겠구나…’
연약한 우리는 하나님의 긍휼과 사랑 없이는 하루도 살아 남기 힘든 존재다. 그래서 패자부활전은 가장 성경적인 순서. 올해 패자 부활전 문제는 명PD 출신 본교회 이유황 장로의 연출과 기정수, 박은수 장로 등본교회 연기자들이 총출동해 영상문제로 출제됐다. 패자 부활전 문제들도 만만치 않다. “영상에서 본 것처럼 제사장 여호야다는 아달랴를 몰아내고 일곱 살된 요아스를 왕위에 올리는 혁명을 단행했습니다. 이때 요야스가 거사일로 삼은 날은 언제였으며, 아달랴를 죽인 장소는 어디였나요?"
“불뱀에 물려 죽어가던 사람들을 놋뱀을 통해 구원한 장소는 35번째 진 쳤던 ‘부논’이죠. ‘부논’은 ‘해가 지다, 광산 구덩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이곳에서 불뱀에 물리게 된 것은 두 가지 불평 때문이었죠? 그 두 가지 불평의 내용은 무엇인가요?”

15번까지 생존했던 3명의 선수와 패자 부활전을 통해 부활한 선수들이 다시 16번부터 레이스를 펼친다. “16번 문제. 다음 제시된 내용의 숫자의 총 합을 쓰시오. 1)아담이 라멕과 동시대 산 기간 2)노아가 아브라함과 동시대 산 기간 3)아브라함, 이삭, 야곱이 동시에 산 기간.”
또다시 객석이 웅성댄다. 오랜만에 쉬운 문제가 나왔다는 안도감 때문이다. 16번에서 탈락한 사람은 거의 없다. 그러나 난이도는 점점 높아지고 살아 남는 사람은 줄어든다.
“20번 문제. 광야 노정 중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군대로서 항오를 지어 행진하였으며, 정착하였을 때는 하나님의 성막을 중심으로 레위 지파가 각 자손별로 동서남북에 배치되었습니다. 동서남북 각 방향에 맞는 레위 자손들의 이름을 쓰시오.”
마침내 총 25문제 가운데 24번 문제가 출제되었다. 얼마 남지 않은 선수들 가운데 소년부 어린이도 남아있다. “시비아, 여호앗단, 여골리아의 남편 이름은 무엇입니까?”
선수들의 얼굴에 고심의 빛이 역력하다. 사회자의 힌트가 주어졌다.
“우상을 숭배했고 심복에게 죽임 당한 세 사람입니다.”
정답(아하시야, 요아스, 아마샤)이 발표되자 선수단 중 최후의 3인만 남는다. 그 가운데 2명은 패자 부활전을 거치지 않고 지금까지 모든 문제를 맞힌 성도들이다. 그중 홍은미 성도(실로선교회)는 대회 출전을 결심한 뒤 태의 열매를 받아 둘째를 임신한 상태에서 출전했다. 24번까지 문제를 풀어오다 24번에서도 정답의 세 사람 가운데 한 사람을 쓰지 못해 아깝게 탈락한 소년부 박효숙 어린이에게도 박수가 쏟아진다.
황금종 승자를 가리는 25번 문제. 아담과 라멕의 56년 공존 근거가 되는 관련 숫자를 모두 적는 문제였는데 최후의 3인이 모두 정답(아담의 수명, 아담부터 므두셀라까지 족장들이 각각 장자를 낳은 나이)을 맞힌다. 결국 최후의 1인을 가리기 위하여 유종훈 담임목사가 마지막 문제를 출제한다.
“이 사람은 누구일까요? 이 사람은 이스라엘인 아내를 내어쫓고 모압인 아내와 결혼했습니다. 하지만 족보에는 하나님의 기업은 이스라엘 아내가 낳은 자손들을 통해 계승된다는 것이 명백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사건의 주인공인 이 사람은 누구일까요?(역대상 8:8, 구속사 제6권 94페이지 참조)”
숨죽인 성도들이 최후의 3인을 지켜본다. 들어 올려진 화이트 보드 3개 중 단 1개에 쓰여진 정답, “사하라임”. 마침내 우승자가 결정된 순간이다. 성도들의 환호성이 모리아 성전을 울린다. 우승자는 실로선교회의 홍은미 성도, 패자 부활전 없이 1번부터 마지막 문제까지 거침없이 정답만을 맞춰낸 최강자다.
응원상은 대제사장의 의복을 완벽하게 재현하고 열띤 응원을 펼친 광주푸른초장교회에게 돌아갔다. 구속사 시리즈 12권 완간을 기원하는 의미로 12명이 출전한 12대 교구와 소년부, 중등부, 인천 시온성교회의 조상돈 목사, 소년부 박효숙 어린이에게는 특별상이 수여됐다. “구속사 시리즈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이 멋지고 성경적이고 복음적”이라고 감탄한 나용화 개신대학원대학교 총장, 구속사 시리즈를 읽고 큰 은혜를 받았다는 신은경 전 KBS 9시뉴스 앵커, 본교회 성도인 김정근 MBC 아나운서, 그리고 이윤아 SBS 아나운서 등은 축하 메시지와 영상문제로 대회를 빛냈다.
황금종 소리는 우리가 가야 할 아름다운 그 나라에서 들려오는 아름답고 영원한 종소리(찬송가 226장)이고 황금종을 울리기 위해 달려가는 여정은 우리 신앙 여정의 축소판이다. 매일 매일 문제에 직면하며 살아가는 성도의 삶은 ‘문제가 남느냐, 내가 남느냐’를 결정짓는 신령한 싸움이다. 올해도 하나님 아버지는 뜨거운 사랑으로 황금종을 울리게 하셨고 성도들은 ‘문제를 해결하는’ 축복을 체험했다.

우승자 홍은미 성도(실로선교회)
소감은?
실로선교회 이전에 요셉선교회에 있을 때 7독학교를 하면서 구속사 시리즈를 7독 이상 했습니다. 첫 애를 임신하고 출산하는 기간이었는데요. 은혜를 많이 받고 구속사 시리즈와 함께하는 기간이었습니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책의 내용을 외우면서 제 마음에 새겨지는 기회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마음에 새겨지면 아무도 빼앗을 수 없는 거잖아요. 또, 말씀을 받는 자는 변화하는 에녹 계열에 서는 자가 된다고 믿는다면 제가 준비는 부족하지만 에녹처럼 영생 변화하는 그런 계열에 서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제가 많이 알아서 우승한 것이 아니라 다 하나님 아버지의 은혜구나’ 하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문제 푸는 중에 위기는?
고비가 두 번 있었습니다. 토인에게 죽임 당한 에브라임의 두 아들은 몰랐거든요. 다행히 새로 주신 아들 브리야만 써도 돼서 풀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시비아, 여호앗단, 여골리아의 남편 이름을 쓰는 문제도 처음 듣고는 몰랐고 힌트를 듣고서 답을 알 수 있었습니다.
가족들의 응원은?
큰언니도 도와주고 남편도 많이 도와줬지만, 무엇보다 제 아들이 세 살인데, 기도를 해줬어요. 그 기도를 들어주셨다며 아들이 매우 기뻐하더라고요. 너무 감사했습니다.
하고 싶은 말은?
구속사 시리즈를 읽다보면 신앙의 대물림이 많이 강조되잖아요. 제가 사무엘어린이 구역교사도 같이 하고 있습니다. 영아부 교안을 만들고 있는데 자녀를 키우는 평강의 모든 성도들이 그 교재를 많이 알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잘 몰라서 애들을 못 가르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임신과 양육 때문에 신앙의 끈을 놓을 수도 있잖아요. 그런데 요셉선교회나 사무엘 어린이 구역학교를 많이 알려서 그 기간이 오히려 신앙을 대물림하고 자신도 사는 계기가 되게 해달라는 기도를 했습니다. 제 자신이 그런 위치에 있기 때문에 평강의 모든 엄마들이 신앙의 대물림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조상돈 목사(인천시온성교회 담임목사)
참가 소감은?

성도님들 모두가 말씀을 사랑하는 열기가 많이 느껴졌습니다. 그 속에 제가 같이 동참했다는 것에 너무 감사했습니다. 소년부 아이들이 열심히 문제를 푸는 것을 보고 그렇게 많이 알고 말씀을 사모하는 모습이 부러웠습니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는 성경을 가르치는 입장인데도 모르는 문제가 많구나 하는 생각을 했죠.
21번 OX문제에서 아깝게 탈락하셨는데 기억에 남는 문제는?
정말 열심히 공부해야 맞힐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문제는 24번 문제입니다.
응원단이 이름이 적힌 팻말까지 들고 열심히 응원하던데?
전문정 권사님이 제 처형인데 그 교구에서 응원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시무하시는 교회에서 구속사 시리즈를 토대로 설교하신 적이 있는지?
네 하고 있습니다. 제가 듣고 깨달은 것들은 계속 가르치고 있습니다. 아직은 구속사 말씀을 다 펼쳐놓고 전하지는 못하지만 제가 은혜 받은 부분을 중점적으로 설교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하고 싶은 말씀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저는 구속사 시리즈를 읽고 공부하면서 더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게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응원해 주신 모든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광주 푸른초장교회 민순남 권사(응원상)
대제사장의 의복을 응원단 복장으로 만들었는데?

저희 교회에서 이번 대회에 다섯 명이나 참가했습니다. 이번 성경퀴즈대회를 저희 성도들이 구속사 말씀을 중요하게 인식하게 되는 계기로 삼아야겠다는 생각이 컸습니다. 그래서 응원복도 직접 만들게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고요. 레위인들이 참 고생 많이 했겠다, 얼마나 힘들었을까 생각했습니다. 응원단 22명이 수요예배 끝나고 교회에 있다가 목요일 새벽 2시에 버스를 타고 다 같이 출발해서 평강제일교회에 왔습니다. 전에는 사실 손님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이번 대회부터는 한 식구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강제일교회 성도님들이 목요일에 정성스런 아침을 준비하신 것을 보고 감동했어요. 앞으로는 저희도 그 어떤 수고라도 같이 동참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상품을 보고 놀랐다던데?
정말 놀라운 것은 선물이 이불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저희 교회에서 재작년에 창세기의 족보 세미나를 했을 때 전도사님들이 오셔서 외부 숙소에서 주무셨어요. 저희 교회가 방도 많이 있었지만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나중에 세미나 끝난 후 너무 죄송하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들이 다음에 세미나를 할때는 반드시 교회에 이불도 준비하고. 다 갖춰 놓자 하는 얘기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선물로 이불을 주시는 거예요. 정말 놀랐어요. 우리한테 구속사 세미나를 하라는 계시인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박효숙 어린이(소년부)
24번 문제까지 탈락하지 않고 정답을 맞혀서 많은 성도님들을 깜짝 놀라게 했는데?

어른들 사이에서 처음으로 출전했기 때문에 많이 떨렸어요. 문제가 어려워서 더 떨렸던 것 같아요. 24번 문제가 가장 기억에 남는데요. 정답이 아하시야, 요아스, 아마샤였는데 요아스와 아마샤만 쓰고 아하시야를 쓰지 못했어요. 조금 아쉬웠지만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괜찮아요. 상 받았을 때 너무너무 기뻤거든요.
준비는 어떻게 했나?
소년부에서 15명이 참가했는데요. 토요일마다 소년부 선생님들께서 15명에게 구속사 성경말씀을 잘 가르쳐 주셨어요. 다같이 모여서 열심히 공부했어요.
앞으로도 계속 출전할 건가?
그럼요. 더 열심히 공부해서 계속 참가할 거예요. 지켜봐 주세요. 감사합니다.

나세정 성도(7대교구)
25번 문제까지 한 문제도 틀리지 않고 모두 맞혔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습니다. 기억이 나지 않다가 극적으로 생각난 문제도 있었거든요.
평소에 진행되는 성경공부와 사관학교 공부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원로목사님께서 예배시간에 집중하라고 자주 말씀하시는데요. 구속사 성경공부와 사관학교 공부시간에 집중하고 잘 들었던 것들이 바탕이 되고 연결이 되어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습니다. 요셉선교회 정기집회 이후 10분 정도 매주 조 모임이 진행됩니다. 구속사 말씀이 교재입니다. 제가 조장이라 준비하고 가르치기도 했는데요. 그 10분을 가르치고 10분을 배우는 것이 별거 아닌 거 같은데 참 좋더라고요. 또 사무엘어린이구역에서 교사로 봉사하고 있는데 공과를 만들면서, 애들을 가르치기 위해서 하나하나 읽어보고 했던 것들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공부를 하다 보면 제가 얼마나 모르고 있었는지를 스스로 알게 됩니다. 더 열심히 읽고 배우고 깨달아서 말씀의 실력자가 되어야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글_서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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