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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평안♥천하보다 소중한 당신에게 보내는 하나님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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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사의 렌즈로 찍은 답사 사진전
 글쓴이 : 관리자
 


평강제일교회 목회자들로 구성된 성지 답사팀이 미국의 유명 신학교인 페이스(Faith) 신학대학원 교수들과 공동으로 지난 1월 5일부터 21일까지 이스라엘, 이집트, 요르단 등 신, 구약의 성지를 답사하고 돌아왔다. 일반적인 ‘성지순례’와는 확연히 다른 몇 가지 특징이 있었다.
참가자들의 일정과 상황에 맞춘 코스가 아니라 철저하게 성경의 역사를 따라가는 ‘성경 중심적 답사’였다. 성경에 기록된 역사적 의미가 큰데도 유적이 남아있지 않거나 관광 상품으로서의 가치가 적다는 이유로 또는 팔레스타인 자치지구 안에있어 위험하다는 이유로 외면됐던 지역들이 답사 일정에 포함됐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출애굽 여정에 들어있는 라암셋과 숙곳, 세렛골짜기, 그리고 족장들의 무덤이 있는 헤브론, 횃불언약이 성취된 장소인 세겜, 야곱의 우물, 아무도 찾지 않고 돌보는 이 없는 나인성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답사팀은 이번 여정을 통해 성경이 진정으로 살아계신 하나님의 흔적이라는 것을 확신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수천 년 전 성경에 기록된 장소들에 가보니 실제로 그 지명들이 지금도 그대로 있고, 생소한 지명처럼 느껴지는 곳이지만 성경을 찾아보니 이미 다 기록돼 있는 이름들이었다는 것이다. 답사팀은 또 오늘날의 성지는 하나님의 말씀과 언약이 머물러 있는 곳
임을 깨달았다고 입을 모았다. 신, 구약 성경을 열심히 연구함으로써 구속사(救贖史)의 섭리를 대략이나마 짐작하게 됐을 때, 하나님께서 비로소 구속사의 현장을 실물로 직접 보여주시고 눈을 열어주셨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했다. 이제는 정말 잘 믿겠다고, 이 은혜를 평생 간직하겠다고, ‘뼈가 부러질 정도로’ 충성하겠다고 한 목소리로 다짐했다.


출애굽의 대역사와 횃불언약의 성취

야곱은 횃불언약(창세기 15:7-18)이 체결된 지 206년째인 주전1876년, 70가족을 이끌고 애굽으로 이주하였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400년 동안 이방의 객이 되어 그들을 섬기며 괴롭힘을 당하게 하다가 마침내 주전 1446년 출애굽의 대역사를 단행하셨다. 그리고 40년 동안 길갈을 포함해 마흔 두 번 진을 치고 마침내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하셨다.



라암셋
애굽의 바로 왕은 애굽으로 이주한 야곱의 70가족에게 고센 땅(라암셋)을 주어 살게 했다. 기근에서 나라를 구한 총리 요셉의 피붙이들에 대한 파격적인 조치였다. 고센 땅은 비가 거의 내리지 않지만 이집트의 젖줄인 나일강 상류에서 흘러오는 풍부한 물을 수로로 퍼올려 농사를 지는 ‘발로 물을 대는 땅’ 이었다(창세기 47:23-24, 신명기 11:10-11, 민수기 11:5). 목축만 했던 것이 아니라 농사도 지었던 것이다. 오늘날의 고센 땅 모습만 봐도 이스라엘 백성들이 왜 이 곳을 떠나고 싶어하지 않았는지 짐작이 된다. 이 비옥한 땅에서 이스라엘은 430년만에 70가족에서 장정만 60만 명이 넘는 거대한 민족으로 성장했다(창세기 47:6, 27). 고센은 애굽 국경 근처여서 가나안으로 돌아갈 때 유리한 장소였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의 문화에 섞이지 않도록 한 하나님의 배려이기도 했다.
요셉을 알지 못하는 왕이 나타나 대형 피라미드와 국고성 라암셋과 비돔(숙곳)을 건설하며 이스라엘 백성을 공사에 동원해 탄압하게 된다(출애굽기 1:9-11, 2:23-25). 이스라엘 백성들은 요셉이 죽은 지 360년 만에 요셉의 유언대로 요셉의 해골을 메고 라암셋을 출발하여 출애굽 했다(출애굽기 12:37, 41, 민수기 33:3).



숙곳(비돔) 숙곳은 정치적 명칭, 비돔은 종교적 명칭
출애굽 후 첫 번째 진친 곳이다. 숙곳까지 오는 길에는 수로를 따라 숲과 그늘이 있었다. 그러나 두 번째 진을 친 에담부터는 낮에는 뜨거운 태양이 작열하고 밤에는 살을 에는 무서운 추위가 엄습하는 진짜 광야가 시작됐다. 하나님은 여기서부터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 구름기둥과 불기둥을 준비하셨다. 한 답사자는 “햇볕이 쨍쨍 내리쬐는 이 광야를 실제로 한번 걸어봤다. 1분도 걷기 힘들더라.”고 말했다. 구름기둥과 불기둥이 없이는 잠시도 견디기 힘든 에담부터 나타난 구름기둥과 불기둥은 광야 39년 11개월 21일 정도 이스라엘 백성들의 성벽과 방벽이 되어 주셨다(출애굽기 13:20-21, 민수기 33:3, 여호수아 4:19).





시내산
‘시내’의 뜻은 ‘가시나무 숲’, 시내산의 또다른 이름인 ‘호렙’은 ‘건조한 곳’이란 뜻이다. 높이 2,285미터의 돌산! 나무 한 그루, 풀 한 포기 없는 불모의 땅이지만 하나님은 이곳으로 모세를 부르시어 하나님은 십계명과 율법과 성전식양을 알려주셨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곳에서 하나님과 시내산 언약을 맺었다. 그리고 하나님은 횃불언약이 성취되어 약속의 땅에 들어가면 그곳에서 어떻게 살아야 되는지를 가르쳐 주셨다(출애굽기19:5-6). 이스라엘 백성들은 시내산에서 약 1년 동안 머물면서 성막을 건립하고 제1차 군대를 계수했다(출애굽기 35-40장, 민수기 1:1-3, 2-10장). 불모지가 하나님과 언약을 체결하고 율법이 흘러나온 축복의 장소가 된 것이다(출애굽기 19:3-25).




만나가 생각나는 광경. 시내산에서 내려오는 길에 이슬이 얼어있는 모습
이슬이 마른 후에 지면에 서리같은 것이 있는데 (출애굽기 16:13-14)




세렛 시내
광야에서 1차로 계수되었던 이스라엘 장정 603,550명 중에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하고 그 때까지 살아있던 자들이 세렛 시내를 건너기 전 하나님의 손에 의해 다 죽는 충격적 사건이 일어난다. 세렛 시내 유역은 지명의 뜻대로 ‘폐허의 길(이예아바림)’이 되고 말았다(신명기 2:14-16, 민수기 26:63-65).



이스라엘 백성들이 41번째 진을 친 모압 평지
세렛 시내를 건너 가나안 입성을 눈 앞에 둔 광야 2세대 가운데 2만 4천명이 모압 여인들과의 음행으로 약속의 땅을 밟아보지 못하고 염병으로 죽었다(민수기 25:1-9). 이곳에서 제2차 군인을 계수했다(민수기 26:1-51). 120세 된 노장의 모세. 비장한 심정으로 이스라엘 백성에게 최후의 훈계이자 마지막 유언 같은 말씀을 남긴 곳도 이곳이다. 광야 여정을 거의 마친 출애굽 40년 11월 1일 모압 평지, 감격스러운 입성을 두 달 정도 앞두고 모세는 광야 2세대에게 가나안 입성 후에도 말씀에 순종하는 믿음의 세대가 되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선포한다. “옛날을 기억하라. 역대의 연대를 생각하라.”(신명기 1:5, 32:7).



요단 동편
메마른 광야만 지나오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요단 동편 땅(목축지)이 유혹했다.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가 이 땅을 원했고 결국 분배받게 된다(민수기 32:1-). 이들이 원했던 땅은 약속의 땅 가나안 밖에 있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 밖에 거주할 생각을 했다는 것은 이들이 하나님의 약속에 무관심했다는 것이다. 가야할 땅과 머물고 싶은 땅은 다른 것이다. 후에 이 지파의 후손들은 이곳의 지리적 조건 때문에 이방민족의 침략을 많이 받으며 곤고하게 살았다.



느보산
하나님은 모세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만해도 족하니 이 일로 다시 내게 말하지 말라 너는 비스가 산(=아바림산,느보산) 꼭대기에 올라가서 눈을 들어 동서남북을 바라고 네 눈으로 그 땅을 보라. 네가 이 요단강을 건너지 못할 것이라.”(신명기 3:26-27)
오직 가나안만을 향해서 80년간을 준비하고 시내산을 4번이나 오르며, 험악한 40년의 광야를 온유함으로 달려온 수고로 본다면 모세는 당연히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에 앞장서서 개선장군처럼 들어가야 했다. 그러나 모세는 그토록 사모하던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광야에서 죽게 됐다. 안타까운 죽음. 모세가 그렇게 사모하던 땅, 밟고 싶었던 땅을 우리들은 아무 공로도 없이 밟았다. 우리가 천국에 가는 것은 우리 힘이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의 강권적인 은혜로만 가능하다. 현지를 직접 가보니 모세도 참 위대하고 이스라엘 백성들도 위대했다는 것을 실감하게 됐다.


“구하옵나니 나로 건너가게 하사 요단 저편에 있는 아름다운 땅, 아름다운 산과 레바논을 보게 하소서”(신명기 3:25)







세겜
이스라엘 백성들은 출애굽할 때 가지고 나온 요셉의 해골을 가나안 땅의 심장부인 세겜에 장사지냈다(여호수아 24:32, 창세기 15:16).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맺으신 횃불언약이 성취된 순간이다(BC1390). 세겜은 에발산(해발 919.5m)과 그리심산(해발 854.7m) 사이의 성읍이다. 여호수아는 세겜에서 그리심산과 에발산을 바라보며 축복과 저주를 선포했다. 야곱은 일찍이 믿음으로 가나안 족속에게 은 일백 개로 이 땅을 사들였다. 이 땅의 구속사적 의미를 간파했기 때문이다. 세겜은 히브리어로 ‘어깨, 짐을 진’이라는 뜻이다. 예수님은 ‘세겜’ 그 이름의 뜻대로 이 땅에 오셔서 인류를 대신해 십자가를 어깨에 짊어지셨다. 세겜의 어원 ‘샤캄’은 ‘아침 일찍 깨어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3일 만에 새벽 미명에 부활하심으로 인류에게 새 소망의 아침을 열어주시고, 새벽별로 다시 오실 예수님(마태복음 28:1-6, 요한계시록 22:16)을 상징한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잊어버린 영적 암흑기 사사시대

가나안 땅에 정착한 이스라엘 12지파는 여호수아가 사는 날 동안은 하나님을 잘 섬겼다. 그러나 여호수아와 장로들이 죽은 후에 일어난 세대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바알들과 아세라를 섬겼다(사사기 3:7). 그러나 거듭되는 불신과 혼란 중에서도 하나님은 열두 지파 연합체에 불과했던 이스라엘을 하나님의 택한 백성으로 권고해 주셨고, 열방가운데 하나님의 능력과 역사를 나타낼 수 있는 강력한 국가로 성장시켜 나가셨다. 이것은 장차 메시아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시기 위해 믿음의 계보가 끊어지지 않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크신 섭리였다.



하롯샘 미디안과 전쟁하던 기드온의 진이 있었던 곳으로 하롯샘에서 물을 퍼마시지 않고 적을 경계하며 핥아먹은 3백명이 기드온의 군대로 최종 선발됐다(사사기 7:1-23).

소라 블레셋 가까운 지역으로 삼손의 고향이며, 삼손은 블레셋 인접 지역을 중심으로 20년 동안 활동했다(사사기 10:7-8).


아스글론 삼손이 아스글론 사람 30명을 죽인 장소(사사기 14:19)

*가나안 정복전쟁은 하나님께서 직접 개입하셔서 승리하게 하신 전쟁이다(여호수아 23:3). 그러나 이스라엘은 지파별로 분배해준 지역을 다 정복하지 못하고 주로 산지에 거주했다. 평야지대에 사는 가나안 족속들이 철 병거를 가지고 있어서 이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내려오지 못했다. 주변 나라들은 이스라엘의 신은 ‘산의 신’이라 비웃었다(열왕기상 20:23). 우리는 우리 하나님을 세상 사람들에게 비웃음 받는 존재로 만들고 있지는 않은가 생각했다.



실로 사사시대 예배의 중심지, 아벡전투에서 법궤를 빼앗긴 후 실로도 점령당해 폐허가 됐다(사사기 18:31, 21:19).



길르앗 미스베 입다의 고향(사사기 11장), 하솔 드보라와 바락이 가나안 왕 야빈(하솔왕)을 진멸한 곳이다(사사기 4:23-24).


왕정시대의 시작과 분열왕국 그리고 멸망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언약의 백성이었지만 눈에 보이는 왕을 요구하였다. 하나님은 왕을 세워 통치를 받게 될 경우 많은 어려움과 폐단을 감수해야 될 것이라고 사무엘 선지자를 통해 말씀하셨지만 이스라엘은 끝까지 왕을 요구하였고 하나님은 결국 왕을 허락하셨다(사무엘상 8:10-22). 짧은 통일왕국시대를 지나 두 나라로 분열된 이후 패역과 불순종으로 북조 이스라엘은 주전 722년에, 남조 유다는 주전 586년에 망하였다. 그 가운데서도 하나님은 다윗의 자손을 보존하셔서 택한 백성을 구원하시려는 영원한 언약의 약속을 이루어가셨다.



기브아 사울의 고향이며 사울의 도시, 사울의 아들들이 처형된 곳이다(사무엘상 10:26, 11:4, 사무엘하 21:6-9).



벧산 블레셋 사람들은 길보아산 전투에서 패한 뒤 자기 칼에 스스로 엎드러져 죽음을 택한 사울의 머리를 베고, 머리가 없는 시체를 벧산 성벽에 못박았다.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이 이 소식을 듣고 머리 없는 시체를 벧산 성벽에서 취해다 불사르고 뼈를 야베스 에셀 나무 아래 장사했다(사무엘상 31:9-13, 역대상 10:11-12). 하나님의 말씀을 업신여기고 하나님께 묻지 않고 언약을 파기한 사울 왕은 처참하게 몰락했다.



엔게디 사울에게 쫓겨 10년간 도피생활을 한 다윗이 11번째로 머무른 곳이다. ‘새끼 염소의 샘’이라는 뜻을 가진 엔게디는 물 한 방울 없는 황무지에서 죽어가는 생명을 살리는 샘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한다(요한복음 4:10,14, 요한계시록 21:6). 다윗은 엔게디 황무지 근처 동굴에서 자기를 죽이려고 군사를 데리고 쫓아온 사울을 죽일 기회를 잡았으나 죽이지 않았다(사무엘상 24).



헤브론(기랴 아르바, 마므레 / 창세기 35:7, 23:19),
막벨라 굴 위에 세워진 이슬람 사원
메시아가 오신 통로가 된 다윗 왕이 유다족속의 왕으로 7년 6개월을 다스린 곳이다(사무엘하 2:1-4, 역대상 29:27). 이곳은 아브람이 거주하며 단을 쌓은 곳이며 아브라함과 이삭, 야곱이 우거하였던 곳이다. 아브라함은 이 땅을 400세겔을 주고 구입하였고 여기에 아브라함, 사라, 이삭, 리브가, 야곱, 레아 등 여섯 명의 신앙의 인물들이 묻히게 되었다(창세기 25: 7-10). 마지막으로 묻힌 야곱은 애굽에서 죽었지만 가나안 땅까지 옮겨져 막벨라 굴에 안치되었다(창세기 49:29-33, 50:13). 후일에 모세는 언약의 선조 3대 족장이 묻힌 이곳을 이스라엘 백성을 출애굽시켜 인도할 땅, 하나님의 약속의 근거지로 삼았다.



랍바암몬 암몬 족속의 왕성(王城) 랍바는 다윗때 요압에 의해 함락되었다(사무엘하 12:26-31). 우리야는 이곳 성을 공격하다가 다윗의 명령에 의해 죽임을 당했다.

북 이스라엘의 왕이 된 여로보암은 백성들을 남 유다와 단절시키고 정치적, 종교적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금송아지를 신앙의 구심점으로 삼아 벧엘과 단에 세웠다. 여로보암이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율례와 명령을 지켰다면 하나님은 그의 집을 견고하게 해주셨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인간의 생각으로 행하다가 결국 패망했다(열왕기상 11:38,12:26-29, 로마서 8:5-8)

디셉 엘리야의 고향으로 얍복강과 야르묵강 사이의 길르앗 지역의 산악지대에 있는 성읍(현재 요르단 지역). 엘리야와 엘리사의 고향인 디셉과 아벨므홀라, 요단계곡 너머의 가나안 땅을 바라보며 그 옛날 바알 숭배에 빠져 종교적으로 암울한 이스라엘을 일깨웠던 엘리야와 그 후계자 엘리사의 시대적 사명을 되새겨 본다.


갈멜산 갈멜산 위에 우상숭배하는 산당이 있었고 엘리야는 바알 선지자 450인과 대결하여 승리했다(열왕기18:17- 40).











브엘세바 엘리야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안하무인 격으로 거짓과 살인을 저질렀던 아합 왕과 이세벨 왕비를 피해 도망한 곳이다(열왕기상 19:2-3).



로뎀 나무 엘리야가 아합과 이세벨을 피해 광야로 들어가 한 로뎀나무 아래 앉아 죽기를 구한 뒤 로뎀나무 아래 누워잘 때 천사가 그를 어루만지며 “일어나서 먹으라.”고 위로했다. 2-3미터 되는 관목으로 사막의 구릉에서 번성한다.



므깃도 팔레스타인의 역사에서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성격을 띠는 곳이다. 동서남북을 잇는 요충지로, 많은 전쟁이 벌어져 전쟁의 상징으로 기록됐고, 마지막 때 전무후무한 전쟁이 일어날 것으로 예언된 ‘아마겟돈’과 같은 지역이다. 남 유다 요시야 왕이 이곳에서 전투를 벌이다 애굽의 바로 느고에게 죽임을 당했다(열왕기하 23:29-30)



이스르엘 평야 나봇의 포도원이 있었다(열왕기상 21:1-29).



라기스 유다왕 아마샤가 반역을 피해 도망 하였으나 이곳에서 죽었다(열왕기하 14:19).
드고아 선지자 아모스의 고향(아모스 1:1)



마레사 아사 왕과 구스의 세라가 전쟁했던 곳이다(역대하 14:9-15).
시드기야 동굴 유다왕 시드기야가 나라가 망할 때 이 동굴을 통하여도망갔다 하여 시드기야 동굴이라 부른다.



가이샤랴 헤롯대왕이 지중해변에 건설한 도시(사도행전 12:19-23), 예수님을 재판했던 빌라도가 이곳에 살았다는 기록이 있다. 후에 베드로와 바울이 이곳에서 로마 선교를 위해 출발했고, 바울이 로마로 호송되기 전 총독 벨리스에 의해 2년 동안 연금되었던 곳이기도 하다(사도행전 18:22, 21:28-30, 24:2-26)


사해에서 맛사다 오르는 길

맛사다 주전 40년 헤롯 대왕이 만든 천연요새. 헤롯왕은 정상 북쪽 끝 절벽부분에 계단 모양의 삼층 궁전을 지었다. 저수장과 여러 개의 곡식창고, 목욕탕 등이 남아있다. 주후 66년 유대인들은 로마제국의 통치에 반대하는 반란을 일으켰고 주후 70년 8월 로마의 디도장군이 예루살렘을 함락하자 끝까지 항쟁하던 유대인들이 이곳에서 3년간 항전하다가 960명의 남자와 여자들과 아이들이 자결하였다. 오늘날 맛사다는 유대인들이 자유를 위해 죽음으로 항거할 수 밖에 없었던 비극의 역사가 되풀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굳은 결의를 다지는 곳이다.



헤로디움 화산을 닮은 원추형의 꼭대기를 가진 헤로디움은 베들레헴 남동쪽 8Km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정상에는 호화로운 헤롯궁전이 있고, 헤롯은 죽은 후 이곳에 묻혔다고 한다.



쿰란 유대교의 한 종파인 에세네파 사람들이 살던 거주지로 쿰란 공동체라 불린다. 1947년 이곳에서 주전 2세기경의 성경사본과 성경주석들이 발견되었다. 이 사본을 사해(쿰란) 사본이라 한다. 사해 사본은 2천년 넘게 전해져 온 성경의 기록에 변화와 왜곡이 없었다는 사실을 보여준 결정적 증거다.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

사람이 타락한 이후 처음 세우신 영원한 언약의 약속은 ‘여자의 후손’ (창세기 3:15)에 대한 약속이다. 이 약속은 거룩한 생명수의 강을 이루며 온갖 역사의 질곡과 사탄의 방해를 뚫고 중단 없이 흘렀다. 여자의 후손으로,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는 모든 언약의 성취자요, 완성자이다.



갈릴리 가나안이 약속의 땅이라면 그 중에서도 갈릴리는 복음의 성지(聖地)이다. 주님의 공생애 3년 대부분이 갈릴리 주변에서 행해졌다. 갈릴리 바다에 서면 갈릴리의 세찬 바람을 타고 천국 복음을 전하시는 주님의 음성이 들려오는 듯하다.



마리아 수태고지 교회(누가복음 1:26-38)
나사렛 회당(누가복음 4:16-21, 28)



시험산 수도원
(여리고) 예수께서 사십일간 금식하신 후 첫 번째와 두 번째 시험을 받으신 곳이다(마가복음 1:12-13).
지포리 성경에는 등장하지 않는 도시로 나사렛에서 6Km 떨어진 곳에 위치. 학자들은 나사렛에 사시던 예수님이 아버지 요셉과 함께 이곳 공사에 참여한 것으로 생각한다.



팔복교회(마태복음 5:1-12)



오병이어 기적교회(마태복음 14:13-21)
베드로 수위권(首位權)교회(요한복음 21:1-23)



가이사랴 빌립보 예루살렘 북쪽 약 227Km 지점으로 헐몬산 밑에 있다. 이 성읍의 명칭은 파네아스라고 했는데 이는 이곳에서 숭배하던 판(Pan) 신의 명칭을 따른 곳이다. 예수님은 판(Pan) 신전 앞에서 제자들에게 “너희는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고 물으셨다(마태복음 16:13-20). “주는 그리스도시요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하는 베드로의 신앙 고백이 있었던 곳이다.

*판 -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목신(牧神). 허리에서 위쪽은 사람의 모습이고 염소의 다리와 뿔을 가지고 있으며, 산과 들에 살면서 가축을 돌보며 지킨다고 믿었다.



나인성 기념교회 (누가복음 7:11-17)

“울지 말라” 하시고 가까이 오셔서 관에 손을 대시고는 “청년아 일어나라”




나사로 기념교회(베다니, 요한복음 11:1-44) 나사로의 무덤은 22계단을 밑으로 내려가는 어두운 동굴 안에 있다. 원래의 문은 이슬람교도들에 의해 막혀 있고 무덤과 교회 사이에 이슬람사원이 들어와 있다.















나사로 무덤

 















야곱의 우물(요한복음 4:14)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가나 혼인잔치교회 (요한복음 2:1-10)

…갈릴리 가나에 혼인이 있어 예수의 어머니도 거기 계시고 예수와 제자들도 혼인에 청함을 받았더니…



주기도문 교회(마태복음 6:9-13)

 








눈물기념교회
(누가복음 19: 41-44)

“가까이 오사 성을 보시고 우시매 가라사대 너도 평화에 관한 일을 알았더면 좋을 뻔하였거니와 지금 네 눈에 숨기웠도다…”





눈물기념교회에서 바라 본 예루살렘
벳바게 기념교회 (마가복음 11:9-10, 누가복음 19:28-40)



만국교회(겟세마네 동산 교회) 예수님은 제자들과 최후의 만찬을 하신 후 기드론 시내를 건너 겟세마네 동산으로 가 기도
하셨다. 겟세마네 동산에는 2천년 세월을 견디며 살아남아 주님의 ‘쥐어짜는’ 마지막 기도의 광경을 증거하는 목격자가 있다. 바로 예수님 당시에 있던 것으로 추정되는 수령 2000년의 감람나무이다. 나뭇 잎 하나, 2천년 성상을 버텨 온 줄기와 뿌리를 바라보노라면 영락없는 주님의 모습이다. 땀이 피가 되어 흐르고 온 몸을 쥐어 짜며 기도하시는 모습이 틀림없이 저 모습이리라. 잠든 제자들의 몫까지 걸머지고 홀로 기도하신 바위 터 위에 16개 국가가 헌금하여 세운 ‘만국교회’가 자리하고 있다(마태복음 26:36-39, 누가복음 22:44).



감람산 기드론 골짜기 건너편에 있는 감람나무가 많이 자라는 산으로 위치상 성전이 가장 잘 보이는 장소이다. 솔로몬은 각 나라의 왕비들을 위해 예루살렘 앞 감람산에 이방신을 위한 산당을 지었고 이후 이 산당에서는 우상숭배가 횡행하였다(열왕기상 11:7). 이 후 요시야 왕은 이 산을 멸망산이라고 하며 그 위에 세운 신상들을 파괴하였다(열왕기하 23:14).
예수님은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베다니를 거쳐 감람산을 통해 들어오셨다(누가복음 19:28-29). 그리고 낮에는 성전에서 가르치시고 밤에는 습관을 좇아 감람산에서 기도하셨다(누가복음 21:37). 부활하신 주님은 감람산 동편 베다니로 나아가는 길에서 승천하셨다(누가복음 24:50, 사도행전1:6-12).



기드론 골짜기


감람산에서 바라 본 예루살렘

예루살렘 아브라함이 이삭을 바쳤던 믿음의 장소(창세기 22:1-19), 다윗이 인구조사로 범죄했을 때 아라우나의 타작마당을 사서 회개하는 마음으로 제물을 드린 곳(사무엘하 24:18-25), 솔로몬의 성전이 6년 6개월 만에 건축된 장소. 하나님의 눈과 귀와 마음과 이름이 이 성전에서 떠나지 않겠다고 약속하신 곳(열왕기상 9:1-3, 역대하 7:11-18). 역사의 부침 속에 성전은 사라지고 황금 돔이 대신하는 슬픈 현실, 세계 3대 종교(유대교, 이슬람교, 기독교)의 성지로 난마처럼 얽힌 실상을 바라보며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하시며 우신 주님의 심정을 헤아려 본다. 돌 위에 돌 하나도 남지 않으리라는 말씀처럼 폐허가 된 그 곳, 외로이 서쪽 벽만이 ‘통곡의 벽’으로 남아 주님의 슬픔을 가슴에 담고 있다.

 

















통곡의 벽

베드로 통곡 교회
예수님이 잡히신 후 베드로가 세 번이나 예수님을 부인한 것을 기념하여 가야바의 집터위에 세웠다(마가복음 14:71-72). 지하에는 예수님이 갇히신 감옥이 있고 교회 오른 쪽에는 예수님이 끌려가셨던 옛 길이 있다.


                                                           예수님께서 끌려가셨던 옛 길






십자가의 길 비아돌로로사(viadolorosa)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고 골고다 언덕까지 가신 길을 일컬어 비아돌로로사라고 부르는데 이는 슬픔의 길 또는 고통의 길이란 뜻이다. 이 십자가의 길은 빌라도 법정 자리를 제 일지점이라 하고 예수께서 십자가를 지고 가신 길을 따라 기념교회가 서있다. 끝으로 골고다 언덕의 예수님 무덤인 제 14 지점까지를 일컫는다.

십자가의 피는 모든 영원한 언약의 성취입니다. 모든 구속사의 절정이요, 중심입니다. 모든 패배의 종결이요, 영원한 승리의 출발입니다. 모든 어둠의 끝이요, 빛의 시작입니다. 모든 악의 세력의 심판과 성도의 최후 승리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평생 십자가만 알고 십자가만 자랑해야 합니다. 이제 하나님께서 십자가에서 성취하신 영원한 언약의 피가 전 세계와 우주와 열방 구석구석마다 뿌려지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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