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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평안♥천하보다 소중한 당신에게 보내는 하나님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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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대박 나세요~
 글쓴이 : 관리자
 



22년 전, 한 소년이 태어났다.

소년의 이름은 ‘대성(大聲)’. 큰 대, 소리 성. 세상을 향해 하나님의 말씀을 크게 소리치라는 뜻으로 목사님이 지어준 이름. 소년은 믿음 안에서 자랐다. 교회가 집보다 편했다. 어느 날 문득 소년은 가수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고 꿈은 거짓말처럼 빠르게 이뤄졌다. 데뷔하자마자 스타가 된 소년은 잠시 하나님을 잊어버렸다. ‘내가 재능이 있어서, 내가 잘해서 이렇게 된 것’이라 생각했다. 인기와 자만에 취해 있던 소년, 그러나 하나님은 소년을 그대로 버려두시지 않았다.
어느 날 찾아온 대형 교통사고. 목소리는 물론 아무 감각도 느낄 수 없는 절망적인 나날이었다. 소년은 울면서 하나님께 매달렸다. “한 번만 더 기회를주세요.”(
‘참평안’ 2010년11월호 평안 인터뷰 참조 - 바로가기)
그 소년이 지난 12월 24일, 자신을 길러준 믿음의 고향, 평강제일교회의 성탄축제 무대에 섰다. 첫 곡은 복음성가. 소름 돋게 하는 열창의 시간이 지나간 뒤 두 번째 곡의 반주가 흘러나왔다. 2009년 초 발표해 대히트한 트로트곡 ?대박이야’.

“대박이군 대박이야. 말씀받은 성도 모두 대박이야. 권사님 대박! 장로님도 대박! 말씀 역사 속에 모두 대박이야. 세상살이 힘들다 해도, 아들 딸이 속을 썩여도, 난 괜찮아, 난 괜찮아, 구속사 말씀 있으니.(중략) 해가 뜨고 달이 뜨고 말씀 뜬다. 진동의 역사가 열방 뒤흔든단다. I say대, you say 박, 대박! 대박! 온 세계가 흔들린다. we can do it!. 대박이군 대박이야. 은혜 받은 성도 모두 대박이야. 인도네시아 대박! 올랜도 대박! 말씀 역사 속에 모두 대박이야.(중략)
벌떡 일어나셔 구속사 말씀 들고, I say 전, you say 도, 전도합시다! 대박이군 대박이야. 은혜받은 성도 모두 대박이야. 우릴 위해 오신 구주 예수 감사, 너도나도 우리 모두 대박이야!”


장내는 열광과 폭소의 도가니였다. 그러나 한바탕 웃고 넘길 수만은 없었다. 핵심과 시류를 꿰뚫는 가사 때문이었다. 자신의 노래를 직접 개사한 것은 바로 그 소년. 빅뱅의 강대성 군이다. 성도들은 “오랜 기도의 흔적, 하나님이 주신 지혜의 자취가 역력하다.”며 대견해 했다.



“갑작스럽게 준비한 무대여서 걱정이 많았어요. 그만큼 기도를 더 간절히 할 수밖에 없었죠. 부족한 저를 찬양할 수 있는 무대에 세워주셔서 감사하
다고 기도했고, 사람에게 보여주는 찬양이 아니라 하나님께 드려지는 찬양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했고, 모두들 함께 뜨겁게 찬양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했어요. 세상의 큰 무대가 많지만 교회가 제일 큰 무대라고 생각했어요. 곡이 트로트 곡이어서 가사로 분위기를 보완하려고 기도하면서 개사했지요.”
기도로 준비했지만 이 정도로 반응이 뜨거울 줄은 예상 못했다. “사실은 목사님께 야단맞을 줄 알았어요. 이번 축제가 어린이들 중심이었는데 저희 헵시바(청년1부)들이 나선 것도 그렇고, 연평도 도발이 일어난 지 얼마 안 된 상황에서 신나는 트로트를 부른다는 것도 마음에 걸렸고요. 그런데 축제 마무리에 목사님께서 칭찬하고 격려해 주셔서 진짜 깜짝 놀랐고 너무 기뻐서 함께 찬양한 헵시바 친구들과 같이 일어서서 멍하니 있었어요.”

강대성 군이 이날 성탄축제에 참여하기까지는 우여곡절이 있었다. “원래 24일 저녁에 TV 예능프로그램 녹화가 잡혀 있었어요. 그런데 그 전주 녹화가 잘 돼서 2주분이 나오는 바람에 24일에 올 수 있게 된 거죠.”
하나님의 강권적인 역사 속에 선보이게 된 ‘대박이야’ 뉴 버전은 대번에 평강 성도들의 애창곡 차트 1위에 올랐고 성탄예배와 신년예배에서는 잇따라 대성 군의 앵콜 무대가 이어졌다.
“전혀 힘들지 않아요. 할 때마다 너무 좋고요. 예배 시간에 찬양할 수 있게 해주시니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이번엔 너무 큰 부담을 갖고 준비했는데 앞으로 기회가 주어지면 좀 더 즐기면서 가벼운 마음으로 찬양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대박 : 어떤 일이 크게 이루어짐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엄연히 국어사전에 나와 있는 말이지만 어감 때문일까, 교회에서는 영영 쓰여질 것 같지 않던 이 단어가 2011년 평강제일교회 성도들의 공식 새해 인사가 됐다. 목사님도 장로님도 스스럼없이 “대박 나세요!”를 외치고 교회 곳곳에선 아이들이 “I say 대, you say 박, 대박! 대박!” 하는 랩 구절을 흥얼거린다. 밉지 않은 진풍경이다.

박윤식 원로목사는 성경속 ‘대박’의 모델로 창세기 22장 17절을 소개했다.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로 크게 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네 씨가 그 대적의 문을 얻으리라.”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 목숨보다 귀한 외아들 이삭을 믿음으로 바친 뒤 하나님께서 주신 바로 그 축복이다. 사실 “대박 나세요.”라는 ‘미래형’ 인사말은 엄밀히 말하면 틀린 것인지 모른다. 아브라함의 자손인 우리 성도는 이미 ‘현재형’으로 대박이 났고 대박이 터졌기 때문이다. 이미 대성 군이 가사를 통해 이렇게 간파하고 있지 않은가. “말씀받은 성도 모두 대박이야! 말씀 역사 속에 모두 대박이야!”

글_ 호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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