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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평안♥천하보다 소중한 당신에게 보내는 하나님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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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시대를 조각할 때입니다
 글쓴이 : 관리자
 

이봉원 장로



어떤 사람이, 링컨의 모습을 살아 있는 듯 조각한 대리석 조각가에게 비결을 물었습니다. 조각가는 대답했습니다. “먼저 링컨의 모습을 정확히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고 링컨을 새기는 것이 아니라, 링컨의 모습이 아닌 것을 철저히 없애는 것입니다.”
최초를 기억하며 아닌 것을 없애는 것. 가정도 그런 조각의 연속입니다. 부부가 되고 자녀를 허락받은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돌보고 지키는 일에 소홀히 한 부분을 끊임없이 없애 가는 가정에 '에덴 동산'의 문패가 달립니다.
그러지 못하면, 차가운 돌덩이에 ‘가정’이라는 글만 쓰인 문패가 있을 뿐입니다. 그런 돌덩이가 요즘 세대간에도 존재합니다. 정치 계파간의 돌덩어리는 너무 큽니다. 채석장에 있는 것들처럼 서로 부딪치는 소리만 요란합니다.
그런 모습을 볼 때마다 주문진해변교회 조각공원을 떠올리게 됩니다. 거기에는 돌을 조각해 만든 사자와 기린이 평화롭게 공존합니다. 토끼는 독수리와 함께 있어도 행복에 겨워 익살을 참지 못하고 있습니다. 모두 창조 당시 최초의 표정들로 보입니다.
그곳에 있는 수많은 인물과 동물 조각상을 생각하면, 마음속에 한 동산이 펼쳐집니다. 움직이지 않던 조각상들이 서로 어울리며 뒹굴고 마음껏 뛰노는 동산입니다. 그 동산의 출입문에는 분명 ‘에덴 동산’이라고 쓰인 문패가 있을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그런 문패를 삶의 현장에 다는 것이 성도의 사명입니다.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인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갈라디아서 5:22)를 조각도(刀)로 삼고, 성경을 도면(圖面) 삼아, 아닌 것들을 없애는 조각가의 모습이 바로 성도입니다.
성도는 그 조각도로 먼저 자신을 다듬습니다. 그런 성도의 언행이 바로 아닌 것을 없애는 조각도입니다. 이 시대가 대립의 돌덩이로 가득한 것은 참된 조각가 다운 성도가 많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제 평강의 권속들이 아닌 것을 없애는 일을 주도할 때입니다.
신명기 32장 7절 말씀처럼 구속사 시리즈를 통해 누구보다 옛날을 정확히 기억하기 때문입니다. 그 동안의 양육 과정을 통해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로 자신을 다스리며 철저히 조각했기 때문입니다. 평강의 권속들은 이 시대를 위해 준비된 신령한 조각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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