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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에 고향을 그리워한다면 영원한 고향을 깊이 생각하라
 글쓴이 : 관리자
 

추석 명절에 고향을 그리워한다면 영원한 고향을 깊이 생각하라

히브리서 11:13-16


오늘은 한가위 보름날입니다. 추석이 되면 고향을 떠나 흩어졌던 가족들과 친구들이 고향에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가족들의 안부를 묻고 궁금했던 소식을 듣습니다. 추석은 춥지도 않고 덥지도 않고 참 선선한 날입니다. 양복만 입다가 모처럼 한복을 갈아입고 며칠밖에 안되지만 그래도 휴가를 받아서 마음 편하게 지내게 되는 것입니다. 첫째 고향에 가면 햇곡식, 햇과일 등 모든 것이 풍요롭습니다. 어릴 때 보면 ‘반기’ 없는 한가위가 없다고 합니다. 그 뜻은 잔치나 제사를 지낼 때 동네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려고 작은 목판에 떡이나 과일을 담아 가는 것을 말합니다. 그만큼 모든 것이 풍요롭고 풍부합니다.


우리는 모두 본고향 하늘나라로 가는 나그네들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추석을 맞이해서 우리 성도가 육신의 고향을 그리워한다면 영원한 천국, 쇠하지도 않고 망하지도 않고 없어지지도 않고 하나님께서 우리 성도를 위해서 예비하신 영원한 한 성, 그 세계를 바라보면서 말씀을 경청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부탁드리겠습니다. 우리 인생은 수많은 사람들이 이 세상에 와서 자기 마음대로 삽니다. 공부하고 노력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노력도 안하고 불로소득을 바라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7, 80세가 지나게 되면 나그네 생활을 하게 됩니다. 우리가 아담 같은 죄를 범하지는 않았지만 아담 시조가 죄를 짓는 바람에 그 혈통을 통해 태어난 우리에게도 아담과 똑같은 죄가 있기 때문입니다(롬 5:12). 여기 앉은 여러분도, 저도 남김없이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라는 말씀대로 죽음을 면치 못합니다(창 3:17-19, 롬 6:23).


다윗은 “주 앞에서는 우리가 우리 열조와 다름이 없이 나그네와 우거한 자라 세상에 있는 날이 그림자 같아서 머무름이 없나이다”라고 했습니다(대상 29:15). ‘우거(寓居)’란 임시로 붙어 사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는 모두 본고향 하늘나라로 가는 나그네들인 것입니다. 나그네는 얼마 동안 고향을 떠나 타향살이를 하다가 반드시 본고향으로 돌아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먼저 가고 나중 가는 시차는 있을지언정, 이 땅에 영원히 남을 사람은 없습니다. 그래도 우리에게는 소망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죽음이 내 죄로 인한 죽음이요, 우리에게 영생복락과 의를 주기 위한 죽음이라는 것을 믿기만 하면 우리를 구원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를 믿지 않으면 죄가 되고 심판을 면치 못합니다(요 3, 16장).


믿는 사람들의 본고향은 에덴동산과 생명나무가 있는 잃어버렸던 낙원, 에덴동산입니다


이기는 자에게는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의 과실을 주어 먹게 하십니다(계 2:7). 감추었던 만나가 생명나무 열매입니다(계 2:17, 요 6:49-50). 그러나 에덴동산에는 네 강이 발원해서 에덴을 축축하게 다 적셨다고 했는데 에덴동산이 어디인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가 죄를 지은 상태로 생명나무 열매를 따먹고 영생할까 봐 그룹들과 두루 도는 화염검을 두어 지키게 하셨기 때문입니다(창 3:24). 들어간 사람이 없는데 에덴동산을 알 자가 누가 있습니까. 그러나 성경 말씀을 볼 때, 앞으로 이것을 공개할 날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마지막에 그곳을 믿는 성도들에게 안내해 주고 발견하게 해주시겠다니 하나님의 섭리를 하나님의 뜻 가운데 기다려야 될 것 아닙니까. 그런 소망 가운데 다 고향에 가시기를 바랍니다.


이처럼 나의 본고향, 영원한 고향은 에덴동산입니다. 낙원이요 파라다이스, 생명나무가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늙음과 죽음이 없습니다. 이 땅에서는 근심과 걱정이 많아 애가 공부를 못해도 걱정이요, 잘해도 뒷바라지가 걱정입니다. 자녀가 자라면 장가, 시집을 보내야 되고, 좀 있으면 손주를 길러야 되고, 좀 있으면 살 만하니까 병이 듭니다. 또 부모님이 돌아가셔서 엉엉 웁니다. 이것은 에덴동산을 잃어버리고 떠났기 때문입니다. 낙원이 회복되면 거기는 아픔도 죽음도 곡소리도 없습니다(사 60장, 계 21장). 추석날 고향에 가면서 영원한 고향을 생각할 때, 하나님의 은혜가 여러분의 마음속과 머리 위에 머물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모든 생활에 하나님을 먼저 생각하는 ‘먼저 신앙’을 가져야 합니다


이 땅에 태어나서 자기 고향을 잊어버리는 사람이 누가 있습니까. 가지는 못할지언정 고향을 그리워하고 고향이 마음속에 담겨 있습니다. 그렇다면 믿는 성도는 참 본고향, 우리가 죄짓기 전 모든 것이 풍부하고 모든 것이 풍요로워서 근심과 걱정이 없는 세계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에덴동산은 생명나무가 있는 고향입니다. 밀턴의 ‘실낙원’을 읽어보면 못다 이룬 일이 많이 있습니다. 영적 실향민으로서 비극적인 생활을 하면 날이 갈수록 향수심만 끓어오르게 마련인데, 인간이 아무리 학식이 많고 세계를 흔들 권력이 있다 해도 먼저 하나님께 영광이 되겠는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고전 10:31, 롬 14:7-8). 무슨 농사를 지었든 먼저 성전에 와서 감사의 열매를 풍성하게 갖다 놓고 하나님 앞에 감사기도를 올리시기 바랍니다. 그 다음이 육신의 부모인 것입니다. 주일이 겹칠 때는 부모님께 미리 다녀오면 됩니다(갈 4:8-11).


하나님을 몰랐을 땐 조상을 생각하지 않느냐고 하겠지만 조상이 창조한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 먼저 감사 기도를 드릴 때, 생명나무가 있는 낙원으로 갈 때까지 말씀의 권세와 능력, 성령의 불담으로 부모님의 건강과 가족들의 건강을 끝까지 지켜 주시는 것입니다. “나의 길과 진리요 생명이 되시는 예수님께서 임마누엘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다가 잃어버렸던 낙원에 입성해 놀라운 생명나무 열매를 따서 먹을 때까지 지켜 주시고 인도해 주시옵소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요 14:6). 먼저 그 나라입니다. 부모가 아무리 아들딸, 손주, 며느리를 염려하고 걱정한다 해도 하나님께서 한번 권면해 주시고, 한 번만 생각해 주시면 만사형통인 것입니다(창 30:22).


밀턴이 쓴 ‘실낙원’을 보면 동서남북 사방을 다가보아도 근심거리와 걱정거리입니다. 만사에 기분 좋은 일이 없는 것이 지구입니다. 그러나 우리 성도들은 한탄만 하거나 실망을 해서는 안됩니다. 예수님께서 “너희들이 하나님을 믿으면 또 나를 믿으라 또 내 이름으로 구하라 내가 들어줄게.”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서 하나님의 말씀이 속에 있은 다음에 기도하면 응답해 주십니다(요 15:7, 마 21:22, 막 11:24, 마 7:7, 눅 11장). 그러나 교회에 나와서 말씀도 듣지 않고, 교회 봉사도 안 하고, 성경도 읽지 않다가 급할 때만 살려 달라고 하면 하나님께서 쳐다보지도 않으십니다. 우리가 못 믿고 말씀대로 살지 않기 때문에 밤낮 허덕이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먼저 생각하지 않으면 어둡기 짝이 없습니다.


성도는 이 땅에서 나그네 순례자로서 영원한 고향에 갈 수 있는 준비를 해야 됩니다


육신의 고향에 갈 때도 속내의나 치마, 일할 때 입는 옷, 나누어 줄 선물을 모두 준비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영원한 고향에 가는 것도 준비를 해야 됩니다. 고향을 그리워하고 사모하라는 것입니다(히 11:14). 내가 태어난 고향과 시집을 와서 사는 곳은 생활환경이 다른 것과 마찬가지로 이 땅의 생활환경과 천국의 생활환경은 서로 다릅니다. 고향에서의 생활이 좋았건 나빴건 간에 일단 떠나고 보면 그날부터 향수심이 생기고 그리움이 사무칩니다. 마찬가지로 현대인의 고독은 하나님을 떠난 인간들의 소리 없는 부르짖음입니다. 사람들에게는 육신의 고향 이상의 향수심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집에 대한 그리움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육신의 고향을 찾는 심정의 간절함에도 불구하고 가나안 땅을 육신의 고향으로 믿고 또 천국을 고향 삼으니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의 믿음을 보시고 한 성, 한 천국을 예비해 주셨습니다(히 11:13,16). 아브라함과 이삭, 야곱은 한 집에 살면서 하늘나라를 땅의 고향같이 사모하고 그 고향을 위해서 나그네 우거하는 집에 살았다니 신앙이 있는 사람은 머리가 숙여집니다. 아브라함에게도 분명히 땅의 고향이 있지만 그것은 참 고향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죄의 대가로 70년간 바벨론의 포로가 되었을 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발 강가에서 고향이 그리워 노래했습니다(시 137:1-8). 다니엘도 자기 고향이 그리워서 17살에 잡혀 와 나이가 90세가 다 되었지만 먹지 않고 21일간 금식기도를 하고, 하루에 세 번씩 예루살렘 성전이 있는 곳을 향하여 창문을 열고 엎드려 기도했습니다(단 6:10). 우리 평강제일교회 성도 여러분들도 아브라함, 이삭, 야곱, 다니엘, 예레미야 같이 땅의 고향보다 하늘 고향을 더 그리워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나그네 순례자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합니다. 아브라함이 육신의 고향보다 하늘 고향을 더 사모했을 때, 살아계신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의 중심을 보시고 영원한 한 성을 예비하셨습니다(히 11:16). 우리의 본고향 곧 죄와 허물로 말미암아 잃어버렸던 낙원과 에덴동산이 분명히 이 지구상에 있습니다. 죽어서 가는 곳이 아닌 것입니다. 그룹과 화염검을 두어 지키게 하셨기 때문에 에덴동산이 어디인지 모르는 것이지 자신과 죄악, 세상을 이겨 화염검과 그룹의 인정을 받으면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참을성을 가지고

끝까지 견디는 자가

영원한 고향에

돌아갑니다


그날이 언제 이루어질지 이 세상 사람은 아무도 모르지만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아브라함은 그의 나이 75세에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떠나, 가는 곳마다 제단을 쌓을 때 계시가 왔습니다(창 12장). 엘리야는 아합 왕과 이세벨을 피해 광야 길로 들어가 40주 40야 약 350km를 다 갔을 때 계시를 주셨습니다(왕상 19:1-8). 참을성과 인내를 가지고 끝까지 견디는 자가 구원을 얻는 것입니다. 세례 요한도 거처가 없이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가 되어 복음을 전했습니다(마 3:3, 막 1:3). 마지막에 인간적인 생각으로 볼 때 하나님이 살아 계시면 세례 요한에게 잘 해주셔야 될 텐데 헤롯왕의 칼에 목이 잘려서 죽었습니다(마 14장). 왜 하나님의 종들이 이렇게 고생을 당합니까? 예수님도 쉴 데도 잘 데도 없이(마 8:20) 고생만 하시다가 마지막엔 역적으로 몰려 돌아가셨지만 뜻으로 볼 때 우리의 대속물이 되어 주셔서 우리의 죄 때문에 죽으시고 우리의 의 때문에 살아 우리 때문에 부활하셔서 영생을 약속하시는 그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다는 것을 꼭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늘의 풍요로 죄를 다 회개하고 이 8월 추석날 하늘 고향을 그리워할 때,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를 보시고 얼마나 기뻐하시겠습니까(눅 15장). 영원한 천국, 아버지가 계시는 그 나라, 잃어버렸던 에덴동산과 생명나무를 사모하면서 살아가는 모두가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하겠습니다.


2008년 9월 14일 주일 2부 예배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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