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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은혜가 나를 부르셨다
 글쓴이 : 관리자
 

하나님의 은혜가 나를 부르셨다

고전 15:8-11, 시 6:1-6






“하나님의 은혜가 나를 부르셨다” 그대로 믿는 복된 성도가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하겠습니다. 그러나 말은 그렇게 해도 4박 5일 동안 내 마음대로 편하게 지낼 수는 없을 것입니다. 가자고 해서 왔더니 온몸에 땀띠가 다 나고, 잠자리도 그렇고, 벌레도 많고 모기도 많고 왜 이렇게 물이 귀하냐고 마음 한구석에 좋지 못한 생각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육의 생각은 다 멀리하고 ‘하나님의 은혜가 나를 불렀어. 하나님의 섭리가 있겠지.’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사람의 생각으로는 무더운 고열을 도저히 견딜 수 없다고 해도 1,000도가 넘는 용광로 속에서도 하나님이 다니엘의 세 친구를 부르셨다면, 우리를 이곳에 부르신 하나님께서 인간의 좁은 두뇌로는 알 수 없는, 만세 전에 예비한 놀라운 은혜를 쏟아 주실 줄로 믿습니다. 그 은혜로 말미암아 오늘날까지 해결되지 않은 모든 난(難)문제가 깨끗하게, 아름답게, 귀하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해결 받는 역사가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하겠습니다(창 8:22).

 

하나님의 은혜가 나를 하계 대성회로 부르셨습니다

우리는 이 땅에 태어날 때부터 성장하기까지 부모님의 은혜를 잊을 수가 없습니다. 또 하나님께서 우리를 예정된 시간에 불러갈 때까지 알게 모르게 많은 은혜를 받고 살아갑니다. 그러나 그중에서도 특수한 은혜는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 보혈의 공로로 모든 죄를 용서받는 놀라우신 은혜, 영생의 은혜입니다. 천국에 가서 산다고 하는 소망을 생각할 때 그 은혜는 말로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시 116:12).

여기 수많은 목사님들과 장로님들, 또 각 교단의 교역자들이 오신 줄로 알고 있습니다. 진심으로 정성을 다하여,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합니까? 늘 하나님 앞에서 눈동자가 흐려지지 않고, 떠나지 않고 살아 왔습니까? 하루에 성경을 몇 장이나 읽었습니까? 전심(全心)을 다해서 하나님 앞에 산 기도를 몇시간이나 올렸습니까? 우리는 나그네입니다. 이 땅에 우거하는 자로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입니다(시 90:10).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반드시 심판이 있습니다(히 9:27).

하나님께서 은혜로 부르심으로 바울은 부르심의 응답자가 되었습니다(갈 1:15). 바울의 전기는 눈물 없이는 볼 수가 없습니다. 전도하다가 오해를 받아 매를 많이 맞고 몸이 퉁퉁 붓고 살이 터졌습니다. 돌로 머리와 온몸을 쳤습니다. 예수님 때문에 복음 때문에 춥고 배고프고 가는 곳마다 멸시천대입니다. 사도 바울은 예수님만 아니면 가는 곳마다 대환영을 받고 사람의 영광 속에 살 사람인데, 육신적으로는 예수님 때문에 쫄딱 망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바울은 감옥에 갇혀서도 하나님의 은혜가 나를 불렀다고 했습니다. 감옥이 예수님 안이라고 믿을 정도로 철두철미하게 말씀의 은혜, 하나님의 은혜에 사로잡힌 것입니다.

 

나의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하나님의 은혜가 나를 불러 의논하자고 하십니다

우리 주님의 영광은 너무 밝아서 보이지 않을 정도입니다(사 60:19).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이 지금 태양의 7배라고 한다면 감히 어떤 죄인이 그 앞에 서겠습니까(사 30:26). 그러나 회개하면 죄가 없어지고 죄를 묻지 않으십니다. 너희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상담을 하자는 것입니다. 양털같이, 흰 눈같이 해주시겠다는 것입니다(사 1:18). 이 말씀을 믿고 이번 기회에 과거에 알게 모르게 지은 죄를 철두철미하게 회개함으로 용서받은 마음에 생수가 강같이 흐르는 체험이 있으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래야만 죄인의 길에 서지 않고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않으며 하나님의 뜻이 아닌 것은 생각도 하지 않고 가지도 않습니다. 주야로 하나님의 말씀만 묵상하는 것입니다. 죄를 회개하면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이 모든 생활에 형통을 가져옵니다(시 1:1-3). 아브라함과 이삭이 얼마나 형통한 복을 받았습니까?(창 24:42, 56) 은금보화를 주체하지 못할 정도입니다(창 13:1, 24:35). 그러한 형통의 복을 받아야지 사람이 고생하고 먹지 못하고 24시간 일해도 겨우 입에 풀칠을 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렘애 3:33).

 

은혜와 믿음이 부부처럼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고전 15:10). 사도 바울은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이 이 자리에 계신 각 교단과 교회에서 오신 모든 분들 머리 위에 떨어지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하겠습니다. 예수님이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실 때 은혜와 진리로 오셨습니다.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다고 했습니다(요 1:14). 그 가운데서 우리가 받는 것입니다.

예수는 믿음의 자본이요 믿음의 근본입니다(히 12:2). 은혜는 하나님의 가슴 속에서부터 시작되고,믿음은 예수 그리스도 장본인입니다. 은혜와 믿음이 부부처럼 하나가 될 때, 허물과 죄로 죽었던 우리의 속사람이 강건해지고, 우리의 겉사람도 깨끗하게 성령을 따라 생활할 수 있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하게 해주십니다.

이처럼 믿음의 출처는 우리를 향해서 늘 뜨거운 하나님의 가슴 속입니다. 믿음의 자본은 살아 계시는 하나님의 말씀이요(롬 10:17), 믿음의 근본은 마음이 가난한 것입니다. 마음이 부자인 사람은 자기가 주인이 되어 아무 것도 모릅니다. 또한 믿음의 행동은 ‘아멘’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되기 때문에 우리가 ‘아멘’한다고 했습니다(고후 1:20). 그러므로 믿음의 대상은 하나님의 말씀과 약속과 인격입니다.

그러나 믿음은 모든 사람의 것이 아닙니다(살후 3:2). 믿음이 있으면 생활이 다르고 마음가짐이 다르며 무엇을 해도 능치 못함이 없습니다. 믿음으로 시작하고 믿음으로 진행하고 믿음으로 결과를 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없다면 다 가짜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갖게 된 믿음은 우리의 영과 혼과 몸이 주님 재림할 때까지 흠이 없도록 보존해주십니다(살전 5:23). 성령이 인을 치시는 이유도 예수님이 재림할 때까지 흠이 없게 하시기 위함입니다(엡 1:13-14, 엡 4:30, 살전 5:19). 은혜를 받으면 마음에 근심이 없어져 의심하지 않고 기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은혜를 받지 못하면 매사가 어지럽고 시끄러우며 귀찮습니다.


은혜를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1. 열심히 모여야 합니다.

겨울에 화로에 밥을 하고 난 다음 그 불을 담습니다. 학교 갔다가 저녁 때 돌아오면 불이 꺼진 것 같지만 부젓가락으로 뒤져 보면 불씨가 남아 있습니다. 이것이 한데 모이면 열이 더해집니다. 은혜 받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목사를 중심으로, 말씀을 중심으로 아이고 어른이고 너나 할 것 없이 은혜 받으러 가자고 모일 때 이미 은혜를 받은 것입니다.

블레셋이 쳐들어 왔을 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떠나 오만하기 짝이 없고 죄를 지었습니다.그럴 때 사무엘 선지자는 전심으로 하나님께 돌아오라고 했습니다(삼상 7:3). 사무엘 선지자가 마음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여 금식으로 기도한 결과 블레셋 나라가 다 도망갔습니다. 사무엘이 돌을 취하여 미스바와 센 사이에 놓고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하고 그 이름을 ‘에벤에셀’이라고 한 것입니다(삼상 7:12). 우리 성도 전체가 에벤에셀의 축복을 받는 역사가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하겠습니다. “나를 이곳에 오라고 하더니 내가 여기서 에벤에셀의 축복을 받는구나!”하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2. 간절히 사모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임시변통이 아닌 영원한 축복을 주시되 근심이 없는 축복을 주십니다(잠 10:22).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나이가 많아 늙었지만 하나님께서 그의 범사에 복을 주셨습니다(창 24:1). 만사형통의 복, 믿는 대로, 내 마음대로 되는 복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라고 하셨습니다(창 12:2-3). 아브라함을 저주하는 자에게는 저주하시고, 아브라함을 좋게 하고 축복하는 자에게는 복을 내리시겠다는 것입니다.

교회는 사람의 말이 없고(벧전 3:10, 마 12:36-37) 하나님의 말씀이 충만해야 됩니다. 오직 예수님만을 사모하고 그리워하고 사랑하는 교회가 부흥될줄로 믿습니다. 사모하는 영혼을 만족케 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언약입니다(시 107:9). 성경을 읽을 때 목욕하고, 손 씻고, 양치질 하고, 하나님 앞에 기도하고 읽었습니까? 레위기 말씀을 볼 때, 제사장은 영혼들을 위해서 목욕을 깨끗이 하라고 했습니다. 갈 데 못 갈 데 다 가고, 만질 거 못 만질 거 다 만져보고 좀 여유가 있으면 ‘슬슬 성경이나 볼까.’하지는 않습니까? 하나님은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입니다. 그래가지고 집안의 문제, 내 개인의 문제가 해결되겠습니까. 믿고 구하면 반드시 실행하겠다고 하십니다(마 21:22, 막 11:24).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날을 아끼고 분초도 놓치지 않고 붙잡아 최선을 다해 살아야 될 우리들인데 쓸데없는 생각에 몰두하며 왔다 갔다 하다가 육신이 피곤하고 성경 볼 시간도 없다면 그 날은 0점입니다. 세월을 아끼라는 것은 기회를 사라는 것입니다(엡 5:16).


3. 믿음으로 찬송해야 합니다.

찬송을 하되 ①믿음으로 ②기도하는 마음으로 ③가사가 말하는 뜻을 그대로 알고 깨닫기 위해서④자기가 그렇게 되기를 원하고 몸부림치면서 믿음으로 불러야 됩니다. 믿음은 활활 타오르는 영혼의 불길과 같습니다. 믿음으로 찬송을 부를 때, 옆에 있던 분들이 누가 야단치지 않아도 알게 모르게 회개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의 불길이 옆 사람에게도 붙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어디서 찬송을 부르든 기도하는 마음으로 부를 때 집안의 모든 부조리가 다 해결될 줄로 믿습니다.

암몬, 모압, 세일 산 사람이 쳐들어왔을 때 두려워하여 여호와께로 낯을 향하여 간구한 여호사밧 왕에게 선지자는 ①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신뢰하라(=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라), ②보낸 선지자를 신뢰하라, ③노래하는 자를 택하여 거룩한 예복을 입히고 군대 앞에서 행하며 여호와를 찬송하게 하라고 명령했습니다(대하 20). 그러자 하나님께서 복병을 두어 암몬, 모압, 세일 산 거민들을 완전히 섬멸시켰습니다. 그래서 그 골짜기의 이름을 ‘브라가 골짜기’(=송축의 골짜기, 찬송의 골짜기)라고 한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이곳에 왔다간 흔적이 있어야 합니다(갈 6:17). 저나 여러분들이 하나님 앞에 믿음으로 찬송을 의심 없이 불러서 그 내용대로 우리 개인과 가정과 교회에 이루어지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은혜가 나를 불러서 의논하자고 하십니다. 죄를 숨기면 형통이 없습니다. 철두철미하게 회개하지 못한 것을 회개하시기 바랍니다. 죄 사함을 받으면 마음이 상쾌해지고 성령을 선물로 받습니다. 무더운 고열 속이지만말씀 받는 곳은 양보할 수 없다는 마음가짐으로 누가 거기 어떠냐고 물을 때, “말 마라. 진짜 시원하다. 성령의 바람이 부는데 내가 날아갈 지경이다. 하나님의 은혜가 나를 불렀으니 구름 덮개가 나를 우산같이 덮고 있단다. 나 지금 돈 주고도 못하는 사우나에 와 있다.”라고 하는 가운데 땀을 흘리면서 모든 질병이 빠져나갈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번 기회가 얼마나 큰 은혜입니까. 날이 갈수록 말씀의 은혜가 더 덮어질 줄로 믿고 꼭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2001년 8월 6일 하계 대성회 박윤식 원로목사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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