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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평안♥천하보다 소중한 당신에게 보내는 하나님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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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사를 사랑한 목사님의 작별 편지
 글쓴이 : 관리자
 



지난달 차지호 목사님으로부터 한 통의 편지가 도착했다. 이름만 보면 낯설지만 이미 평강제일교회 성도들은 이미 이분을 알고 건강을 위해 기도한 바 있다. 바로 지난해 하계대성회 기간 중 열린 제2회 구속사 노래대회에 ’성남 구속사 아카데미 팀’을 이끈 지휘자였고, 대회 당일 지병으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 되신 분이다. 당시 위급 했던 병세에 모든 성도가 기도 했었고, 몇 달 후 회복해서 본 교회에서 목요일마다 열리는 목회자 구속사 아카데미에 다시 등록 했다는 소식에 안도 했었다. 그리고 지난 2월 10일 평강의 성도들에게 전해달라며 「참평안」지에 편지 한 통을 보내온 것이다. 목사님이 구술하고 따님이 한 자 한 자 정성스레 적은 석 장 짜리 손 편지였다. 그런데 3월호 마감을 앞두고 갑작스런 소식이 전해졌다. 3월 3일 차지호 목사님이 소천하신 것이다. 다시 읽어본 편지에는 목회자로서 평생의 기도와 소원 그리고 구속사 말씀을 만난 기쁨이 들어있었다. 이 편지를 통해 목사님의 살아있는 믿음이 구속사 말씀을 전하는데 쓰여지길 기도한다.



저는 햇수로 9년째 묵묵히 영종도에서 목회를 하고 있는 ‘세계로 교회’ 차지호 목사입니다. 어려움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나는 하나님께 정말 부끄러움 없는 종이 되려고 몸부림쳤고 하나님의 말씀만을 전하려고 부단히 노력과 애를 썼습니다. 그러나 성도들은 달라지는 모습이 보이지 않았고 여러 가지 회의와 의구심이 쌓여 갔습니다.


나름대로 해답을 찾을 성경을 파고들었고, 무수한 책들을 손에서 놓지 않았습니다. 문제가 생겨 성경을 파고들고 책 이곳저곳을 찾으면 임시방편적인 해결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보다 근본적인 문제는 수가성 여인의 목마름이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는 해결되지 않았던 것처럼 해소되지 않았습니다. 늘 강단에 올라 설교를 하면 성도들이 은혜를 받나 눈치 보며 설교를 끝나고도 그 생각을 떨칠 수가 없었습니다. 설교에 자유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중 나와 같은 고민을 하는 목회자들이 많다는 것을 알았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인들의 권유로 세미나 등을 참석해 보기도 했으나 장님이 다리를 긁어주는 식의 세미나는 나에게 더 이상 흥밋거리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김윤자 권사님에게 구속사 시리즈를 전해 받고 구속사 말씀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성남 구속사 아카데미에 성남 금빛중앙교회 전옥란 목사님이 초청을 해주셨습니다. 첫 시간에는 한 번 다녀올 샘으로 참석을 했습니다. 그런데 한 번의 강의가 마음을 흥분하게 했으며, 충격이었습니다. 아카데미 성경공부가 기다려졌습니다. 시간마다 능력의 말씀은 나를 영의 양식으로 역사하고 있었습니다. 새벽 말씀으로, 인터넷 방송으로, 구속사 말씀은 없어서는 안 될 나의 가장 가까운 동반자가 되었습니다.


원수 마귀는 구속사 말씀으로 목사가 달라지고 교회가 달라지는 것을 샘을 낸 듯, 나는 2016년 여주 수련회에서 혈전이 폐로 가는 혈관을 막이 숨을 쉬지 못했습니다. 병원에서는 두 번사는 것이라고 말을 해주었습니다. 그러나 주최 측의 빠른 처방과 하나님의 은혜로 고난을 이기게 되었습니다. 나에게는 새로운 삶을 주님께서 허락 하신 것입니다. “아!, 이제 나는 구속사 말씀의 전달자의 한 일원으로 부르심을 받았구나!” 사명을 다하기를 다짐해 보았습니다.


말씀은 내 자신을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또 나 자신이 말씀 앞에 달라지기 시작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말씀이 보이기 시작했으며, 진리가 자유하게 하심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늘 입가에 은혜로 인한 미소와 콧노래가 떠나지를 않았습니다. 신이 났습니다.


그전에 강단에서 설교하려고 교인들 눈치를 살피고 설교가 끝나면 반응을 듣고 싶어 했던 내가 달라졌습니다. 요즘 교인들은 목사님의 설교가 달라졌고, 설교를 듣고 싶어 교회를 걸어오는 발걸음이 빨라졌다고 말합니다. 그렇게 달라지지 않는 성도들의 모습에 늘 고민을 하고 갈등을 했던 문제가 구속사 말씀을 선포하고서부터 해결되었고, 교인들이 달라지는 모습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변화의 요인은 다름 아니라 정확한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에 있었습니다. 성도들은 영이 회복되어 가고, 교회를 위하는 마음으로 교회를 섬기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말씀의 능력이 사람을 변화시키는구나.”하고 고백하게 되었습니다. 사람의 생각으로 본 나는 나약하고 미련하며 그 무엇도 할 수가 없는 자였지만 이런 나를 사랑하셔서 나를 구속사 말씀을 통해 다듬어 주신 우리 주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구속사 말씀을 전하기 전에 목회를 포기 했다면 ....


하나님께서 구속사 말씀을 통해서 목회 갈등에서 나를 건져내셨고 사랑으로 힘과 용기를 주셨습니다. 그 힘들었던 시절에 그 가운데서 건져내신 주님께 영광을 돌려드립니다. 구속사 말씀 공부 이후에는 단 한 번도 다른 책을 손에 잡아 본적이 없습니다. 사역도 열리고 있습니다. 주님 저에게도 이 시대에 구속사 말씀을 전하는 일원으로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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