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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기독교 부흥의 서곡이 울리다 - 미 LA 구속사 세미나
 글쓴이 : 관리자
 

세계 기독교 부흥의 서곡이 울리다  
미 LA 수정교회 구속사 세미나


윌리엄 시무어는 수년간의 ‘아주사(Azusa) 거리의 부흥’ 뒤에 “100년 내에 하나님의 영과 그의 현현(顯現)의 영광이 쏟아지는 일이 생겨날 것입니다. 그것은 여기 아주사에서 경험한 것보다 훨씬 클 것이며 훨씬 더 먼 곳에까지 미칠 것입니다. 전세계를 덮는 것이 될 것입니다.”라고 예언했다.



‘100년간의 예언(the 100-year-old prophecy)’. 그 통로는 미국 ‘아주사 거리의 부흥 운동’이었다. “1906년 4월 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아주사 거리 312번지 2층 건물에서 놀라운 성령의 불길이 점화됐다. 흑인 노예 집안의 윌리엄 시무어 목사와 10명도 채 안 되는 성도들이 국가와 인종, 교파를 초월하여 기도하던 이곳에 성령이 임했다.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 기도하며 찬양하던 이들은 방언을 하며 심령이 변화됐고 병을 치유 받았다.
주님을 전하지 않고서는 견딜 수 없는 마음이 들었다. 심령의 변화는 생활의 변화로 이어졌고 사회의 변혁을 가져왔다. 흑인과 백인이 어울려 주님을 찬양했다. 이 소문은 사방에 퍼져나가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함께 성령을 받은 그들은 다시 각자의 고장으로 돌아가서 성령운동을 일으켰다. 캘리포니아, 시카고, 뉴욕, 조지아, 플로리다 등에서 오순절 운동이 속속 전개됐다. 이 성령 부흥 운동은 미국을 거쳐 캐나다, 노르웨이, 스웨덴, 독일 등 전세계로 퍼져 나갔으며 조선에서 일어났던 1907년 평양 대부흥 운동에도 영향을 주었다.”
(아주사 부흥을 다룬 국내 신문사의 기사와 위키피디아 등을 종합)

윌리엄 시무어 목사를 통해 일어난 ‘아주사 거리의 부흥’은 근대 기독교사에 획기적인 전환점을 이룬 ‘대(大)사건’이었다.
이 부흥운동은 워낙 강력했고, 그 결과가 너무 분명했기에 ‘가장 위대한 성령운동’이라는 표현이 뒤따랐다. 2006년에는 ‘아주사 운동 100주년’을 기념, 전세계 기독교인이 L.A에서 모여 또 다른 부흥을 기원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의 한 기자는 국내 신문사와의 인터뷰에서 “100년전 우리 신문은 ‘아주사 집회가 지진처럼 사회를 강타했다’고 보도했는데 지금 나는 ‘다시 한 번 뜨거운 성령의 바람이 21세기 미국을 강타했다’고 쓰고 싶다.”면서 윌리엄 시무어 목사의 예언이 성취되기를 희망했다.
그러나 2011년이 되자 이 100년간의 예언은 오히려 논란거리가 됐다. 그 시효 때문이었다. 위키피디아는 “부흥운동은 1906년부터 대략 1915년까지 진행됐다.”고 적고 있으나 시무어 목사의 예언 시점은 1910년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로부터 100년 뒤인 2010년이 지나자 미국 교계 일각에서는 ‘혹세무민하는 예언을 버리자.’는 움직임이 일기 시작했다. 일부 사이트에서는 “어린 양들이여 우리가 따르려는 것은 말씀이지 예언이 아니다.”라면서 “말씀이 아닌 체험에, 예언에 더 이상 현혹되지 말자.”고 촉구하고 있다. “100년 내에 전세계를 휩쓰는 대부흥이 일어나 세상을 압도할 것”이라는 예언은 시들해지기 시작했다.



2011년 10월 15일 아침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수정교회(Crystal Cathedral)’. 파이프 오르간이 그 웅장한 소리를 내자 곳곳에서 탄성이 터져나왔다.
예상치 못한 기회를 포착한 관광객들의 손이 빨라진다. 캠코더와 사진기가 파이프 오르간 연주자가 있는 연단 중앙으로 집중된다.
수정교회는 파이프 오르간만으로도 충분히 관광 명소로 꼽힌다. ‘세계 최대 규모’라고 국내 일부 인터넷 사이트는 소개하고 있지만, 오르간 주자에게 직접 물으니 “지금까지 전세계에서 만들어진 파이프오르간 가운데 6번째로 큰 것이며 현재 사용되고 있는 것 가운데서는 5번째로 큰 것”이라고 한다. “1만 6000개의 파이프에 300개의 랭크(rank)가 있다.”는 등의 자랑은, 음악적 소양의 부족으로 이해하기도 어려웠거니와 장엄하고 웅장한 소리 자체를 넘어서지는 못했다.
그저 성전 내부나 둘러보려 했던 관광객들에게는 그 귀한 파이프 오르간의 소리를 귀로 직접 들을 수 있는 것이 적지 않은 선물이었다. 구속사 시리즈 세미나 덕분이다. 행사 찬양을 위해 초빙된 연주자가 악기를 점검하는 중이었다. 이날 관광객들에게는 또 하나의 선물이 있었다. 카메라에 담긴 ‘구속사 세미나’이다. 일만 개가 넘는 네모 유리가 접착제로 붙여진 모습이나, 기둥도 없이 그 많은 창과 벌집 모양의 철골 천장을 받치고 있는 성전 내부를 찍다보면 연단 중앙에 내걸린 구속사 시리즈 초대형 현수막을 건너뛸 수 없었다. 파이프 오르간 건반 역시 현수막 바로 아래 있었다. 카메라 구도상 구속사 시리즈 현수막을 화면에 담지 않는 것이 더 어려울 정도였다.

어느덧 행사가 시작되는 10시. 이 넓은 곳이 어떻게 채워질까 싶더니 어느새인가 몰려든 사람들로 1층이 찼다.
L.A는 대도시답게 앞서 행사를 개최한 플로리다 올랜도보다 참석 인종도 훨씬 다양했다. 올랜도에서는 순차통역이 진행될 때 통역기 헤드셋을 끼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한국말이나 영어면 충분했다는 얘기다. 여기는 그렇지 않다. 적지 않은 수가 헤드셋을 끼고 있다. 저자의 제1강을 마친 뒤에는 중국인들의 항의로 새로운 통역 부스가 갑자기 하나 더 차려져야 했다. “중국어 통역이라더니 표준어인 북경어(만다린)뿐”이라는 불만이었다. 그래서 중국 남방지역과 동남아 등에서 쓰이는 광둥어(캔토니즈) 통역이 추가됐다. 노년층뿐 아니라 꽤 많은 젊은이들도 헤드셋을 낀 것이, 영어로만은 의사가 충분히 전달되지 않는 듯 했다.
그래서인지, 아니면 장소가 워낙 크고 사람이 많아서인지 아무래도 산만한 느낌이다. 그 와중에 관광객들도 쉴새없이 들랑날랑 하며 사진을 찍어대고 있다. 그러나 조금 지켜보노라니 구속사 강의가 빠르게 사람의 눈과 귀를 잡기 시작한다. 헤드셋을 낀 한 중국계 청년이 내내 오만상을 찌푸리고 있다. 다가가 보니 세미나 브로셔에 인쇄된 창세기 5장 족보의 연대를 뚫어져라 응시하고 있었다. 강의는 다른 이미 주제로 넘어갔는데, 여태 연대 계산에 열심이다. 한 중년의 남성은 강의 도중 벌떡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나가더니 1권 「창세기의 족보」 책을 사가지고 돌아와 앉아서는 책을 뒤적인다. 어떤 관광객들은 자리에 앉아 한참을 듣고 가기도 하고 책의 내용을 묻는 등 상당한 관심을 보이기도 한다. 강의가 끝나가는데도 전파 수신 상태가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헤드셋을 여러 차례 바꿔가는 중년 여성도 있다.

강의가 끝나고 주최측에 전달된 쪽지 하나는 집중의 대표적인 사례였다. 한 노년의 중국인 참석자가 남긴 것이었다.
한문에 더 적합할 것 같은 필체의 영어로 “마태복음 1장 족보가 14대, 14대, 14대로 구성 됐다더니 개중 하나는 13명이더라.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 알려 달라.”면서 이메일을 남긴 것이다. ‘다윗 왕’과 ‘다윗’이 겹쳐진 것을 찾아낸 중국 노인, 현장에서 직접 세어본 것이다. 쪽지를 받아든 주최측 인사는 “대단하다.”며 탄복했다.
집중을 말하자면 인도네시아계 참석자들을 빼놓을 수 없다. 100명 가까이 되는 인원이 좌석 맨 앞쪽에서 하루종일 자리를 지켰다. 상당수는 헤드셋을 쓴 채였다. 집중의 대가인지, 이들은 특별한 서비스를 받았다. 인도네시아에서 여러 차례 세미나를 열었던 강사 이필립 박사가 마지막 제4강 말미에 몇 마디 인도네시아어를 쓴 것이다. 특히 “‘(강 등을) 건너다’는 인도네시아어 동사 ‘menyeberangi(머녀브랑이)’에, 히브리어로 ‘강을 건너다.’는 뜻의 ‘에벨(eber)’이 들어있는 것이 신기하지 않느냐.”고 말하자 인도네시아계 사람들 쪽에서 ‘와’하는 감탄이 쏟아졌다. 뒤에 듣고 보니 1500명쯤 모이는 L.A의 한 인도네시아계 대형교회에서 온 목사와 교회 관계자들이라고 한다.



이날 인도네시아계 사람들의 열심은 여러 면에서 생각거리를 던졌다. 우선 “구속사 시리즈가 한국말로 쓰여진 것은 한국 사람에게 천혜의 축복”이라던 국내 한 신학자의 말을 실감하게 했다. 오전 10시~오후 4시 40분 4차례나 이어진 강의 내내 헤드셋을 끼고 있는 일이 쉽지만은 않다. 이런 수고 없이도 강의를 들을 수 있다는 점은 ‘특혜’임이 분명한데, 한국인이라면 여기에 영어 통역까지 덤으로 듣게 된다. 미국인도 칭찬하고 가는 박앤드류 목사의 간결하고 분명한 통역은 마치 자막을 보는 듯한 느낌까지 갖게 한다. 사람에 따라 강의를 2차례 연거푸 들을 수 있는 셈이다. 이런 것을 한국어 독자가 알 수 있을까. 다른 언어 독자들의 마음을. 이번 세미나 기간 싱가포르에서 영문판 제4권이 발간돼 현장에 도착하자 미국 교회의 미국인 목사와 관계자들이 받아들고 얼마나 기뻐하고 좋아했던지, 이제 곧 제7권을 받아들 한국어 독자로서는 특별한 혜택에 미안한 마음이 들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기에 L.A에서의 첫 구속사 세미나는 아쉬움이 컸다. 한국인의 숫자가 너무나 부족했다는생각에서다. 참가자의 명단을 일일이 받은 것이 아니므로 정확한 통계를 내기 어렵지만, 분명한 느낌이다. 2000여 명의 참석자 가운데 3분의 1 남짓에 불과하다. 확실히 ‘반대와 방해’의 결과인 듯 보였다. 세미나를 앞두고 타 교단측 누군가는 ‘구속사 책은 받지도 말고 설명은 듣지도 말자.’고 열심히 선동했다 하니 그저 안타까울 뿐이다.

이날 세미나의 근거는 ‘구속사 시리즈’이다. ‘세계 최초’라는 라벨을 단 책이 아닌가. 선악간의 판단도 쉽고 분명하다.
연대를 계산해 보고 쪽지를 남긴 중국계 노인의 태도가 바람직한가, ‘귀를 닫고 설명은 듣지도 말자.’는 선동이 옳은가. L.A의 어떤 인도네시아계 교회는 책을 보고 저자를 만나기 위해 현장에 목회자와 교회 관계자들이 달려왔고, 어떤 한인 교회는 성도들의 참석을 말리고 반대했다. 어떤 인도네시아계 교회는 고국에서 구속사 세미나가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와 통역기를 낀 채 힘겹게 강의를 들었지만, 어떤 한인 교회는 소문을 막아섰으며, 한국인으로서의 특권을 누리기를 거절했다.



구속사 세미나는 국내에서든 해외에서든 단 한 번도 한 번으로 끝난 적이 없다. 늘 초대에 초대가 이어져 지구 한 바퀴를 돌게 된 것이다.
미국에서도 2010년 12월 첫 세미나가 열린 뒤로 미 전역 10여 개 지역에서 크고 작은 세미나가 열린 끝에 L.A까지 도달했다. 이번에도 인도네시아계 교회는 세미나가 끝난 뒤 자신들의 교회에서 별도 세미나를 열어달라고 요청했으며, 캘리포니아의 산호세의 한 신학교로부터도 초대를 받았다. 한국에서는 목회자를 대상으로 한 세미나가 이미 수차례 열렸으며 이어 목회자만을 대상으로 한 ‘목회자 구속사 아카데미’가 문을 연 지 오래다. 이스라엘에서도 10여 명이 한국까지 찾아와 듣고간 강의다. 구속사 시리즈의 히브리어 번역도 이들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2007년 10월 시리즈 제1권 「창세기의 족보」 한글판이 나온 지 4년이다. 구속사의 말씀을 듣고 간 이들이 저마다 자기의 고장과 일터에서 구속사의 말씀을 소개하는 일이 속도를 더하고 있음을 독자들은 분명히 체감하고 있다. 100년 전 아주사를 들렀던 이들이 각자의 고장으로 돌아가 성령운동을 일으키고 세계적인 부흥운동을 만들어낸 것처럼.
글_ 미국 LA=이지운 특파원

아주사 Azusa
아주사 거리를 찾는 데 꼬박 반나절이 걸렸다. L.A 외곽 동북쪽에 같은 이름을 가진 제법 큰 동네를 먼저 찾아가면서 일이 꼬였다. 마침312번지를 찾고 보니 ‘아주사 (신장)투석 센터’라는 기관이다. 열심히 사진을 찍고 한 노인을 인터뷰하니, “1954년 이사 온 이래 그런 얘기는 들은 적이 없다.”고 했다. 근처 교회에서 페인트 작업을 하던 주민의 반응도 비슷하다. “혹시 같은 이름을 가진 다른 동네가 있지 않겠느냐.”는 귀뜸에 귀가 번쩍 띄였다.
아주사 거리는 L.A 구도심에 있었다. 일본인 타운인 ‘리틀도쿄(Little Tokyo)’와 붙어 있다. 일본 문화원 옆 건물, ‘세계적인 성령 강림 운동의 요람’이라는 역사 유적지 푯말이 붙어 있다. 말이 ‘거리(street)’이지 80걸음 정도이다. 골목이라 부르기도 민망하다. 지난 100년간 여러 차례의 도시 정비를 거쳤을 터, 이 짧은 골목이 네비게이션에 ‘거리(street)’로 남아있는 것이 신기할 정도였다. 역사 유적이기 때문이었을까. 푯말 뒤쪽으로 L.A시청과 L.A 타임즈 건물 등이 보인다.(사진 김익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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