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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들고 중국 대륙을 가다
 글쓴이 : 관리자
 


중국은 약 15억 명의 인구를 가진 세계 최다의 인구 대국이다. 그동안 중국의 공산주의 정권은 선교사들을 감시하고 축출하며 기독교 전파를 결사적으로 막았지만, 최근 몇 년간 복음 전파 사역의 환경은 나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하지만 여전히 중국 내 교회는 감시하에 놓여 있으며, 중국 내 소수민족 출신 기독교인들은 큰 탄압을 받고 있다. 중국 선교를 연구하는 선교학자들은 중국을 ‘미스테리와 같은 나라’라고 말한다. 중국의 독특한 정치 상황과 문화, 환경은 중국 선교를 어렵게 만드는 또 하나의 요인이다.


현재 중국 교회 성장의 주축을 이루는 것은 ‘가정 교회’(지하교회)이다. 로마의 박해 아래 초대교회 성도들이 지하교회(카타콤)를 형성했듯이, 사회주의 정권의 감시와 핍박 속에서 중국의 믿는 사람들끼리 몰래 가정에 모여 예배를 드리면서 점점 그 수가 증가하여 현재 가정교회 성도 수가 15억 인구 중 1억 5천만 명이 넘는다고 한다.


글_이후숙, 연순옥 선교사




이후숙, 연순옥 선교사가 일행이 된 이번 중국 선교는 8월 14일(월)부터 ? 26일(토)까지 자동차로 3,000km를 달리며 오직 하나님의 인도하심 따라 진행되었다. 금번 선교 일정에는 중국 태생 한국인 2세로 한(漢)족을 대상으로 10여 년이 넘도록 자비량으로 선교를 해오고 있는 백 목사님이 함께하며 통역과 선교지 인도로 헌신하셨다. 오직 복음 전파의 뜨거운 사명감과 사랑과 헌신으로 수많은 중국의 목회자들, 지도자들 그리고 성도들의 신뢰를 받는 분이시다. 백 목사님은 지난 2016년 11월 제주도에서 열렸던 성경 구속사 세미나에 참석하여 큰 은혜를 받은 뒤, 2017년 5월에 진행 되었던 중국 청도에서 열린 성경 구속사 세미나에 많은 목회자들과 지도자들을 모시고 참석했다. 그리고 금번 2주간의 선교 일정도 백 목사님이 중국에 구속사 말씀을 듣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속히 와서 가르쳐 달라는 간곡한 요청으로 시작되었다.





산동성 연태신학교

도착한 다음 날 찾은 첫 방문지는 산동성의 연태신학교였다. 30여 명의 신학생들이 함께 기숙사에서 거주하며 신학을 공부하고 사역을 준비하고 있었다. 8월 15일(화)부터 18일(금)까지 4일 동안 오전과 오후 각각 두 시간씩 창세기 5장과 11장의 족보와 노아 방주 건축 기간, 마태복음 1장의 1, 2기 족보 등에 대해서 강의했다. 특별히 이 강의의 내용이 담긴 ‘구속사 시리즈’를 통해서 이 말씀들이 ‘유구한 역사 속에 세계 최초로 선포되었다’라고 전하자,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며 험난한 중국 사역을 감당하고자 하는 신학생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중국에서도 구속사 말씀을 쉽게 접하고 배울 수 있는 온라인 베리트신학대학원대학교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다.




하남성 우강 지도자들 모임

다음 선교지는 하남성 우강 지역의 가정 교회에서 열리는 지도자들 모임이었다. 이 모임은 2박 3일의 일정으로 진행하면서 곳곳에서 초청한 강사들을 통해서 강의를 듣고 있었는데, 갑자기 우리에게 오후에 두 강의를 해줄 수 있냐며 요청해왔다. 예정에는 없었지만, 약 60여 명의 우강 지역 기독교 지도자들 앞에서 ‘창세기 족보’ 강의를 하게 되었다.


이 가정 교회는 꽤 규모가 큰 교회로서 삼자 교회에서 독립한 목사님이 담임하고 있었는데, 처음에는 우리를 경계하였으나 구속사 강의가 끝난 뒤에는 더 머물러서 말씀을 가르쳐 달라며 간청했다. 자리에 모인 우강 지역의 기독교 지도자들의 집중력도 대단했다. 일정 관계로 머무를 수 없지만, 다음에 꼭 다시 와서 강의할 것을 약속하며 다음 행선지로 향했다.


가정교회 구속사 말씀 선포

이번에 우리가 방문한 가정교회들은 백 목사님이 시무하시는 산동성 ‘교주’ 지역과 하남성의 ‘장춘’, ‘우텐’, 그리고 평정산에 있는 교회들이다. 각 교회들마다 미리 방문 날짜나 시간을 알리지 못하고 인도하심에 따라 도착 후 바로 구속사 강의를 하며 바쁘게 진행되었다.


특별히 처음 방문한 장춘의 가정교회는 1년 중 가장 바쁜 땅콩 추수기를 맞아 성도들이 일을 마치고 오후에 모여 저녁까지 두 차례 말씀을 증거했다. 열악한 상황 속에도 신기하게 칠판이 준비되어 있어서 교회에서 하듯 판서를 하며 구속사 강의가 진행되었다. 고된 하루 일과를 마친 50여 명의 성도들이 모두 목욕탕 의자 같은 작은 의자에 쪼그리고 앉아서 3시간 동안 꼼짝도 하지 않고 말씀에 집중하는 것을 보며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심지어 첫 강의를 마친 뒤에도 일어나 허리를 펴거나 화장실 가는 사람조차 찾을 수 없었다. 오후 강의를 마치고 한 성도의 집 마당에 모여 칠판 없이 구속사를 강의했다. 마당에는 아이들부터 젊은이,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모여 말씀에 집중했다. 기쁨과 감격의 눈물을 흘리는 성도도 있었다.


‘우텐’의 가정 교회는 점심 식사하러 가자고 해서 따라갔는데, 식사 후 예정에 없던 구속사 강의를 해줄 수 있냐고 물었다. 급히 연락을 받고 10여 명의 성도가 달려와 구속사 강의가 즉석에서 시작되었는데, 처음에는 경계하던 담임목사가 큰 은혜를 받고 강의를 계속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쉽게도 일정에 걸려 다음을 기약할 수밖에 없었다. 가는 곳마다 말씀을 사모하는 마음이요, 성령의 이끄심이다. 저 중국의 누런 대지가 금빛 알곡이 가득한 곡창으로 보인다.


‘여호와이레’ 난양의 선교센터

하남성 남양으로 이동해 한 성도가 경영하는 회사 빌딩 숙소에서 머물었다. 100여 평이 넘는 크기로 여러 모임 장소와 숙소, 그리고 식당이 겸비되어 있었다. 그 성도와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갑자기 그는 ‘이곳을 선교센터로 사용했으면 좋겠다’라며 하나님의 뜻을 위한 일에는 언제든지 편하게 사용하라고 했다. 앞으로 이 빌딩에서 세미나도 개최하고, 동행자들의 숙소로도 사용하기를 바란다는 고백에 ‘여호와이레’의 축복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렸다.


금번 선교 일정은 중국에 구속사 말씀이 전해지는 문이 더욱 넓어졌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이번 일정을 함께한 백 목사님은 계속 선포되는 구속사 강의를 들으시면서, 마지막 선교 일정을 마치고 이렇게 고백하셨다.


“구속사 말씀을 배워야 하는 이유는 이 말씀이 하나님의 말씀을 밝히 깨닫게 하기 때문입니다.

구속사 말씀을 전해야 하는 이유는 구속사 말씀을 통해 전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영생의 소식을 전하기 위해서입니다.

노아가 70-80년 동안 방주를 지으며 의를 전파하였듯이(벧후 2:5), 구속사 말씀은 마지막 때 하나님 나라 건설을 위해 전해야 할 말세 복음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중국 선교를 위해 백 목사님을 준비하시고 제주도 성경 구속사 세미나를 통하여 귀한 인연을 맺게 하셨다. 그리고 때가 되어 말씀에 목말라 하는 중국의 가정 교회들로 인도하셨다. 이제 구속사 말씀의 장자교회 평강제일교회가 이 말세 복음을 세계 열방에 전해야하는 사명과 축복이 있다는 것을 확신하며, 구속사 말씀 운동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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