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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뮤얼 레이머슨 미 낙스 신학교 교수
 글쓴이 : 관리자
 

“광야 노정 지도와 예수님 족보에서 생략된 대수(代數)에 깊은 인상”
새뮤얼 레이머슨 미 낙스 신학교 교수


미국 최고의 보수주의 신학교로 꼽히는 낙스 신학교(Knox Theological Seminary)의 새뮤얼 레이머슨 교수(Dr. Samuel Lamerson)가 1월 13일 주일 평강제일교회를 방문해 2부 예배에서 ‘예수님을 알아본 소경’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낙스 신학교와 미국 굴지의 대형 교회인 코럴릿지 장로교회(Coral Ridge Presbyterian Church, 플로리다주 포트 로더데일 소재)는 전도폭발운동으로 세계 기독교사에 족적을 남긴 고(故) 제임스 케네디 박사가 설립했다. 레이머슨 교수는 케네디 박사가 투병중이던 2008-2009년 코럴릿지 장로교회의 주일 대예배 설교를 맡았고 ‘20세기 성경사전의 최신 결정판’이라는 어드만 성경사전 편집에 참여할 만큼 세계적인 신약 신학자다. 예배 후 교회 에담 식당에서 레이머슨 교수를 만났다.




평강제일교회에 어떻게 방문하게 됐나
동료인 루더 휘틀락 총장과 워렌 게이지 학장을 통해 평강제일교회와 박윤식 원로목사님에 대해 들었다. 또 낙스 신학교에서 공부하는 평강제일교회 교역자들을 통해 박 목사님이 어떤 분인지, 그리고 그의 성경에 대한 사랑, 기도에 대한 열정, 선교에 대한 집념에 대해서도 들었다. 오늘 평강제일교회에 오게 된 것은 큰 영광이다.

평강제일교회에서 예배를 드린 느낌은
굉장했다. 모든 순서가 아름답게 조직돼 있었고 전 성도가 집중해서 예배를 드리고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설교 내용을 필기했고 전체 성도가 예배순서마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었다. 예배의 순서도 좋았다. 최근 미국의 새로 생기는 교회들을 가 보면 다음 순서가 무엇일까 불안할 정도다. 그러나 평강제일교회의 예배는 질서 있고 분명했다. 교역자도 성도도 모두들 친절하고 따뜻했으며 놀랄 정도로 교회가 청결했다.

구속사 시리즈 1-4권 영문판을 읽었다고 들었다. 어땠나
매우 좋아한다. 큰 도움이 됐다. 특히 곳곳에 있는 도표와 지도들이 많은 도움이 된다. 보통은 쉽게 지나쳐 버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 속에 있는 인물들의 이름에 착안한 것도 많은 영적인 교훈을 준다.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어디였나
2권에 실린 이스라엘 백성들의 광야 노정 지도이다. 성경적으로나 지리학적으로 그동안 매우 혼돈스러웠던 부분인데 그 지도를 보고 나니 머릿속에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이 분명하게 그려졌다. 4권에 나온 마태복음의 예수님 족보 부분도 인상적이었다. 사실은 예수님 족보에 생략돼 있는 대수(代數)가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 것이 큰 도움을 줬다.



이스라엘의 광야 노정이 어떤 성경적 의미가 있다고 보나
구속사는 모두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겪은 것 같은 노예생활(exile: 추방, 유배)과 구속(redemption)의 연속이다. 태초에 아담도 에덴 동산에서 쫓겨났고(exile) 그것을 회복시키시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마지막 때에는 최후의 모세인 예수님을 통해서 하나님이 천국에서 쫓겨난 우리를 회복시키신다. 그런 의미에서 출애굽 후 이스라엘의 광야 노정은 상징적이다.

현대 기독교의 문제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신앙이 너무 ‘쉬운 일’이 된 것이다. 예수님을 믿기 위해 각자가 지불해야 될 비용, 포기해야 될 것들이 없어졌다. 신앙생활이 너무 편하고 쉽고, 신앙을 문화의 한 부분으로만 여기고 있다. 중국에서는 기독교인들이 믿음을 위해 생명을 걸어야 한다. 지금의 미국 교회들은 헌신이 없고 그래서 생명이 없다.



어떻게 풀어야 한다고 보나
말씀으로 돌아가야 한다. 예를 들면 예수님의 산상 수훈은 그리스도의 제자가 세상 사람들과 달라야 한다는 것을 가르친다. 그렇지 않다면 진짜 기독교인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순종하면 신앙의 진지함을 회복할 수 있다. 그래야 ‘문화적 기독교’가 ‘진짜 기독교’를 대체하는 일을 막을 수 있다.

낙스 신학교 워렌 게이지 학장도 지난해 인터뷰에서 “성경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했다.
같은 생각이다. 특히 예수님의 가르침에 주목해야 한다. 예수님이 가르치신 ‘제자가 되는 방법’으로 돌아가야 한다. ‘예수님 없는 기독교인’이 되지 않으려면 희생과 대가 없는 신앙에서 벗어나야 한다.

글_ 호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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