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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평안♥천하보다 소중한 당신에게 보내는 하나님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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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덩어리가 없어졌습니다"
 글쓴이 : 관리자
 

1945년 8월 15일 우리 민족에 광복이 찾아왔다.
光(빛 광), 復(회복할 복). 국가의 광복이 있다면 성도들의 광복은 언제인가? 각자의 삶에서 빛을 되찾은 때가 언제였는가?

“암 덩어리가 없어졌습니다. 집에 가세요.”
서인원 장로

30년 전 우리 교회에 왔어요. 다니던 교회에는 주일에만 가고 성경공부를 하고 싶어서 우리 교회 목요예배를 드렸죠. 그런데 주일이 되면 자꾸 우리 교회 말씀이 생각이 나는 거예요. 꿀 같은 말씀을 들으려고 우리 교회에 등록했습니다. 처음에는 주일 2부예배만 드리는 초보 성도였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하나님이 나의 삶에 늘 함께 계신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어요. 그래서 아브라함이 말씀을 따라 아비 집을 떠난 것처럼 저도 말씀 따라 살기를 다짐하면서 교회 가까운 곳으로 집을 옮기게 됐었어요.
새로 이사 온 집은 직접 지은 주택으로 닭과 멧돼지도 키우며 지낼 만큼 크게 지었지요. 그런데 집 주변이 번화가가 되어 점점 많은 공장들이 들어서기 시작하더라고요. 처음에는 한두 명이 와서 밥을 먹기 시작했는데, 어느새 수많은 공장들이 생겨나 식당을 차린 지 1년 만에 500명 가까이 오게 되었어요. 지금은 하나님 은혜 가운데 1,000여명의 손님들이 오고 있지요.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바로 작년 이맘때였죠. 하계 대성회가 시작되기 전에 간암 진단을 받았어요. 수술 날짜를 잡고 수술 전에 대성회에 참석해서 기도를 열심히 했죠. 그런데 수술 당일 의사 선생님들이 갑자기 머리를 맞대고 뭔가를 계속 확인하시더니 글쎄 이러시지 않습니까. 간암이 없어졌다고, 집에 돌아가시라고. 하하하. 사진도 찍고 분명히 간암 진단을 받았었는데 의사들이 아무리 봐도 감쪽같이 사라졌다는 겁니다. 하나님의 역사가 아니고는 일어날 수 없는 일에 정말 감사, 또 감사했습니다. 그렇지만 저의 진정한 광복절은 장로 직분을 주신 때가 아니었나 싶네요.
2009년도에 장로로 추천을 받았어요. 기도하는 마음으로 ‘아멘’ 했습니다. 그전까지는 여전히 세상 사람들 만나기 좋아하고, 세상에 돈 쓰기를 즐겼어요. 이제야 장로 직분으로 은혜를 깨닫게 되었으니 더욱 헌신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가 워낙 낙천적인 성격이지만 요즈음은 정말 모든 순간이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이젠 어떤 시련이 와도 두려움이 없죠
권형숙 집사

말씀을 만난 때부터 빛을 회복했다고 생각해요. 벌써 우리 교회에 등록한 지 30년이 넘었네요. 그전에는 다른 큰 교회에 다니고 있었어요. 하지만 늘 마음 한구석이 허전했죠. 제가 정말 알고 싶었던 것은 ‘사람이 바르게 잘 살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였는데 설교가 인본주의적이다 보니 늘 갈급했어요. 수많은 책들도, 현자나 철인도 해답을 주지 못했어요. 그때 친분이 있던 우옥자 전도사님이 제게 성경을 가르쳐 주기 시작하셨어요. 그 말씀들이 너무나 좋아서 우리 교회에 나와 봤죠. 그랬더니 다니던 큰 교회에서 많은 반대와 비난을 받았어요. 1년 정도는 방황을 했죠. 나중에 전도사님이 저를 위해 얼마나 눈물을 흘리며 기도를 하셨는지 알게 됐어요.
저를 어디에서든지 제발 만나게 해달라고 기도하셨다고 하더라고요. 약 1년이 지난 후에 길거리에서 딱 마주친 거죠. 제게는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처음 교회 왔을 때, 원로목사님 설교 중에 빌립보서 1장 6절이 있었어요. 근데 그 말씀이 바로 제게 딱 맞는 구절이었던 거예요. “너희 속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가 확신하노라.” 이 구절을 읽는 순간, 지금까지 읽은 어떤 책이나 설교에서도 얻지 못한 생명수를 찾은 느낌이더라고요. 제가 찾던 모든 해답이 성경에 있고, 원로목사님께서 성경을 토대로 자세히 설명해 주시니 참 감사한 마음뿐이에요.
평강제일교회에서 말씀을 듣기 시작한 이후로, 내 안에 말씀의 빛이 있기 때문에 어떤 시련이나 환란이 와도 어두움이 없더라고요. 그러니까 이게 바로 제게는 광복절이죠. 빛을 되찾은 거예요. 인간은 하나님께 돌아가는 것이 본분이에요. 저는 본향을 찾은 것이므로 이제 갈증을 느끼지 않거든요. 화평함과 거룩함으로 하나님을 좇으라고 하신 히브리서 12장 14절 말씀대로 영생에 이르기까지 순종하려고 합니다.

잠잠하던 삶에 폭풍이 몰아닥칠 때
이현진 성도

지난 봄 큰 시련을 겪었어요. 네덜란드로 유학을 떠나려다 너무나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포기하고 대학원 진학을 계획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곁에 없어서는 안 될 것 같은 이들이 갑자기 하나 둘씩 저를 떠나기 시작했어요. 그들로 인해 진로를 바꿀 만큼 소중한 사람들이었는데, 눈물밖에 나오지 않았어요. 신나는 찬양을 불러도, 말씀을 들어도, 기도를 할 때에도 눈물만 흘렀죠. 그때 받던 말씀 중에 항상 ‘순종’이라는 단어가 있었어요.
아브라함은 사랑하는 독자(獨子) 이삭을 제물로 바치는 순종의 사람이었는데, 그렇지 못하는 제가 실망스러웠어요. 너무 힘들어서 피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그래서 생각난 것이 유학이었습니다. 네덜란드를 2주간 다녀왔어요. 감사하게도 모든 일이 형통하게 이루어지는 것을 느꼈어요. 귀국 후에 목사님을 찾아 뵈었죠. 하나님 아버지 뜻이 아니면 안 가겠다고 울면서 상의를 드렸어요. 목사님은 안수해 주시면서 확신을 주셨어요.
이제는 도피가 아닌 사명감으로 유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생각해보니 제가 하나님의 뜻과 계획은 관심도 갖지 않고 자의로 대학원 진학을 결정했더라고요. 아버지께서 계획하신 길이 있는데 제가 사람들과의 관계 때문에 잘못된 길에 들어선 거죠. 잠잠하던 저의 삶에 갑자기 큰 폭풍이 불어 닥칠 때, 처음으로 하나님께 여쭤 보고 싶었어요.
이게 바로 순종의 기회구나 싶었습니다. 다윗을시련으로 단련하셨듯 나를 정금같이 연단하시는 것이었어요. 이제 믿음이 한층 성숙해지고 확실한 비전이 있기에 하루하루가 감사하고 행복해요. 그래서 제게는 삶의 광복절이 이때였다고 생각해요. 짧은 생각으로는 고통이었지만 하나님께는 저를 향한 사랑이었으니까요.

생각지도 못했던 그 길에서
전소민 성도

중국에서 중,고등학교와 대학교를 모두 졸업한 제가 우리나라 여군에 지원하기로 한 것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습니다. 피하고 싶은 마음도 많았고 포기하기 싫은 것들도 많았어요. 그렇지만 하나님께서 만세 전에 예비하신 나의 길이라는 기도 응답을 받았기에 내 마음대로 피할 수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익숙하지 않은 한국어 시험을 위해 학원도 다니기 시작하고 체력훈련도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하나도 못하던 팔굽혀펴기를 시험에서는 간신히 23번을 할 수 있었어요. 하지만 달리기 시험에서는 등수가 커트라인을 넘어서서 ‘아, 끝났구나’ 하고 있었는데 합격 통보를 받은 거예요. 아무런 준비도 안 돼 있던 저를 하나님께서 이끌어 주셔서 참 놀랐어요. 훈련 중에는 “믿는 자에게 능치 못함 없네” 하는 찬송을 부르곤 합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내게 햇빛보다 7배 강한 축복을 주시고 지혜와 명철을 주시기에 능히 이길 수 있어”. 전혀 생각지 못한 길을 걷기까지 참 힘든 과정이었지만 지나고 보니 제게는 광복이었던 것 같습니다. 일제에서 해방되는 것처럼 빛에 가까이 가는 것을 느끼고 있거든요. 훈련 중이라 허락된 시간에만 말씀을 들을 수 있기에 매순간 더 소중하고 감사함을 느낍니다.

아들로서 하나님 아버지 앞에 일 대 일로 마주서다
강희한 성도

저는 어릴 때부터 특전사령부 부사관인 우리 교회 장지호 장로님을 보면서 군인의 꿈을 키웠어요. 기도하면서 많은 곡절 끝에 특전사에 지원하게 됐죠. 허리 디스크가 있어서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한 상황이었는데 신체검사 결과 정상으로 판정 받았어요. 정말 기도 하나만으로 특전사에 합격한 겁니다. 그러나 6개월간의 후보생 훈련은 너무 힘들어 하루하루를 울며 보냈어요. 그럴 때마다 하나님을 생각하게 되었어요. 하나님께 더 간구하게 되고 말씀이 더 갈급해졌죠. 말씀을 받는 기회가 적어져서 밤마다 ‘참평안’을 보며 지냈어요. 그때부터 저의 신앙에 빛이 비춰오기 시작했어요. 모태신앙이지만 고등부 때도 예배만 드리고 오고 그랬거든요. 하지만 3년 6개월 간의 훈련을 하면서 다른 사람의 하나님이 아닌 제 자신의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게 되었어요. 일 대 일로 하나님을 느낀 것이죠. 이제는 예배 때 받는 말씀이 하나님 아버지께서 아들인 저에게 하시는 말씀임을 알고 있습니다. 장교가 되기까지 앞으로도 갈 길이 멀지만 제게 주신 이 빛으로 계속 향하고 싶어요.

글_ 장미양, 임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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