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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평안♥천하보다 소중한 당신에게 보내는 하나님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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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선생님, 우리 선생님
 글쓴이 : 관리자
 



사무엘주일학교 유치부 안소영 교사. 지난 2002년부터 유치부 교사로 봉사해 왔다.
그녀에게 가장 인상적인 것은 아이들을 만나 대화할 때면 꼭 무릎을 꿇는다는 것. 그리고 아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이든지 손을 잡고 호응해 준다.

“유치부 선생님들은 모두 훌륭한 선생님이세요. 정말 아이들을 사랑하는 선생님이고요. 절기 때 마다 반복되는 성극 연습, 또 말씀을 가르치기 위해 분반 공부를 할 때도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잘 이해할까 항상 같이 연구하고 고민하지요, 그런 모습을 곁에서 지켜보면서 많이 배웠어요.”

일주일 동안 아이 하나 하나를 위해 기도해 준다. 그리고 주중에 꼭 한 번은 집으로 전화를 해서 아이의 생활을 물어본다.

“처음 전화를 할 때 아이는 어색해서 바로 부모님에게 전화기를 넘기기도 해요. 그럴 때면 부모님에게 아이의 생활에 대해 묻습니다. 시간이 지나다 보면 아이들과도 자연스럽게 통화를 하게 되지요.”

유치부 아이들에게 성경 말씀을 가르칠 때, 아이들은 선생님의 이야기를 얼마나 잘 이해하는 걸까? 솔직히 자기 자식을 가르치는 부모도 ‘알아듣고 있는 걸까?’라는 의구심이 들 때가 있는데 말이다. 안소영 교사는 말한다.

“모르는 것 같지만, 아이들은 다 알아요. 스펀지처럼 흡수한다는 것을 느끼거든요. ‘기도 무릎, 기도 손’도 어른들보다 더 잘하고 헌금도 꼭 두 손으로 드리죠. 순수한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더 많이 배우고 있어요.”

그래서 더 자극이 되고 긴장도 한다.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들려주는 말씀이 그 아이들의 신앙과 인생에 자양분이 될 것임을 알기 때문이다. 아이들에게 십계명은 어떻게 가르쳐야 하나.

“십계명은 옛날에만 지키고 지금은 지키지 않아도 되는 말씀이 아니잖아요.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라고 하신 그 말씀을 우리는 주일에 하나님과 함께하면서 말씀을 듣고 찬양하며 기도하는 것으로 지키고 있다고 설명을 해주죠. 그러면 아이는 생활 속에서 하나님이 말씀하신 십계명을 지키는게 그리 어렵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는 거죠.”

이렇게 유치부에서 배운 아이들이 유년부, 초등부, 소년부로 올라가 각 기관에서 봉사하는 모습을 보면 대견하다.

가끔은 안타까운 사연도 있다.
아이는 너무나 교회에 오고 싶어 하지만 부모님 사정 때문에 일주일에 한 번 만나는 것도 어려워지는 경우다. 그래서 아이들이 주일학교에서 말씀을 받는 것은 교사의 노력으로도, 사람의 의지로도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다.

“아이들에게 정말로 제가 해줄 수 있는 것은 기도밖에 없어요. 아이들의 발이 교회를 딛는 것은 사람의 힘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는 것을 느끼는 거죠. 성경 말씀을 듣고 있는 아이들을 보면 이 아이들이 나중에 더 크게 성장할거라 믿고요.”

아무 대가도 없이 매주일 아이들을 위해 봉사하는 것은 물론, 부활주일, 어린이 주일, 추수 감사 주일, 성탄주일 등 절기마다 한 달 전부터 아이들을 위해 행사를 준비하느라 몸을 던지는 유치부 교사들을 보면서 학부모들은 경외심을 느낀다. 인터뷰는 안소영 교사 한 사람과 했지만, 결국은 유치부 교사 모두의 노고를 듣는 시간이었다. 아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영의 양식을 더 맛깔나게 요리해서 먹일 수 있을까 기도하고 온 몸으로 가르치는 모든 유치부 교사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글_  참평안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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