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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평안♥천하보다 소중한 당신에게 보내는 하나님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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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로 새벽을 깨우는 사람들
 글쓴이 : 관리자
 

데살로니가전서 5장 17절.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말씀을 바탕으로 2013년 1월 6일부터 주일에도 새벽예배(오전 5:00부터)가 시작됐다. 찬송과 기도가 끊어지지 않는 한 해가 되기 위해서이다.
주일 새벽예배가 진행된 첫날, 여호수아 성전은 꽉 찼다. 4시 50분부터 찬양이 시작되는데 찬양 소리가 두 배는 커졌다. 목사님을 통해 말씀의 은혜를 받고, 그 말씀을 가슴에 품고 하는 기도는 더욱 뜨거웠다. 그 살아 있는 현장에 참석한 세 명의 성도를 만나보았다.

내 삶이 하나님께 올리워 갈 때까지
윤상미(장년부 요셉선교회)

언제부터 새벽예배를 작정하셨어요?

2012년 5월 전도축제기간 때 전도를 위해 지구별로 돌아가면서 금식과 새벽기도가 시작됐어요. 그 전부터 항상 “새벽예배 나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마음이 늘 있었는데, 핑계일지 모르지만 육아에 지쳐 엄두도 못 내고 있었죠. 그러다 작년에 전도축제기간 릴레이 새벽기도 순서가 오면서 구역장님과 첫발을 내딛게 되었어요. 하루하루가 지날수록 너무 은혜스러웠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니 몸도 마음도 상쾌한 느낌이 들었어요. 첫 시작을 새벽예배와 기도로 시작하니 마음이 든든하고 성령 충만함이 느껴졌어요. 그래서 이후로도 구역장님과 저는 너무 좋아서 매일 만나서 새벽예배를 다니기 시작했어요.

특별한 경험이 있다면서요?
한 달쯤 지났을 때 여기저기에서 기도 부탁이 마구 쏟아지는 거예요. 지인의 수술, 사고 등. 이런 일이 갑작스럽게 쏟아지면서 제 머릿속에 스쳐 지나간 생각은 ‘이런 일이 생기기 전에 미리 새벽기도로 준비해 주셨구나!’ 하는 거였어요. 그리고 새벽예배를 드린 지 3개월(작년 8월)쯤 지났을 때 시댁 큰고모님(가수 고 조미미 성도)이 암 진단을 받게 되셨어요. 저에게 고모님은 시어머님 같은 분이세요. 결혼 후에 하나님의 계획안에서 고모님과 몇 년 동안 같이 살았고요. 고모님을 통해 구속사 시리즈를 만났고 2009년 12월 교회에 등록하게 됐죠. 그런 고모님의 암 판정 소식을 듣고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새벽기도라는 생각밖에 없었어요. 투병하시면서 누구보다 믿음을 지키시는 아름다운 모습이 제 마음에 선명하게 남아 있어요. 지금도 저는 고모님을 위해서 새벽기도 드린 것이 제 인생에 있어서 제일 가치 있는 일이었다고 생각해요. 이제는 천국에서 우리를 위해 기도해 주실 것이라고 믿어요. 그래서 저는 오늘도 새벽 문을 두드려요. 나라, 교회, 가족, 내가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 내 삶이 하나님께 올리워갈 때까지 새벽예배를 놓치고 싶지 않아요.

하나님과 대화하는 귀중한 시간
박진희 집사(여선교회)



새벽예배를 드리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나요?

몇 년 전, 건강이 안 좋아지면서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게 됐어요. 수술은 잘 끝났지만 아직 건강을 되찾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많이 아팠어요. 그런데 남편과 세 아이들은 본인들 생활에만 바빴지, 몸과 마음 모두가 아팠던 저를 완전하게 이해하지 못한다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왠지 내가 외톨이가 된 것만 같았고요. 저는 하나님 안에서 가족들과 영적인 대화를 나누고 싶었는데 말이죠, 겉으로 보기에는 정말 흠 잡을 데 없는 가정인데 어둠이 있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러다 작년 사순절 기간에 이옥경 전도사님께서 풀리지 않는 문제가 있으면 이 40일 동안 기도하면 응답해 주실거라고 하셔서 그때부터 나오게 됐어요.

기도응답 받으셨는지 궁금합니다
새벽기도를 드리면서 먼저 스스로에 대해 영적 진단을 내릴 수 있게 됐어요. ‘지금까지 기도한다고 했지만 기도가 아니었구나. 이 모두가 나를 깨우기 위한 하나님의 섭리구나.’ 하는 것을 느끼게 됐죠. 집에서도 혼자 새벽기도를 드릴 수 있지만 새벽예배는 먼저 목사님의 말씀으로 영안이 열리게 해주셔서 확신을 가지고 기도하게 해줘요.
남편과 자주 편지로 대화하는데 제 마음을 어떻게 전할 수 있을지 지혜를 주시더라고요. 그리고나서 남편을 제 영역에 두지 않고 하나님께 맡겼어요. 감사하게도 남편이 진심으로 생각하게 하셨고, 회개하게 해주신 것 같아요. 또한, 섭리 가운데 세상과도 완전히 분리해 주시더라고요. 1년이 지난 지금 남편은 구역장 직분을 맡게 되었어요.



집사님께 새벽예배는 어떤 의미일까요?
하나님과 대화하는 법을 배웠고, 마침내는 대화한 시간이에요. 제가 작정한 기간이 끝났기 때문에 ‘이제는 쉬어도 되겠지’라는 생각도 했지만 하나님께 속한 ‘영의 사람’이 되려면 기도밖에 답이 없더라고요. 새벽예배가 나 자신을 가두는 조그만 상자에서 저를 꺼내 주셨고, 남편은 가족들의 영혼을 사랑하는 가장이 되게 해주셨고, 자녀들은 성숙한 믿음의 자녀들로 만들어 주었어요. 우리 가정을 살려준 거죠. 앞으로는 저를 권면해 주신 주변의 많은 분들을 위해서 기도하고 싶고, 달란트로 주신 외국어(영어)능력을 잘 활용해서 참평안지 번역팀, 공부방 교사, 구역장으로 더 열심히 일하고 싶어요.

새벽예배는 나의 호흡, 내 생명
박종운 장로(남선교회)

매일 출근하실 텐데 새벽예배 힘들지 않으세요?

매일 참석하지는 못해요. 그러나 1991년 1월 1일부터 새벽예배에 나왔으니까 이제는 안 나오면 이상할 정도예요. 물론 피곤할 때도 있지만 새벽예배에 나올 수 있다는 것은 건강을 허락해 주셨다는 것이고, 은혜를 입혀 주셔야 하는 거니까 내 생각으로 다니는 것이 아니더라고요. 오늘은 또 어떤 말씀 주실까 기대도 되고. 부부가 함께 다니니까 내가 힘들 때는 아내가 권면해 주고, 아내가 힘들어할 때는 내가 권면하면서 올 수 있어 감사하죠.

장로님께 새벽에 하는 기도는 어떤 의미일까요?
원로목사님께서 “기도는 호흡이다”라고 항상 말씀하시는데, 정말 말 그대로 호흡이고, 내 생명이고, 나를 살리는 시간인 것 같아요. 내일 나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잖아요. 그래서 오늘을 소중하게 살려고 늘 노력하는데, 새벽예배는 그 ‘오늘’을 잘 시작하게 해 주는 것 같아요. 2013년 1월 1일부터 주일에도 새벽예배를 드리라고 하셨는데, 맨 먼저 드는 생각이 ‘우리를 살리시려고 기도가 끊어지지 않게 하시는구나’ 하면서 감사가 나오더라고요. 정말 감사하죠. 호흡이 끊어지지 않게 해주시니까.

장로님의 기도 제목은 무엇인가요?
나라, 민족, 교회를 위해서 그리고 장로라는 직분을 허락해 주셨으니까 우리 교회 성도들을 위해서 늘 기도하려고 노력해요. 우리 부부에게는 나이 먹을수록 갈렙처럼 강건함을 허락해주십사 기도하고, 결혼해서 믿음의 가정을 이뤄서 워싱턴 지교회에서 반주자로 봉사하고 있는 큰 딸(박혜정)을 위해서, 작은 딸(박해진)을 위해, 그리고 막내아들(박현호)은 개그맨이 되고 싶어해서 그 꿈을위해서도 기도하죠. 하하하



글_윤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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