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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나 보는 최고의 학생들, 그들의 스승이 궁금했다. - 미 워렌 게이지 교수
 글쓴이 : 관리자
 



워렌 게이지 박사
달라스 신학교 신학석사
남부 감리교대학교(법과) 법학박사
달라스대학교 석사, 철학박사
독일 튀빙겐대학교 대학원
낙스 신학대 구약학교수


“미국에서도 그 어디에서도 이런 학생들은 만나 보지 못했습니다. 수업 중에 문답을 해보니 성경에 대한 이해와 깊이가 놀라울 정도였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성경을 자세히, 깊이 알게 됐을까 신기했습니다.”
미국 낙스 신학대(Knox Theological Seminary)의 워렌 게이지 박사(Dr, Warren A. Gage). 지난 1월 15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늘푸른동산 교회에서 열린 구속사 세미나에서 강단에 서자마자 ‘놀라운 학생들’과의 인연을 소개했다. “보통 강의를 하다 보면, 성경의 깊은 뜻을 가르치려 해도 성경의 ‘문자’를 전달 하느라 시간이 다 가곤 했는데, 하고 싶은 얘기를 다한 클래스는 처음이었다.”고 했다. 인터뷰는 마이애미 근처 포트 로더데일에 있는 낙스 신학대의 그의 사무실에서 이뤄졌다.

‘한국 학생들’에 대해서 언급했는데, 어떤 얘기인가.
2011년도 세 번째로 한국에 와서 한국 학생들을 가르칠 때다. 미국에서도 많은 학생들을 가르쳤지만, 지난해 가르쳤던 학생들(평강제일교회 목회자)은, 한국이나 미국에서 가르쳤던 학생들 중 제일 좋은 학생들이었다. 성경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 성경의 지식이 충분히 있으므로 문자적으로만 가르치지 않고 더 넓고 깊은 의미를 전달할 수 있어서 좋았다. 가르치면서 만족을 느꼈다. 누구보다 진지하게 수업에 임하는 태도에서 학생들의 깨달음이 느껴지고, 성경에 대한 사모함이 느껴졌다.
그런데 가르치다 보니 이 학생들이 너무 궁금했다. 그래서 수업 셋째 날 도대체 어디서, 누구한테 배웠는지를 물어 보았다. 그때 박윤식목사님을 통해 배운 제자들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그때까지는 박 목사님을 전혀 알지 못했다. 학생들을 보고 나서 대단한 스승, 대단한 목사로 생각하게 되었다.

평강제일교회는 가 보았나?
그래서 수업을 끝낸 뒤 금요일에 교회를 방문하게 되었다. 박윤식 목사님을 뵐 것을 기대했었다. 신학생들을 통해서 어떤 분인지 느낌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위대한 지도자’를 만난다는 마음으로 갔었는데, 그때 계시지 않아서 뵙지는 못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만나 뵙게 돼서 감사했다.

교회는 어땠나?
신학생들의 열의를 보고 그 ‘스승’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인데, 성도들을 보고서는 더 놀랐다. 예배를 드리는 성도들 모두가 공부하는 자세였다. 집중적이었다. 오직 성경, 오직 말씀인 교회였다. 특별히 성전 안의 의자를 보고 놀랐다. 필기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것을 보고서, 말씀에 대한 진지함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 여기(미국)에서도 성전 안에 이런 의자를 만들고 싶다.
평강성서유물박물관도 관람했는데, 거기에 있는 ‘(성경)연대기’가 내가 생각하는 연대기와 일치함을 보고서 또 한 번 놀랐다. 이 연대기는 성경적, 보수적 연대기이다. 우리는 성경을 같은 관점에서 읽고 있다고 생각했다. 사실 미국에도 연대기를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별로 없다.


구속사 시리즈는 읽어 보았나.
그때 학생들을 통해서 박윤식 목사님이 집필한 구속사 시리즈(영문판)를 1-3권까지 받았고, 최근 4권까지 받아 봤는데, 성경을 깊이 이해하고 집필했음을 보고 매우 놀랐다. 과학적으로 성경을 풀은 것도 대단히 인상적이었다.

변호사 출신인데 어떻게 신학을 하게 되었나?
처음에 신학교를 다녔는데, 그 신학교가 개혁주의는 아니었다. 개혁주의 쪽에서 일하고 싶었는데, 교단이 다르기 때문에 일을 할 수 없어서 법대(法大)로 옮기게 되었고, 법대 졸업 후 12년간 변호사로 일했다. 그러다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서 다시 돌아오게 됐다.

평강제일교회나 박윤식 원로목사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박 목사님을 통한 목회 사역이 더 확장되었으면 한다. 박 목사님이 성경 1,800독 했다는 것을 듣고 나서 역시 그런 것을 통해 성경을 사랑하는 제자들을 많이 길러졌다고 생각했다. 열매를 통해서 그 나무를 알 수 있다. 학생들이, 성도들이 성경을 잘 아는 것은 아브라함 목사님의 열매로 생각한다. 더 좋은 열매의 제자들이 계속해서 나오길 바란다. 누구보다 성경을 많이 알고 있는 스승과 제자들이 많다는 것이 이 교회의 축복이다.

게이지 박사는 인터뷰 도중 거꾸로 질문을 쏟아냈다. ‘「대한민국 근현대사」 라는 책자도 쓰고, 구속사 시리즈도 집필 중인데 저자의 건강은 어떤지’ ‘구속사 시리즈의 원고는 12권까지 다 있는 것인지’ 등에 큰 호기심을 드러냈다. 그는 목숨을 걸고 3년 6개월 7일간 지리산에서 기도하며 구속사 원고를 집필한 박아브라함 원로목사의 소개 영상을 본 뒤 깊은 감명을 받은 모습이었다.
게이지 박사는 자신의 설교를 성도들이 이해했는지도 궁금해 했다. ‘하나님이 아담의 갈비뼈를 취해 여자를 창조하여 돕는 배필을 만드신 것을, 예수님의 옆구리를 찔러서 물과 피를 쏟고 이를 통해서 죄인을 구원하시고 사람을 재창조 하신 것에 연결을 시도한 것’으로, 신학적으로 상당한 이해가 필요한 것이었다.
그러나 성도들이 그간 배워 왔던 것을 토대로 충분히 이해했을 뿐 아니라, 그 내용의 근접성에 오히려 성도들이 놀랐다는 대답을 듣고 ‘great, very good’을 연발했다. 게이지 박사는 동료 교수들에게 구속사 시리즈를 전달하며 일일이 내용을 설명해 주는 정성을 보이기도 했다.

인터뷰 오인정 전도사 /통역 박 제임스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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