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조상 아브라함, 그는 무엇을 믿었나?

오늘날 성도들은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이라 부릅니다. 그렇다면 아브라함은 무엇을 믿었다는 것일까요? 저는 이 궁금증을 창세기 15장에 나오는 횃불언약을 통하여 여러분과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1. 먼저 횃불언약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횃불언약은 창세기 15장 전체에 기록된 사건으로,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맺으신 4번째 언약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고향인 갈대아 우르 땅에 있을 때 처음 찾아와 부르신 후 계속 자손과 땅에 관한 동일한 약속을 반복하셨습니다. 7번이나 같은 약속을 했다는 것은 하나님 입장에서는 중요한 약속이었기에 7번이나 강조하신 것이 아닐까요? 또한 아브라함의 입장에서는 그 약속의 내용이 한 번에 믿기 힘든 어마어마한 내용이 아니었을까요? 지금부터 아브라함이 되어서 주전 2082년 어느 날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지금 아브라함의 나이는 여든 넷입니다. 살고 있는 곳은 가나안 땅 헤브론입니다. 이곳에 산 지는 10년이 되었습니다. 저를 이곳 사람들은 히브리인, 강을 건너온 사람이라고 부릅니다. 타지인, 이방인이라는 뜻입니다. 고향은 갈대아 우르지만 다시 돌아가지 않을 곳입니다. 가족은 늙은 아내뿐이고 자식도 없습니다. 제 소유로 된 땅도 없습니다. 이방인이라 땅을 구입할 수 도 없습니다. 얼마 전 조카 롯을 구하기 위해 전쟁도 겪었습니다. 타국에서 격는 고초와 두려움 불안감이 깊어 갑니다. 이런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이 다시 나타나셨습니다.

창15:1~6

아브람아 두려워 말라 나는 너의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 아브람이 가로되 주 여호와여 무엇을 내게 주시려나이까 나는 무자하오니 나의 상속자는 집에서 키운 다메섹 엘리에셀이니이다 그 사람은 너의 후사가 다.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후사가 되리라 하시고 그를 이끌고 밖으로 나가 가라사대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

아브라함은 자손을 주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다시 아브라함에게 땅에관하 약속도 다시 말씀하십니다.

나는 이 땅을 네게 주어 업을 삼게 하려고 너를 갈대아 우르에서 이끌어낸 여호와로라 (이때 아브라함은 땅에 관한 양속을 믿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질문합니다.)

주 여호와여 내가 이 땅으로 업을 삼을 줄을 무엇으로 알리이까 ‘

그래서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특별한 언약 체결식을 준비하라 하십니다.

아브라함이 살던 시대에는 중요한 약속을 체결할 때 증인들이 보는 앞에서 짐승을 쪼개어 놓고 그 사이로 지나가는 풍습이 있습니다. 계약을 어기면 이 짐승처럼 쪼개짐을 당해도 좋다는 뜻입니다. 아브라함도 제물을 준비하여 쪼개어 놓고 하나님을 기다립니다. 해가 져서 어둘 때에 연기 타는 풀무가 보이며 타는 횃불이 쪼갠 고기 사이로 지나갔습니다. 타는 횃불은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입니다. 아브라함은 지나가지 않았습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목숨을 걸고 그 약속을 지키시겠다는 확증입니다.

그리고 땅에 대한 구체적인 약속을 다시 말씀하십니다.

-아브라함의 자손이 이방의 객이 되에 400년간 괴롭힘을 받으나 그 섬기는 나라를 징치하고

-네 자손이 큰 재물을 이끌고 나와 4대 만에 가나안 땅으로 돌아올 것

-아브라함은 장수하다가 평안히 조장에게 돌아가 장사될 것

-가나안땅의 지경 애굽 강에서 큰 강 유브라데까지, 가나안 10족속이 사는 땅

2. 횃불언약의 목적이 무엇일까요? 왜 아브라함에게 자손과 땅을 약속하셨을까요?

횃불언약은 바로 구속사를 이루어갈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겠다는 약속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아담 이후 타락인 창3:15절 여자의 후손을 통한 인류의 구원을 약속하셨습니다.

이제 아담의 후손가운데 20대 손인 아브라함을 선택하여 구속사의 거점 국가를 이루시려는 것입니다.

나라를 건설하기 위해서는 국민, 영토, 주권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나라

아브라함의 자손	국민	JX 구주로 영접한 성도 (갈3:29)
가나안 땅	영토	새 하늘과 새 땅 (계21장)
하나님의 언약( 횃불언약)	주권	언약 (JX 재림-> 구속사의 완성)

                  ↕                                                     ↕

               이스라엘                                              천국즉 횃불언



즉, 횃불언약은 아브라함의 자손을 통하여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건설될 것을 약속하신 것입니다. 이 횃불언약을 통하여 이 지구상에 하나님의 언약으로 말미암은 나라, 이스라엘이 세워진 것입니다.

예수님은 반드시 이스라엘에 태어나야 했습니다. 그곳이 하나님이 미리 준비하신 땅이기 때문입니다. 온 인류를 구속하시기 위한 중심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요한복은 8:56 너희 조상 아브라함은 나의 때 볼 것을 즐거워하다 보고 기뻐하였느니라.

3. 이 언약은 지금 우리와 무슨 상관이 있을까요?

예수님께서도 하나님의 나라를 약속 하셨기 때문입니다.

누가복음 4: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른 동네에서도 하나님의 나라 복음을 전하여야 하리니 나는 이 일로 보내심을 입었노라

마태복음 25:34 그 때에 임금이 그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하라

그렇다면 예수님이 말씀하신 하나님 나라의 국민은 누구입니까?

국민: JX의 성도

갈3:29 너희가 그리스도께 속한 자면 곧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 자니라.

영토 : 새 하늘과 새 땅 (계21장)

계21:3-4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저희와 함께 거하시리니 저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저희와 함께 계셔서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주권: 언약 ( JX 재림-> 구속사의 완성)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베드로전서 2:9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우리는 하나님이 이 택하신 족속, 왕 같은 제사장입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나라를 이룰 그의 소유된 백성입니다. 그분은 우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셨습니다. 그리하여 우리를 기이한 빛의 세계, 천국으로 들어가게 하십니다.

그렇게 때문에 우리는 그분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해야 합니다. 아브라함과 같은 믿음으로 구속사의 말씀을 세상 땅 끝까지 전하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저는 7년 전에 성경을 처음 1독하였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읽어도 알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교회에 나왔지만 천국의 소망도 없었습니다. 감사하게도 2007년 가을 구속사 시리즈가 출간되었습니다. 그 이후 7년간 구속사 시리즈를 통하여 하나님의 약속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전한 오늘 전한 말씀은 평강제일교회에서 배우고 깨닫게 된 것입니다. 구속사 시리즈의 저자이신 아브라함 박 원로목사님과 존경하는 교역자님 들 그리고 신앙의 선후배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