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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각은 비극을 재현시키고 기억은 승리를 약속한다 (2008년 6월호)
 글쓴이 : 관리자
 

망각은 비극을 재현시키고 기억은 승리를 약속한다 

옛날을 기억하라 역대의 연대를 생각하라 네 아비에게 물으라 그가 네게 설명할 것이요 네 어른들에게 물으라 그들이 네게 이르리로다”( 32:7) 옛날에 이스라엘 선조들이 출애굽하고 광야생활을 하며 고생한 것과 가나안 땅 정복할 때 고생한 것을 잊지 말고 기억하여 부모와 어른들은 후손들에게 가르쳐서 잊지 않도록 하라는 말씀입니다.

6월은 호국보훈의 달, 애국의 달입니다. 6월이 되면 우리는 6.25전쟁과 현충일을 생각하게 됩니다. 지금부터 58년 전 6월에 우리가 절대로 잊지 못할 전쟁이 이 한반도에서 일어나 1953 7 27일 밤 10시까지 3 2개월 동안 전쟁으로 한반도는 초토화해 버렸습니다. 북한의 남침 때문이었습니다. 북한은 아직도 북침이었다고 주장하지만 그것이 사실이라면 우리의 땅이 초토화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평화를 말하는 공산주의자들에게 속아서는 안 됩니다. 민족주의를 앞세우는 공산주의자들에게 넘어가도 안 됩니다. 오늘날 우리는 6.25 전쟁의 진실을 바로 알고 후손들에게 반드시 바르게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6.25전쟁 당시 우리 남한의 병력은 북한과 비교하여 2 1로 열세였고, 대공포, 전차, 자주포 같은 주요 무기도 없었습니다. 북한 공산군이 소련과 중공의 힘을 의지하여 남한을 파죽지세로 밀고 내려와 부산까지 밀어붙였지만, 하나님의 기적적인 은혜로 미국을 비롯한 연합군이 급파되었던 것입니다. 유엔군을 파병하느냐 안 하느냐 하는 문제를 놓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결정할 때 회원국 한 나라라도 거부권을 행사하면 파병을 못 하는데, 그 날 거부권을 행사할 소련 대표가 자동차 고장으로 불참으로 바람에 만장일치로 가결되어, 한국에 미국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전하고, 중립국 5개국이 의료 지원을 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위태했던 낙동강 전선은 300여 명의 목사님들이 부산 대신동 초등학교에 모여서 일 주일동안 금식기도를 하므로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들으시고 쾌청한 날씨를 주셔서 B29가 낙동강을 3일 동안 폭격하여 인민군들이 낙동강 전선을 넘을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그 후, 맥아더 장군은 9 15일에 인천상륙작전을 감행하여 북한군의 허리를 끊고, 수도 서울이 함락된지 3개월 만인 1950 9 28일에 맥아더 사령관이 지휘하는 유엔군과 국군은 서울을 탈환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평양을 함락하고 두만강, 혜산진까지 진격해 곧 통일이 이루어지는 줄 알았지만, 예기치 않았던 중공군의 개입으로 1951 1.4 후퇴를 하게 됩니다. 국토 통일을 눈앞에 두었을 때 중공군이 전쟁에 개입하여 인해 전술로 반격해 오고, 결국 38선 부근에서 일진일퇴를 거듭, 3년을 끌어오다가 서로 지친 상태에서 휴전 협정을 체결해 오늘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3 2개월이라는 긴 기간 동안의 전쟁으로 인한 피해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한국군 피해만 총 62 1 479명으로 전사자가 13 7 899, 부상자가 45 742, 실종되거나 포로 된 자가 3 2 838명입니다.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서 싸워 준 유엔군의 피해는 총 15 4 881, 민간인의 피해도 사망하거나 학살된 사람이 37 3 599, 부상자가 22 9 625, 납치 또는 행방불명 된 자가 38 7 744명입니다. 피난민이 320만 명, 전쟁 미망인이 30만 명, 고아가 10만 명, 이산 가족이 1천만 명이나 됩니다.

북한의 민간인도 대략 150만 명이 피해를 당하였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한 학교, 병원, 공장, 도로, 교량, 민가 등이 수없이 파괴되었고, 2 122곳의 교회가 파괴되고, 535명의 목회자가 학살당했습니다. 이보다도 더 큰 피해는 정신적 상처입니다. 부모, 형제, 친척을 죽인 죄책감과 미움이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전후 세대는 6.25의 고난과 교훈을 거의 잊어버리고, 남침이 아니라 북침이라고까지 역사를 왜곡하여 가르치고 있으며, 공산화 통일이라도 우선 통일부터 하고 보자는 소름끼치는 말들까지 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지금도 우리나라는 남북이 대치 상태에 있지만 이제 이 민족에게는 6.25와 같은 전쟁이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 됩니다. 유태인들은 나라를 잃고 방랑한지 수천 년이 되었어도 자기 나라말도 잊지 않고, 나라를 사랑하는 애국심도 세계 어느 나라 민족보다 강합니다. 『망각은 비극을 재현시키고, 기억은 승리를 약속한다』는 이스라엘 민족의 슬로건과 같이 이 민족의 최대 비극인 58년 전의 6.25 전쟁을 상기하면서 그 교훈을 오늘날 우리의 자녀들에게 가르쳐야 합니다.

우리는 세월이 가도 6.25 전쟁이 나와는 상관이 없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역사가 지혜이고, 미래이비낟. 아픈 역사를 기억할 때, 위대한 미래를 열어 갈 수 있습니다. 독일의 유대인 강제수용소 벽에는 이런 글이 적혀 있었다고 합니다. “용서하자. 그러나 잊지는 말자.” 아픈 역사를 잊지 않는 것이 위대한 나라를 만듭니다.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입니다(삼상 17:47). 이 민족의 죄악을 심판하고 경고하시기 위해서 6.25가 일어났던 것입니다. 이 민족은 우상 숭배의 죄를 범했습니다. 평양은 제2의 예루살렘이라고 할 만큼 교회가 부흥했던 도시였습니다. 1907 116일 한국 교회 최초의 성령 강림이 있었던 곳도 평양 장대현교회였습니다. 그런데 일제 시대 때에 한국 교회는 신사 참배를 하고, 성도들에게 이를 권장하기까지 했습니다. 교회의 종을 떼어서 일본의 전쟁 무기를 만드는 데 헌납하고, 신앙의 절개를 지키는 주의 종들을 파면했을 뿐만 아니라, 감옥에 집어넣어서 온갖 고문을 당하여 죽게 했습니다. 그리고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심을 힘써 지키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우상 숭배의 죄도 모자라서 해방을 전후로 치열한 교권 싸움과 교회 분열이 한국 교회의 모습이었습니다. 천 년 동안 정교회 국가였던 러시아에서 제일 먼저 공산주의가 일어나쏙, 종교 개혁의 본산이라고 할 수 있는 독일에서 히틀러가 나타났습니다. 교황청이 있는 이태리에서 독재자 무솔리니가 나타났으며, 2의 예루살렘이라고 하는 평양에서 공산주의가 일어나서 남한을 침략하는 전쟁을 일으켰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고,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지 않으면 개인, 교회, 국가 모두에게 하나님의 징계와 심판이 임한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교회와 성도들은 다시 전쟁의 징계를 받지 않도록 이 나라의 빛과 소금이 되며, 민족의 파수꾼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지금 대한민국의 형편은 어떠합니까? 하나님은 우리를 불쌍히 보시고 사랑하셔서 경제도 발전시켜 주시고 이만큼 잘살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조금 살 만하니까 또다시 싸우고, 시기하고, 질투하고, 교만하고, 방탕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싫어하실 일만 자꾸 합니다. 오늘날 우리는 좌도 우도 아닌 성경대로 살아야 합니다.

또한 우리는 6.25때 받은 하나님의 은혜에 전적으로 감사하고, 참전한 유엔 16개국과 의료 지원을 한 5개국에도 감사해야 합니다. 나라를 지키기 위해 생명을 바친 애국 선열들의 유족들에게 감사하고, 부상을 당한 상이군경에게도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6.25 사변 58주년을 맞으면서 가장 가슴 아픈 것은 북한 주민들 중 수백만이 비참하게 굶고 있다는 점은 물론이고, 과거 해방 전에는 3,000교회 이상의 교회당이 있었는데 지금은 공산 정권이 전시 효과적으로 세운 몇 교회당 외에는 그 어느 곳이서도 십자가를 찾아볼 수 없다는 것은 너무나 가슴 아픈 일입니다.

사실, 6.25 사변이 일어나서 북한의 수많은 기독교인들이 남한에 와서 교회를 세우고 전도함으로 남한이 복음화 되었습니다. 이제는 다시 돌이켜서 북한을 선교하고 무너진 제단들을 수축할 때입니다. 하나님이 한국을 세계 유일하게 분단된 나라로 그냥 두시는 이유는 북한을 한국 교회의 육체의 가시로 두셔서 더 기도하게 하시고 더 영적으로 강하게 하시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동족상잔의 비극이었던 6.25전쟁 58주년을 맞이한 오늘날, 우리는 전쟁은 하나님께 속해있고 하나님이 이 나라의 국방이라는 것을 깨닫고, 먼저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며, 전쟁을 모르는 전후 세대들에게 6.25전쟁을 잊지 않도록 다시 상기시킴으로써, 이 나라와 민족에게 다시는 6.25와 같은 전쟁이 없이 남북한 평화적인 통일로 북한 선교가 하루 속히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기도하는 모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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