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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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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향살이
타향살이 몇 해던가 손꼽아 헤어보니 고향 떠난 십여 년에 청춘만 늙고
부평(浮萍)같은 내 신세가 혼자도 기막혀서 창문 열고 바라보니 하늘은 저쪽
고향앞에 버드나무 올 봄도 푸르련만 호들기를 꺾어 불던 그 때는 옛날
(1933년 작, 김능인 작사, 손목인 작곡)
귀성객들의 마음은 벌써 고향으로 달려갑니다 귀향은 인간의 본능입니다. 고향 잃은 인생은 개구리밥[浮萍]처럼 떠돌지만 우리 본향(本鄕)에는 지금도 버드나무가 푸르를 겁니다. 성도의 삶은 매일 고향으로 달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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