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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과 형통
 글쓴이 : 관리자
 


오늘은 ‘청년인생 대복특강’ 첫 번째 시간으로 ‘청년과 형통’이라는 주제로 하나님 말씀을 증거하도록 하겠습니다. ‘형통’(亨通)은 ‘일이 뜻대로 잘 된다’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이런 형통의 개념은, 세상적인 개념과 성경적인 개념이 다릅니다.

 

성경적인 형통의 개념

먼저 일반적인 ‘형통’은 국어사전에 “모든 일이 뜻대로 잘 되어가는 것”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우리의 인생을 돌아볼 때, 100% 내가 원하는 뜻대로 모든 것이 다 잘되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세상적인 형통이라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왜 그렇습니까? 진짜 모든 것이 잘되는 것은 천국에서나 가능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타락한 이 땅에 살아갈 때에 100% 모든 일이 내 뜻대로 잘된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전도서 7:14에는 하나님께서 형통과 곤고(困苦)를 우리 인생에 병행하게 하셨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살면서 어떨 때는 뜻대로 잘 되고 형통하지만, 어떨 때는 뜻대로 안 되고 어려운 일을 당하고 곤란한 지경에 빠지고 고난을 받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타락한 우리 인생의 법칙이요, 인생의 모습이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성경적으로는 ‘형통’을 무엇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까? 성경적인 형통은 고난을 뚫고 앞으로 전진하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한테는 ‘좌절’이라는 단어도, ‘포기’라는 단어도, ‘절망’이라는 단어도 없습니다. 분명히 그 좌절과 절망 너머에 새로운 길이 있다는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출애굽 때에도 앞에는 홍해바다가 넘실거리고, 뒤에는 애굽 군대가 뒤쫓아 오고, 아래쪽에는 큰 산이 있어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완전히 독 안에 든 쥐와 같이 죽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일어나 지팡이를 바다 위로 내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출 14:16). 그랬더니 홍해가 갈라지면서 마른 땅이라는 도저히 인간이 상상하지 못했던 길이 열렸습니다. 예수님만 붙잡으면 반드시 우리가 알지 못하는 새로운 길이 열리는 것입니다(요 14:6).


 

오늘 본문 말씀을 볼 때, 요셉은 형들에게 인신매매를 당해 애굽에 노예로 팔려갔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창 39:2), “그의 범사에 형통케 하심을 보았더라”(창 39:3)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원어를 볼 때 창세기 39:2은 히브리어 ‘바’라는 단어로 시작되는데 이 문장에서는 ‘그러나’로 해석되는 접속사입니다. 비록 요셉이 인신매매를 당해 남의 나라에 노예로 팔려갔지만 ‘그러나’ 요셉은 형통했다는 것입니다. 세상 말로 하면 요셉의 인생은 망친 것인데 하나님은 요셉이 형통한 자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생각하시는 형통은 하나님이 정해 놓으신 어떤 섭리나 계획대로 잘 진행이 되면 형통한 것입니다. 그 후 요셉은 또 억울한 일을 당합니다. 보디발의 아내가 요셉을 유혹할 때 이것을 거절했더니 요셉이 자신을 겁탈하려 했다고 감옥에 집어넣어 버렸습니다(창 39:20). 그런데 이번에도 하나님은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케 하셨더라”(창 39:23)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시편 105:18 말씀을 볼 때, 요셉은 온몸이 쇠사슬에 묶이고 그 발이 착고에 채워져서 캄캄한 감옥 속에 갇혀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하나님은 그것이 형통이라고 하셨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의 계획대로 일이 잘 진행되어 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요셉이 애굽의 국무총리가 되어야 하는데, 요셉이 감옥에 들어가야 술 맡은 관원장과 떡굽는 관원장을 만날 수 있을 것 아닙니까. 그러므로 요셉이 감옥에 가는 것은 하나님의 섭리였고 그것이 ‘형통’이었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도 요셉과 같은 강한 믿음을 가지고 내가 지금 어려운 일을 당한다 할지라도 ‘이것이 하나님의 섭리다. 하나님이 나에게 더 좋은 미래를 주시기 위하여 이런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나를 여기다 집어넣는 거다.’라는 믿음으로 나가기만 하면 앞으로 여러분의 인생이 잘 풀릴 줄로 믿습니다.

 

성경적인 형통의 비결

(1) 하나님이 함께 하실 때 형통한 자가 됩니다.

창세기 39장 2절이나 3절에 ‘하나님이 함께 하심으로’ 요셉이 형통한 자가 되었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니 내가 감옥에 있어도, 노예로 팔려가 사람 취급을 못 받는다 할지라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형통입니다. 내가 지금 사업이 부도가 나서 완전히 거지가 됐어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형통인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함께 하지 않으시면 그것은 불통입니다. 이렇듯 형통은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것입니다. 내가 다 잃어버렸다 할지라도 그 자리에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만 하면 그 사람은 형통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의 남은 생애는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자가 돼야 합니다(창 39:23). 그렇다면 하나님은 어떤 사람과 함께 하십니까?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사람입니다. 요셉은 보디발의 아내가 유혹을 할 때도 이를 거절하고 믿음을 지킴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가 된 것입니다. 예수님도 항상 아버지를 기쁘시게 하는 일을 했고(요 8:29), 에녹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 하는 증거를 받음으로 죽지 않고 살아서 변화되었습니다(히 11:5).

 

그러면 하나님은 무엇을 기뻐하십니까?

 

① 하나님은 전도를 기뻐하십니다(눅 15:7). 오늘 우리가 전도를 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함께 하십니다. 그러면 그 사람은 아무리 어려운 일을 당한다 할지라도 그것을 뚫고 나가서 승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② 하나님은 예배를 기뻐하십니다. 우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며(롬 12:1), 예배를 열심히 드리는 사람은 반드시 하나님께서 지켜주시고 보호해 주십니다. 매일 밥을 먹는 것 이상으로 하나님께 예배 드리고, 하나님께 무릎 꿇는 것을 사모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나의 행동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인지 아니면 진노하시게 하는 것인지 늘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2) 말씀을 지켜 행하는 삶을 살아야 됩니다.

①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마지막 설교를 하면서 말씀을 지켜 행하면 너희의 하는 모든 일이 형통하리라고 했습니다(신 29:9).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알지 못한다면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겠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늘 우리의 영의 양식으로 삼으면, 나아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면 하나님께서 형통케 해주십니다. 저와 여러분이 지금까지 얼마나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연구하고, 가까이 했습니까? 여러분이 진짜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고 가까이 해보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은 말씀 자체가 형통입니다. 이사야 55:11 말씀 볼 때, “내 입에서 나가는 말도 헛되이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고 나의 뜻을 이루며 나의 명하여 보낸 일에 형통하리라”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면 그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져서 형통으로 열매를 맺는다는 것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이 온 우주만물을 말씀으로 창조하셨으므로 그 말씀이 역사하면 무엇이든지 창조가 되고 무엇이든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진짜 형통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항상 하나님의 말씀을 먼저로 두면 하나님이 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②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행하면 네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수 1:7).

 

③ 다윗은 솔로몬 왕에게 ‘네가 율법의 말씀을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형통하리라’라고 유언했습니다(왕상 2:3).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행하려면 내 입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떠나지 않게 하고 주야로 말씀을 묵상하라고 말씀하십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말씀을 가까이 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면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형통하게 해주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진정한 형통을 원한다면 이제부터 성경이 다 너덜너덜해져서 닳아질 정도로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해보십시오. 하나님이 가만히 계시지 않습니다. 그분에게는 신기한 능력을 주시고, 신기한 기적을 일으켜 감당할 수 없는 일을 감당할 수 있도록 해주시고, 불가능한 일을 가능으로 바꿔주시는 것입니다.

 

(3) 하나님을 구하는 삶을 살아야 됩니다.

하나님을 구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찾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께 기도하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은 형통한다는 것입니다.

 

① 역대하 26:5 말씀 볼 때 “하나님의 묵시를 밝히 아는 스가랴의 사는 날에 하나님을 구하였고 저가 여호와를 구할 동안에는 하나님이 형통케 하셨더라”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첫 번째 “구하였고”는 히브리어 ‘라아’로 ‘자세히 보다’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을 자세히 바라보고, 주목하는 것입니다. 하나님만 찾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구할 동안”의 “구할”은 ‘다라쉬’로 ‘자주 찾다’라는 뜻입니다. 그러니 하나님 앞에 자주 가는 것입니다.

 

② 역대하 31:21 말씀 볼 때, “무릇 그 행하는 모든 일 곧 하나님의 전에 수종 드는 일에나 율법에나 계명에나 그 하나님을 구하고 일심으로 행하여 형통하였더라” 말씀하십니다. 일심(一心), 곧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고 찾아가며 하나님께만 마음을 둘 때, 하나님께서 히스기야 왕을 형통하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③ 느헤미야가 하나님 앞에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느헤미야를 형통하게 하시고 아닥사스다 왕을 통해 성벽을 재건할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느 1:11). 기도를 무시하면 안 됩니다. 내가 하나님을 찾지 않고, 하나님께 기도하지 않는데 어떻게 하나님이 내 인생을 형통하게 해주시겠습니까. 매사의 삶 가운데 순간순간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맡기고 기도해야 됩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께서 가까이 해주신다고 했는데(신 4:7) 형통이 오지 않겠습니까? 하나님이 가까이 해주시면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세상이 우리를 가로막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다시 한 번 기도로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만 바라봄으로 나아갈 때 여러분의 인생이 형통하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결론적으로 성경적인 형통은 반드시 ‘최선을 다하는 삶’이 수반되어야 합니다. 요셉은 남의 나라에 노예로 끌려가서 비참한 신세가 되었지만 이방 사람 보디발을 진심으로 섬겼습니다. “요셉이 그 주인에게 은혜를 입어 섬기매 그가 요셉으로 가정 총무를 삼고 자기 소유를 다 그 손에 위임하니”(창 39:4). 여기서 “섬기매”라는 단어는 히브리어로 ‘샤라트’의 강조형으로 요셉은 왕을 섬기듯이 보디발을 섬겼다는 것입니다. 최선을 다해 일을 함으로 보디발이 집안에 있는 모든 것을 요셉에게 위임했습니다. 요셉은 세상 사람한테 인정받을 정도의 삶을 살았다는 것입니다. 오늘 여러분은 여러분의 직장이나 학교에서 인정을 받습니까? 요셉의 정직과 성실이 믿지 않는 사람들한테도 인정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이렇듯 최선을 다 한다는 것은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정직과 성실로 완전히 인정받을 정도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뭐든지 나의 최상을 바치는 것입니다. 최선을 다하고, 무엇이든지 완전히 나의 모든 것을 쏟아 부으면 역사가 일어납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어떤 고난도 뚫고 나갈 수 있는 능력을 주십니다. 결과, 형통한 자가 되어 구속사를 전진시키는 것입니다.

 

이 짧은 세상에서 돈을 많이 벌어봤자 얼마나 벌고, 높은 데 올라가 봤자 얼마나 올라가고, 인정받아 봤자 얼마나 인정을 받겠습니까. 하나님 앞에 인정받는 삶을 살아야 될 것 아닙니까. 요셉은 하나님께 인정받고, 믿지 않는 사람들한테 인정받았습니다. 요셉은 그의 최선을 다해서 인생을 살았습니다. 오늘 우리도 어영부영 살지 말고 하나님 앞에 인정받는 멋진 삶을 삶으로, 성경적인 형통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전옥이 옥중 죄수를 다 요셉의 손에 맡기므로 그 제반 사무를 요셉이 처리하고 전옥은 그의 손에 맡긴 것을 무엇이든지 돌아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하심이라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케 하셨더라”(창 39:22-23). 오늘 이 말씀이 여러분 각자에게 그대로 이루어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17년 4월 2일 ‘청년인생 대복특강’(1)

이승현 담임목사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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