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ㅣ SITEMAPㅣCONTACT US
참평안♥천하보다 소중한 당신에게 보내는 하나님의 편지
 
 
 
HOME > 만남의광장  
 
   
특별연재 - 구속사 특강 1
 글쓴이 : 관리자
 

역사는 언뜻 보기에는 인간들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다니엘 4:25에서는 ‘지극히 높으신 자가 인간 나라를 다스리신다’고 분명히 말씀하면서 하나님의 작정을 근거로 역사가 진행된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구속사를 올바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구속’이라는 용어를 먼저 이해해야 합니다. 구속과 비슷한 뜻을 가진 ‘구원’(Salvation)은 ‘죄와 사망으로부터 건져내는 것’을 의미합니다. ‘구원’이라는 단어와 유사하지만, ‘대가, 값을 치르고 구해내다’라는 뜻을 더 가지는 단어가 바로 ‘구속’(Redemption)입니다. 즉, 값을 치르지 않고는 절대 건져낼 수 없다는 것입니다. 죄로 인해 온 인류는 사단에게 사로잡혀 있었으나,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대속의 피를 속전으로 흘리셔서 우리를 건져내셨습니다(행 20:28, 딤전 2:6). 특별히 디모데전서 2:6의 ‘속전’은 헬라어 ‘안티뤼트론’(?ντ?λυτρον)으로, ‘~를 대신해서’라는 접두어 ‘안티’(?ντ?)와 ‘석방금, 대속물’이라는 ‘뤼트론’(λ?τρον)의 합성어로, 예수님께서 우리를 대신하여 대속의 피를 속전으로 치르셨음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구속하시기 위해 이 땅에 찾아오신 사건이 바로 ‘성육신’입니다. ‘성육신’(Incarnation)이란, 하나님께서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신 것입니다(요 1:14, 3:16). 죄를 짓고 타락한 사람은 자기를 구원 할 수가 없습니다(행 4:12). 만약 어떤 사람이 물에 빠져 죽어갈 때, “너 물에 빠져가니 빨리 나와라!”라는 외침은 참된 명제요, 진리입니다. 하지만 그 외침으로 사람을 살릴 수는 없습니다. 이처럼 세상적인 ‘상대적 진리’로는 인간을 살릴 수 없습니다. 그러나 절대적인 진리, 예수님의 진리는 우리를 죄와 사망과 두려움에서 자유케 하는 진리입니다(요 8:31-32, 14:6, 롬 8:1).

1) 창조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공동사역입니다.

성경은 분명히 하나님께서 우주만물을 창조하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창 1:1, 21, 27, 2:3, 5:1, 신 4:23, 사 40:28). 그런데 여기 ‘하나님’이라는 단어는 히브리어 ‘엘로힘’(!yhil?a>)으로, 이 단어는 문법상으로는 복수형이지만 동사는 단수형이 사용됩니다. 이러한 히브리어의 표현은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는 삼위일체이신 하나님이심을 보여줍니다. 성부 하나님은 직접적인 ‘창시자’(Originator)이십니다. 모든 만물은 성부 하나님께로 부터(from God the Father) 나온 것입니다(고전 8:6). 성자 하나님은 창조의 ‘실행자’(Executor)이십니다. 모든 만물은 성자 하나님으로 말미암아(through God the Son) 창조되었습니다(고전 8:6, 요 1:3, 10, 골 1:16). 성령 하나님은 ‘완성자’(Completer)이십니다. 성령 하나님께서는 창조 사역 시 수면에 운행하셨으며(창 1:2), 시편 104:30에서는 ‘주의 영을 보내어 저희를 창조하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주만물은 성령 하나님에 의해(by God the Holy Spirit) 창조된 것입니다(시 33:6, 창 2:7, 욥 27:3, 33:4).

2) 말씀으로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셨습니다(시 33:9, 148:5, 히 11:3). 하나님의 입에서 나온 말씀은 즉시 천지만물을 조성하는 위대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사 45:12). 창세기 1:3을 볼 때,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고 얼마 뒤에 빛이 생긴 것이 아닙니다. ‘빛이 있으라’하신 순간에 즉시 빛이 생긴 것입니다. 우리의 하나님은 말씀으로 천하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이십니다.

1) 타락의 원인: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불순종

창세기 2:16-17을 볼 때, 하나님께서는 동산 각종 나무의 실과는 임의로 먹되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만약 아담이 이 말씀에 순종 했다면 타락이 오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담은 이 말씀을 지키지 못했고, 이것이 타락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창 2:16-17)과 하와의 말(창 3:2-3)을 비교해볼 때, 말씀에 불순종한 모습을 세 가지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2) 선악과 시험을 이기는 방법

첫 사람 아담은 선악과 시험을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이 시험은 ‘먹음직하고 보암직하고 탐스러운 것’(창 3:6)이었습니다. ‘아담’(!d;a;)은 히브리어로 ‘사람’이라는 뜻으로, 선악과 시험은 사람 스스로의 힘으로는 이길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시험에서 유일하게 이기신 둘째 아담 예수님을 의지할 때 승리할 수 있게 됩니다(마 4:1-11, 요 16:33, 고전 15:47). 오늘날 사람인 우리에게도 세가지 시험이 닥칩니다. 그것은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으로서 우리가 오직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써만 이길 수 있는 것입니다(요일 2:15, 5:4).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타락한 인간을 다시 불러서 회개시키시고 구속사를 완성하십니다. 하나님께서 회복과 완성을 이루시는 방법은 예수 그리스도의 초림과 재림입니다. 예수님의 초림은 십자가의 구속으로서 절정에 이르렀습니다. 그렇다면 십자가 구속의 특징은 무엇입니까?

1) 만세 전에 작정된 구속입니다

누가복음 22:22를 볼 때, 예수님께서는 십자가 고난의 길에 대해서 “이미 작정된 대로 간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는 것은 만세 전부터 작정된 일입니다.

2) 단번에 이루어진 구속입니다

구약에서는 죄를 완전히 해결할 수 없었기에 같은 제사를 계속 반복해서 드려야 했습니다(히 10:11). 그러나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심으로 ‘단번에’ 우리를 영원히 온전하게 구속하셨습니다(히 7:27, 9:26, 28, 10:10, 14, 18).

3) 영원한 구속입니다

히브리서 9:12를 볼 때,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는 영원한 속죄의 제사입니다. 내가 과거에 지은 죄와 현재 짓는 죄, 그리고 미래에 지을 죄까지 통틀어 모두 없애주시는 것입니다.

4) 사망으로 말미암아 사망을 없애는 구속입니다

하나님의 방법은 사망을 잡기 위해 사망으로 뛰어드는 것이었습니다. 히브리서 2:14 말씀을 볼 때 ‘사망으로 말미암아 사망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없이 하셨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 대신 죽으셨기에 우리의 사망이 해결되었습니다. 예를 들어서, 예수님은 사단이 백 번 죽인다 할지라도 백한 번 다시 사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사망은 예수님을 결코 주장할 수 없습니다(롬 6:9). 오늘 우리도 사망을 이기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 죽지 않고 영원히 사는 역사가 있을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5) 완전한 구속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 상에서 “다 이루었다”라고 선포하셨습니다(요 19:30). 이는 ‘다 이루었다, 완성하다’라는 뜻을 가진 헬라어 ‘텔레오’(τελ?ω)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 상에서 구속사의 계획을 완전히 완성하셨습니다. 초림 때 “다 이루었다”말씀하신 대로, 요한계시록 21:6에서는 다시 “다 이루었도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초림 때 이루신 말씀이 재림 때 최종적 완성을 이루시는 것입니다. 주님이 재림하시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죽었던 자는 부활하고 산 자는 변화를 받으며, 새 하늘과 새 땅이 이루어지는 역사가 있습니다(살전 4:16-17, 고전 15:51-54, 사 65:17, 66:22, 계 21:1).

결론적으로, 구속사의 최고 봉우리는 예수님이십니다

구약과 신약의 모든 역사는 오직 예수님 한 분을 증거하고 있습니다(눅 24:27, 44, 요 5:39, 45-47). 특별히 구약부터 신약까지 하나님의 계시는 점차 그 내용이 분명하게 나타나는데 이를 신학적인 용어로 ‘계시의 점진성’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여자의 후손’을 주신다는 약속은(창 3:15) 이사야 7:14에서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라고 구체적으로 예언되었으며, 그 약속대로 처녀 마리아에게 성령으로 잉태되어 예수님께서 이 땅에 나셨습니다(마 1:18-19, 21). 그리고 세상 마지막 때 주님께서 재림하심으로 모든 계시가 최종 성취될 것입니다(계19:11, 22:21).

고린도전서 15:45-47에서는 첫 사람 아담과 살려주는 영으로 오신 주님을 비교하며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 ‘아담’은 ‘사람’입니다. 시공간을 초월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시공간의 제약을 받는 인성을 입으시고 초림하셨으니 이것이 이 세상에서 가장 큰 은혜 아니겠습니까?(요 1:14) 오늘 이 은혜 안에 머물러 있는 자는 반드시 재림하시는 주님을 맞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주님의 재림으로 모든 구속사는 완성이 될 것입니다.

2016년 1월 10일, 17일 주일 4부 예배 이승현 담임목사의 설교를 정리한 것입니다.


 
   
 




 
 
창세기에 나타난 구속사와 세계사

평강미식회 3편: 엘림 식당, 한 뚝배기…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특집 : 종교개혁…

감사하는 자가 받을 복은?

평강미식회 2편: 마르다 식당, 반찬마…

환난 중의 나의 고독

평강미식회 1편: 베들레헴 식당, “어…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특집 : 종교개혁…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특집 : 종교개혁…

종교개혁 500주년, 구속사 시리즈 발간…

시간 순서로 재구성한 예수님의 33년 …

“박 아브라함 목사님의 제자가 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