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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변치 않는 하나님의 언약
 글쓴이 : 관리자
 
마1:1-6, 17
2013년 하계 대성회 설교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 전체는 한마디로 ‘영원히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언약’입니다. 그 언약의 내용은 인간을 구원하시고 영원한 생명을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예수 그리스도가 있습니다. 구속사(救贖史)의 중심은 예수님입니다 (창세기 9:16, 17:19, 사무엘하 23:5, 역대상16:17, 시편 105:8-10, 이사야 55:3, 에스겔 16:60, 37:36).

족보는 영원한 언약의 성취입니다.
성경은 자세히 살펴보면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를 근간으로 하고 있습니다. 아담 타락 직후 하나님이 ‘여자의 후손’을 통해 인류를 구원하실 것을 약속하신 이래 (창세기 3:15) 성경은 예수님이 오시기까지의 족보를 끊임없이 기록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말씀대로 예수님은 ‘여자의 후손’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모든 인류는 남자의 후손이지만 예수님만은 ‘남자의 씨’와 상관없이 처녀의 몸을 통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래서 사실 예수님은 족보가 없는 분입니다. 
마태복음 1장에 기록된 예수님의 족보에는 “낳고”(헬라어로 능동형 ‘에겐네센’)라는 말이 39번 반복되는데 오직 예수님이 나신 기록인 16절에는 “마리아에게서 그리스도라 칭하는 예수가 나시니라 (헬라어로 신적 수동형 ‘에겐네데’)”로 기록돼 있습니다. 사람이 능동적으로 자식을 낳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낳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조금도 사람의 개입이 없었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예수님은 실상 사람의 족보가 필요치 않은 ‘거룩한 씨’이지만 죄인인 우리를 구하기 위해 육신을 입고 사람의 족보에 기록돼서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마태복음 1장 족보와 쌍벽을 이루는 누가복음 3장 족보는 마태복음 족보와 달리 상향식으로 기록돼 있습니다. 마태복음 족보는 자손을 따라 내려와서 예수님으로 마쳤고. 누가복음 족보는 조상으로 거슬러 올라가 하나님으로 마칩니다. 아래로 내려가면 예수님이 계시고 위로 올라가면 하나님이 계신 것입니다. 구속사의 시작은 스스로 인간 구원을 계획하시고 그것을 언약하시고 그 약속대로 사랑하는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신 하나님이고, 구속사의 완성은 예수 그리스도인 것입니다 (요한복음 3:16, 로마서 5:8).



예수님의 족보 중에는 통째로 누락된 세대가 있습니다.
마태복음에 기록된 예수님의 족보는 3기로 나눠집니다. 이 가운데 제1기 14대(代)에 해당하는 기간은 1163년입니다 (사무엘하 5:4-5, 열왕기상 2:11, 역대상 3:4).
그런데 이렇게 긴 기간에 족보 인물이 14명 밖에 기록되어 있지 않은 것은 중간에 많은 대수 (代數)가 생략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해 줍니다.
람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애굽 생활 초기의 인물입니다. 람은 헤스론의 아들입니다. (역대상 2:9) 헤스론은 야곱과 함께 애굽에 내려간 직계 가족 70명 중 한 사람입니다(창세기 46:12, 민수기 26:1, 22).
그런데 람의 다음 대로 기록된 아미나답은 애굽 생활 말기의 사람입니다 (민수기 1:17, 2:3, 10:14, 역대상2:9). 그러므로 람과 아미나답 사이에는 애굽생활 430년이 대부분 생략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지낸 430년은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우상을 숭배하던 시대입니다 (여호수아 24:14). 안식일도 잊어버리고 지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그 시대를 예수님의 족보에서 통째로 빼버리신 것입니다.
이뿐 아닙니다. 예수님의 족보에는 1,2,3기 모두에서 여러 세대가 통째로 누락돼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상세한 내용은 구속사 시리즈 참조) 족보에 생략된 대수는 한마디로 인간의 불신입니다. 그로 인해 예수님이 오시는 통로가 붙었다가 끊어질 뻔하며 얼룩졌습니다. 오늘날 우리의 시대도 마찬가지입니다. 불신하고 타락한 세대와 개인은 예수님의 영원한 족보에서 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는 눈물 없이는 연구할 수 없습니다. 족보는 하나님의 피맺힌 구속사의 눈물, 통곡의 흔적인 것입니다 (시편 95:10).
많은 역경과 고통 가운데서 오늘날 복음이 이렇게 전파돼서 우리도 예수님의 족보를 배우게 됐습니다.  오늘 내가 받은 구원의 가치가 얼마나 큽니까. 수많은 사람들이 순교 당하고 오해받고 매 맞으며 오늘날 우리에게까지 하나님의 말씀이 온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소중히 간직해야 합니다. 앞으로 다 가물어 메마른 땅, 전 세계가 어두울 때 하나님의 말씀이 샘물 솟듯이 우리 마음속에서 용솟음 칠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2013년 8월 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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