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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평안♥천하보다 소중한 당신에게 보내는 하나님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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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어머니 모신 집, 내 집 같은 곳이 다시 없습니다
 글쓴이 : 관리자
 
시편 127:1-5

5월은 가정의 달이고 소망과 사랑의 달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행복하고 평화스러워야 할 가정들이 고장 나고, 병들고, 깨지고 있습니다. 자식이 부모를 죽이는 세상입니다. 가정이 흔들리고 위계질서가 사라졌습니다.




예수님은 잃어버린 가정을 찾으러 오셨습니다
인류의 역사는 에덴 동산의 아담으로부터 시작됐습니다. 가정의 발원은 아담과 하와를 지으신 하나님인 것입니다. 그래서 가정은 본질적으로 신적인 신비의 요소를 신실하고도 아름답게 꾸미게 돼 있습니다. 가정은 창조세계의 절정입니다 (창세기 2:16-25).
세계적으로 애창되는 ‘즐거운 나의 집 (Home Sweet Home)’이라는 곡이 있습니다. 1862년 미국의 남북전쟁 때 워싱턴 남쪽 레파하노크 강을 사이에 두고 남,북 양군이 치열하게 대치하던 어느 밤, 북군 군악대가 장병들을 위로하기 위해 이 노래를 연주하자 남군도 뛰쳐나와 적군과 아군의 구분 없이 얼싸안고 감격에 넘쳐 24시간 동안 휴전했다고 합니다. ‘홈 스윗 홈’이라는 노래 한 곡이 전쟁을 멈추게 하고 모든 군인들을 고향으로 인도했습니다. 마음의 고향인 가정의 힘이 이처럼 위대한 평화의 순간을 만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모든 생물들은 제각기 집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편 84:3). 세상에서 집 없는 설움만큼 큰 설움이 없습니다. 참다운 내 집이 없으면 온 세상을 가진다 하더라도 커다란 감옥같이 늘 우울하고 빛이 없습니다. 이 세상 그 어디에도 내 집 같은 곳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항상 집이 있다는 것에 하나님 앞에 감사해야 합니다. 학교, 연구실, 회사, 호화스러운 식당도 내 집 같지는 않습니다. 사단은 자주 우리에게 가정을 떠나게 하고, 가정을 파괴하고, 가정 밖에서 무언가를 얻게 하려고 유혹합니다. 그러나 내 집으로 돌아와야만 안식이 있고 문제가 해결됩니다. 
 
가정은 사랑의 은총이 있는 곳입니다
첫째, 부부의 사랑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담을 만든 다음에 측은하게 여기셨습니다. 그래서 배필을 지어 주시기 위해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한 다음에 갈비뼈를 빼서 여자를 만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짝지어 주신 (마태복음 19:5-6) 그 여자는 너무도 아름답고 기쁜 존재,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로 여겨진 하나 된 사랑을 의미합니다. 한 몸 된 사랑, 죽음 외에는 갈라놓을 수가 없습니다. 서로가 존재 자체로도 만족합니다.

둘째, 부모의 사랑이 있습니다. 자식을 향한 부모의 사랑은 무조건적인 엄청난 사랑입니다. 계산이 없고, 맹목적이고, 저돌적이고, 헌신적이며, 적극적인 사랑입니다. 하늘보다 높고 바다보다 깊은, 놀라운 사랑입니다.

가정에는 이해와 용서가 있습니다
가정에서는 온갖 허물과 약점, 죄가 다 가려집니다. 자식의 허물이나 약점을 부모가 나가서 밝히지 않으며 죄지어도 전부 두루마기로 두르듯 가려줍니다. 사회에서 일어난 온갖 아픔과 슬픔, 연약함과 어두움들은 결국 가정 안에서 다 해결되는 것입니다. 가정에서만 위로받을 수 있습니다. 한 가족이기 때문이고, 내 핏줄이며 내 뼈와 살이기 때문입니다. 잘못이 있어도, 서운한 일이 있어도, 한 울타리 안에서 한 핏줄을 나누고 사는 식구이기 때문에 참고 견디며 붙잡아주고 도와주는 것입니다. 이렇게 서로 생각하고 이해해 주는 곳이 가정입니다. 어떤 경우에도 서로가 잘되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갖는 곳은 가정밖에 없습니다. 친구도 다 한 다리 건너에 있습니다. 가정은 서로 양보하고 서로 주기를 원하는 곳이고, 행복을 서로 나누며 저축하는 곳입니다. 이런 가정은 반드시 하나님께서 축복해 주기 때문에 그 축복이 대대로 이어집니다.

가정이 작은 천국입니다
예수님 믿는 가정에는 예배가 있고, 기도가 있고, 찬송이 있고, 감사가 있습니다. 서로 도와주고 아끼고 존경하는 뜨거운 우애가 그 마음에 있습니다. 그런 가정은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께 계신 곳이요,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될 것이며, 그들 눈에 있는 모든 눈물을 닦아주실 세계로 인도해 주십니다 (요한계시록 21:3-4). 하나님 보좌가 내 가정 한가운데 있는 임마누엘의 축복된 가정은 곧 천국입니다.
각 가정이 작은 천국으로 바뀌어 “내 집 같은 곳이 다시는 없도다.” 하는 신앙고백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돈 몇십조 원이 있다고 해도 세상에 올 때 아무것도 가져온 것이 없으므로 갈 때도 아무 것도 가져가지 못합니다 (디모데전서 6:17). 성경에서는 마른 떡 한 조각만 있고도 화목하는 것이 육선(肉饍, 진수성찬)이 집에 가득하고 다투는 것보다 낫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잠언 17:1). 늘 번뇌하는 마음보다 재산은 적어도 늘 하나님을 경외하고 감사하는 가정이 으뜸입니다 (잠언 15:16).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주만물의 창조된 것 중 으뜸은 가정입니다. 우리 모두 가족에 대해서 소홀했던 것을 회개하고 오늘부터 천국 갈 때까지 이 땅에 태어나서 부모를 뜨겁게 공경하지 못한 것, 진심으로 마음 뜨겁게 회개해야겠습니다. 가정에 대한 사랑을 주 안에서 거짓 없이 정직하고 성실하게 실천하며 살아가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부탁드립니다.

2011년 5월 8일 주일 2부 예배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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