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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_가이사 아구스도의 호적령과 예수님의 탄생 (2008년 12월호)
 글쓴이 : 관리자
 

가이사 아구스도의 호적령과 예수님의 탄생  


"이때에 가이사 아구스도가 영을 내려 천하로 다 호적하라 하였으니 이 호적은 구레뇨가 수리아 총독 되었을 때에 첫 번 한 것이라" (눅 2: 1-2)

예수님 탄생의 시대적 배경을 말할 때마다 등장하는 가이사 아구스도. 그는 당시 천하를 제패한 로마의 초대 황제 카이사르 아우구스투스를 말한다.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시저)의 양자인 그의 본명은 율리우스 카이사르 옥타비아누스인데, 로마 원로원은 내전을 종식시키고 평화의 시대를 연 그에게 아구스도, 즉 아우구스투스(Augustus), '존귀한 자' 라는 최상의 칭호를 부여하고, 그의 초상을 동전에 새겼을 뿐 아니라 그가 죽은 후에 로마인들은 그를 신처럼 숭배하기까지 했다.

막강한 권세를 가진 가이사 아구스도는 로마제국의 지배하에 있는 식민국가를 체계적으로 지배하기 위해 그리고 백성들을 정확히 파악하여 세금을 거둬들이기 위해 인구조사를 실시했다.그래서 모든 사람들은 호적(등록)하기 위해 성업을 중단하고 자기 고향으로 돌아가야 했다. 요셉과 정혼한 마리아도 예외가 아니었다. 갈릴리 나사렛 동네에 살았던 요셉과 마리아는 만삭의 몸으로 약 100Km가 넘는 거리를 이동하여 고향 유대 베들레헴에 도착했다.

"그 정혼한 마리아와 함께 호적하러 올라가니 마리아가 이미 잉태되었더라 거기 있을 그 때에 해산할 날이 차서" (눅 2: 5-6)

그리고 그 곳에서 예수님이 탄생했다. 700년 전 미가 선지자를 통해 하신 그 말씀대로 예수님이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신 것이다.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가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에, 태초에니라"
(미 5:2)

천하를 호령하는 로마제국의 황제 가이사 아구스도는 당시 사람들에게 신이고, 세상의 구세주 격이었다. 그리고 그가 실시한 호적령은 통치자에 의해 진행된 단순한 역사적 사실에 불과할지 모른다. 그래서 요셉과 마리아도 호적을 위해 베들레헴으로 오게 된다.

결국 그 이면에는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역사 속에 개입하셔서 가이사 아구스도를 도구로 사용하신 하나님의 경륜(일을 조직하여 경영함)이 숨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한 경륜 가운데 말씀대로 유대 땅 베들레헴에 오신 예수님을 2천 년 전 사람들은 아무도 따뜻하게 맞지 않았다.

오늘도 하나님의 구속 경륜은 사람을 통해서든, 사건을 통해서든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순간에도 여전히 진행되고 있다. 가이사 아구스도는 알지 못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구속사의 도구로 사용되었지만, 나를 찾아오신 예수님을 따뜻하게 영접하고 하나님의 구속사에 항상 주목하기를 힘써 하나님의 크신 도구로 각자 내가 사용된다면 그것처럼 기쁜 성탄이 또 있을까?

글_평강성서유물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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