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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평안♥천하보다 소중한 당신에게 보내는 하나님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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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에 예비하였던 정결한 다섯 처녀
 글쓴이 : 관리자
 
마태복음 25:1-13, 고린도후서 11:2

오늘 본문인 마태복음 25장의 핵심은 슬기로운 다섯 처녀가 등과 기름을 준비해서 신랑을 맞이한 것같이 세상 끝날에 교회가 깨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교회는 흥분 속에 잔치를 기다리는 처녀의 모습과 같습니다. 그런 교회는 깨어 있고, 예비하고, 정신 차리고 있어야 합니다. 때가 되면 반드시 신랑이 오십니다. 신부에게는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고 신랑을 맞이하는 그때가 최고로 행복하고 영광스러운 순간입니다.

처녀에게는 찬란한 꿈이 있습니다
신랑이신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 우리 교회의 이름은 바로 ‘정결한 처녀’입니다 (고린도후서 11:2). ‘정결한’은 헬라어 ‘하그노스’로 ‘순진하다, 결백하다, 깨끗하다’는 뜻입니다. ‘처녀’는 헬라어 ‘팔데노스’로 ‘성숙한 미혼 여성, 남자와 동침한 경험이 한 번도 없는 여자’를 말합니다. 신랑이신 우리 주님이 신부인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단 한 가지, 곧 정절(貞節)입니다. 거룩하고 흠 없고 책망할 것이 없는 자,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 하나뿐인 외딸이요 복된 자, 왕후와 비빈들도 칭찬하고 그 부모가 귀중히 여기는 자가 예수님의 신부 자격이 있습니다 (골로새서 1:22, 28, 아가 4:7). 아가 4장 12절에서는 “나의 신부는 잠근 동산, 덮은 우물, 봉한 샘”이라는 표현을 통해 순수한 처녀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교회를 세우신 것은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입니다 (에베소서 5:27). 마지막 새 노래를 부를 자격자인 144,000인 역시 여자로 더불어 더럽히지 아니하고 정절이 있는 자들입니다(요한계시록 14:4).

교회의 이름을 ‘처녀’라 함은 교회의 미래성을 나타냅니다. 처녀에게는 흥분 속에서 신랑과 더불어 나아갈 찬란한 미래가 있고, 그것을 꿈꾸는 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 종말의 날을 준비하는 교회에도 미래가 있습니다. 확실한 미래가 아니라 확실히 보장받는 미래입니다.



처녀에게는 아름다움과 맵시가 있습니다
우리의 영혼은 하나님의 등불입니다 (잠언 20:27). 등은 있는데 기름이 충분치 않아 이내 꺼져버리면 우리 영혼이 깜깜한 암흑 상태가 됩니다. 종말의 성도는 항상 등과 기름을 준비해야 합니다. 그래서 큰소리로 말씀의 나팔을 불고, 재림하시는 주님을 나가서 맞이해야 합니다. 처녀에게는 풋풋한 아름다움과 특유의 마음씨와 맵시가 있습니다. 우리도 ‘처녀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말씀과 기도로 자기 자신을 건축해야 합니다 (유다서 1:20-21). 은혜로 자기 인격을 형성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주께서 도적같이 오실 때 벌거벗은 채로 부끄러움을 보이게 될 것입니다 (요한계시록16:15). 자기 옷을 십자가 보혈로 깨끗하게 빨아서 희게 한 사람이 구원을 받습니다. 옷은 성도의 마음을 말합니다 (요한계시록 7:14). 그러므로 믿는 사람은 보고 듣는 것이 죄뿐인 이 세상에서 날마다 회개를 추구해야 합니다. 성도의 사랑의 선행은 그 옷을 아름답고 빛나게 합니다. 예수께서 우리를 대신해 죽으신 것도 우리로 선한 일에 열심하는 백성이 되게 하시기 위한 것입니다 (디도서 3:8, 2:14, 에베소서 2:10, 골로새서 1:10). 매일 회개로 자기 옷을 빠는 자들은 생명나무에 나아가며 문들을 통하여 성에 들어갈 권세를 받게 됩니다 (요한계시록 22:14). 마지막 때 성도에게 허락되는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은 바로 성도들의 옳은 행실입니다 (요한계시록 19:8).  



우리는 매력적인 처녀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결혼식을 밤에 치릅니다. 불량배나 강도들이 잔칫집에 들이닥쳐 신부를 빼앗아 가 욕보이는 일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잔칫집에서는 신랑이 도착하고 나면 문을 걸어 잠급니다. 미련한 다섯 처녀가 기름을 사러간 동안 문이 닫혀, 그들이 뒤늦게 문을 두드리며 열어달라고 했지만 신랑인 예수님은 ‘너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떠나가라’고 하실 뿐입니다 (마태복음 7:23). 슬기로운 다섯 처녀는 등과 함께 그릇에 기름을 담아 가져갔습니다. ‘그릇’은 그리스도의 마음이며, ‘기름’은 성령과 말씀입니다. 우리는 성경을 통해서 영생을 얻는데, 성경은 곧 예수님에 대해 증거합니다 (요한복음 5:39). 우리 영혼의 등불이 꺼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져야 하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6:17). 오직 주의 말씀이 아버지의 성령이요, 우리 발에 등이며, 우리 길에 빛이 되어 우리 눈을 밝게 해 주십니다 (시편 19:8, 119:105). 슬기로운 사람은 작은 일에도 무겁고 신중하게 생각하며 사리분별을 바르게 합니다. 학력과 지식의 문제가 아니라, 말씀을 잘 깨닫느냐 못 깨닫느냐가 ‘슬기’와 ‘미련’을 구분하는 기준입니다. 미련한 다섯 처녀는 때를 분별하지 못했기 때문에 기름을 준비하는 시작 자체가 늦었습니다. 신랑이신 예수님은 밤중에 오십니다. ‘밤중에’는 헬라어 ‘메세스 데 뉘크토스’로 자정을 말하며, 이때는 불법, 강간, 폭력, 음란, 강도가 활개 치는 때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환난 때에도 기름을 충분히 준비한 성도는 자신감이 넘치고 신앙의 빛이 강하게 발산됩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는 이 종말의 때를 잘 분별하여 큰 기쁨의 생명수가 콸콸 솟아나는 아름답고 매력적인 처녀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각자 마음에 잃어버렸던 말씀과 기도, 성령을 다시 충만하게 채움으로 어두운 밤을 잘 통과하여 마침내 밝은 아침을 맞이하는 역사가 모두에게 일어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13년 9월 15일 주일 2부 예배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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