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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순례_교회 외교부 '에담' (2008년 7월호)
 글쓴이 : 관리자
 



그들이 숙곳을 떠나서 광야 끝 에담에 장막을 치니, 여호와께서 그들 앞에서 가시며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그들의 길을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 기둥을 그들에게 비추사 낮이나 밤이나 진행하게 하시니, 낮에는 구름 기둥, 밤에는 불 기둥이 백성 앞에서 떠나지 아니하니라.(출 13:20-22)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하여 첫날 숙곳에서 진영을 정리한 다음 동쪽으로 행진하여 에담에 도착한다. 에담의 뜻은 ‘방어벽’으로 위치상 광야의 시작점이며 광야의 경계선이다. 이 지명의 유래는 이집트 본토로 유입하는 유목민들이나 이방인들을 제지하기 위하여 현재의 수에즈 운하지역을 중심으로 길게 방어벽(믹돌)을 쌓아 두었던 데에서 유래한다.


그렇다면 우리 교회의 양식당에 왜 에담이란 이름을 붙였을까? 잊어버렸던 만남을 읽어 보아도 선뜻 뜻을 알 수가 없었다. 특이사항은 불기둥과 구름기둥이 처음 나타난 곳. 대체 뭘까? 취재 내내 궁금했던 그 해답을 인터뷰 과정에서 알게 되었다. 


에담은 교회의 외교부다!

에담은 교회의 최전방에 있다. 물론 위치는 교회 안마당에 소복하니 자리하고 있지만 에담을 주로 방문하시는 분들은 이방인이다. 우리 교회를 처음 방문하시는 손님들, 해외 또는 지방에서 오신 지교회 분들, 그리고 돌잔치나 약혼식, 회갑연의 손님들, 그리고 새신자를 모셔와 식사와 담소를 나누는 자리로 에담을 찾는다. 에담을 다녀가신 특별한 손님들중에는 이스라엘 대사 , 유명 정치가, 장군, 패티김 조영남 같은 유명 연예인부터 해외 신학대 학장님까지 다양하다.


음식과 봉사로 감동주는 전도의 현장

"교회 유일의 양식당 에담은 우리 교회의 손님을 맞는 외교부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각자가 외교관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일하고 있습니다. 에담을 통해 처음 우리 교회를 만나시는 분들을 위해 최고의 음식과 봉사로 손님들을 감동시키는것. 그것이 전도라고 생각합니다."

에담 총무를 맡고 있는 백연숙 권사의 말이다. 그래서 에담의 봉사자들은 최고의 스페셜리스트들이다. 주방장으로 봉사하시는 박정일, 김대중 집사도 특급호텔에서 근무하시다가 부름을 받고 교회로 왔다.

그리고 세상에서는 재벌, 명문가 며느리 및 유명 연예인의 요리 선생으로 유명한 최경숙 원장도 아무리 바쁜 일이 있어도 주일과 교회 손님 오시는 날은 제쳐 놓고 에담으로 달려온다. 파라다이스 그룹의 안주인 최윤정 집사도 주일날 아침 일찍부터 와서 에담에서 서빙을 하고 설거지를 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에담의 봉사자들은 외국에서 오신 손님들에게 영어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옷차림, 몸가짐, 화술 어떤 점에서도 실수하면 안 된다는 생각에서다. 그래서 이분들은 세상에서어떤 일을 하든지 교회 안에서는 섬김과 봉사로 허리를 굽힌다. 인터뷰하면서 이 분들의 눈빛에서 빛나던 자부심. 세상 레스토랑에서는 볼 수 없는 사명감으로 에담에서 일한다. 


에담은 전도 레스토랑이다! 

그럼, 에담은 특별한 사람만 가는 식당인가? 면적 102평, 104석 규모의 에담의 내부는 고급스런 분위기의 인테리어와 최고의 요리사 그리고 훈련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급 레스토랑이다.


계절별로 바뀌지만 현재 메뉴는 바베큐, 돈까스, 회덮밥, 쌀국수로 8천원~1만원대의 가격으로 제공된다. 에담 음식의 장점은 무엇보다도 맛과 정성! 세상 음식점들은 음식값에 포함되는 재료비는 평균 30%지만, 에담에서는 70%~80%가 재료비다. 즉 에담의 요리가 세상 식당으로 가면 3만원 정도에 팔린다는 거다. 그래서 음식을 드셔본 성도분이나 가족행사로 에담의 식사를 처음 접한 분들은 그 맛과 고급스러움에 놀란다.


에담은 우리 성도들 역시 전도를 실천할 수 있는 장소이다. 그러니 맛있는 음식이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정성스레 준비되어 있으며 최상의 서비스와 성도들의 편의를 위해 힘쓰고 있는 에담으로 식구들을 초대해보자.


에담은 교회 각 기관의 행사나 지구 모임,약혼식이나 돌잔치 ,회갑, 생일 등 가족모임의 장소로도 이용된다. 에담은 각 모임의 성격에 따라 부폐에서 일식 한식까지 다양한 요리를 준비해주시니 ,가족행사를 통해 직장사람들에게 친구들에게 친척들을 불러 하나님의 사랑이 듬뿍 담긴 한끼의 식사를 대접해 보면 어떨까? 

에담 전화 : 02-2689-3587 (예약시 평일 식사 가능)


에담 돌잔치 후기

저희 아이들은 둘 다 에담 식당에서 첫 돌 감사예배를 드렸습니다. 우리 교회에 다니지 않는 분들이 찾아오기엔 다소 먼 거리이지만 이렇게라도 한 번쯤 우리 교회가 어떤 곳인지 와보셨으면 하는 마음이 컸기 때문이겠지요.

물론 먼 길을 오시게 한 것은 죄송한 일이지만 내부 인테리어도 여느 고급 레스토랑 못지않은 에담 식당의 깔끔한 음식 맛은 자리를 함께 해주신 분들에게 늘 칭찬을 받곤 했습니다. 무엇보다 한 해 동안 아이들을 돌보아주신 하나님께 드리는 첫 돌 감사예배를 교회에서보다 더 자유롭게 드릴 수 있는 곳은 없겠지요. 하나님의 눈과 마음이 머물러 있는 교회에서 첫 돌 감사예배를 드릴 수 있다는 것이 또 하나의 기쁨이었습니다.

둘째 아이 돌 잔치에 참석하셨던 외삼촌께서는 이런 돌잔치는 처음 와본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으시더군요. 돌 스냅사진 촬영을 위해 처음으로 우리 교회를 찾은 사진작가도 그동안 뷔페 음식에 물려 있었는데 음식이 너무 맛있고, 교회의 아름다운 경관을 배경으로 식당 바깥에서의 야외 촬영도 가능하니 일석이조라고 하구요. 돌잔치를 준비하고 있는 어머니들이 계시다면 에담 식당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이정숙 에담 직원


에담에 들어와 많은 음식들을 만나면서 몰랐던 음식도 알게 되고 고급음식들을 맛볼 수 있는 것도 복중의 복이라고 생각합니다. 낯설었던 부엌일이 이제는 삶의 일부가 되어 겁나지 않을 만큼으로 만들어 주신 것도 감사해요.

식당이란 곳은 섬김과 희생의 장소 같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제가 에담에 들어와 봉사하면서 좁았던 시야도 넓어진 것 같고 이기적인 마음보다는 서로를 마주보면서 늘 배우며 날마다 겸손해야겠다 다짐합니다.

아직도 부족하고 실수 투성이지만 나아지고자 애쓰는 바뀌고자 애쓰는 잘못을 반복하지 않고자 애쓰는 모습되기 위해 오늘도 기도합니다. 부족한 저에게 귀한 전에서 일하게 하심은 하나님이 값없이 주신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건강주셔서 일하게 하셨을때에 끝까지 감사하며 자원하는 심령으로 즐겁게 일하기를 항상 기도합니다.

▲ 임현실 에담 직원 

일상 반복되는 다림질. 설거지. 청소 ...말씀을 떠나 20여년간의 세월속에서 찌든 나의 영육간의 때는 얼마나 다림질을 해야 펴질 수 있고 얼마나 청소해야 깨끗해질까? 그저 내 삶에 빠져 돌아 돌아 영육이 만신창이 되어온 나에게 그저 어제 본 듯 "내일부터 에담에서 일하라" 고 하신 한마디 말씀에 순종하고 보따리를 싼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3년이 지났습니다.

몸에 베지 않은 일들로 처음엔 힘들었지만 도리어 일을 하면서 건강해진 몸과 내 자신을 돌아보며, 다시 돌아오기를 너무 잘했구나 하며 누웠다가도 눈시울이 뜨거워질 때가 많습니다. 이젠 저도 저같이 말씀이 그리워 돌아올 사람들. 또 말씀을 잊고 있던 사람들과의 "잊어버렸던 만남"을 위하여 간구해야 할 때라고 말씀하신 것 같네요 그리고 우리 에담 식구들과 손발 맞추어 열심히 일하는 것이 지금 저의 사명이구요. 

▲ 여기서 잠깐, 에담식구들을 소개합니다.

책임자 : 백연숙 권사님

주방장 : 박정일 ,부주방장 : 김대중

직 원 : 임현실 박남 이정숙 최문녕 박남순 이진

봉사자 : 최경숙 정소영 서순하 양은정 박종란 이성희 송영이 최윤정 이동하 

▲ 당부의 말씀

모든 사람이 배고픈 주일 2부 예배 후 점심시간. 3부 예배 때문이라도 마음이 급해지시는지 재촉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먼저 식사를 받고 싶은 맘 충분히 이해하지만 오신 순서대로 차례를 지켜주시면, 맛있는 식사 최대한 빨리 드리겠습니다. 주방쪽 풍경은 한여름 불 옆. 에어컨이 있어도 땀띠가 날만큼 전쟁터랍니다. 하나님의 전에서 복된 마음과 기도로 준비하며 최선을 다할 테니 성도님들도 넓은 마음으로 양해해 주시면, 식사 하실 때에 마음의 즐거운 양식이 될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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