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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평안♥천하보다 소중한 당신에게 보내는 하나님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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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새가족_ 이나영 성도
 글쓴이 : 관리자
 

천하보다 귀한 당신, 환영합니다
이나영 성도

5월의 화창한 날씨만큼이나 화사한 새가족을 만나보았다.
SBS 기상 캐스터 이나영 새가족이 그 주인공이다.




SBS 이나영 기상 캐스터시죠?
네, 안녕하세요. 교회 처음 온 건 1년 전인데, 청년2부 그루터기 선교회에서 정회원이 된 지는 얼마 되지 않았어요. 그래서 이런 인터뷰를 제가 해도 될지 너무 망설였는데...

처음에 어떻게 오셨어요?
저를 전도한 친구(황현진 성도)와는 제가 진행하는 케이블 방송에서 작가로 만났어요. 일을 하다가 동갑이라는 걸 알게 됐고, 친해지게 됐죠. 이런저런 얘기 중에 신앙적인 이야기도 가끔 했었고요. 처음에 그 친구가 구속사 시리즈를 선물해 주면서 원로목사님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해줬고, 꼭 한 번 평강제일교회에 와서 예배를 드렸으면 좋겠다고 했어요. 그런데 친구가 결혼을 하고 미국에 가게 되면서 올 기회를 못 만들었었죠.
제가 다른 교회를 다니고 있기도 했었고, 주일에 거의 하루 종일 방송이 있었어요. 그래서 중간에 남는 시간에 교회를 갈 수밖에 없게 돼서 오후 시간에 예배를 드릴 수 있는 회사 주변에서 다닐 수 있는 교회를 찾고 있었어요. 여러 교회를 가봤지만 내 교회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정착도 잘 못하겠더라고요. 그러던 중, 친구가 마침 결혼 후 잠깐 한국에 왔을 때 다시 연락이 돼서 같이 와 보게 됐어요. 전도사님과 성경공부 할 수 있도록 소개해 주면서 발을 디디게 된거죠.

요즘에도 많이 바쁘시죠?
올해 1월 방송 개편 전까지는 ‘나이트라인’이라는 밤 12시 뉴스에서 날씨 예보를 담당하고 있다보니 몸이 많이 힘들었어요. 개편이 되면서 낮 12시 방송으로 이동이 됐다는 얘기를 듣고 그전보다 몸은 덜 힘들겠지만 또 주일에 편성되는 방송에 투입이 되니까 좌절을 했죠.
그렇게 한 번 바뀌면 최소 6개월은 그렇게 방송을 해야하거든요.
“또 그렇게 됐구나. 이번에도 힘겹게 주일 3부 예배만 드리게 되는구나.”
그런데 극적으로 개편 3일 전에 바뀐 거예요. 갑자기요. 위에서 ‘모닝와이드’라는 아침방송을 하라고 지시가 내려오고 이 방송은 비중도 높고 여러 번 출연을 하게 되니까 주말 방송 스케줄은 없어지게 된 거예요. 평일에 있는 이 방송에만 집중을 할 수 있게 된 거죠. 새벽부터 준비해야 해서 아침방송은 하고 싶지 않았지만 평일에만 일하고 주말에는 쉴 수 있게 됐어요. 그 당시에는 몰랐는데 참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주일을 온전히 지킬수 있게 됐으니까요. 이 일로 주변에서 저를 위해 기도를 많이 해주셨다는 걸 알게 됐어요.

평강제일교회에 대한 인상은 어떤가요?
와서 너무나도 놀란 점은 성도 한 분 한 분 너무 신앙심이 대단하다는 점이에요. 일단은 열정적이세요. 거의 모든 분들이 필기를 하시잖아요. 이런 광경을 처음 봤거든요. 목사님에 대한 존경심도 대단하고요. 성경공부나 사관학교에 열심이고. 모든 것에 적극적으로 하시는 것을 보면서 너무나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루터기 친구들을 봐도 성경에 대해서 잘 아는데 본인들은 참 겸손해요. 그런 면에서 놀랐어요.
평일 시간에 조금 여유가 생기면서 그루터기 담당 전도사님과 성경공부를 다시 하고 있어요. 처음부터 차근차근 초신자의 마음으로 하고 있지만 아직도 많이 부족하죠. 그런데 가장 근본적인 것부터 가르쳐 주세요. 제가 왜 하나님을 믿어야 하는지, 왜 성경을 읽어야 하는지. 지난 주에는 에덴 동산에 대한 말씀을 해 주시는데 이전에는 너무나도 당연했던 에덴 동산 말씀 속에 새로운 이야기들, 그리고 아주 깊은 말씀들이 많이 있는 것을 알게 돼서 감사하죠.

앞으로 일에서나 신앙에서나 어떤 계획이 있으세요?
제가 기상 캐스터로 일한 지 8년이 되어가는데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행복을 느낀다는게 흔한 일이 아니잖아요. 저는 이 일이 참 좋아요. 물론 뒤돌아보면 힘든 일도 많이 있었고 때로는 하나님이 원망스러울 때도 있었지만 뒤돌아보면 저를 더 성숙하게 하시려고 그랬던 것 같고, 더 좋은 길로 인도해 주셨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저를 찾아줄 때까지는 라디오든 TV이든 계속 방송 일을 하고 싶고, 아카데미에서 방송 쪽의 일을 원하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도 하고 있는데, 이런 교육 분야에서 일하고 싶기도 하고요.
지금까지 얕게 걸어 왔던 신앙심을 더 굳건하게 하고 싶어요. 더 열심히 하고 싶은데 마음이 헤이해질 때가 많거든요. 지금은 제 자신이 부족한 점이 너무도 많아 교회 일에 이것저것 참여하는 것이 망설여지는데 더 단단해지고 기회가 되면 열심히 하고 싶어요.


매일 아침 우리에게 날씨를 전해주는 이나영 새가족. 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소식을 전한다는 것은 참 복된 일이다.
5월의 아름다운 날씨처럼 복된 소식을 전하는 평강의 아름다운 일꾼이 되기를 기도한다.

글_ 윤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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