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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순례_기도하는 사람으로 거듭나는 사무엘 성전 (2008년 6월호)
 글쓴이 : 관리자
 

기도하는 사람으로 거듭나는 사무엘 성전

사무엘 하면 연상되는 그림이 있다.. 버스나 택시에서 기사 분 머리 위에. ‘오늘도 무사히.’란 글귀와 함께 두 손을 모으고 기도하는 어린이. 바로 기도의 사람 사무엘이다. 사무엘은 어머니 한나가 기도의 응답으로 얻은 자식이고 또 하나님께 서원한 대로 젖먹이 때부터 성전에서 자랐다. 이 아기는 어려서는 성전에서 엘리 제사장을 도와 헌신하고 장성하여 혼란한 나라를 위해 민족의 정치 종교의 지도자가 되었다.
이스라엘 최초의 왕 사울과 다윗의 머리 위에 기름을 부었고, 불레셋을 몰아내고 이스라엘 왕국의 왕권을 성립하기까지 다윗의 곁에서 하나님을 말씀을 전했다. 위대한 선지자이과 사사이다.

그렇다면 평강제일교회의 사무엘 성전을 떠올려 보자.
두손 모아, 두 눈 꼭~ 감고 기도하는 어린아이에서부터 청소년 시절을 지나 30대 청년의 때 하나님의 일꾼으로 거듭나는 그 곳, 그 곳이 바로 사무엘 성전이다.

평강의 중등부와 청년3부 요셉 선교회가 함께 사용하는 사무엘 성전은 그야말로 활기가 넘친다. 질풍노도의 시기를 달리는 사춘기 중학생들과 30대 요셉의 어린 자녀들이 신나게  질주하고 그 교차로에 유모차들이 태연히 주차하고 있는 사무엘의 앞마당. 이곳에서 계절이 무르익으면 아이들도 영글어 간다. 사무엘 성전은 대화하고 교제할 수 있는 오픈 된 동산이다. 빨강 노랑  초록 의자들에 엄마 아빠들이 앉아있고 아이들은 뛰어 놀고 중등부 언니 오빠들은 막 걸음걸이 시작한  아기들이 걷다가 넘어지면 호~ 하고 아기를 일으켜준다. 어쩌다 아기들이 웃으면서 팬 서비스라도 하면 언니들의 "캬~~ 너무 귀여워 ~"소리에 뒤에서 처다 보던 부모들의 얼굴에서 흐믓한 미소가 핀다. 
중등부 청소년들에게는 30대 가정의 모습을 미리 바라보는 시간이 되고,, 요셉의 입장에서는 우리들의 추억의 중등부 시절이 떠오르면서 또한 우리 아이도 자라서 중등부에 가겠지 하고 돌아보는 시간이 된다. 아주 궁합이 잘 맞는 한 지붕 두 가족이다.

 

사무엘 성전은 2006 4월 시작된 두 달간의 공사로 전면 리모델링이 되어 완전히 새로운 사무엘 성전이 되었다. 재건축 전과 후를 비교한 사진을 보면 중등부와 요셉 모두에게 새로운 성전건축이 얼마나 간절했었는지 금방 알 수 있다.
과거 사무엘 성전을 회상하는 중등부 총무님의 생생한 증언에 의하면 "성전에 들어가면 퀴퀴한 냄새와 함께 조명이 약해서 앞이 침침해 안보일 정도로 어두운 성전이었습니다.그리고 성전이 낮아서 답답하고 좁은 느낌이 들었죠."  한마디로 사춘기 감수성 예민한 청소년들이 오래 머물고 싶은 장소가 아니었다는 거다.
이런 상황에 결정된 새로운 성전건축 소식에 중등부와 요셉 회원들은 모두 한마음이 되어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당시 요셉에서 처음 건축헌금을 작정할 때 회장단이 상정한 최대 액수는 1,500만원. 그러나 목사님은 2,000만원을 작정하자고 제의하셨다. 작정 첫 날, 요셉들이 작정한 헌금은 무려 2,700만원. 액수도 놀랍지만 더 은혜로웠던 건 작정 내역이었다. ‘정말 힘에 넘치게 작정했구나' 싶은 분들이 너무 많았고, 온지 얼마 안 된 새 회원들도 힘을 다했다.
이런 기적은 중등부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당시 중등부에서는 성전 건축 시기를 앞두고 '성전을 짓는 자의 축복'에 대한 말씀을 통해 학생들의 순수한 믿음의 마음을 움직였고, 그 결과 부모님에게 받는 헌금이 아닌, 스스로 자신의 용돈을 아껴가며 모은 헌금을 작정하여 드렸다. 그 금액이 무려 500만원이었다. 거기에 중등부 교사와 학부모님들이 정성을 모아 1천 만원의 건축 헌금을 드렸다. 감사가 없이는 상상할 수 없는 금액이었다. 
 


사무엘 성전은 이런 물질의 헌물속에서 기둥 하나, 보도 블럭 하나에 이르기까지 교역자들과 직원들, 성도들의 땀과 봉사로 지어졌다.
아침 7시. 작업복을 입고 하나 둘 교역자들과 직원들이 모여 일이 시작되었고, 주말 같은 경우 요셉 성도들과 중등부 교사들도 시간을 내어 동참했다. 특히 요셉은 가는 곳마다 우물을 팠던 이삭, 가는 곳마다 제단을 쌓았던 아브라함과 같이 예루살렘 성전, 드보라 성전, J 카페 보수작업을 통해 이미 리모델링 경력자가 되어 있는 상태였다. 
두 기관 모두 빠짐없는 릴레이 금식기도, 저녁 기도회로 모이며 기도의 등불을 밝혔고, 그로 인해 사무엘 성전은 완성되었다.  사무엘 성전을 리모델링 하면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이 예배를 예배답게 드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 이었다고 한다.

사무엘 성전 안은 최대한 예배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고 성전 밖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환하고 깨끗한 성전 내부와 밝은 조명을 설치하고 그전의 답답하게 낮은 천장을 높이고 예배의 집중을 위해 기존의 세 곳의 출입문은 두 곳으로 줄였다. 예배드리는 중간 아이들이 잘 있는지 궁금해서 들락거리게 되던 부모의 마음을 배려하여 창문을 낮추었다. 사랑스런 아이들이 놀면서 다치지 않도록 앞마당 바닥은 쿠션감이 느껴지는 고무 블록으로 모두 교체하여 깔았다. 특별히 설계된 곳 하나는 바로 성전 내부 문과 외부 문 사이의 완충 공간이다아이들이 우는 등 성전 안에서 예배를 드리지 못할 경우에 대비하여 의자와 냉, 난방시설, 스피커가 다 설치하여 유모차를 밀면서도 말씀을 들을 수 있도록 하였다. 그리고 앞마당에 성전과 연결된 햇빛차단 캐노피를 설치하여 비오는 , 눈 오는 날에 학생들의 야외수업이 가능하게 하였다. 
 


보이는 변화가 이것 뿐일까? 친구들에게 자랑할 만큼 멋진 성전이 탄생하자 중등부에서는 2007년부터 친구 초청 전도행사인 '좋은 만남 시즌1'을 시작한다. 올해 시즌2 역시 화창한 5월에 열렸고 자랑하고 싶은 우리교회로 105명이나 되는 새 친구들이 방문했다. 중등부 인원이 평균 250명 정도인데 그 절반이나 되는 새 친구들이 사무엘 성전을 찾은 것이다. 

요셉 역시 매년 요셉 가족의 밤과 평강의 가게를 통해 새 성전으로 새 식구들을 초대하고 있다. 사무엘 성전 헌당 예배 때 중등부와 요셉은부흥으로 보답하겠다는 약속했다. 지금도 사무엘 성전은 새 식구를 기다리고 있다. 여호와 앞에서 기도 쉬는 죄를 결단코 범하지 아니하였던 사무엘 선지자처럼 (삼상12:23-24) 평강제일교회 사무엘 성전에서 예배 드리는 중등부의 청소년과 요셉 선교회의 30대 청년들에게도 기도를 통해 부흥하는 놀라운 역사가 있기를 바란다.

 
글_ 강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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