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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성경 속 무기 (2008년 5월호)
 글쓴이 : 관리자
 

성경 속 무기(武器)  

세상을 이길 이김은 우리의 믿음이라

아담타락 이후 인류의 역사는 전쟁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본래 하나님만이 만물의 유일한 통치자였지만, 하나님을 왕으로 받아들이기를 거부한 인간은 끊임없이 개인간, 국가간에 힘겨루기를 하며 왕좌를 놓고 다투었다. 특히 국가간에 벌어지는 힘 겨루기는 예로부터 무력전쟁의 형태였기 때문에 군대 규모와 더불어 최신 무기 보유량이 그 나라의 을 가늠할 수 있는 요소가 되었다. 성경에는 주전 4천 년경인 아담 시대 때, 이미 무기를 사용했다는 기록이 이싿. 창세기 4:14 4:23, 24에서 가인과 라멕이 한 말로서 그 당이에도 무기를 사용하여 사람을 죽였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고대에는 어떤 무기들이 사용되었는지 성경 속에서 찾아보고, 오늘날 영적 전쟁을 하고 있는 우리 성도들의 갖추어야 할 무기는 무엇인지 살펴보자.

칼 또는 검()

족장시대인 주전 2,000년기 전반기 동안에는 칼의 날 부분이 자루보다 짧은 게 특징이었다. 날 부분을 확대 보강한 모양으로 출현한 것이 낫 모양의 칼’ (만곡도)이다. 시므온과 레위가 세겜 사람들을 살육할 때 만곡도와 같은 종류의 칼을 사용했다( 34:25). 아브라함이 이삭을 제물로 바칠 때 사용한 칼이 직검(直劍)일 경우에는 두 손으로 칼을 잡고 위에서 내려찌르려 했을 것이고, 만곡도(彎曲刀)일 경우에는 옆에서 내리쳐 베려 했을 것이다( 22:10).

여호수아가 여리고 성을 치려고 그 성에 가까이 왔을 때에 여호와의 군대장관이 칼을 뺴고 여호수아와 마주 서있던 장면( 5:13, 10:28-39) 등에서 여호수아가 그 대적을 칼날로 쳐 죽였다는 기사로 보아 가나안 정복 전쟁 때에 사용된 무기는 이었음을 알 수 있다. 히브리어 헤렙또는 단검이란 뜻이다. 이 단어는 이스라엘 사사 에훗이 모압 왕 에글론을 찔러 죽일 때 사용한 단검’ ( 3:16, 21, 22), 기드온의 ’( 7:14, 20), 다윗과 그 용사들이 사용했던 ’(삼상 25:13), 예루살렘 성읍에서 하나님께 불순종한 자들을 칠 때 사용되는 ’( 5:2)로 각각 언급되었다. 여기서 은 길이가 비교적 짧은 21센티미터 정도인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은 주로 짧은 검을 사용한 데 비해 이집트인들과 해양민족들, 앗수르인들은 주로 장검(長劍)을 사용하였다. 블레셋 용사 골리앗이 찼던 칼도 장검이었다(삼상 17:51). 시편 149 6절에는 두 날 가진 칼에 대해 언급하였는데,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칼집에 꽂아 두었고(삼상 17:51, 대상21:27) 사용할 경우는 벨트나 허리띠 속에 단단히 꽂아서 걸쳐두었다(삼하 20:8). 또한 전쟁에 대비하여 수시로 그 날을 갈아 두었다( 7:12).

()

은 고대에서 검과 함께 쓰여진 공격용 무기로서 단창, 장창, 투창 등 대체로 세 종류로 나뉜다. ‘이나 작살의 범주에 속하는 히브리어는 로마라는 말인데, 이것은 끝이 뾰족한 막대기(장대, stave)나 창(pike)으로서 개인 전투나 조우전(遭遇戰 : 이동 중에 있는 부대가 불의(不意)에 적부대와 만났을 때 일어나는 전투행위)에 사용되는 무기였다. 또 열왕기상 18 28절에는 바알과 아세라의 제사장들이 자신들의 신에게서 기도응답이 없자 그 마음에 초조하여 자기 몸을 상해할 때 사용한 무기로 언급되어 있다.

투창(投槍)’이란 뜻의 히브리어 하니트는 전쟁용 무기로서는 비교적 가볍고 길이가 짧은 창이다(삼상 18:11). 이 창날은 철과 같은 금속으로 만들어졌는데 나무로 된 창자루와 무게의 균형을 이루도록 만들어져 있었다(삼상 17:7). 창을 사용치 않을 때에는 땅에다 창날을 꽂아 두었고(삼상 26:7) 때로는 창 뒤끝을 곤봉으로 사용하기도 했었다(삼하 2:23).

 



또한 고대로부터 전쟁용 무기로 사용되어 왔는데, 히브리어로는 케쉐트로서 에서가 그 아비 이삭을 위해 짐승을 사냥하려고 준비한 무기였으며, 야곱도 아모리 족속과의 싸움에서 이것을 사용했고( 48:22), 이스라엘 자손들도 가나안 정복 전쟁에서 활을 어느 정도 사용했다( 24:12). 다윗이나 예후, 요아스 등 이스라엘 왕과 그의 지도급 인물들도 각각 활을 가지고 사용했다( 18:24, 왕하 9:24, 13:15). 고대에 직업적 궁술가들의 조직체가 있었다는 사실은 이사야 21 17절과 또한 주전 1300-900년 경의 화살촉에 개인 이름들이 명각되어 있는 고고학적 발견의 결과로 입증된다.

 

공성(攻城) 무기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주요 성읍들을 축성할 때 성벽을 둘러 쌓고, 또한 탑과 성문을 만듦으로 요새화했다.. 이런 요새 성읍이 구약성경에 누누이 언급되는데 그 중 민수기 13 28절에는 견고하고 심히 큰 성읍”, 신명기 1 28절에는 견고하고 크며 그 성곽이 하늘에 닿은 성읍”, 신명기 3 5절에는 높은 성벽이 둘러있고 문과 빗장이 있는 성읍으로 각각 나와있다. 고대인들은 이런 요새 성읍을 공격할 때 여러 가지 공성(攻城)무기와 무구(武具)를 사용했다.

느부갓네살이 두로를 공격할 때 공성보루(攻城堡壘: 보루(堡壘): 요새(要塞)와 같은 말, 적의 어떠한 공격에도 견딜 수 있도록 조직적이며 견고하게 구축된 군용 시설)

개역성경에는 운제(雲梯)’를 세우며 토성(土城)을 쌓으며 방패를 갖추어 자기 몸을 보호하면서 공성퇴(攻城槌: 성벽이나 성문을 파괴하는 장비로 끝을 뾰족하게 깎은 커다란 통나무(끝에 쇠를 씌우기도 함).

([] ‘하라봇또는 카르’)를 사용하여 두로 성읍의 망대를 찍어 파괴할 것으로 언급되어 나와 있다.

유다 왕 웃시야도 예루살렘에서 공교한 공장(工匠)으로 기계를 창작하여 망대와 성곽 위에 두어 화살과 큰 돌을 쏠 수 있게 예비했다(대하 26:15).

 

물매(투석기)

물매(투석기)는 히브리어로 켈라로서, 이스라엘 소년 용사 다윗이 블레셋 거인 장수 골리앗을 물리칠 때 사용하였던 고대의 전쟁무기 중 하나이다(삼상 17:40,50). 유다 왕 웃시야도 그의 온 군대를 위하여 각종 무기를 예비하는 중에 물맷돌을 예비했다(대하 26:14). 물멧돌 던지기로 이름난 자들로는 베냐민 지파 용사 중에서 택한 700명 정도인데 이들은 다 왼손잡이로서 물래로 돌을 던지면 호리도 틀림없는 자들이었다( 20:16).

 

하나님의 사람들의 무기


그렇다면 하나님의 사람들은 어떤 무기를 가지고 싸웠을까?

세상의 무기와는 달리 하나님의 사람들은 아주 소박(?)한 무기를 이용해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다.

모세는 출애굽 당시 하나님이 주신 지팡이( 4:2)를 가지고 애굽에 다시 돌아갔다. 왕자의 자리에서 홀홀단신으로 떠났던 그는 호렙사에 양을 치던 지팡이를 가지고 갔지만 그 후부터 그 지팡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이행하는 무기로 변했다 또한 홍해를 건넌 후 아말렉 군사와 마주쳤을 때도 산꼭대기에 서서( 17:9-11) 지팡이를 잡은 손을 들었을 때 이스라엘은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다.

뿐만 아니다. 여호수아역시 칼과 방패로 싸운 것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침묵과 성벽 돌기로 여리고 성을 함락했다.

우리가 아주 잘 알고 있는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에서도 다윗의 무기는 단촐했다. 물맷돌 다섯 개를 가지고 골리앗 앞에 선 다윗(삼상 17:40). 칼과 창과 단창을 갖고 나온(삼상 17:45) 골리앗은 다윗이 던진 돌 하나가 이마에 박혀 죽고 만다. 사기가 떨어진 블레셋 군사들은 그 자리에서 도망가 버렸다.

또한 사사시대의 기드온 역시 말씀을 의지해 항아리와 횃불 그리고 나팔 만으로 미디안 사람과 아말렉 사람과 동방의 모든 사람과의 싸움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이들의 승전보는 바로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데서 출발한다.

하지만, 인간적인 생각으로 병력을 준비하려던 사람들은 모두 패가망신하고 말았다.

먼저 우여곡절 끝에 왕이 된 다윗이 하나님이 금하신 이스라엘과 유다의 인구를 조사하다가 하나님의 벌을 받게 된다(삼하 24). 당시의 인구수는 바로 국가의 세력과 위세를 나타내는 것. 결국 이스라엘에서 칼을 빼는 담대한 자가 110, 유다 중 칼을 뺄만한 자가 47만 이라는 보고를 받는다(대상 21:5). 다윗은 나중에 회개를 하기도 했지만 결국 그로인해 이스라엘 백성 7만이 죽임을 당하게 된다.

한편 유다의 3대 왕 아사왕은 하나님 보시기와 선과 정의를 행하여 그의 통치 초기를 평안하게 지낸다. 하지만 구스 사람이 군사 백만과 병거 삼백 승을 거느리고 침략하려하자 그는 하나님께 기도한다(대하 14:9-11). 그러자 하나님이 구스 사람을 패하게 하셔서 활 한 번 쏘지 않고 전리품으로 양과 약대까지 얻는다.

그러나 이런 아사왕 조차도 나태해진 믿음으로 인해 하나님을 찾기 보다 강대 국 아람왕과 친선을 맺으려고 하자(대하 16:7) 발에 병이 들어 죽고 만다.

 

성도가 갖추어야 할 무기


구약과 신약에서 완전 무장한 군인에 대한 언급이 있는 구절은 사무엘상 17 7-51절과 에베소서 6 11-17절을 각각 들 수 있는데, 이 중 후자는 사도바울이 옥에 갇혀있을 때 로마 군인의 무장한 모습을 보고 우리 성도들이 갖추어야 할 영적 요소 여섯 가지를 비유로 말씀한 것이다. 우리는 지금 모두 영적 전쟁을 하고 있는 군인들이다. 우리의 적들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라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둠의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이다( 6:12). 이들은 땅을 철저하게 지배하는, 하늘에 있는 악한 영들의 연합부대이다. 내가 갖고 있는 능력이나 인품으로 싸우려고 하면 백전백패할 수밖에 없으므로, 바울은 성도들에게 이 여섯 가지를 무장하도록 교훈하고 있다.

첫째, 진리의 허리띠이다. 허리띠를 맨다는 것은 긴장, 근신, 깨어있음을 말한다. 그러므로 진리 자체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향해 깨어있으라는 명령이다. 둘째는 의의 흉배이다. 의는 악의 원흉인 사단의 세력의 악한 공격을 훌륭히 막아내며 무력화시킨다. 셋째는 평안과 복음의 신이다. 평안의 복음 그 자체가 영적 군인된 성도들에게 있어서 전투화와 같은 안전한 신발이 된다. 넷째는 믿음의 방패이다. 사단은 성도를 넘어뜨리기 위해 그들의 마음속에 의심, 공포 등을 심는다(벧전 5:8). 그것들의 치열한 공격을 막아내기 위해 성도가 가져야 할 것은 믿음밖에 없다. 다섯쨰는 구원의 투구이다. 의심은 전쟁에서 실패하게 한다. 그러나 구원의 확신은 승리의 원동력이 된다. 마지막으로 유일한 공격용 무기인 말씀의 검으로 무장해야 한다. 여기서 은 헬라어로 양날이 선 검을 의미하는 마카이라로써,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는 그리스도의 말씀을 가리킨다( 4:12). 소극적으로 방어자세만 취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단을 대적하여 멸해야 한다.

결국 그리스도의 병사가 영적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비결은 단 한 가지, ‘강한 믿음뿐이며, 사도바울은 이것을 하나님의 전신갑주라고 소개하였다. 성도들은 자신의 무장 상태를 늘 점검하여 날마다 벌어지는 치열한 영적 전투에서 패배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다.

요일 5:4 “대저 하나님께서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긴 이김은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 이니

_ 평강성서 유물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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