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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 42번의 노정과 내 신앙의 현주소 ⑤
 글쓴이 : 관리자
 

디본 갓38 - 길갈42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을 탈출해 가나안을 향해 갔던 광야 노정은 오늘날 성도의 신앙생활 여정을 상징한다. 우리는 세계 최초로 42번 진 친 노정을 정확하게 규명한 구속사 시리즈 2권 「잊어버렸던 만남」을 통해 42곳의 영적 의미와 성도에게 주는 교훈을 배운 바 있다. 나는 지금 어디에 머물러 있고,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5회에 걸쳐 평강 성도들에게 들어 본다. 이 달에는 마지막 다섯번째로 디본 갓에서 길갈까지 5곳의 노정에 대해 장로님들과 얘기를 나눴다.

참석자 : 박광열, 김길진, 채상철, 김동운 장로






왼쪽부터 김동운, 채상철, 김길진, 박광열 장로 (김동운, 박광열 장로는 예배 후 성전보수공사를하다 바로 참석해 작업복 차림이다)

험한 광야를 돌고 돌아온 긴 여정, 피곤하고 지쳐 있지만
가슴 속에 새 하늘과 새 땅을 향한 애타는 그리움이 가득차다


38. 디본 갓 (그리워 함, 황폐)
39. 알몬 디블라다임 (무화과 뭉치들을 숨김, 두 무화과 과자의 이정표)
세렛을 지나면서, 이스라엘 백성은 광야 1세대가 갑자기 죽임을 당하는 하나님의 심판을 목격하였다.
그들은 살아서 가나안에 들어가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디본’의 뜻처럼 그곳을 향한 애타는 그리움이 북받쳐 올랐을 것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험한 광야길, 아모리 족속과의 전쟁으로 그 심신이 매우 지치고 피곤해 있던 때이기도 했다.



김길진 장로 : 다른 교회를 15년 다니다가 평강제일교회에 왔는데 우선 본 것이 성전 이름들이 너무 성경적이더라는 겁니다. 시
청각 교육을 시켜 주시는데, 성전 이름부터 시작해서 성전 건축까지 끊임없이 저희들을 신령한 광야 40년길을 걷게 하시더라고요. 원지동부터 여주까지 수양관 건축을 통해서 광야길을 걷게하신 겁니다. 성전 된 우리 육체도 말씀으로 건축해 가시고, 보이는 성전도 건축하시고 있습니다. 다음엔 또 어디에 성전을 건축하실까, 아주 설레이는 마음으로 기대하며 살아갑니다. 세렛을 지나면서 광야 1세대들이 다 죽잖아요. 사랑하는 자기 부모들이 죽는 것을 보고 2세들이 얼마나 놀라고 슬펐겠어요. 그렇게 영혼이 지친 상태에서 알몬 디블라다임에서 무화과 뭉치로 위로하시고 힘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성도들이 성경을 풀어 주는 구속사 시리즈를 읽고 듣고 깨닫고 그리고 몸으로 실천하는 것들이 습관처럼 몸에 배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채상철 장로 : 하나님의 열심은 이 시간에도 진행되고 있고 그날은 언젠가 오리라는 확신 속에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성도들이 서로 만나면 웃으며 인사하고 위로해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신앙생활의 노정 가운데 누구든지 시험에 들 수 있고 어려운 환경이 우리한테 닥칠 때에는 자기 자신이 감당하지 못할 일도 많이 있으니까요.
서로 위로할 때에 신앙생활을 하는 그 자체도 기쁨이고 또 하루 속히 하나님의 열심에 힘입어서 그날을 앞당길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우리 교회 참, 육신적으로는 고달프죠.
주일도 아침 7시부터 밤 8시까지 단 한 시간의 여유 없이 보내는 성도들이 많습니다. 또 월요일 구역공과, 수요예배, 목요 구국예배, 금요일 구역예배, 초소철야, 정말 힘든 광야 생활이지만 마지막 관문으로 생각하고 좀더 힘내서 마무리 잘하면 좋겠습니다.

박광열 장로 : 이스라엘 백성들이 14번째 진 친 릿마에서부터 32번째 진 친 가데스까지 38년 동안 광야를 헤맨 이유는 하나님의 일에 내 생각을 결부시켰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광야 1세대는 홍해가 갈라지는 기적을 체험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목격 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적으로 의지하지 않고 내 생각을 고집했다는 거죠. 저는 광야 2세대를 통해 하나님께서 다시 구속 역사를 시작하셨다고 생각합니다. 습관적인 신앙생활에는 내 생각이 끼어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교회에서 열심히 봉사하려고 애쓰고, 아침마다 하나님께 감사할 것을 찾으려고 노력합니다. 항상 깨어서 기도하고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 눈을 밝혀주셔야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인지 알게 된다


40. 아바림산 (건너편 지역, 강 저쪽 지방)
아바림 산지의 건너편은 꿈에 그리던 가나안 땅이었다. 이곳에서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가나안땅을 모두 보이셨다. 가나안까지는 직선 거리 약 164㎞, 보통 사람의 눈으로는 볼 수 없는 거리였지만 하나님께서 모세의 눈을 열어 보여 주신 것이다.
하나님께서 영안을 열어 주실 때 세상과 육의 생각이 모두 사라지고 비로소 하나님의 말씀의 세계를 보고 체험할 수 있다.


김길진 장로 : 말씀을 따라 변화의 산 소망 갖고 가야 할 것 아닙니까?
그런데 우리 성도들 중에 설교가 좀 길다고 말씀하는 분들이 의외로 있습니다. 말씀 전하시려는 목자의 심정을 헤아려 그런 얘기를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는 하나님의 뜻이 다 이루어질 때까지 장로님들을 비롯해서 전 성도가 깨어 기도해야 해요. 교회에서 일어나는 일을 육신의 생각으로 보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육신의 생각은 접고 오로지 성경 속으로 들어가서 영의 생각으로 충만해서 말씀 앞에 부끄럼이 없는 저희들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채상철 장로 : 자연의 계시를 통해서 보나, 성경을 통해서 보나 지금 저희들은 예전의 “예수 믿으면 착해진다”하는 도덕관념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좀더 성숙한 신앙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영안이 열려 분별력이 있는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어디서든지 도덕공부는 할 수 있지만 지금은 시대와 때를 분별할 수 있는 성숙한 신앙생활을 해야 될 때라 생각합니다.

김동운 장로 : 광야 노정을 보면 10번째 진친 곳 르비딤에서 물이 없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불평했고 또 32번째로 진을 친 가데스에서도 똑같이 불평했습니다. 38년 동안 변하지 않은 신앙, 그것이 두려운 거죠.
아무 감각 없이 성경을 읽고 구속사 시리즈를 읽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깊이 깨닫고 실천해야 합니다.
내가 바뀔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영안을 열어 보여 주십니다.

주의 날이 가까울수록 자녀들에게 부지런히 말씀을 가르쳐야 한다

41. 모압 평지 (아비의 소생, 그의 아버지로부터)
모압 평지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방 여인과 음행하는 사건이 있었으며, 제2차 군인 계수가 실시되었고, 모세가 마지막으로 광야 제2세대에게 율법을 재강론한 곳이기도 하다. 가나안 입성 직전, 모압 평지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일에 큰 비중이 실려 있음을 각별히 주목해야 한다.


박광열 장로 : 지금 광야생활의 목적은 가나안에 입성하는 것입니다. 변화의 세계를 앞두고 가고 있는 입장에서 자녀 교육이 얼마만큼 소중한지 깨닫고 실천하고 행동으로 모범을 보여야 합니다. 그래야 자녀들이 따라오고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말씀이 세상보다 훨씬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줘야 합니다. 또 성실하고 정직하게 살아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야 합니다. 말씀 안에서 가정교육이 제일 중요합니다. 그래야 사랑하는 사람들이 다 같이 천국에 갈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혼자 새벽예배드리고 혼자 말씀받고, 집에 두고 온 애들은 공부만 열심히 해서 좋은 학교 가고 좋은 곳에 취직하면 된다는 생각은 잘못된 것이라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김동운 장로 : 요새 여섯 살만 넘으면 컴퓨터에 접하게 됩니다. 모든 정보를 컴퓨터에서 얻어요. 그러다 보니 부모에 대한 의존도가 떨어집니다. 그만큼 신앙의 대물림이 어려워지게 됩니다.
따라서 어릴 때, 말 못하는 것 같지만 다 알아듣거든요, 그때 확실하게 믿음을 심어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후에는 점점 더 어려워진다는 거죠. 제가 영아부 담당인데 영아들에 대한 신앙교육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느낍니다. 어릴 때 부모들의 행동을 통해 다 배웁니다. 그때부터 철저하게 신앙교육이 시작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박광열 장로 : 말씀이 첫째입니다. 그런데 요즘 제가 유치부를 가보면 엄마들이 예배 시간에 애들보다 더 떠들고, 아이들이 왔다 갔다 해도 내버려 두는 경우도 있어요. 부모가 정성 들여서 예배 드릴 때 애들도 따라 하게 돼 있습니다. 에스겔 14장 14절을 보면 노아, 다니엘, 욥 세 사람이 있어도, 자기의 意로 자기 생명만 건지리라 하셨어요. 자기 자식도 구원 못하는 겁니다. 내가 살아가면서 진실로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을 섬길 수 있는 자식으로 교육시켜야 하는 것입니다. 그랬을 때 스스로 신앙적으로 서고, 가정생활도 잘하고, 믿지 않은 가정도 전도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부끄러운 수치들이 영원히 사라지고
하나님의 언약된 백성으로 인정받다


42. 길갈 (애굽의 수치를 너희에게서 굴러가게 하였다)
가나안 입성을 앞두고 하나님께서는 광야 노중(路中)에서 난 자들에게 할례를 행하도록 명령하셨다. 할례를 통하여 가나안을 소유할 수 있는 하나님의 언약된 백성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이는 하나님께 대한 절대적인 순종과 믿음을 뜻한다. 주께서 다시 강림하실 때, 성도들의 모든 죄악의 수치가 영영히 사라지고 마지막 나팔에 신령한 몸으로 변화되어, 천국에 들어가게 될 것이다.


채상철 장로 : 저도 변화의 세계에 가기 위해 이제 길갈에 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운영하던 버스회사 이름이 길갈교통이었습니다. 길갈의 의미에 대해 남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요. 현재 시점에서 스스로를 점검해 보면 ‘100% 온전한 믿음이 돼야 한다는데 나는 어떻게 될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진정으로 내 믿음을 돌아보고 채찍질하는 경험 속에 있습니다.

김동운 장로 : 시내광야는 11번째 진친 곳이었죠. 그곳에서 율법을 받았습니다. 율법을 주시기 전에는 하나님의 징계라는 것이 없었어요. 근데 율법을 주신 다음부터는 반드시 징계가 따랐습니다. 벌을 내리신 거죠. 분명히 대비가 되거든요. 우리가 구속(救贖)의 말씀을 허락받았는데 ‘좋은 말씀 받았다. 우리는 선택된 자다’ 라고 안주해 있을게 아니라 이 말씀을 제대로 이해하고 전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징벌을 받는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큰 의무가 있다는 거죠. 귀한 말씀을 읽고 깨닫고 전하는 데에 절대로 소홀히 해서는 안되겠다고 말하고 싶네요.



김길진 장로 : 우리 교회 장로회관의 이름이 ‘에녹’ 성전입니다. 에녹은 종말신앙관을 확신하고 하나님과 300년 동행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변화의 말씀을 확신하고 주시는 말씀 붙잡고 하나님과 동행해야 합니다. 그런 신앙관을 가지고 구속사의 말씀을 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장로님들은 성도들의 대표니까 본이 되고 앞장을 서야 되겠죠. 장로님들이 주일 아침 9시 40분부터 10시 20분까지 에녹 성전에서 기독사관학교 성경 공부를 합니다. 장로님들이 거의 다 오셔서 에녹 성전이 꽉 찹니다. 김동운 장로님은 젊은 장로님, 박광열 장로님은 공로 장로님으로서 수고와 땀과 눈물로 지금까지 오신 분이고 채상철 장로님은 궂은 일 도맡아서 하시는 분입니다. 모든 장로님들이 하나님의 동역자가 되어서 뜻을 걸머지고 천국을 바라보며 나아가고 있습니다.

채상철 장로 : 장로님들이 계획하고 계신 것이 있죠. 좀 소개해 주시죠.

김길진 장로 : 아직은 내부적으로 논의하고 있는 단계입니다만, 사실 교회 장로들이 말씀을 겸손하게 받기가 참 힘듭니다. 그래서 구속사의 말씀을 열방에 편만하게 전하기 위해 올해 초교파적으로 장로님들을 초청해 성경족보 세미나를 열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열 분이 오시든 몇 백 분이 오시든 한 심령이라도 말씀을 제대로 깨달으면 하나님의 큰 기쁨이 되지 않겠습니까. 많은 장로님들이 기도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글_ 서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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