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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의 말씀노트_최영자 권사 (2010년 10월호)
 글쓴이 : 관리자
 

최영자 권사의 말씀노트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즐거운 일 아닌가”찬송가 456장 가사처럼 말씀과 항상 동행하려는 최영자 권사를 만났다. 10년째 예배시간이면 어김없이 성경,노트와 함께 녹음기를 올려 놓는 최영자 권사의 모습에서 한 말씀도 놓치지않으려는 간절한 마음을 느낄 수 있다. 녹음한 말씀은 노트에 일일이 다시 받아 적는다. 서너 번씩 반복해 들으며 쓰고 지우기를 무려 다섯 시간. 하나님의 세밀한 음성까지 간직해 온 최영자 권사의 1993년도 말씀 노트를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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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 10. 15. (금) 특별성회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창세기 5:21-32)


신앙생활을 한마디로 정리해서 요약한다면 하나님과 더불어 동행하는 삶이라 할 수 있습니다. 죄로 인해서 하나님과 가까워질 수 없던 인생들. 에덴동산에서 추방당하고 급기야 하나님의 존재까지도 부인했던 인생들을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하나님과 화목하게 했습니다. 성경은 인간이 하나님과 함께 걸어가는 삶을 신앙생활이라고 말씀합니다. 또한 성경은 우리 인생이 하나님과 함께 걸어가는 삶을 회복하고 하나님과 동행하게 될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신다는 사실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성경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동행의 개념을 다른 말로 ‘임마누엘’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과 동행. 즉, 하나님께서는 세상 끝날까지 우리 인생과 함께하신다는 것입니다. 죄악 된 인간들에게 주신 하나님의 축복 속에서 가장 큰 축복이 바로 이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만나게 되는 위대한 선지자 에녹은 바로 이와 같은 임마누엘의 하나님을 체험 하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믿음의 열매가 되어서 우리에게 아름다운 신앙의 발자국을 남긴 위대한 신앙의 사표(師表)입니다. 하나님은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였기 때문에 에녹이 당신을 기쁘시게 한 존재라고 성경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과 동행했던 에녹의 믿음을 살펴보면
1. 에녹은 의로우신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에녹은 하나님께서는 결코 거짓이 없고 불의가 없으며 한 번 정하신 약속은 반드시 이루시는 분이심을 믿었습니다. 언약을 성취하시고 의로우신 하나님을 믿는 믿음, 이것이 하나님과 동행을 할 수 있었던 에녹의 믿음입니다. 이러한 에녹은 변화를 받아 승천했습니다. 그렇다면 에녹은 언제부터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았습니까? 에녹이 처음부터 하나님과 동행한 것은 아닙니다. 에녹은 65세에 므두셀라를 낳은 후부터 300년 동안 하나님과 동행했습니다. 에녹은 므두셀라를 낳은 후에 삶의 전환점을 맞이하였고, 므두셀라를 낳은 것이 계기가 되어 하나님과 동행하게 되었습니다.

2. 에녹은 사랑의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하나님은 심판만 하시는 하나님이 아니라 큰 사랑의 하나님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때때로 하나님을 오해합니다. 예컨대, 하나님은 심판하시기를 좋아하시는 무서움의 존재, 두려움의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구원의 하나님이십니다. 한 사람이라도 더 구원해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게 하는 것, 이것이 하나님의 일차적인 목적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심판을 예비해 두고 계신 것은 이러한 하나님의 섭리를 깨닫지 못하게 될 때에 이차적으로 발생하는 것입니다(에스겔 18:23). 므두셀라가 969세까지 장수한 것은 심판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이 구원받을 수 있는 사랑의 기간을 연장시켜 놓으신 것입니다. 우리는 오래 참으신 하나님의 사랑에 주목해야 합니다(베드로후서 3:9). 하나님께서 노아가 태어난 후에도 600년 동안이나 므두셀라를 살려 두신 것은 그만큼 저와 여러분을 사랑하셨기 때문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3. 에녹은 상급 주시는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에녹은 어떠한 상급을 믿었습니까? 그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후손의 축복’을 하나님께서 주시는 상급이라고 믿고, 반드시 주실 것이라는 사실을 의심하지 않았습니다(시편 127:3). 노아는 믿음의 자손입니다. 노아는 물로 심판받아 통곡하는 이 세상에서 위로자가 되었습니다. 또한 노아는 예수 그리스도의 예표가 되었습니다. 에녹은 믿음대로 ‘노아’라는 후손의 축복을 받게 된 것입니다. 의로우신 하나님, 심판보다 더 큰 구원을 주시는 사랑의 하나님, 상급을 주시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 이러한 믿음이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었던 근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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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으로 깨달은 세 가지 은혜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이 므두셀라를 살려 두셨다는 것, 나는 이것이 제일 좋아요.”라고 최영자 권사는 말한다. 무조건 홍수로 심판하신 것이 아니라 인간들이 구원받기 위한 시간을 연장시켜 주시기위해 므두셀라(주: 그의 이름의 뜻은 ‘그가 죽으면 세상에 심판이 온다’)를 오래 살려 두셨다는 말씀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느꼈다고 한다. 또, 하나님이 ‘먼저’우리를 사랑해 주신다는
사실. 에녹도 자기 의지가 아닌, 므두셀라의 출생을 계기로 하나님과 동행하게 된 것처럼 전적인 하나님의‘먼저 사랑’이 너무나 은혜스러웠다고 고백한다.

내 마음을 모아
최 권사는 므두셀라를 낳고 나서 ‘언제 심판이 올까’생각하며 그 세월을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살았을 에녹의 심정이 느껴졌다고 했다.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는 안타까운 마음으로 살았듯이, 최 권사는 구속사 시리즈를 보면서 얼마 남지 않은 생애를 마음을 모아서 하나님 위주로 나아갈 것을 늘 다짐한다. “나이를 먹으니까 더 그래요. 늘 경건하게 살려고 다짐하며 애쓰는 거예요. 성경은 예언의 책이잖아요? 에녹이 예언을 받고 동행했듯이 우리도 성경을 읽고 구속사 시리즈를 읽으면서 말씀을 가지고 살아야 된다는 거예요.”

동행이란
최 권사는 말씀을 통해 정립된 ‘동행’의 의미를 확고한 어조로 말한다. “영, 혼, 육이 완전히 성경화되는 게 동행이에요. 내 마음속에 늘 말씀이 함께있어야 되는 거지요. 성경을 많이 읽음으로써 우리가 성경 자체가 되는 겁니다. 우리가 성경이 돼서 담대하게 달려가는 거지요. 또, 모임이 있으면 모이고, 청소하라고 하면 청소하고, 말씀 들으라고 하면 듣는 게 동행이지, 다른 게 동행이 아니에요.”

글_ 권일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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