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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 감과 식초가 만났을 때, 감식초 (2008년 3월호)
 글쓴이 : 관리자
 

감과 식초가 만났을 때 감식초

동서양을 막론하고 옛날부터 이용되어 온 전통 발효식품 감식초, 조미료로 사용됐을 뿐만 아니라 식품의 신도(pH)를 저하시켜 식품의 저장성을 높이는 보조제로서 널리 쓰여 왔다. 최근에는 음식의 풍미를 돋우는 조미료로 쓰는 데 그치지 않고 건강음료로 마시는 사람이 급증하고 있다.
이처럼 식초를 약처럼 '복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식초를 하나의 '건강 식품'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식초 성분의 거의 90%는 물. 과거의 초산만 든 식초보다 요즘은 감식초, 배식초, 사과식초, 쌀식초, 포도식초, 현미식초 등과 같이 2~10%의 당질과 소량의 미네랄(칼슘,철분,칼륨등)이 녹아 있는 식초음료와 식품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감식초는 그 중에서도 영양가가 높은 국내산 감을 원료로 한 발효식초다. 감은 구연산, 사과산등 60여 가지의 유기산이 풍부하고 비타민C,탄닌,각종 아미노산의 함량이 높기 때문에 더욱 각광받고 있다. 감식초의 특별한 효능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훌륭한 피로 해소제

식초가 본래 함유하고 있는 구연산이 톡톡히 한몫을 한다. 몸에 쌓인 피로물질인 젖산을 물과 이산화탄소로 분해시키는 과정에서 윤활유 역할을 한다. 또한 음식물의 ph를 저하시켜 그 보존력을 높이고 신맛을 통해 소화액의 분비를 자극함으로서 입맛을 돋우고 인체의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여 피로를 빠르게 회복시켜 준다.

"성인병은 가라~"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저하시켜

성인병은 비타민C가 부족하면 양질의 콜라겐이 만들어지지 않아서 발병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감은 비타민A의 카로틴이 풍부하며 비타민C가 다른 과일이나 채소류보다 월등히 많다. 특히 감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탄닌 성분은 떫은 맛을 지닌 폴리페놀성 물질로, 혈관에 쌓여 있는 노폐물 등을 녹여 주는 작용을 한다. 그러므로 이뇨작용을 촉진하고 동맥을 청소해 주는 기능을 하여 혈압을 안정시킨다. 이와 같이 감식초는 동맥경화 예방과 함께 뇌출혈,중풍,고혈압환자에게 좋다.

보기 싫은 겹살, 안심살 감소

최근 스웨덴 룬드 대학 엘린 오스트만 박사팀은 식초가 일찍 포만감을 느끼게 해 식사량을 줄여 준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유럽 임상영양학회지 2005년 9월). 건강한 사람 12명을 대상으로 한 이 연구의 결론은 아침식사(흰빵)전에 물에 희석한 식초 두세 숟갈을 미리 먹어 두면 포만감이 증가돼 일찍 숟가락을 놓게 된다는 것이다. 필요 없는 살을 줄여 준다.

체내 세균 죽이는 살균제

양념으로도 널리 사용되는 감식초는 천연 시트르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살균작용이 강하다. 세균이 주성분인 단백질을 변성시켜, 죽게 한거나 활동을 멈추게 하는 것이다. 위(胃)안에 들어가서도 살균작용은 계속되어 위의 산도(酸度)를 높임으로써 헬리코박터 등 위 건강에 해로운 세균을 죽인다고 분당 서울대병원 손정민 영양팀장은 말한다.

어떻게 먹을까?

감식초는 하루에 2~3회 약30cc(성인 밥숟가락 기준으로 2스푼)정도 그냥 마시면 좋다. 하지만 신맛 때문에 오금이 저리다면 생수,꿀물,과일주스(오렌지,사과)에 1(감식초):3 비율로 희석하여 마셔도 된다.

맛있게 즐기기

1)원액으로 소주잔 한 잔 정도를 마신다. 처음에는 조금씩 먹다 천천히 양을 늘려 적응한다.
2)감식초에 흑설탕을 넣어 충분히 달게 하고, 찬물이나 뜨거운 물을 부어 묽게 차처럼 마신다.
3)콜라에 감식초를 약간 넣어 마시면 맛도 좋고, 콜라만 마시는 것보다 건강에 아주 좋다.
4)우유에 감식초 조금과 흑설탕을 넣으면 즉석 요구르트가 된다.

보관

사용 후 햇빛이 닿지 않는 상온이나 냉장고에 보관한다. 색이 짙어지는 것은 탄닌 성분 때문이니, 추울 때는 더운 곳에 보관해 마셔도 된다. 오래 보관하면 산도가 높아지며 마개 부분에
하얀 백태와 침전물이 생길 수 있으나 자연발효 현상이므로 안심해도 된다.

만성질환, 먼저 하나님께 기도하고, 하나님이 주신 복된 음식으로 몸의 건강을 유지하는 축복된 평강의 가족들이 되길 바란다.

감식초 할머니 김양근 집사님

김양근님(제 23 대교구)은 매년 감이 열리면 감식초를 담가서 큰아들네, 작은아들네. 이웃들과 나누어 드신다고 하신다.
 "왜 매년 아들들에게 감식초를 만들어서 주세요?" 라고 물으니 "감식초를 먹으면 아무리 힘든 일을 해도 피로한 것이 없이 든든하거든." 하시면서 많이 먹으라고 권하신다. 교회에 오실 때 2~3시간의 거리를 거뜬히 오시는 것을 봐서도 알 수 있다. 아드님에게도 여쭤 보니 정말 그렇단다. 먹기 전에는 일을 하고 나면 피곤해서 기력이 없고, 자고 나도 피곤했는데, 감식초를 먹고 나서는 거뜬하다고 하신다. 감식초의 영양과 함께 어머니의 사랑이 어우러진 보약이 아닐까

글_ 정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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