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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평안♥천하보다 소중한 당신에게 보내는 하나님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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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으로 보고 귀로 들은 일들
 글쓴이 : 관리자
 

목회자 성경 족보 세미나에 참석하고

*지난 5월 16일-18일 열린 제4회 목회자 성경 족보 세미나와 구속사 시리즈 제6권 출판감사예배에 참석한 뒤 나종래선교사(스리랑카 디모데 복음교회)가 ‘참평안’에 이메일로 보내온 편지입니다.


구속사 시리즈 제 6권 「맹세 언약의 영원한 대제사장」을 통해 또 어떤 말씀이 밝혀질까 무척 궁금했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깜짝 놀랄 수밖에 없는 것이 있었으니 영원한 대제사장 멜기세덱의 반차(계열)를 따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셨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또 레위 지파에서만 대제사장이 나온다고 알았는데 전혀 생각지 못한 유다 지파에서 영원한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오게 된 경위를 알았을 때 감탄하고 놀라고 또 놀랄 뿐이었습니다. 오직 성경 중심의 학자이며 제가 제일 존경하고 가까이 따르는 대쪽같은 스승 조영엽 박사님과 대화를 하던 중 저자 박윤식 목사님이 매일 하나님과 동행하며 성령님의 역사로 하나님의 감추었던 말씀을 드러내시니 감탄하고 놀랄 일이라고 하시던 말씀이 기억납니다.

저는 제1권 「창세기의 족보」를 시작으로 만난 구속사 시리즈로 인해 저의 목회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고, 계속 출간된 구속사 시리즈를 통해 놀라운 하나님의 섭리를 깨달았고 보았고 확인하였습니다. 사단의 꾐에 빠져 창조 질서를 어김으로 에덴동산에서 쫓겨나 전적으로 부패되어 절대 구원받지 못할 것 같던 하나님의 사람들이 하나님의 제단을 통해 만나게 되는 구속(救贖) 운동과 마지막 십자가에서 단번에 속죄의 희생물로 드려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여자의 후손’의 약속을 성취시켜 그 영원한 대제사장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만 하면 영혼을 구원받게 되었으니 참 좋으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 감사할 뿐입니다.

존경하는 박윤식 원로목사님은 매일 하루 3시간씩밖에 주무시지 않으면서 하나님의 말씀에 사로잡혀 “깊은 산속에 수백년 파묻혔던 산삼을 캐는 심마니의 심정으로 신, 구약 성경속에 묻힌 구속 경륜의 비밀을 캐내어 보려고 마음과 정성을 쏟고 정신을 집중하였다”(제6권 저자 서문)고 말씀하셨습니다. 팔십이 넘으신 목사님 앞에 아직 60대의 젊은 저 자신은 부끄럽고 부끄러울 뿐입니다. 지난 5월 16일 세미나 시작부터 18일까지 2박3일의 기간 동안에 제 눈으로 확인하고 귀로 들은 사실들을 적어 볼까 합니다.



먼저 여주 평강제일연수원에 들어서자마자 큰 축구장만한 엄청난 주차장과 구속사 추천사와 서평에 대한 기념 돌, 그리고 왼편 아래쪽에 계속 흐르는 암반수의 두 줄의 물줄기, 그 약수를 받아가기 위해 줄을 선 물통들(저와 함께 방을 쓴 중국 상하이에서 온 장로는 큰 물통으로 중국까지 받아 간다고 하니 여기 생수가 중국까지 소문이 나 있습니다)과 참으로 아름답게 잘 가꾸어진 나무들과 꽃으로 잘 정돈된 모습과 깨끗함에 너무나 좋은 첫인상을 받았습니다. 더구나 고용된 관리자나 청소부가 따로 있는 게 아니라 목사님들과 모든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다듬고 관리하고 청소한다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오래전 백금을 채굴하다 폐광된 곳이라는 엔게디 동굴. 찬바람에 잠바를 챙겨 입고 들어가 마지막 넓은 기도광장에 서서 우리 스리랑카 디모데 복음교회가 평강제일교회처럼 하나님께서 직접 간섭하시며 쓰임 받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나왔지요. 엔게디 기도굴 바로 앞 브엘세바 식당에서 4000
원 주고 사먹은 따끈한 가락국수는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너무 맛이 있어서…. 왜 저는 먹는 것에 관심이 많은지요. 내년에 또 세미나가 있으면 또 오고 싶은 곳입니다.
천혜의 아름다운 산으로 둘러진 요새 같은 곳에 자연미를 그대로 살려 지어진 아름다운 건축물(각기 성경속의 이름으로 건물 이름을 지었음)과 그 내부 시설의 모든 것이 최고급 자재로 쓰여졌습니다. 어쩌면 오류동 평강제일교회 성전과 엇비슷하게 닮았고 모리아 성전 역시 성전 명칭이 같고크기도 대단함을 보았습니다. 모리아 성전에는 최첨단 방송시설과 동시통역실, 그리고 너무 편히 앉아 예배 드릴 수 있는 1층과 2층 강의장이 대단하였습니다. 그리고 엄청나게 큰 식당. 고급 식탁에 맛있는 식사. 누구도 식권 없이는 식사할 수 없다는 것(한 장에 4,000원), 목회자, 장로, 권사, 모든 성도들뿐 아니라 저와 같은 손님도 예외는 없더라는 것입니다. 곳곳에 세워진 숙소는 각기 성경에서 따온 이름들이 붙어 있었고 냉온수가 나오며 깨끗한 침구에 청소와 정리 정돈은 각기 사용자들이 자발적으로 해야 함을 보았습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 국내 목회자와 성도뿐만 아니라 미국, 캐나다, 일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홍콩, 파키스탄, 오스트리아, 중국, 인도, 이스라엘, 스리랑카 등 세계 각처에서 수 백 명이 참석했다는 사실과 그들이 모두 비행기료, 숙식비를 자비로 들여가며 왔다는 것…. 놀라고 놀랄 뿐이었습니다. 모든 비용을 대주면서 오라고 해도 오기 힘든 이역만리 외국에서 즐거운 마음으로 참석한 교포와 외국인 성도님들, 정말 대단한 믿음의 사람들이었다고 봅니다. 그곳에서 제가 직접 만난 분 중에 인도네시아의 아르놀 띤다스 박사님과 로빈슨 나잉골란 목사, 이스라엘의 박해받는 기독교 지도자(이스라엘 유대교도들의 협박에도 굴하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대단한 하나님의 사람)가 있었습니다. 구속사 시리즈를 자기 나라 언어로 번역해 신학교 교재로 사용하겠다는 것과 앞으로 있을 구속사 세미나에 계속 참석하겠다는 그분들의 말에 큰 감동을 받고 도전도 받았습니다.
또 평강제일교회 성도님들 각자가 맡은 처소에서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며 시작부터 마치는 시간까지 질서정연한 모습과 마지막 날 흔적 없이 깨끗이 청소하고 정리하는 모습, 정말 대단하였습니다.
특히 제 기억에 강하게 남는 것 한 가지. 평강제일교회에는 무엇이든 공짜는 전혀 있을 수 없다는 사실. 자기 돈 내고 봉사하러 와서 식당에서 밥을 짓고, 그리고 그 밥을 또 돈 내고 사먹는 성도들.
처음엔 잘 이해가 가질 않았는데 나중에 절 안내하던 박원빈 집사님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보니 참 대단한 참 성도들이고 하나님께 쓰임 받는 알곡만이 모여 있는 곳이 여기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에게는 이런 일이 엄청난 충격이었고 하나님의 충만한 은혜 가운데 함께 동행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정말 놀라운 사실인데, 세상에 널리 알리고 싶은데, 어쩌면 좋을까.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시간이 가면 알게 되겠지요?

또 세미나 강의 시간에 외국인들을 위한 동시통역의 헤드폰을 통해 모두가 동시에 각국어로 들을 수 있다는 것과 참석자들이 한 사람도 빠짐없이 노트에 강의 내용을 받아 적는 모습(대학 캠퍼스에서도 보기 힘든 일), 연수원의 모든 시설들을 목회자들과 장로, 권사, 집사들이 직접 수고하며 짓고 만들었다는 사실에 놀랐고, 화장실에 모두 비데가 설치돼 있어 그 깨끗함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화장실에 나오는 수도꼭지의 물을 그냥 마실 수 있다는 것, 지하 500m 암반에서 끌어 올린 물로 샤워를 해보니 어린아이 살과 같이 보드라워지고 머리칼은 윤기가 자르르, 매끈매끈 한 게 몇 년 젊어진 기분이었습니다. 박윤식 원로목사님께서는 성전은 항상 깨끗이 해야 하고 특히 화장실은 성전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있어야 한다고 하여 모두 성전과는 분리시켜 놓았다고 들었습니다.
마지막 날 5월 18일 아침, 마지막 세미나를 마치고 샬롬커피숍 앞마당에서 박윤식 원로목사님이 저를 알아보고 손을 잡아주며 격려해 주셨습니다. 오늘 이 순간까지 인내하고 용서하며 묵묵히 수 십 년을 참고 기다리시는 가운데 이렇게 하나님의 계시의 비밀을 나타내는 큰 도구로 쓰임 받고 계시는 박윤식 원로목사님을 보았습니다. 모든 일에 본이 되는 삶을 직접 보여 주시는 박윤식 원로목사님, 정말 존경합니다. 보잘 것 없고 모든 게 부족하지만 저도 목사님이 항상 영과 육이 강건하신 가운데 이미 하나님께서 준비하고 계신 마지막 12권까지의 하나님의 말씀 구속사 시리즈를잘 마치실 수 있도록 위하여 기도 드릴 뿐입니다.
밤낮 수고하신 유종훈 당회장 목사님과 눈에 보이지 않게 수고하신 많은 동역자 목사님들께 감사드리고 이번 기회에 만나고 싶은 사람들을 다 만나게 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며 감사드립니다.
주 안에서 저와 평강제일교회 성도님들과 맺은 인연,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변치 않기를 바라며 이만 두서없는 글을 마칠까 합니다.

주후 2011년 5월 25일 저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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