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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VS. 크리스마스 (2009년 12월호)
 글쓴이 : 관리자
 

성탄절 VS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가 사라지고 있다

세상의 크리스마스와 말씀 안에서의 성탄절을 제대로 알고 싶었다. 어떤세상에서 어떤 성탄절을 보내야 하는지 알아야 할 것 같았기 때문이다. 크리스마스와 성탄절은 같은 의미이지만 어느새 서로 다른 길을 걷는 것처럼 여겨졌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세상에는 ‘크리스마스’마저 사라지고 있었다. 기독교 국가라는 미국에서조차 크리스마스라는 말이 기독교적이라는 이유로 사용이 기피되고 있었다. 미국의 거리와 백화점에서는 ‘행복한 크리스마스(Merry Christmas)’라고 걸리던 12월의 현수막이 ‘즐거운 휴일(Happy Holiday)’로 바뀌고 있다. 연휴라니, 이게 무슨 말인가. 단 한번만 예수님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이 날은 분명 고난이 시작되는 날이 아닐까. 이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한참을 고민했다. 그리고 결국 이런 결론을 내렸다. 예수님과 멀수록 이날은 즐거운 날이며 예수님과 가까울수록 이날은 슬픈 날이다. 예수님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이날은 눈물의 시작이고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이날은 웃음의 시작이다.

눈을 돌려 교회 안으로 들어오자 다른 크리스마스가 보였다. 추운 날씨에도 트리 장식을 하고 있는 청년들이 보였다. 교회 정문에서 모리아 성전에 이르는 긴 계단 양쪽으로 성탄절을 밝히는 조명들이 달렸다. 손가락이 얼어서 실수를 하자 찬바람에 붉어진 청년의 볼이 쑥스러운 웃음을 지었다. 비록 크리스마스라는 말마저 사라지고 있지만 세상의 12월은 여전히 화려해서 눈길을 사로잡는다. 하지만 트리 장식을 하고는 성탄절 공연을 준비하기 위해 성전으로 향하는 청년들의 모습에는 그보다 더한 것이 있었다.



크리스마스 VS 성탄절

우선 세상의 크리스마스하면 떠오르는 것을 꼽아보았다. 백화점과 명품 브랜드의 특별 세일이 먼저 생각났다. 자선 행사와 연인들의 특별한 데이트가 연이어 떠올랐다. 연예인들의 각종 공연이 그려졌다. 그런데 그 모든 것은 교회의 성탄절에도 있는 것이었다. 말씀 안에서의 성탄절에도 세일이 있고 사랑이 있고 공연이 있었다. 그것도 보다 크고 분명하게 존재하고 있었다. 백화점 세일은 가장 큰 대박이라도 90%를 넘지 못하지만 우리 죄는 성탄절을 맞아 오셨던 아기 예수님으로 인해 100% 세일 되었다. 세상이 이날을 맞아 사람들의 사랑으로 가득하다면 교회에는 하나님의 사랑이 넘쳐흐른다. 마지막으로 성탄절 공연을 떠올렸다. 교회 공연의 수준이 프로들이 펼치는 세상의 공연보다 낫다고 할 수는 없었다. 하지만 세상 최고의 공연도 결국은 사람을 위해 펼쳐질 뿐이라면, 교회의 공연은 최고의 하나님을 위해 펼쳐진다는 것이 달랐다. 교회 안에서 성탄절의 공연을 보고 있다면 그건 예수님과 같은 자리에 있다는 것이고 그건 결국 그 공연 자체를 최고로 만들어 줄 것이다.

그 의미를 모르더라도 세상의 크리스마스는 여전히 아름답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이 사실은 예수님과 그 말씀에서 기원되었음을 확인하자. 그 아름다움은 무언가가 빠져있는 공허처럼 여겨진다. 크리스마스는 눈물겹도록 감사한 날이고 행복한 날이다. 하지만 한 발짝만 더 예수님 곁으로 다가간다면 이 날은 맘 놓고 기뻐만 하기에는 마음이 찡하기도 한 날이다. 성탄절을 준비하는 평강의 모든 손길들에서 예수님과 함께하는 성탄절의 찡한 감동과 감사가 배어나온다.

글_ 이지혜(청년2부 그루터기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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