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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혁신 > 경영혁신 (2009년 3월호)
 글쓴이 : 관리자
 

신앙혁신 > 경영혁신



지난2월 21일, 청년 1부 헵시바 수련회의 이색적인 주제 강의 시간, 바로 헵시바 담당 김경한 장로(주식회사 빅솔 대표이사)의 경영 혁신과 신앙생활을 접목시킨 세미나가 마련되었다. ‘열정적인 헵시바가 되자’라는 주제 하에 펼쳐진 세미나에서 젊은 헵시바들과 함께 경청했다.
강의 내용은 김경한 장로가 우연한 기회에 접하게 된 3권의 책을 소개하는 것으로 전개되었다.
이 세 가지 책은 강한 연결성을 가지고 있다. 경영 서적임을 감안해 볼 때 신앙생활과의 접목은 어떨까 생각해보았다. 무엇보다 2009년 교회 표어‘전도와 양육에 전심 전력하는 교회’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데 이 세 권의 책들은 정말 유익했다.

첫 번째 책「Ebilene Paradox」-by Jerry Harvey
‘애빌린 패러독스’는 조직이나 집단 내에서 그 일을 원하는 사람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거의 만장일치로 어떤 일을 하게 되는 기이한 현상 즉, ‘동의되지 않은 합의의 모순’을 나타낸다.
교회 생활에서 다수의 신앙생활이 마치 표본이 되어 나의 믿음의 분량과 상관없이 끌려가는 신앙생활의 모습을 가질 때가 있다. 그래서 ‘체험적 앎을 통한 예수’가 아닌, 그저 ‘들은 예수, 배운 예수’만이 존재하는 우리의 신앙 모습은 없었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성경 속에서 이러한 ‘애빌린 패러독스’현상은 종종 나타난다. 12명의 가나안 정탐군 중 10명은 가나안 땅을 악평한다. 그들의 악평은 순식간에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무조건적으로 가나안 정복을 포기한 채 애굽으로 돌아가려는 마음을 갖게 한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진노하셨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뒤늦은 후회를 하게 된다. 결국,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고 가나안인들에게 쫓기는 상황에 이르게 된다.
“민 14:39-40 모세가 이 말로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 고하매 백성이 크게 슬퍼하여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산꼭대기로 올라가며 가로되 보소서 우리가 여기 있나이다 우리가 여호와의 허락하신 곳으로 올라가리니 우리가 범죄하였음이니이다”
그렇다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왜 그들이 원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여호수아와 갈렙같이 소신이 없었던 걸까? 그것은 바로 모든 상황에서 다수의 권위에 대한 도전과 항의가 가져올 오해가 두렵기 때문이다. 소속된 조직 속에서 끊임없는 눈치와 요령으로 이러한 어리석은 행동이 나타나지만, 그것이 바로 엄연한 조직내 생존전략이 된다. 그렇다면 이러한 ‘애빌린 파라독스’가 생존전략이라 한다면 좀더 바람직한 방향의 사회 조직 문화가 형성될 필요가 있다. 즉, 우리가 조직 생활을 하면서 조직 속에서 그냥 사육(Feeding)되어 나중에는 결국 처분되는 것이 아니라, 조직을 통해 성장(Growing)하는 조직 구성원이 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다수의 권위에 대한 불안은 어느 조직에서든지 존재하기 마련이다. 불안에 대한 두려움은 태고적부터 함께한 동거인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인류는 이러한 두려움에 나약한 존재가 아닌 불안을 정면으로 맞서 싸워 극복한 자들의 이야기라 할 수 있다.
다시 가나안 정탐꾼들을 살펴보자. 가나안 족속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으로 그 땅을 악평한 10명의 두령들과 달리 여호수아와 갈렙은 두려움과 불안에 정면으로 맞서 싸울 것을 선포한다.
물론 오늘날 우리들의 신앙생활에서도 불안하지 않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 다만 그것에 휘둘리느냐 그렇지 않느냐의 차이일 뿐, 여호수아와 갈렙도 오히려 불안한 상황에서 하나님을 의지함으로써 불안에 맞서 극복하고자 하려는 노력을 통해 놀라운 삶의 에너지를 발휘하게 되었다. 그러므로 우리의 신앙생활 속에서 불안감이 엄습할때 정면 돌파하는 담대한 신앙을 가져야 한다. 불타는 노력의 신앙이야말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된다. 나아가 문제에 부딪혔을 때에 나 혼자가 아닌 협력을 통해 더욱 쉽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롬 8:28).

두 번째 책「Future of Management」- by Gary Hamel
경영의 대가 게리 해멀은 ‘창조적 경영’에 대해 다룬다. 무엇보다 20세기와 21세기 기업의 핵심적인 경영철학을 비교한다. 20세기가 진화의 시대로 착실하게 주어진 일만 열심히 수행하는 꿀벌과 같은 사고방식을 요구하는 시대였다면, 21세기는 혁명의 시대로 창의력과 무한한 상상력으로 무장한 행동주의자이자 혁명가인 게릴라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신앙생활에서도 이러한 21세기형 창조경영이 요구되고 있다. 오늘날 가장 많이 들을 수 있는 말이 바로 ‘평신도 사역’이다. 과거 한 사람의 교역자에 얽매인 무조건적, 복종적 신앙생활이 아닌 이제는 각자 모두 사역자가 되어 매일 창의적으로 꿈을 꾸는 신앙생활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2009년 표어를 살펴볼 때 ‘전도와 양육에 전심전력 한다’함은 곧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의 창조력 있는 행동이 요구된다. 지금 우리의 문제는 바로 이러한 창의적인 꿈을 꾸고 있을 뿐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데 있다. 그러므로 창조 경영 시대의 조직에서 요구하는 창의성(Creativity), 주도력(Initiative), 열정(Passion) 등의 요소를 개인뿐 아니라 조직 내에서도 함께 결집하여
이루어 나가야 한다. 이러한 개인과 조직과의 결집을 통해 분명‘전도와 양육’의 거대한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세 번째 책「Detail의 힘」- by 왕중추(汪中求)
이 책은 우리 현실에서 실현 가능성이 큰 책으로 저자는 21세기 신 성공 방정식 ‘100-1=0’이라는 결과를 도출한다. 즉, 사소한 하나가 빠지면 전부가 무너진다는 것이다. 사소해 보이는 세심함이 개인과 기업의 성패를 좌우하는데, 여기서 말하는 디테일은 바로 사소함에 관련하여 완벽함을 추구하기보다는 태도에 관련된 문제라 할 수 있다. 일을 잘 해내고 싶은 욕구, 완벽함을 추구하는 마음 등을 나타낸다. 신앙생활에서도 디테일의 태도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신앙생활에서 디테일의 태도는 무엇일까?
성경을 살펴볼 때, 구약시대에는 모세를 통한 10계명의 지시이며 신약시대에는 예수께서 선포하신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의 덕목이라 할 수 있다. 결국, 오늘날 우리에게 신앙생활의 디테일한 태도는 바로 사랑이다.
우리의 모든 행동들, 예배, 찬양, 기도, 말씀, 봉사, 헌신 등의 기본은 바로 하나님을 사랑함에서 나오는 것이다. 나아가 우리에게 주신 ‘전도와 양육에 전심전력’할 수 있는 기본 태도도 하나님의 사랑으로 잃어버린 영혼에 대한 뜨거운 사랑이 있을 때 가능한 것이다.
오늘 우리 모두가 서로를 진심으로 사랑함으로 모든 불안을 정면 돌파하는(요일 4:18)
독수리 날개의 담대함이 있기를 소망한다. 나아가 교회생활에서도 창조력있는 힘을 폭발적으로 발휘하여 올 한 해 전도와 양육에 전심전력할 수 있는 모두가 되기를 바란다.

글 _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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