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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평안♥천하보다 소중한 당신에게 보내는 하나님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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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교회 좋은 교회 (2008년 9월호)
 글쓴이 : 관리자
 

우리교회 좋은 교회


학교도 골라 가고, 학원은 고르고 골라 보내면서 영혼의 문제가 달려 있는 교회를 '어디든 똑같다'고 말하는 건 무관심 아니면 무책임이 아닐까요. 평강제일교회는 어떤 교회일까요.

성경을 공부하는 교회
교회 안 다니는 사람들의 '반(反) 기독교' 논리는 정교하고 다양합니다. 그런데 그들에게 맞서는 기독교인들의 논리는 어떤가요. 상투적이거나 아예 논리 자체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독교의 모든 논리는 성경에서 나옵니다. 그런데 성경을 진지하게 읽고 공부하는 기독교인이 얼마나 될까요. 기독교인들이 반 기독교 논리에 판판이 깨질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평강제일교회는 성경을 '제대로' 공부합니다. 사실 저도 성경을 몇 번밖에 통독하지 못한 처지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알면 알수록 새록새록 새로운 호기심과 관심이 솟아납니다. 처음에는 공동번역 성경과 대조해서 읽습니다. 공동번역 성격이 어떻게 표현했는지 비교해 보면 이해의 깊이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그 다음에는 영어 성경을 찾아보게 됩니다. 번역 과정상 한 단계를 덜 건넌 영어성경의 표현을 보면 의미가 훨씬 명쾌해지기 때문이죠.
그런데 평강제일교회의 설교나 성경공부는 이쯤에서 멈추지 않습니다. 어느 목사님, 어느 전도사님의 설교에서건 히브리어나 헬라어 원어를 풀어주는 것이 기본입니다. 쓸데없는 현학(衒學)이 아닙니다. 영어로 한 명연설을 한국인 통역의 목소리로 듣는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감동이 반감될 수 밖에 없습니다. 성경을 처음 기록한 히브리어나 헬라어의 뜻을 조명해주니 AM 모노 라디오가 5.1채널 서라운드 스테레오로 바뀌어 하나님의 육성(肉聲)을 들려주는 듯 속이 시원해집니다. 성경의 뜻을 제대로 알기 위해 깊이 있게 연구하는 목회자들, 진지하게 공부하고 치열하게 신앙생활 하는 성도들... 하나님이 이런 교회를 사랑하지 않으실까요.

예배가 살아 있는 교회
최근 평강제일교회를 찾은 주재용 박사(전 한신대 총장)는 "장엄하면서도 생기 넘치고 경건한 예배 분위기에 감탄하고 감명 받았다"고 했습니다. 처음 왔을 때도 이 말을 했고 두고두고 감흥이 남았는지 두 번째 방문했을 때도 똑같은 말로 감탄하셨죠. 수천 명의 성가대와 오케스트라가 이른 아침부터 나와 주일 2,3,4부 예배는 물론 수, 목요 예배까지 정성스런 찬양을 드리는 교회, 어느 목사님이 강단에 서든 성도들이 열심히 필기하고 성경구절을 일일이 찾아보며 설교를 듣는 예배가 평강제일교회의 예배입니다.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가 하나님의 간절한 소원이라면 평강제일교회의 예배는 절대평가 100점은 아니어도 가장 이상(理想)에 근접한 상대평가 상위 0.1%인 건 분명합니다.
한 번 더 강조하고 싶은 건 주일 4부예배입니다. 서양의 유서 깊은 식당들은 주(主) 요리 못지 않게 디저트에 자존심을 겁니다. 메뉴도 다양하고 연구도 많이 합니다. 그래서 제대로 된 정찬(正餐)은 디저트까지 완벽하게 마쳐져야 합니다. 주일 저녁 4부예배는 디저트격이죠. 이른 아침부터 밤까지 온전히 하나님께 경건하게 바쳐져야 한다는 평강제일교회 '주일정신(主日精神)'의 마무리 손질입니다. 아침부터 예배와 봉사로 경건하게 정제되고 순화된 심령들이 모이기 때문일까요. 규모는 2,3부예배보다 작지만, 분위기는 더 순전(純全)하고 평화롭습니다. 예기치 못한 말씀의 은혜와 소박한 찬양의 감동이 쏟아집니다. 주일 저녁예배를 낮 예배 대용(代用)이 아닌, 아침부터 은혜를 저축한 성도들이 경건한 마무리로 드리는 교회가 바로 평강제일교회입니다.

'참 정보'의 산실
정보화 시대입니다. 정보가 삶의 질을 결정하고 기업의 생존을 좌우합니다. 인터넷 덕분에 정보는 홍수를 이룹니다. 10년 전만 해도 정보는 전문가들에게 독점돼 있었고 기자들은 정보에 접근할 특권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웬만한 정보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정보의 질과 해석능력이 더 중요합니다.
정보의 질은 천차만별입니다. 예를 들어보죠. 청와대에서 어떤 정책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합시다. 정확한 정보를 갖고 있는 사람은 해당 비서관실의 비서관이나 주무행정관입니다. 이들에게 직접 들은 정보는 A급 정보입니다. 그러나 같은 비서관실에서도 주무가 아닌 행정관은 옆자리에서 '주워 들은' 정보를 갖고 있습니다. 이 사람에게 취재된 정보는 B급입니다. 해당 비서관실이 아니라 다른 청와대 직원에게 취재된 정보라면 C급 또는 D급도 안 됩니다. 그런데 어느 청와대 출입기자가 이런 급의 정보를 귀동냥한 뒤 밖에서 얘기하고 다닌다면 그 정보는 가치가 전혀 없는 정보입니다.
그러나 잘 모르는 사람에게는 '청와대 행정관이, 또는 청와대 출입기자가 얘기했다'는 이유로 이런 정보가 A급이나 B급으로 오인되는 사례도 적지 않습니다. 이렇게 정보는 부정확하고 부질없기 십상입니다. 또 주무 행정관에게 직접 들은 A급 정보조차도 언제 방향이 바뀔지, 정책 결정자의 마음이 변할지 알 수가 없습니다. 정보의 시효(時效)가 짧은 것입니다.
시효가 무궁한 정보는 오직 하나님의 약속뿐입니다. 흔들리지도 변하지도 않는 정보는 하나님의 말씀뿐입니다. 이 정보는 완벽하고 단선적입니다. 정직하고 성실합니다. 그러나 이 정보에는 해석과 전달의 역할을 해 줄 메신저가 필요합니다. 동서고금과 우주 만물을 종횡무진하는 방대한 양의 정보이기 때문에 그만큼 해석 능력이 중요한 것입니다. 이런 해석과 전달의 메신저 역할이 바로 교회의 역할이고 목회자의 역할입니다. 구속사 시리즈 1,2권 '창세기의 족보'와 '잊어버렸던 만남'은 이 역할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완벽하게 웅변하고 있습니다. 교회는 목마르고 피곤한 인류에게 영원불변의 정보를 끄집어내고 전달해 주는 참 정보의 샘이어야 합니다.

새 시대정신, 새 행동양식
그러나 이런 교회라 할지라도 새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면 공룡처럼 멸종할 수밖에 없습니다. 세렛 시내를 건널 수가 없는 것이죠. 지금은 새로운 국면입니다. 교회 내부로 보면 구속사 시리즈의 잇단 출간을 통해 '전혀 새로운' 정보가 유통되고 있습니다. 교회 밖을 보면 일촉즉발의 국제정치 환경과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도미노 같은 세계경제 시스템, 물 부족과 지구 온난화로 걱정 투성이입니다. 미 불리틴(Bulletin)지가 설정한 지구종말 시계는 지금 자정 9분 전입니다.
교회의 역할도 성도의 사명도 새로워져야 합니다. 지금은 "전 같은 생각을 버려야 하는 때"(8월 13일 수요예배)이고 "기도의 강도를 높여야 할 때"(7월 29일 특별대성회 예배)입니다. 끝이 가까울수록 모압의 유혹과 모세에게 미친 불신의 얼(蘖)처럼 성도를 대적하는 악의 세력도 강해질 것입니다. 사고방식도 새로운 시대정신에 맞게 달라져야 합니다. 이렇게 달라질 때 평강제일교회는 정말 '좋은 교회'로 거듭날 것입니다. 거듭나야 합니다.

글_호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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