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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평안♥천하보다 소중한 당신에게 보내는 하나님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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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 십자가 (2008년 3월호)
 글쓴이 : 관리자
 

짝퉁(?) 십자가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16;24, 14:27)

예수님은 제자 됨의 조건으로 십자가의 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은 믿는 것과 동시에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막연히 십자가의 길을 걸어야 된다 생각하면서도 구체적으로 어떤 것이 십자가의 길인지 모호할 때가 있습니다.

보통 십자가의 길은 고난과 함께 동일시하고 있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십니까?” “저는 요즘 십자가의 길을 걷습니다”. 그래서 어려움과 환난이 많으면 ‘십자가가 많다’ 이렇게 표시를 합니다.

그래서 사업하는 분에게 “요즘 어떻습니까?” “십자가를 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사업이 어렵다는 말입니다. 또 자식을 둔 부모님에게 “요즘 댁의 자녀는 어떻습니까?” “자식이 십자가입니다”. 자식이 문제라는 뜻입니다. 또 학생들에게 “성적이 어떻습니까?” 물어보면 “난 지금 십자가에 달려 있습니다”. 낙제 직전이라는 말이 되겠습니다. 많은 경우 자기 십자가를 이렇듯 표현합니다.

그러나 한 가지 알 것은 죄로 인한 어려움과 환난은 진품 십자가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잘못, 불순종, 게으름, 이기심과 오만함, 폐쇄적인 태도 등으로 오는 외로움과 환난의 길을 진품 십자가처럼 포장해서는 안됩니다.  

 

예전에 '광수 생각'이라는 만화 만평이 있었습니다.  

따돌림 당하는 아이가 있습니다. 주변에 친구들이 하루는 그 아이가 불쌍해서 함께 끝말잇기 놀이를 하자고 했습니다.  

상대편 아이가 그 아이에게 “그럼 너부터 시작해” 그러자 그 아이가 하는 말이 “알루미늄”, 상대편 아이가 “아니야, 처음에는 쉬운 것부터 하는 거야” 그랬더니 그 아이가 하는 말 “래 그럼! 우라늄!,  나머지 아이들이 유구무언, 표정이 일그러진 얼굴을 하는 장면으로 끝이었습니다. 그리고 광수 생각 맨 밑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습니다. “당신이 친구가 없다면 그것은 당신 스스로의 탓입니다.

 

성경은 십자가에 대해서 정확히 말씀합니다.

16:24절에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십자가를 지고 싶지 않은 것, 그것을 부인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 그것이 진정한 의미의 십자가라는 것입니다. 십자가와 하나님의 일이 동일시 된다는 것입니다.

골고다 언덕에 세워진 세 십자가를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그 중에 둘은 유사품 십자가입니다. 우리가 십자가라고 하는 것 강도짓 하고 사기질 하고 자신의 잘못으로 지는 고난, 그것을 십자가로 이해를 하는데 아니라는 것입니다.

(벧전 2:20) 죄가 있어 매를 맞고 참으면 무슨 칭찬이 있으리요 오직 선을 행함으로 고난을 받고 참으면 이는 하나님 앞에 아름다우니라(벧전 2:21)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입었으니 그리스도도 너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사 너희에게 본을 끼쳐 그 자취를 따라오게 하려 하셨느니라

예수님의 십자가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이었습니다. 진정한 십자가, 진품 십자가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다 당하는 고난입니다.

말씀을 순종하려고 하면 얼마나 어렵습니까? 그게 자기의 십자가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인류를 살리라는 그 말씀에 순종하는 십자가를 지신 것입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자기 십자가 있습니다. 말씀에 대한 순종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순종하면서 나를 좇는 자가 참 제자다’이며( 14:27),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지 않는 자도 능히 나의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사람의 일을 생각하지 않고 하나님의 일만을 생각한다는 것이 장사도 하지 않고, 공부도 하지 않고, 직장도 다니지 않고 무조건 교회에만 와서 예배만 드리고 봉사만 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장사를 하든, 공부를 하든. 직장 생활을 하든 그 궁극적인 목적이 개인적인 안일함과 만족함이 아니라 하나님과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것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당하는 고난이 진품 십자가입니다.

 

글_김춘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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