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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평안♥천하보다 소중한 당신에게 보내는 하나님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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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사 말씀의 위력
 글쓴이 : 관리자
 

나는 중국에서 태어나서 어려서부터 선택의 여지도 없이 공산주의 교육만 받고, 중국 공산당만 찬양하고, 자본주의와 종교를 부정하면서 살아왔다. 이런 내가 구속사 시리즈 1-4권을 평강제일교회의 한 집사님으로부터 받아보게 된 것은 2009년 말이었다.
그때는 둘째 아들이 두 살이 지나면서 자폐 증상이 있다는 진단을 받은 후였다. 나는 삶에 대한 희망을 잃고 방황하고 있었다. 그렇게 부정했던 종교였지만 지푸라기라도 잡아본다는 심정으로 중국어로 된 성경을 읽게 되었다. 말 타고 꽃구경하듯이 일독(一讀)을 끝냈다. 그 당시에는 이렇게 말도 안 되는 거짓말을 엮은 책이 따로 없다고 생각했다. 다시 성경을 보고 싶은 생각도 전혀 없었다. 바로 그 시점에서 구속사 시리즈를 접했다. 나는 이야기책을 읽는다는 생각으로 읽기 시작하였다.
처음부터 빨려 들어가기 시작했다. 그 당시에는 아들의 치료 외에는 이 책이 생활의 전부였다. 책을 읽을수록 40년을 살아오면서 처음으로 ‘내 인생이 뭔가 잘못되었구나.’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그 근본 원인은 내가 받았던 교육이었구나.’ 하는 결론이 내려지면서 두려움이 생겼다. ‘나의 두 어린 자식은 아직 취학 전인데, 나의 길을 걷게 되면 안 되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구속사 말씀이 있는 서울 평강제일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면서 아이들에게 민주주의 교육을 받게 하고 싶어졌다(‘구속사 시리즈’ 외에 평강제일교회의 ‘참평안’도 수십 권 받아서 읽어보았기에 교회에 대한 어느 정도의 이해는 있었다).
그러는 동안 정신적인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의존했던 술, 담배도 점차 맛을 잃어갔다.
반생(半生)을 살아온 고향의 모든 것을 포기하고, 맨 주먹으로 새로운 환경에 정착하기는 너무 힘들었다. 자원도 없고 힘도 없는 나라에 왜 가냐는 친척들의 심한 반대도 있었다.
하지만 구속사 시리즈를 저술한 원로목사님을 만나 뵙고 신앙생활을 시작하면 우리 가족에게 꼭 희망이 있을 거라는 믿음으로 중국을 떠났다.
2010년 5월 29일 한국에 입국했고, 30일 전도대축제 마지막 주일에 평강제일교회 새가족으로 등록했다. 지금도 평강제일교회에서 첫 예배를 드리던 때를 잊을 수가 없다. 미스바 성가대의 찬양에 눈물이 비 오듯 흘러내렸다. ‘언젠가 나도 저 자리에 꼭 설 것이다’(사실 그때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직분에 대한 개념은 없었고, 단순하게 음악을 즐기는 입장에서 감격적이라는 느낌이었다)라는 결심을 했다.
2010년 당시만 해도 외국인이 한국에 연고도 없이 장기 체류하는 것은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할 수 있는 것은 기도밖에 없었다. 적수공권(赤手空拳)으로 출입국사무소에 가서 장애가 있는 자식을 치료할 수 있는 곳은 한
국밖에 없다고 애원에 가까운 간청을 했고, 우리 가족은 한국에 장기 체류할 수 있는 파격적인 체류 권한을 얻게 되었다. 중국과 한국에 있는 친척들과 지인들도 이것은 기적이라고 했다. 거금을 들여도 해결 안 되는 일을 우리가 빈손으로 해결했고, 우리 가족의 신앙생활과 둘째 아들을 치료하는 길이 확 트인 것이다. 그때 처음으로 ‘하나님이 계시는구나.’하는 체험을 했다. 그 이후로 수많은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성도님들의 기도와 도우심, 특히 원로목사님께서 해주시는 기도와 격려는 우리 가족에게 큰 힘이 되었다. 동포라고 하지만 외국 국적의 신분으로 사회적인 온갖 편견과 차별을 감수해 나갔다. 신앙생활에도 수많은 시험을 당하며 넘어졌다 다시 일어나기를 반복하면서 성장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너무나도 감사한 것은 중국치료원에 있을 때 자폐아들 가운데서도 무감각했던 둘째 아들이 교회(영아부, 유치부를 거쳐 현재 유년부)에서 4년 만에 말을 하기 시작했고, 찬송하고 기도를 하는 것이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언젠가는 하나님의 일에 크게 쓰일 것이라고 확신하면서 기도를 쉬지 않는다.
평강에서의 4년 생활을 되돌아본다. 우리 가족은 구속사 시리즈로 인하여 새로운 삶과 바른 길을 찾았다. 암흑에서 광명으로 나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생계에 분주하다 보니 여러 핑계로 교회봉사, 성경과 구속사 읽기, 전도 등에 태만하고 있다. 돌이켜 생각해 보면 많은 성장을 할 수 있었으나 여러 가지 핑계와 게으름으로 아직도 광야에서 이리저리 헤매고 있는 것 같다.
기독교가 ‘성경’으로 돌아가야 하듯이, 우리 가정도 처음 구속사 시리즈를 받아서 볼 때의 그 첫사랑의 열심을 되찾아야겠다. 더욱이 지금도 공산권의 지배 하에서 모든 평가의 기준이 재물과 권력인 사상체계의 울타리에서 하루하루 소망 없이 살아가는 친척들과 지인들을 포함한 중국인들을 하나님 앞으로 이끄는 일에 열심을 내야겠다고 다짐한다.
우리 가족을 비롯한 평강의 성도들이 우리 교회 안보다 밖에서 구속사 말씀에 대한 열심이 더 강하게 일어나고 있음을 명심하고, 구속사 말씀의 본부 역할을 잘 감당해 나가기를 소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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