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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평안♥천하보다 소중한 당신에게 보내는 하나님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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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으로 돌아본 2010년
 글쓴이 : 관리자
 




만세 반석 예수님께로 독수리처럼 날아오르자

평강 성도들의 한 해는 “산 소망 속에 날마다 생동하고 부흥하는 교회”(1.1 신년예배 설교)라는 말씀으로 출발했다. “교회 부흥의 원동력은 성령이며, 성령을 받지 않고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메시지였다. 깨끗한 교회, 은혜로운 교회, 갓 잡은 물고기처럼 생동하는 교회가 돼야 한다는 말씀이 선포됐다. 새해 첫 주일예배(1.3)에서는 “소망을 굳게 붙잡고 저 높은 곳을 향하여 전진하자”는 말씀이 선포됐다. 올 한 해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만세 반석 되신 예수님께로 인도해 달라고 다윗처럼 기도하라는 말씀이었다. 환경, 인구문제, 질병, 빈부격차, 핵위협으로 종말이 다가오고 있는 오늘 날, 예수 믿는 성도만이 이 문제들을 풀 수 있으니 늘 기도하고 전진하라는 메시지가 선포됐다.

1월 10일에는 “애석하게도 오늘밤을 놓친 어리석은 부자”라는 말씀으로 성도의 재물관을 배웠다. 재물은 하나님이 주신 복이지만, 하나님이 아닌 ‘나’를 중심으로 한 재물이 되면 악한 것이 되고 만다는 말씀이었다. ‘오늘밤’이 어찌 될지 알지 못한 채 재물에 탐닉했던 어리석은 부자로부터 반면(反面)교훈을 배웠다. ‘참평안’ 2월호에는 성도의 재물관을 주제로 한 등불토론이 실렸다. 1월 31일에는 “날마다 우리의 삶이 독수리같이 올라가는 삶”이라는 말씀을 통해 주님의 십자가 상처, 바위틈, 그 안전지대로 인도해 주시길, 어떤 세상의 바람이 불어와도 두려워 말고 그 바람을 이용해서 유유히 비행하는 독수리의 믿음을 허락받길 기도하게 됐다. 2월 7일에는 “예수님만이 존귀하게 되게”라는 말씀을 통해 오직 예수님으로만 가득 했던 사도 바울의삶과 신앙을 배웠다. 우리의 생사관, 인생관, 신앙관이 그리스도에게로 집중돼야 한다는 걸 깨달았다. “그리스도의 족보에서 빠진 왕들(왜 빠졌을까)”(2.14), “구속사적 경륜속에서 메시야가 오기까지 성별된족보”(2.21),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에서 빠진 왕들(아하시야, 요아스, 아마샤)”(9.19)라는설교를 통해 신, 구약의 중심이며 구속사(救贖史)의 경륜이 압축돼 있는 예수님의 족보를 다시 살폈다. 예수님의 영적 족보에 오른 우리 성도들은 악한 아합 왕의 계보에 섞여 예수님의 족보에서 빠지고 만열왕의 전철을 밟아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족보를 성결케 하기 위해 개혁을 단행한 에스라와 느헤미야의 사적을 배웠다. 세계 최초로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 제3기를 다룬저서「영원한 언약의 약속」(2010년 7월 출간)의 예고편이기도 했다.

구속사와 세계사,
대한민국 현대사는 한 맥으로 흐른다
올해 2월, 캐나다 밴쿠버에서는 동계올림픽이 열렸다. 대한민국의 위상이 세계 속으로 뻗어나가는 현장이었다. 나라 사랑에 대한 말씀이 집중적으로 선포됐다. “불길처럼 타올랐던 애국 애족의 민족혼, 3·1정신을 기억하자”(2.28), “옛날을 기억하라(한일 합방 100주년을맞아). 아우내 장터의 망국시대, 18세 소녀 유관순 열사의 피맺힌 함성”(3.7)이라는 말씀을 통해 같은 만 18세였던 3·1 운동 당시 유관순 열사와 2010년의 김연아 선수를 통해 한국 현대사의 어제와 오늘, 그 역사를 섭리해 오신 하나님의 선한 손길이 조명됐다. 말씀은 “내 한 몸은 생각하지 않고 오로지 조국 독립을 도모하며 (안중근 의사 순국 100년을 맞아)”(3.21)로 이어졌다. ‘옛날을 기억하라.’(신명기 32:7)는 구속사적 명령과 한국 현대사와의 관계가 명확해지기 시작했다. 하나님의 섭리가 한민족의 역사 속에 일관되게 역사해 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 구속사와 세속사가 일치한다는 사실이 윤곽을 드러냈다. 3월 26일, 천안함 사건이 발생했다.

고난주간이 시작됐다. 종려주일인 3월 28일에는 “메시야적 왕으로서 영광의 입성(평화의 왕, 겸손한 왕의 입성)”이라는 말씀이 전해졌다. 이어 고난주간 오전, 오후 집회를 통해“예수님의 권세의 날(예수님의 권세의 출처/ 기도와 용서의 권세)”(3.29), “변론의날”(3.30), “은퇴의날(가룟 유다/ 강도의 굴혈)”(3.31), “고민과 번민의날”(4.1), “수난의 날(십자가의 칠언으로 승리하신 사상 최대의 날)”(4.2), “수난 당하시고 십자가 처형으로 운명하신 날”(4.2), “십자가와 부활은 영원한 산 소망”(4.4 부활주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기독교 복음의 진수”(4.11)의 말씀이 파노라마처럼 이어졌다.

평강의 가정들마다 울려퍼진 하나님의 경건한 가족의 꿈
4월 14일에는 “사람이 살기 위한 양식”의 말씀을 통해 우리가 하나님의 뜻대로 한 근심으로 얼마나 간절했으며, 변명했으며, 분했으며, 두려워했으며, 사모했으며, 열심을 냈으며, 벌했으며, 자신의 깨끗함을 나타냈는가 하는 엄중한 물음이 주어졌다(고린도후서 7:10-11).
4월 18일에는 “세상에서 가장 고상한 지식”의 말씀으로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아는 지식만이 우리에게 영생을 줄 수 있고 이 땅의 모든 문제를 풀 수 있음이 강조됐다. 성경만 찬송하고, 성경만 감사하고, 성경만 깨달으라고 역설했다.
가정의 달 5월에는 예수님을 가장으로 모신 온전한 가정이 하나님 나라의 비밀이라는 메시지가 집중선포됐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행복한 가정”(5.9), “구속사적 경륜 위에 세우신 복된 부부(본래의 부부)”(5.16), “구속사적 경륜 속에서 세계 최초의 부부”(5.23)라는 말씀이 선포되면서 대중가요를 성경 말씀으로 개사한 “가족의 꿈”이 평강 성도들에게 애창됐다. 5월 30일 “우리의 삶이 하나님과 동행한 에녹같이”의 메시지를 통해 말세 성도의 롤 모델 에녹을 집중 탐구했다.

엄혹한 한반도 상황 속에
나라 사랑과 기도의 길을 제시

6월에는 나라와 민족에 대한 말씀이 집중 선포됐다. 천안함 사건 이후 남북 대결, 남남 갈등이 이어지면서 예사롭지 않은 상황이었다. “6월은 민족적 아픔과 순국 선열들의 희생을 기억하는 호국 보훈의달”(6.6),“ 1950년 6월 25일. 민족의비극 6·25 동란 60주년을맞이하면서 더 큰 대한민국이 되기 위해서”(6.20)라는 설교를 통해 이 땅에 기적과 사랑의 은총을 베풀어 오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북녘 땅 암흑 속에 있는 동포들이 복음으로 새롭게 태어나게 되고, 우리 민족이 말씀을 깨닫는 민족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할 것을 엄숙하게 명령받았다.
6월 27일에는 “하나님의 영광의 산 소망은 3대 명령에 순종하기만 하면”이란 말씀에서는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는 명령에 순종함으로 하나님의 등불이 되어 칠흑(漆黑) 같은 어둠의 부조리를 물리치라는 메시지가 선포됐다.
7월 4일 맥추감사절에는 “구속사적 경륜 속에서 대대로 지킬 절기, 첫 이삭 한 단의 값진 감사”라는 말씀으로 맥추감사절의 구속사적 의미를 배웠고, 나의 모든 것, 나의 첫 것을 바치는 감사야말로 모든 문제의 해결책임을 깨달았다. ‘요제(搖祭)’의 영적 의미도 알게 됐다. 구속사 시리즈 5권 출간을 앞두고 “우리의 삶이 하나님과 동행한 에녹같이”(7.11)의 말씀을 통해서는 에녹처럼 정직하고 성실하고 충성스러운 믿음으로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음을 다시 배웠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7.21)의 말씀으로 복음을 믿지 못해 망하는 자가 되지 말라는 경고를 받았다.

하나님과 겨뤄 이긴 ‘이스라엘’, 이젠 세상으로 나아가야
하계 특별대성회를 앞두고 “꽉 막힌 길을 뚫고 지름길로 통행하시는 예수”(8.1)라는 말씀은 천시하던 사마리아를 피해 멀리 돌아다녔던 유대인들과 달리, 사마리아로 직접 가셔서 그들을 구원하신 예수님처럼, 친구, 친척, 이웃에게 복음을 전해 생명의 지름길이 돼야 한다는 권면을 받았다. 대성회 마지막 날 “영생 주시기로 작정된 자”(8.5)라는 말씀은 성도의 최종 종착지인 하늘나라 시민권을 받는 축복과 소망의 위대한 메시지였다. ‘하나님과 겨뤄 이긴 자’라는 뜻의 ‘이스라엘’이란 새 이름을 허락받았다. “보배로운 언약 백성”(8.22) 말씀을 통해 성도는 참으로 보배롭게 창조되고 선택된 존재이지만 하나님의 언약을 믿고 지켜야만 언약 백성으로서 남을 수 있다는 걸 배웠다. “모든 개혁은 절대 하나님의 말씀으로만”(8.29)의 말씀으로 곤고하고 혼란스러운 이 땅에서 교회는 날마다 개혁돼야 하며 그 개혁은 오직 태초의 말씀으로 돌아가는 것으로만 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믿음이란 이런 것입니다.”(9.26)라는 말씀에서는 세상을 이기고, 자신을 이기고, 죄악을 이기고, 유혹과 뇌물을 이길 수 있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뿐이라고 배웠다.

6천년 구속 섭리를 조망하며 결산하는 한 해
10월 이후 노아 방주에 대한 메시지가 선포됐다. “너는 잣나무로 너를 위하여 방주를 지으라”(10.3)라는 설교는 6천년 구속 섭리를 한눈에 조망하는, 길이 남을 대설교였다. 마지막 때는 노아 때와 같다고 하셨기에 노아에 대한 천착(穿鑿)은 바로 오늘날 성도에 대한 계시이기 때문이다. “내가 설 땅이 어디냐(예수님이 서 계신 땅)”(10.17)의 말씀을 통해서는 높은 산, 거친 땅을 모두 밀어버리시고 평지에 서서 사방의 백성들을 모두 품에 안으신 예수님처럼, 우리도 우리 입장과 생각과 태도를 예수님의 입장과 생각과 태도로 바꿔야 한다고 배웠다.
“세상에서 가장 고상한 책, 살아있는 책 성경”(10.24)은 기독교인이라 자처하면서도 성경에 관심이 없는 어리석은 세태 속에, 성경에는 하나님의 모든 비밀이 들어 있음을 역설하고 성경을 통해 예수님과 동행할 것을 강조했다. “구속사의 여명기에 성별된 족보(메시야의 길)”(10.27)의 말씀을 통해서는 바벨론 포로 귀환 뒤 육체의 정욕만 따라 이방인들과 무분별하게 혼인함으로써 예수님의 족보에서 빠질 수밖에 없었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교훈 삼아 성도의 경건한 결혼이 강조됐다.
2010년이 저물어 가기 시작한 시점, “옛날을 기억하라. 역대 연대를 생각하라”(10.31)는 말씀을 통해 구속사의 가르침을 되새겼고, 한 해를 결산하는 추수감사주일에는 “2010년 마무리, 초막 속에서 지키는 큰 감사절기”(11.21)의 말씀을 통해‘하나님께 인색하고 빈곤하지 말고 진심으로 감사할 것, 영혼과 육신의 아픔이 있는 이들을 위해 찾아가고 위로할 것, 자기 가족만 챙기지 말고 가난한 이들에게 베풀 것’을 명령받았다. “뽕나무에서 부름받은 삭개오(소명의 복음)”(12.5)의 말씀에서는 죄인이지만 순수한 어린아이같은 믿음으로 뽕나무에 올라간 삭개오를 부르셔서 아브라함의 자손 삼으신 예수님의 심정을 헤아렸다.

금식 기도를 해 본 성도는 누구나 안다. 당연한 것 같았던 먹을 것의 소중함이, 그것이 끊기는 순간부터 얼마나 절실해지는지를. 풍년에는 양식의 귀중함을 깨닫지 못하지만 말씀의 기근은 도적처럼 찾아올 것이다. 한 해를 보내기 전, 1년 동안 받았던 말씀을 단 한번씩이라도 다시 상고(詳考)하시기 바란다. 한 편 한 편이 남은 인생의 이정표로 삼기에 부족함 없는 말씀들이다. 받은 말씀을 다 소화하지 않고 맞이하는 2010년 마지막 날, 2011년 첫 날이 무슨 의미가 있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