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은 어떻게 하셨나요? 반둥 지교회에서 자카르타까지 6시간 걸린다던데.
리쯘 찬양팀장: 교통이 좋지 않아서 모이기가 힘드니 먼저 노래를 녹음하고 핸드폰으로 보내고 집에서 연습한 뒤 모였지요. 인도네시아 교회가 부흥하면서 반둥에 지교회가 생겼고, 이번에 반둥에서 새 가족들이 여주에 많이 오셨죠. 청중평가단에게 받은 점수가 80점 만점에 77점이라서 숫자로도 큰 위로와 은혜가 되었습니다.
유디 전도사: 음악적으로 뛰어난 팀들이 많았는데, 다만 우리는 그동안 박윤식 목사님과 구속사 말씀으로 받은 사랑과 은혜가 커서, 받은 은혜를 찬양으로 나누고 싶었습니다. 목사님이 소천하신 후 우리는 어떻게 하나 혼란스러웠지만, 우리를 너무나 사랑해주셨으니까 우리도 이 사랑을 나눠야 한다고 다짐했죠. 2014년 12월 17일 ‘승리의 날’에 여주에서 페리 장로님이 앞으로 우리가 할 일에 대해 말씀해주셨는데, 인도네시아 성도 모두 동감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꼭 하나가 되어 끝까지 가자”고 다짐했습니다. 오늘 부른 찬양은 ‘섬들의 노래’입니다. 아브라함과 함께 걷겠다는, 하나님과 동행하겠다는 섬들의 노래이죠.
항해하는 자와 바다 가운데 만물과 섬들과 그 거민들아 여호와께 새 노래로 노래하며 땅 끝에서부터 찬송하라 (이사야 42:10)
Sing to the LORD a new song, sing his praise from the ends of the earth, you who go down to the sea, and all that is in it, you islands, and all who live in them.
글_여주=참평안 특별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