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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에 울려 퍼진 한국 역사가의 함성 (2010년 10월호)
 글쓴이 : 관리자
 

미국 플로리다에 울려 퍼진 한국 역사가의 함성

“정말 놀랐습니다”
“아이들이 7절까지 다 외운 것입니까? 믿기 어려운 일이네요!!”
“한국 역사를 잊고 있던 제 자신을 반성하게 됐습니다”
“이민 2세대들에게 역사교육을 어떻게 시켜야 할지 바로 알게 됐습니다”
“교회에서 신앙교육과 올바른 역사교육을 가르치는 것은 정말 중요합니다”
지난 9월 19일 토요일, 미국 플로리다 주 올랜도(Orlando)의 추석맞이 한인 행사 때, 푸른동산교회의 어린이들이‘한국 역사가’를 부른 후, 쏟아진 탄성이다.



한국 역사가’는 대한민국의 역사를 주관해 오신 하나님의 섭리를 기억하기 위해 올 봄 평강제일교회 부설 유치원인 평강선교원 어린이들이 처음 부른 뒤 성도 전체에 퍼졌던 바로 그 노래다. 7분에 걸쳐 대한민국 반만년 역사를 담은‘대작’이다.

해외 동포들에게 추석은 가족, 친지들끼리 정을 나누는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고국을 기억하고 한국인임을 잊지 않기 위한 절기다. 디즈니 월드와 유니버설 스튜디오 등 세계 최고의 테마파크가 있어 세계인들에게 꿈의 관광도시인 미 플로리다 주 올랜도. 우리 교회의 미주 선교 중심지이기도 하다. 이곳 올랜도에서도 추석을 맞아 한인들의 행사가 열렸다. 6·25 전쟁에 참전했던 미군 용사들 가족들까지 300여 명의 참석자들로 대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이어지는 공연들로 활기를 더해 갔다. 6개의 한인 교회들이 공연을 했다. 단연 사람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것은 푸른동산교회의 주일학교 아이들이 부른 ‘한국 역사가’였다. 세 살부터 열두 살까지 12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은 학도병들의 교복과 일제 시대 때 입었던 치마 저고리를 갖춰 입고 한 손에는 태극기를 들고 입장했다. 예상을 벗어난 공연에 사람들의 눈길이 모여졌다.
스크린을 통해 ‘한국 역사가’의 내용이 담긴 영상이 5분간 상영된 후, 노래가 시작됐다. 천진난만한 아이들이지만 결연해 보이는 눈빛에는 일제의 압제 속에서도 당당하게 대한독립 만세를 외친 우리 선열들의 모습이 비치는 듯 했다. 작은 입에서 울려 퍼지는‘한국 역사가!’사람들은 무엇인가에 얻어맞은 듯 충격을 받은 표정을 짓기 시작했다. 한 절 한 절 이어질 때마다 참석자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고, 뜨거운 눈물이 봇물 터지듯 두 뺨에 흘렀다. 마침내는 참석자들이 다같이 노래를 따라 부르면서 깊고 풍성한 함성을 이뤘다. 특히, 70세 전후 고령이 된 참전 용사들은 6·25 전쟁을 기억나게 하는 아이들의 의상과 태극기를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자막을 통해 전달된 노랫말을 읽으며, 한 구절이라도 놓칠세라 사람들 사이를 헤집고 앞자리로 자리를 옮기기 시작했다. 이들에게 푸른동산교회 어린이들이 부른‘한국역사가’는 잊지 못할 과거를 다시금 회상하게 했다.

“아이들의 노래가 굉장했습니다. 스크린에 나오는 가사를 읽어봤는데 그것도 굉장했습니다. 역사를 매우
잘 정리했고, 3주 만에 이 노래를 배웠다고 하니 역시 한국 아이들만이 이런 일을 할 수 있음을 다시 느꼈습니다.”
_김정현 (6·25 전쟁 참전용사)

“1951년 1월부터 1953년 10월까지 공군으로 6·25 전쟁에 참여했습니다. 같이 참전했던 친구들 중에는 제 고향인 시카고에서 온 이들도 있었는데 살아 돌아오지 못한 분들도 있습니다. 살아 돌아온 저는 운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은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성공을 이룬 나라입니다. 북한이라는 이웃이 있다는 게 그저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하나님이 대한민국에 이루신 기적을 보지 못하고 대한민국이 베푸는 호의를 감사히 여기지 못하는 북한이 안타깝습니다.”
_Tom Collerton (6·25 전쟁 참전용사)

이민 1, 2세대 한인들에게도 가슴 뭉클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많이 부끄러웠습니다. 잊고 있었던 역사에 대해 다시 한 번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진짜 감동적이었고 외국에 살고 있는 2세대들이 조국과 민족에 대해 인식해야 한다는 사실을 새삼스레 느끼게 됐습니다. 너무 뿌듯하고 감사했습니다.”_박현정 (한인 청년)

“한인회 25년 만에 이런 모습은 처음 봤습니다. 깜짝 놀랐어요! 미국의 많은 도시들을 다녀 봤지만 이런 것은 처음입니다. 아이들의 복장을 보고 많은 분들이 놀랐을거라 짐작합니다.”
_한인회 연합회장



아이들의 노래가 끝나자 모든 사람이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기립박수가 터져 나왔다. 3주 동안 아이들에게 역사가를 가르친 부모들, 선생님들 눈에도 희로애락이 공존한 연습기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갔다.

“연습하던 어느 날, 둘째 아이가 울더라고요, 왜 그러냐고 물어보니, 너무 힘들다고 하더라고요. 순간 연습을 멈추고 기도했어요. 하나님! 지혜를 주시고 능력을 달라고요. 그리고 나서 다시 연습을 했거든요. 이런 시간을 통해 모든 것에 모든 것 되시는 하나님이 능력 주시는 분임 알게 됐어요.”_이주미 성도

“이걸 할 수 있겠느냐고 걱정하는 분들도 계셨어요. 아이들이 너무 어려 걱정을 하신 것이지요. 하지만, 3주안에 아이들이 외우고 부른 것을 보면, 하나님께서 하시고자 하는 일은 꼭 이루신다고 생각이 들어요. 기도의 산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노래를 듣는 분들이 ‘한국 역사가’를 통해 하나님의 구속사를 깨닫고 구속사의 말씀을 전파하는 푸른동산교회로 발걸음을 옮겼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도했습니다. 좋은 결과가 있길 소원합니다.”
_담당 교사 김은혜

어른들도 외우지 못하는 우리나라의 역사를 기억하고 외우는 아이들! 이 행사를 위해 기도로 후원해온 푸른동산교회 교역자와 성도들에게는 아이들이 대견하고 자랑스럽기만 했다. 더 나아가 가사 곳곳에 담긴 성경관! 대한민국 역사의 역동적인 물줄기를 이끌고 오신 분은 바로 하나님이심을 당당하게 고백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올랜도 전역에 있는 한인들의 가슴을 울렸다. 신명기 32장 7절 말씀대로 후대에게 말씀을 전수하는 신앙의 대물림으로 구속사의 열매를 맺길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도 흡족하시지 않았을까.
“옛날을 기억하라 역대의 연대를 생각하라 네 아비에게 물으라 그가 네게 설명할 것이요 네 어른들에게 물으라 그들이 네게 이르리로다”(신명기 32:7).

글_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 황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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