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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을 배우자" 기독사관학교 열풍
 글쓴이 : 관리자
 

3천 사관생도가 말씀으로 무장하는 평강제일교회


3,000명!
2011년 1월 말 기준으로 평강제일교회 기독사관학교에 등록한 성도들의 숫자다. 실은 올해 기독사관학교 1학기 학사일정 중 아직 1/3에 해당하는 5개 반만 개강했을 뿐이다. 그런데 작년 1학기 입학생인 2천명을 훨씬 뛰어넘는 3천 명이상이 이미 수강 신청한 것이다. 새해 첫 주일 아침부터 150명이 정원인 실로성전에 300명이 넘는 성도들이 모여든것은 서곡에 불과했다. 주일 2부 예배가 끝났는데 모리아 성전을 빠져나가는 성도만큼 모리아 성전으로 모여드는 성도들이 줄을 잇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부속 성전에서 2부 예배를 드린 성도들이 예배 직후 모리아 성전에서 계속되는 사관학교 강의를 듣기 위해 점심식사도 미룬 채 몰려드는 것이다. 폭설이 내렸던 1월 23일 주일 3부 예배 후에는 펑펑 쏟아지는 눈을 맞아가며 6백명의 성도가 100미터에 가까운 장사진을 이루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사관학교 추가등록을 위해 줄을 선 것이다. 누가 시켜서는 절대 일어날 수 없는 일, 이런 진풍경이 벌어지는 교회가 또 있을까 싶을 정도의 열풍이 새해 초부터 불어 닥치고 있다.

새해를 깨우는 말씀에 대한 열정
열풍이 불기 시작한 계기는 지난 2010년 연말에 열렸던 기독사관학교의 성대하고 엄숙한 수료식이다. 1년 동안 성경을 열심히 배우고 시험까지 치른 뒤 사관학교를 수료한 연인원 4,813명의 성도들. “기독사관학교는 사병이 아닌 신앙의 장교를 배출하는 기관입니다. 여러분이 일당백으로 100명씩을 감당해 48만명의 영혼을 하나님의 말씀 앞으로 돌이킬 수 있습니다.”라는 격려의 말씀에 지난해 이런 저런 이유로 사관학교에 등록하지 못했거나 중도 하차한 성도들이 사관학교 수료를 새해 다짐 1순위로 꼽기 시작했다. 사관학교 첫 수업이 열린 지난 1월 2일, 새해 첫 주일 아침부터 교회는 북적거렸다. 실로 성전에서 150명을 정원으로 개강할 예정이었던 「창세기의 족보」 강의에 300명 이상이 모여들었다. 이 강의는 결국 예루살렘 성전으로 장소를 옮겼고 620여 명이 수강하고 있다.
마치 출근길 지하철 풍경이 연상될 만큼, 조금만 늦어도 성전 출입문 앞까지 성도들로 가득 찬다. 자리를잡지 못하면 꼬박 한 시간을 서서 수업을 듣는 성도도 있다.
작년에 사관학교를 수강했지만, 개인적인 문제로 중도에 포기했었다는 L권사는 “작년 사관학교 졸업식을보면서 정말 부끄러웠어요. 가슴을 치고 후회했죠. 많이 울었어요. 올해는 어금니를 꽉 물고 다시 시작해보려고요.”라고 말했다. “반드시 사관학교는 졸업하겠다.”며 몇 년이 걸려도 계속 도전하겠다고 했다.

교회 풍속도가 바뀌고 있다.
교회의 풍속도도 바뀌고 있다. 주일 2부 예배가 끝나면 <영원한 언약의 약속> 강의가 모리아 성전에서 계속된다. 2천 명 가까운 성도가 수강하는, 기독사관학교 최대 규모의 강의다. 2시간 쯤 드리는 2부 예배가끝나는 시간은 낮 1시쯤. 배도 고프고 기지개도 펴고 싶을 시간이지만 수강생들은 자리를 뜨지 않고 모리아 성전에 남는다. 다른 성전에서 예배를 드린 수강생들은 부지런히 모리아 성전으로 몰려든다. 계단 한편으론 성도들이 내려오고, 다른 한편으론 성도들이 올라가는 진풍경이다. 출석 점검방식도 전자카드로 바뀌었다. 수업이 끝나면 성전 앞뒤 4개 출구에서 줄을 서서 단말기에 카드를 찍고 나가면 출석이 자동으로 확인되는 첨단 방식이다.
주일 2부 예배 직후엔 늘 북적거리던 교회 식당들도 숨통이 트였다. 사관학교 수강생들이 분산되면서 식당마다 여유롭게 앉아서 식사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지난 1월 23일, 주일 3부 예배 후 3개반이 추가 개설되면서 성도들은 2부와 3부예배를 드린 뒤에도 대학교 강의실을 찾아가듯 또 성경공부를 하러 지정된 성전으로 움직인다. 교회 전체가 활기로 가득하다. 이날 하루 동안만 600명이 넘는 성도들이 등록했다. 영어로 강의가 진행되는 특별반에서는 외국인 성도들은 물론, 연세 지긋한 장로님부터 청년까지 다양한 인종과 연령의 성도들이 함께 공부하는 특별한 광경을 볼 수 있다.
앞으로도 2월 둘째 주까지 월요일 낮반과 저녁반, 토요일반, 주일특별반 등이 추가로 개강할 예정이다. 최고령 수강생인 87세 한 권사는 귀가 어두워서 강의 내용이 잘 들리지 않는다. “그래도 그저 믿음을 지키려고 애쓰기 위해 사관학교에 등록했다”고 말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운동력이 있다. 사관학교의 열풍을 만들어 낸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그대로 살기 위해 애쓰는 성도들의 열정이고, 그것은 곧 살아 있는 말씀의 힘이다.
글_참평안 취재팀


기독 사관학교 수강생 인터뷰

“성경을 내 것으로 만들어야죠”
김승배·권효정 부부

평강제일교회에 나오기 시작한 건 작년 4월부터예요. 그리고 「창세기의 족보」부터 다시 가르쳐 준다고 해서, 기독사관학교 수강을 신청하게 됐습니다. 주일 오전 「창세기의 족보」 강의와 2부 예배 후 「영원한 언약의 약속」 강의를 듣고 있어요.
군대에서 처음 신앙을 접한 이후, 성경을 네 번 읽으면서 궁금한 것들이 생기더라고요. 그런데 ‘성경을 너무 깊이 보지 마라’, ‘있는 그대로 믿는 거지 자꾸 따지지 말라’는 대답뿐, 아무도 답을 주는 사람은 없었어요. 그런데 우연히 한 집사님이 건네주신 구속사 시리즈 1권 「창세기의 족보」를 읽고, 전부터 궁금했던 내용들이 하나씩풀리는 거에요. 인류의 조상 아담이 9대손 라멕과 56년간 동시대를 살았다는 것, ‘4대 만에 가나안 땅으로 돌아온다.’는 아브라함의 횃불 언약이 어떻게 성취됐으며, 4대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명쾌하게 해석한 것이 획기적이었어요. ‘대체 이 책을 쓰신 분이 누구일까’ 궁금해졌고, 교회가 어디인지 물어 물어 나오게 됐죠. 말씀의 갈증을 풀어줄 수 있는 교회라는 생각으로 가족들과 상의해서 교회에 등록했어요. 성경을 제대로 공부해야 신앙생활을 똑바로 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독사관학교도 수강하기로 했고요. 이렇게 많은 성도들이 주일 아침부터 성경을 공부하러 모인다는 것이 참 신선하고 자극도 됩니다. 그런데 막상 수업을 들어보니 솔직히 걱정이 되긴 합니다. 교안이 제공되거나 칠판에 판서를 하는 것도 아니어서 받아 적기도 벅차고 정신이 없네요. 시험도 통과해야 한다는데, 저에게 맞는 공부 방법을 고민 중입니다.

“단 1분도 놓치고 싶지 않은 구속사의 감격”
마이클 헤밍(Michael Hemming) 장로

작년에 기독사관학교 수료식을 보면서 너무 놀랐어요. 저뿐 아니라 실로선교회 다른 외국인 성도들도 서로 쳐다보며 “우리도 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지요. 그래서 영어반 개설이 논의됐고, 이렇게 특별반으로 영어반이 개강하게 돼 외국인 성도들에게도 기회가 주어진 것이 너무나 기쁘고 영광스럽고 가슴 벅찹니다.
그동안도 개별적으로 스터디 그룹을 진행하며 공부를 해왔지만, 사관학교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만큼 단 1분도 놓치고 싶지 않습니다. 특별히 성경의 세대(世代)와 연대(年代) 공부에 집중하고 싶습니다. 연대표를 영문으로 일일이 만들어서 다른 성도들과도 공유하고, 외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해외 지교회에서도 기독사관학교 강의가 열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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