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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하게 빛나는 섬나라, 스리랑카
 글쓴이 : 관리자
 


찬란하게 빛나는 섬나라, 스리랑카

제3회 성경 구속사 세미나 현장 르포

 

남부 아시아 인도 남쪽의 진주와 같은 작은 섬나라, 스리랑카는 산스크리트어로 ‘찬란하게 빛나는 섬나라’라는 뜻이다. 국토의 면적은 남한의 약 2/3정도 크기인 65,000여 km2이며, 모양이 보석 덩어리처럼 생겼다. 1972년까지는 ‘실론’이라고 불리웠다.

 

인구는 약 2,000만명으로, 토착 스리랑카인 85%와 인도 남부 타밀지방에서 유입된 타밀인 15% 정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싱할라어와 타밀어,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한다. 국교는 불교로서 70%가량이 불교 신자이며, 힌두교 15%, 무슬림 7.5%, 기독교 7.5% 등이다. 법적으로는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어 있지만, 불교인들의 횡포로 기존의 교회 외에 새로운 교회를 신설할 수 없으며, 예배도 마음대로 드릴 수 없는 사실상 기독교 박해국가이다.

 

금번 스리랑카 성경 구속사 세미나는 ‘싱가포르 HORA 선교팀’에서 주관하여 캔디 랑카 바이블 신학교와 네곰보 갈보리교회에서 각각 이틀에 걸쳐 열렸다. 이승현 담임목사를 강사로 구속사 시리즈 제2권 ‘잊어버렸던 만남’의 말씀이 선포되었다. 스리랑카 선교사로 22년 사역해 온 나종래(나랑카, Na Lanka) 선교사가 현장이야기를 전해왔다.


 

기독교 박해국가인 스리랑카에서 벌써 세 번째로 성경 구속사 세미나가 개최 되었다는 것은 기적과도 같은 일입니다. 2011년 9월, 2015년 3월 앞선 2차례 「성경 구속사 세미나」 때는 이승현 담임목사의 강의를 영어로 통역한 이후, 다시 싱할라어로 통역하는 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3차 세미나에서는 정은범 스리랑카 선교사가 바로 싱할라어로 통역하여 진행이 한결 매끄러웠습니다. 세미나 직전에는 구속사 시리즈 제3권이 싱할라어로 번역되어 출간되었습니다. 제4권 “신비롭고 오묘한 섭리”도 번역을 시작하여 내년 이맘때 출간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저의 제 2의 조국 스리랑카에 싱할라어로 구속사 말씀이 출판되고 있다는 감격적인 사실에 살아계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캔디 랑카 바이블 신학교

‘캔디’(Kandy)는 해발 500미터 이상의 고산지대로 실론 최후의 왕조 수도이자, 스리랑카 제일의 관광도시입니다. 이곳에는 석가모니의 치아가 안치되어 있다고 전해지는 불치사가 있어 불교가 매우 강성한 지역입니다. 제가 거주하고 있는 호라나(Horana)와는 아주 먼 곳이라, 저는 새벽 4시 차마라 목사와 저희 교회 성도님들을 모시고 하루 전 출간된 구속사 시리즈 제 3권 「영원히 꺼지지 않는 언약의 등불」 300권을 차에 싣고 출발하였습니다. 작년 1월 위암 절제 수술과 협심증으로 인한 스텐트 시술로 인해 장거리 여행을 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세미나를 향해 가는 길은 기쁨이 가득했습니다.

 

금번 세미나에는 정은범 선교사가 싱할라어로 바로 통역(타밀어는 번역기로)한 덕분에 이전 세미나보다 시간이 1/3 정도로 단축되었습니다. 20여 년 전부터 이곳에서 사역해 온 정은범 선교사는 싱할라어가 매우 유창해 한글-싱할라어 사전을 편찬하기도 했습니다. 이전에 구속사 시리즈를 7권까지 전했는데 기쁘게 읽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통역을 준비하면서 「구속사 시리즈」 2권도 열심히 읽었다고 합니다.

 

신학교 강당에 많은 목사와 신학생, 장로, 성도들이 빈틈없이 들어와 늦게 오신 분들은 밖에서 서서 경청하였습니다. 미리 준비한 4개국어(한글, 영어, 싱할라어, 타밀어)의 교재에 성경을 찾아가며 필기하는 모습은 스리랑카에서 보기 어려운 놀라운 장면이었습니다. 점심 식사 후에도 한 사람도 이탈 없이 오전처럼 진지하게 경청하였습니다. 참석자들에게 ‘강의 내용을 이해하십니까?’ 묻자, 한결같이 ‘태어나 처음 들어보는 내용이지만, 구약에 이렇게 비밀스러운 계시의 말씀이 있는지 알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며 감탄했습니다.

 

오후 강의에서는 저자 박아브라함 원로목사님의 지리산 기도와 구속사 시리즈가 집필되기까지 과정을 영상으로 시청하였습니다. 저자가 성경을 1800번 읽었다는 대목에서는 모두가 숙연해졌습니다.

 

네곰보 갈보리 교회

네곰보(Negombo)는 스리랑카 서쪽의 항구 도시로, 저 개인적으로는 1995년 1월 스리랑카에 처음 도착하여 5년 동안 살았던 고향과도 같은 곳입니다. 스리랑카에서 주일 낮 예배 때 설교 한 시간을 마치고 나면 속옷까지 다 젖어있는데 이날은 평소보다 더 무더운 날이었습니다. 강사 이승현 목사 통역 정은범 선교사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땀으로 목욕을 했습니다. 네곰보 갈보리 교회에도 자일라, 왓달라, 미누앙고라, 감파하, 칠라우 등 스리랑카 원근 각지에서 수많은 목사와 전도사, 장로, 성도들이 모였습니다.

 

참석자들은 “신약의 예수 그리스도만 알고 있었는데, 이미 작정되고 예정된 하나님의 계획이 구약의 족보를 통해 구속사적으로 계시 되었다는 비밀한 말씀에 감탄했다”며 “다음 세미나가 언제냐”고 물었습니다. 내년에 또 세미나가 있을 거라는 대답에 하나같이 크게 기뻐하였습니다. 세미나가 길어지면서 서울팀은 다음날 주일을 지키기 위해 점심 식사도 하지 못하고 바쁘게 공항으로 출발해야만 했습니다.

 

저는 40대 초반에 스리랑카에 와서 벌써 60대 후반이 되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연약

해져가는 제 마음과 육신의 모습을 보면서 매 주일마다 마지막 유언적 설교로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6년 전인 2011년, 스리랑카에서 처음 열린 성경 구속사 세미나가 생각납니다. 저는 그때 ‘스리랑카에서는 50명 정도만 참석해도 대단한 것입니다’라고 소개했습니다. 그런데 캔디에서 열린 싱할라족을 위한 세미나에 500명이 참석하고, 헷톤에서 열린 타밀족을 위한 세미나에서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에도 400명이 참석하여 식재료를 구하지 못해 3시에나 점심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어리석고 나약한 인간의 예상을 깨고 놀라운 부흥의 역사를 행하십니다. 스리랑카에도 구속사 말씀의 일꾼이 벌떼같이 일어나는 그날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벌써 제4회 스리랑카 성경 구속사 세미나에서 하나님께서 행하실 위대한 역사가 기다려집니다.


 

스리랑카에서 아주 작은 하나님의 종

나종래 (나랑카, Na Lanka)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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