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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평안♥천하보다 소중한 당신에게 보내는 하나님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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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눈, 듣는 귀, 깨닫는 마음
 글쓴이 : 관리자
 

신명기 29:2-4, 마태복음 16:1-12


사람에게는 깨닫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몇 대째 믿었어도, 명문대를 나왔어도, 재벌이라 해도, 깨닫지 못한 사람은 존재가 없습니다. 짐승과 같습니다 (시편 49:20).

사람에게는 보는 눈이 있어야 합니다. 눈이 정확해야 합니다. 분명히 보고도 엉뚱한 말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사람에게는 듣는 귀가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내 말을 놓치지 말고 잊지 말고 늘 귀에 담아 두라”고 하셨습니다 (누가복음 9:44).



세 가지가 결여된 이스라엘 백성들

신명기 29장은 출애굽한 뒤 40년간 광야에서 방황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모세가 한 마지막 설교입니다. “그러나 깨닫는 마음과 보는 눈과 듣는 귀는 오늘날까지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지 아니하셨느니라.” 왜 하나님은 당신의 선민(選民)에게 세 가지를 허락하지 않으셨을까요. 그들의 마음 자세가 틀렸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심보가 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사람들끼리도 “들을 마음이 있어야 바른 얘기를 해 주지, 저 사람한테는 말해 줄 필요도 없어.” 합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수많은 이적(異蹟)과 기사(奇事)를 목도하고도 이 세가지를 받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장면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을 열어 주셔야 우둔한 자에게 비취어 깨닫게 됩니다 (시편 119:130). 출애굽 때 10대 재앙의 목적과 뜻을 이스라엘 백성들은 한 사람도 깨닫지 못한 것입니다. 그저 “옛날에 그런 일이 있었대...” 하면서 이웃집 불구경하듯 했습니다. 하나님이 말씀을 열어 주실 만한 자격이 그들에게는 없었습니다.


세 가지가 결여된 예수님의 제자들

마태복음 16장에는 교회 지도자들이 예수님에게 표적을 구하는 사건이 기록돼 있습니다. 표적은 겉 표(表), 발자취 적(迹), ‘겉으로 나타나는 흔적 (sign)’입니다. 그들은 12장에서도 예수님께 같은 요구를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요나의 표적밖에는 보일 표적이 없다.” (마태복음 12:39) 고 답하셨습니다. 16장 사건 직전 예수님은 떡 일곱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4천명을 먹이시고 남은 일곱 광주리를 거두셨습니다 (마태복음 15:32-39). 이에 앞서서는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5천명을 먹이시고 남은 열두 광주리를 거두셨습니다 (마태복음 14:13-21). 이 두 사건의 차이는 무엇입니까. 이것도 모르면서 말로만 예수님을 믿는다고 해선 안 됩니다.

16장의 표적 요구 사건 직후 예수님이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의 누룩을 주의하라.” 고 가르치자 제자들은 “우리가 떡을 가져오지 아니하였도다.” 하고 동문서답을 합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믿음이 적은 자들아. 어찌 떡이 없음으로 서로 의논하느냐. 너희가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마태복음 16:5-10) 고 탄식하십니다. 3년 동안 수많은 기사와 이적을 목격하면서도 깨닫지 못하는 제자들, 그들의 마음에는 온통 세상뿐이었습니다.


성경 읽고 기도해야 깨달을 수 있습니다.

세상의 생각은 모두 사망입니다 (로마서 8:5). 인류는 물욕과 정욕과 인생의 자랑만 좇으며 살고 있습니다. 깨닫지 못하면 짐승과 같습니다 (시편 49:20). 하나님은 그런 우리에게 귀로 듣고,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깨달으라고 성경을 주셨습니다 (로마서 10:10). 그래서 우리는 성경을 읽어야 합니다. 그런데 왜 죽어라고 성경을 읽지 않습니까?

말씀을 읽고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1:3). 왜 기도하지 않으십니까? 기도하면 개인과 가정과 생업이 다 잘 됩니다. 말씀을 믿지 않으니 성경도 안 읽고 기도도 안 하는 것입니다. 사무엘 선지자는 기도 쉬는 죄를 범하지 않았고 (사무엘상 12:23). 바울은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했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17). 깨어서 감사함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누가복음 18:1, 21:36, 로마서 12:12, 골로새서 4:2-3). 감사가 없어서 기도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기도는 하늘과 땅을 바꿔 놓습니다. 기도는 기적 중의 기적입니다. 말씀을 읽는 것, 그리고 기도하는 것이 복 중의 복입니다 (시편 1:1-2). 어려운 일도 아닌데 왜 하지 않습니까. 사랑에 미치면 한밤중에 공동묘지를 지나서라도 연인을 만나러 갑니다. 뭐든지 미쳐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예수님에게 미쳤던 사람입니다. 은혜의 말씀에 미치면 기도하게 됩니다. 기도하면 기적이 일어납니다. 수천 번 들으면서도 기도하지 않는 것은 은혜가 임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은혜가 임하면 모든 것을 뒤집어 놓습니다. 싱숭생숭 어지럽던 마음도 다 정리해 주십니다.

저는 하루 4-5시간씩 성경 읽고 기도하는 것을 쉰 날이 없습니다. 성경을 읽어야 예수님을 바로 알고 종말을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요한복음 9:39-41, 마태복음 13:14-15, 17, 로마서 10:10). 그 나라 갈 때까지 말씀을 놓치지 않고 말씀이 내 중심에 머무르게 해 달라고 간구해야 합니다. 말씀을 듣고도 깨닫지 못하는 사람이 가장 비참하고 가련합니다. 노아 때 사람들은 홍수가 나서 물이 콧구멍에 들어올 때까지도 깨닫지 못했습니다 (마태복음 24:39). 지금도 사람들은 정말 귀중한 것을 놓치고 있는 것도 모른 채 허무한 세상의 흔적만 좇으며 세월을 보내고 있습니다 (시편 39:6, 고린도전서 7:31).



“십자가에 못 박은 후에야 그인 줄 깨닫겠느냐”

깨달은 마음으로 다섯 마디 말을 하는 것이 일만 마디 방언을 하는 것보다 낫습니다(고린도전서 14:19). 세상에는 진실로 깨달은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의인은 없고,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습니다. 다 치우쳐서 한가지로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하나도 없습니다 (로마서 3:10-12). “소와 나귀도 깨닫는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깨닫지 못한다” 는 하나님의 눈물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끊임없이 하나님을 배신하고 영적으로 간음하는 그들을 깨닫게 하시려고 호세아 선지자에게 창녀를 부인으로 맞게 하셔서 표적을 보이시는 하나님의 심정을 생각하십시오 (호세아 5:1, 7:9, 이사야 1:3). 은혜와 사랑을 그렇게 받고도 깨닫지 못해 매 맞으려고 패역한 길로 가느냐고 탄식하십니다. 인자가 누구인지 깨닫지 못하다가 인자를 든 후에야 그인 줄을 알겠느냐고 책망하십니다 (요한복음 8:27-29). 말씀을 들을 줄 모르기 때문에 깨닫지 못하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8:43, 10:39-40).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이 백성들의 마음이 완악하여져서 그 귀는 듣기에 둔하고 눈은 감았으니 이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돌이켜 내게 고침을 받을까 두려워함이라 하였느니라.” (마태복음13:11-15).


경건의 비밀을 알아야 깨달을 수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왜 깨닫지 못하는 것입니까. 모든 생활에 경건이 없기 때문입니다. 경건의 비밀을 알면 깨달을 수 있습니다. “크도다 경건의 비밀이여. 그렇지 않다 하는 이 없도다.” (디모데전서 3:16). 경건하지 못하므로 세상의 것이 눈과 귀와 마음을 가려서 참 보배이신 하나님을 깨닫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사야 44:18).

남편이 눈을 가리고, 아내가 가리고, 자식이 가리고, 물질, 장사, 권력, 지위가 눈을 가립니다. 그러나 보이는 것은 다 없어지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합니다 (베드로전서 1:23-25). 말씀을 들을 줄 알아야 합니다(요한복음 8:43). 말씀을 듣는 은혜와 축복을 달라고 기도하면 깨닫게 해주십니다. 사람은 모두 양심에 불도장[火印]을 맞아서 감각이 없어져 말씀을 깨닫지 못합니다 (디모데전서 4:2). 그러나 하나님은 “내 말을 들으면 산다고 하십니다 (이사야 55:3).


시대의 징조를 통해서 깨닫게 하시는 은혜

사람들이 말씀에 귀를 기울이지 않으니 하나님은 “하늘이여 들으라, 땅이여 귀를 기울이라”고 하십니다 (이사야 1:2). 하늘과 땅은 안다는 것입니다. 베드로는 닭의 소리를 듣고 회개했고, 발람 선지자는 나귀의 입을 통해서 깨달았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하늘이 붉으면 날이 좋겠다고 하니 천기는 분별할 줄 알면서 시대의 표적은 분별할 수 없느냐”고 책망하셨습니다 (마태복음 16:2). 이스라엘의 국화(國花)인 무화과 나무의 비유를 보고 깨달으라고도 하셨습니다 (마태복음 24:32). 종교개혁자 마르틴 루터는 젊은 시절 친구가 옆에서 벼락을 맞아 횡사하는 것을 보고 놀라서 목사가 됐습니다.


당신의 백성을 괴롭게 하셔서라도 깨닫게 하시는 은혜

실로암에서 망대가 무너져 18명이 죽는 사건이 일어나자 사람들이 누구의 죄 때문이냐고 물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이 남보다 죄가 많아 죽은 것이 아니라 회개하지 않으면 너희도 똑같다.” (누가복음 13:4-5) 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을 괴롭게 하셔서라도 깨닫게 하십니다 (예레미야 10:18). 은혜를 주시는 대신 괴롭게 하시는 것도 은혜입니다. 그런데 괴롭다고 교회에 안 나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깨닫지 못하는 백성은 패망합니다 (호세아 4:14, 마태복음 24:37-39). 죄 짓다가 멸망할 지경에 처했을 때, 그때라도 회개하면 망하지 않을 텐데 그때까지도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고 사고 팔며 육신의 즐거움에 빠져 있습니다. 죄를 지을 때 즐겁고 재미있기 때문입니다. 그 재미에 빠져서 부모도 처자식까지 잊고 맙니다.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이 깨닫지 못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찾는 사람은 모든 것을 깨닫지만 (잠언 28:5, 시편 119:100, 요한복음 7:17, 고린도전서 2:15, 야고보서 1:5, 요한일서 2:20,27) 악인은 공의를 깨닫지 못합니다 (잠언 82:5).



교만하지 말고 “나 때문이다” 하고 회개하십시오.

말씀을 깨달은 자는 교만하지 말고 하나님의 은혜와 덕으로 다스려야 합니다. 교만은 넘어짐의 앞잡이입니다 (잠언 16:18). 느부갓네살 왕이 “이 모든 것이 내 힘으로 한 것이다.”하고 외치는 순간 미치광이처럼 되고 말았습니다 (다니엘서 4:29-33).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를 찾아오십니다 (야고보서 4:6). 교만하지 말고 기도하십시오. 기도하지 않고는 하나님의 일도, 부부생활도, 자녀교육, 사업도 할 수 없습니다. 지혜와 명철과 지식을 주셔서 깨닫게 하시고, 욕심 부리지 않고 정당하게 근심 없는 재물을 얻는 능력을 허락해 달라고 기도하십시오 (신명기 8:18, 잠언 10:22).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배를 타고 도망가던 요나는 태풍이 일어 모두 죽게 됐을 때 “이 폭풍을 만난 것이 나의 연고다.” (요나서 1:12) 하고 고백했습니다. 내 집안과 교회, 그리고 나라의 문제들에 대해 ‘나의 연고다’ 하고 회개해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가 무지개같이 떠올라 모든 문제들이 형통으로 바뀌게 됩니다.



하나님의 표적은 무엇입니까.

보는 눈, 듣는 귀, 깨닫는 마음이 없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예수님께 표적을 구했습니다. 만유(萬有)보다 크신 하나님의 품에 계시던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를 위해 육신을 입고, 좁고 보잘것없는 팔레스타인 땅에 임하셔서 당신의 피로 교회를 세우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모실 수 있는 교회가 바로 예수님의 표적입니다 (사도행전 20:28). 교회는 하나님의 몸입니다 (골로새서 1:18). 예수님의 머리이며, 하나님 자신이고, 성령이 계시는 전(殿)입니다. 악령과 어두움의 세력들에게는 교회가 표적(標的)이기도 합니다. 온 천지가 살아계신 하나님의 표적(表迹)입니다. 참 교회에는 말씀의 권세와 성령의 능력이 있습니다 (히브리서 4:12). 우리 교회에는 말씀의 검(劍)이 있습니다. 심령과 골수까지 찔러 쪼개는 검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악령의 권세까지 무찌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운동력이 있습니다. 말씀이 역사하는 교회는 은혜와 감사와 성령과 사랑이 충만합니다. 말씀은 점점 흥왕하게 돼 있습니다. 성경은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이 값을 주고 인류를 구원하시는 역사인 구속사(救贖史)의 기록입니다. 사탄은 세력을 총동원해 구속사의 말씀이 선포되는 것을 막으려 합니다. 그러나 말씀은 사탄의 머리를 부수게 돼 있습니다. 예수님이 피로 값 주고 사신 우리 교회, 그리고 은혜로 주신 구속사의 말씀이 어두운 세상을 환하게 밝히는 시대의 표적이요, 대한민국의 등불입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등에 불만 켜면 됩니다. 이 악하고 음란한 세대에서 모든 민족에게 역사의 표적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맡은 바 직분에 충성하십시오. 구속사의 말씀을 읽고 듣고 전해서 많은 영혼을 주 앞에 인도하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은 영광의 소망, 하나님의 비밀입니다. 그분이 여러분 마음 속에 있다는 것을 깨닫고 보무당당하게, 눈 하나 깜짝하지 말고 전진하십시오. 늘 감사하고 끝까지 충성하고 기도하고 믿을 때 큰 역사가 일어납니다. 다 잊어버려도 하나님 말씀만은 가슴에 품고 말씀과 동행할 때 오늘부터 집안이 형통으로 펴지는 역사가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13년 9월 1일 주일 2부예배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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