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ㅣ SITEMAPㅣCONTACT US
참평안♥천하보다 소중한 당신에게 보내는 하나님의 편지
 
 
 
HOME > 인터뷰 People  
 
   
뮤지컬 '횃불언약' 주역들을 만나다
 글쓴이 : 관리자
 


하계 대성회 이틀째인 8월 2일 밤, 많은 성도들을 웃기고 울렸던 청년1부 헵시바 선교회의 뮤지컬 ‘횃불언약’의 주역들 을 대성회가 진행 중이던 8월 4일 여주 평강제일연수원 현장에서 만났다.

참석자 : 이광근 (연출), 김영훈 (요셉 역), 김우정 (보디발의 아내 역)




뮤지컬을 준비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것은?
김우정 :
처음엔 보디발의 아내 역할이 너무 하기 싫었어요. 이미지가 각인돼 버리잖아요. 성도님들 앞에서 야한 옷을 입고 춤을 추면서 대사를 하는 것도 힘들었어요. 그런 생각 때문에 처음엔 연기가 제대로 나오지 않았어요. 그런데 제 장면만 생각하는게 아니라 구속사 전체를 생각하면서 극복했어요. 아브라함이 이삭을 바치고, 요셉이 형제들을 만나는 장면을 보면서 받은 감동, 그 감동 중간에 제가 끼어 있기 때문에 ‘나도 구속사의 일원이다’라고 생각하니까 연기를 잘 할 수 있게 되더라고요.
이광근 : 전공이 방송연예라는 이유만으로 연출을 맡았어요. 그런데 막상 해보니 뮤지컬이라는 장르가 전혀 다른, 새로운 분야더라고요. 부족한 것도 많았고 아마추어였으니 알아가고 배워가는 과정이 힘들었어요. 연출자는 확신이 있어야 되는데 제가 잘모르니까 확신을 못 가지고 있었어요. 그러나 은혜로 잘 마무리하게 돼서 감사해요.

공연 후 어떤 느낌이었나
김영훈 :
원로목사님이 무대로 나오셔서 격려해 주시고 아브라함과 요셉, 보디발의 처를 직접 불러서 악수도 해주셨죠. 저는 교회를 다닌 지 얼마 안돼서 원로목사님을 눈앞에서 뵌 게 처음이었어요.(김영훈 성도는 2010년 12월 교회에 등록했다) 바로 앞에서 눈이 마주쳤는데 저를 원래 잘 알고 계셨던 것 같은 눈빛으로 보시는 거예요. 그 눈빛이 너무 따뜻했어요. 그리고 어안이 벙벙했어요. 교회의 어른인 원로목사님께서 직접 격려하고 칭찬해주실 것이라고는 기대도 못했는데.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한편으로는 넋이 나갔어요.

보디발 아내 연기에 대해서 찬사가 많은데 연기를 전공했나
김우정 :
어릴 때부터 연기자가 꿈이라 예체능 레슨을 많이 받으며 준비했는데 고등학교 때 집안사정 때문에 중단했어요. 어려움 속에서도 말씀과 기도의 힘으로 꿈을 포기하지는 않았어요. 이제 성인이 되었으니 제 꿈을 실현시키려고 계획하고 준비 중이에요.

연출자로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이광근 :
아브라함이 이삭을 바칠 때. 성경공부하면서 말로만 들어왔던 아브라함의 마음이 생생하게 다가왔어요. 이삭이 “아버지, 하나님께 드릴 번제는 어디 있나요”라고 물을 때 아브라함에게 가슴을 찌르는 듯 한 아픔이 있었다고 했거든요. 그것을 표현하면서 감동이 있었어요. 그 다음에는 라헬과 야곱 장면이요. 야곱이 잠도 못자고 먹지도 못하고 힘들게 고생했지만 라헬을 너무나 사랑해서 7년을 수일처럼 여겼다고 성경에 기록돼 있거든요. 그래서 저는 야곱과 라헬의 로맨스를표현하고 싶었어요.
마지막으로 요셉과 형제들의 재회 장면이요. 하이라이트죠. 배우들한테 제일 많이 강조했어요. 요셉이 형제들에게 은잔을 가지고 시험하다가 더 이상 참지 못해 자신을 밝히고 왕궁에 들릴 정도로 대성통곡을 하죠. 요셉이 자신을 팔아넘겼던 형제들에 대한 사랑이 남아 있었다는 게 대단하고 존경스러웠어요.

뮤지컬 후, 구속사에 대한 느낌이 달라졌나?
김우정 :
구속사가 훨씬 재미있게 느껴져요. 전에는 구속사 노래들을 부를 때도 ‘아, 이게 뭐야. 이거 어떻게 외워.’했죠. 아브라함이 이삭을 바쳤다는 것도 잘 와닿지 않았어요. 그런데 뮤지컬을 준비하면서 구속사가 살아있는 역사로 느껴졌고 너무 재미있게 느껴지기 시작했어요. 구속사 시리즈도 더 열심히 읽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횃불언약이라는 주제만으로도 이렇게 느끼는 점이 많고 재미있는데 구속사 시리즈 전체에는 얼마나 많은 내용이 들어있을 것이며, 읽으면서 어떤
깨달음을 얻게 될지 기대돼요.
이광근 : 구속사가 뼈의 말씀, 마지막 때 나오는 말씀이라는 확신이 들었어요. 1주일 전 리허설을 하는데 배우들이 대본을 마음으로 느끼지 못하는 게 눈에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횃불언약에 대해서 20분 동안 얘기해줬어요. 그런 뒤에 리허설을 했더니 연기가 확 달라졌어요. 그 때 구속사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어요.
김영훈 : 구속사가 새롭게 느껴지고 관심이 가기 시작했어요. 더 공부하고 알아가고 싶어요. 요즘은 신문을 봐도 뭔가 구속사와 연관이 되어있을 것 같고 하나님이 하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예전 보다 더 트인 느낌이 들고 말씀이 더 잘 이해돼요.

(김영훈,김우정,이광근)

성도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은
김우정 :
저는 마음도 여리고 진지한 모습도 있으니까 뮤지컬에서 보여드린 역할로만 생각하지 마셨으면 좋겠어요. 50퍼센트 밖에 표현을 못했는데 너무 예뻐해 주셔서 감사해요. 그렇게 기뻐해주실지 몰랐거든요. 앞으로 꿈을 이뤄서 더 발전된 모습 보여 드릴게요.
김영훈: 어떤 분이 저에게 ‘진짜 잘했다’고, ‘은혜를 많이 받았다’고 하셨어요. 기분이 정말 좋았어요. 제가 한 건 없지만 감사했어요. 봉사를 통해서든 무엇을 통해서든 돌려드리고 싶어요. 성도님들에게 은혜가 되도록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광근 : 자녀들을 유치부부터 주일학교, 중·고등부 등 각 기관에 다 보내주셨으면 좋겠어요. 특히 헵시바에 꼭 보내주셔서 열정을 가지고 영원불멸의 추억을 만들며 신앙생활을 같이 했으면 좋겠어요. 청년 1부 헵시바 선교회를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글_권일안 기자


 
   
 





 
 
사망을 호령하는 양심, 그가 이 나라…

여운초 목사의 신(新) 사도행전

2017년은 어떤 해가 될 것인가?

“구속사 말씀을 배우러 지구 반대편…

청년들의 멕시코 성경 구속사 세미나 …

아침이 오리니 밤도 오리라

“삶이 곧 기도가 되길” - ‘38년 대…

성경 인물 탐구 - 나봇

게이트(GATE)

사망을 호령하는 양심, 그가 이 나라…

창세기에 나타난 구속사와 세계사

침몰 직전에 놓인 이 나라, 뚫린 곳,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