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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사 시리즈 앱스토어, 그 즐거운 상상 (2010년 3월호)
 글쓴이 : 관리자
 




인류의 많은 창작물은 성경을 원형(原型)으로 합니다. 그 성경에서 글자들을 되살려 내고 색채를 입혀 생동감을 더한 것이 구속사 시리즈인데, 여기에는 또 얼마나 다양한 변화와 그 결과로서의 창작이 가능할까요? 이번 좌담회는 사실 스마트폰에서 시작됐습니다. “구속사 시리즈에 명쾌하게 정리돼 있는 ‘아담에서부터 노아까지의 연대표’를 ‘앱스토어’*에 올려 사람들이 내려받기(다운로드)를 시작하면 어떤 파장이 생겨날까”하는 상상에서 였습니다. 스마트폰과 뒤이어 출시되고 있는 일련의 기기들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계에 끼칠 영향력 때문에 전세계가 주목할 만큼 엄청난 폭발력을 보이고 있습니다.(*appstore : 모바일 소프트웨어를 거래하는 인터넷 장터) 좌담회는 전에 없이 산만했습니다. 브레인 스토밍(brain storming) 형식으로, 아이디어를 내놓는 난상토론이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구속사 시리즈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좀 더 효율적으로 알리고 전하고 소개하는 일에 도움이 되길 바랄 뿐입니다. (물론 이 논의는, 하나님의 말씀은 인간의 ‘생각대로’가 아닌 스스로의 길이 있음을 인정하고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

사회: 구속사 시리즈에 어떤 응용이 가능할까요? 예컨대 4대만에 가나안으로 돌아온 요셉 이야기처럼 특정 부분을 다룬 다큐멘터리나, 소설, 뮤지컬, 영화도 상상해 볼 수 있겠지요. 구속사 시리즈의 해설집이 인터넷용으로도 정리될 수 있겠구요. 전자책(e-book)은 물론이구요.

송인호: 아이폰, 아이패드, 전자책 같은 기기들은 소비자들의 자투리 시간까지 잡아 먹겠다고 만든 것들인데, 과거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조류를 만들어 가고 있음은 분명합니다. 저는 ‘구속사 시리즈를 알릴 수 있는 기술과 기기들이 나오고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재미있는 컨텐츠는 그 중요한 고리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결국‘구속사 시리즈로의 유도’가 핵심이고 가장 중요한 것 아니겠습니까? TV의 라면 광고가 아무리 재미있어도 결국은 라면을 먹게 만들어야 의미가 있는 것처럼 말이죠.

정태원: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출애굽 때의 재앙을 다큐멘터리로 만든 것을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있어요. 피재앙을 적조 현상으로 설명해 놓았는데, 사실 여부를 떠나서 많은 사람들의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요. 구속사 시리즈 1권「창세기의 족보」를 통해 ‘초기 족장시대에 900세를 넘게 살았다는 게 허황되지만은 않겠구나.’하는 것만 느끼게 해도 불신자뿐 아니라 기독교인들에게도 큰 의미가 있을 겁니다(*Discovery : 과학, 역사, 자연 분야에 관련된 다큐멘터리와 논픽션을 주로 다루는 미국의 TV채널)

송인호: ‘내셔널 지오그래픽’* 같은 데서 광야생활 42차례 진 친 역사를 파노라마식으로 다룰 수 있으면 좋겠어요. 한가지 주제로 파격적으로 다루는 거죠. (*National Geographic : 미국 국립지리학회가 1888년 창간한 잡지이자 다큐멘터리 전문 채널) 국내 한 유명 다큐멘터리 PD가 구속사 시리즈 2권을 읽고는 다큐멘터리로 만들면 기막힌 작품을 만들 수 있겠다고 감탄했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얼마 전 설교를 들은 뒤 비로소 생각하게 된 내용, 즉 노아가 방주 안에서 짐승여물 먹이고, 배설물 치우고 했던 방주 안에서의 환경이라든지, 그냥 글로만 보고 감동을 느끼지 못했던 일들을 생생하게 알려 줄 수만 있다면 많이들 놀랄 거예요. 맬 깁슨 감독의 영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가 예수님이 당하신 고통을 생생한 영상으로 표현하자 기절하는 관람객이 나오기도 했지요. 단순하고 평범한 줄 알았던 사건을 확대 조명한 구속사 시리즈의 내용을 임팩트 있게 만드는 게 관건일 겁니다. 노아가 방주를 짓는 일이, 또 그 안에서 생활하는 일이 얼마나 힘든지 잘 몰랐잖아요.

호항석: 책이라는 매체에 더 관심을 가질 필요도 있어 보입니다. 인터넷과 방송의 시대여서 이것이 말씀의 통로가 될 것인가 생각들 했지만, 결국은 책이었잖아요. 책만한 미디어가 없다는, 그래서 구속사 시리즈의 저자는 책에 집중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책이라는 매체로, 책이라는 틀 안에서 어떻게 구속사 시리즈를 효과적으로 확산을 시킬 것인가에도 고민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말씀 공부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정태원: 청년1부에서 얼마 전에 구속사 시리즈를 정리해서 교재를 하나 만들었어요. 저자이신 원로목사님이 보시더니 굉장히 좋아하셨어요. 교재를 성도한테 읽히고 지교회에도 다 보내라고 말씀하셨어요. 어떤 사람에게는 이런 교재가 필요하고, 또 어떤 사람에게는 흥미를 끌 만한 것들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사회: 구속사 시리즈에는 성경 수학이라고 이름을 붙여도 될 만큼 숫자가 증명해 내는 구속사의 경륜이 담겨져 있음을 확인했는데, 이런 것들도 얼마든지 다양하게 소화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지 않을까요? 성경이 참으로 수학적이고 과학적이구나 하는 것을 모두들 알도록 말이지요.

유재광: 구속사 시리즈에서 저자는 각 권마다 시처럼 아름다운 몇 줄 글귀로 주요 내용을 요약해 놓곤 했습니다. 그 운율과 단어, 표현들이 너무 아름다워서 곡을 붙여 찬양으로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것만 따로 묶어서 오디오를 만드는 거지요. 그 밖에도 오디오 컨텐츠도 무한하게 만들 수 있죠. 성경도 오디오로 들려주는 게 있잖아요 구속사 시리즈도 오디오로 들려주는 시스템을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왔습니다.

사회: ‘족보가’를‘유투브’*에 올리면 어떨까요. 세상 어딘가에 성경의 족보를 알고, 외우고 싶어하는 사람도 분명 있을 테니까요.(*YouTube.com: 세계적인 무료 동영상 공유 사이트)

정태원: 지난 성탄축제 때 성극 대본을 쓰고 연출을 하면서 새삼 느낀 건, ‘구속사 시리즈의 장면들이 성경 역대상, 하에 나오는 이름들을 살려 내고 있구나.’하는 것이었어요. 잉크로만 존재하고 있는 이름들을 살아있는 사람으로 살려 낸 것이지요. 에스겔서가 표현한 ‘마른 뼈의 회생’이라고나 할까요. 「창세기의 족보」는 아담부터 한 사람씩 다 살려 낸 것이지요. 이렇게 창세기가‘진짜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것을 보여 줄 수 있으면 좋겠어요. 한 장면, 한 장면이 살아 있게 말이죠.

유재광: 그렇습니다. 그런 것들이 구속사 시리즈를 생동감 있고 생생하게 느낄 수 있게 하는 콘텐츠들이겠죠.

호항석: 구속사 시리즈에 관심을 갖게 하고, 읽도록 하는‘거리’들을 만드는 일은 결국 온라인과 오프라인 두갈래로 나눌 수 있겠습니다. 원래의 소스인 책을 놓고 각자의 달란트에 맞게 적합한 매체에 접목해야겠지요.

사회: 그런 작업들은 무엇보다 우리 스스로에게 더 유익한 일이 되겠지요.

정태원: 어떤 전도사님이 구속사 시리즈를 외울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가르치는 것이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일전에 청년1부에서‘3분 내로 구속사 시리즈 설명하기’행사를 치러 본 적이 있는데, 참가자들이 구속사 시리즈에 대해서 더 잘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얘기하더라구요.

사회: 누구나 경험이 있을 겁니다. 구속사 시리즈를 전해 줬는데 잘 읽지 않는 사람들을 바라보는 답답함 말이죠. 어떤 설명을 해 줘야 할까요. 오늘의 논의는 처지와 상황에 따라 겪은 저마다의 경험을 공유해서 말씀을 잘 전달하도록 하자는 취지도 갖고 있습니다.

유재광: 인터넷에서 노아 방주를 지은 기간이 120년이라고 소개한 곳에 일일이 120년이 아니라는 메일을 보낸 적이 있습니다. 대형교회라든지 인터넷 사이트 같은 곳에요. 그런데 답신을 보내 온 분들은 몇 명 없고, 아예 열어 보지 않은 곳도 많았습니다. 심지어는 댓글로 “이런 식의 책 홍보는 곤란합니다”이렇게 얘기하는 사람도 있었죠. 그런 걸 보면서 ‘이걸 어떻게 알려야 하나, 좋은 걸 알려 줘도 모르는데, 어떻게 해야하나’하고 고민했던 적이 있습니다.

송인호: 구속사 시리즈의 가치를 모르고 있다가도‘아담과 노아의 아버지 라멕이 56년간 함께 살았다.’이런 얘기를 듣고 구속사 시리즈를 읽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 수 있지요. 재미있는 컨텐츠 하나는 그래서 중요할 수 있습니다.

유재광: 맞아요. 그런 것들을 통해 나중에 구속사 시리즈를 직접 접했을 때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는거죠. 성경을 읽지 않은 사람한테는 구속사 시리즈가 그냥 책일 수 있습니다. 단지 성경 역사 전반에 대해 설명해 놓은 그저 그런 책이라고 생각할 수 있으므로 누군가 옆에서 가르쳐 주는 게 필요합니다.


호항석: 저마다의 이런 저런 경험과 극복 방법을 인터넷에서 공유할 수 있도록 하면 좋겠습니다. 구속사 시리즈를 전문적으로 알리는 웹사이트를 만들어서 그 사이트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일이 현재 접근하기 가장 쉬운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물론 영어판 사이트도 있어야겠지요.

사회: 그런 것들을 압축 요약해 설명해 줄 수 있는 브로셔의 필요성도 제기되곤 하죠.

송인호: 나아가 ‘파격적인 브로셔가 있었으면…’ 할 때도 있지요. 교회 공식적인 브로셔는 아무래도 연역적이고 정형화될 수밖에 없죠.

사회: ‘맞춤형 브로셔’는 어떨까요. 추천사만 종합, 요약해서 만들면 좋겠다는 분도 있구요. 다양한 종류로 만들어졌으면 좋겠어요. 예컨대 여러 종류의 소개글과 추천사, 서평을 홈페이지에 올려 놓으면 전달 대상자의 수준과 취향에 맞을 것 같은 내용을 발췌, 출력해서 전달해 주는 식이지요.

호항석: 책을 중심으로 360도 전방위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으려면 이런 작업을 총괄 기획하고 지휘하는‘콘트롤 타워’같은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스마트폰이나 인터넷뿐 아니라 블로그 같은 뉴미디어를 통하여 활성화시키거나 게임으로 발명할 수도 있고, 나이 드신 분들을 위한 특별한 방식도 찾아볼 수 있을 것입니다. 특정 장면, 주제를 선택해 간단하게 2~3분짜리 강렬한 영상을 만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영어권을 겨냥한 것도 필요하고요.

사회: 이런 것들의 밑바탕은 시나리오가 아니겠습니까? 시나리오를 토대로 얼마든 변형이 가능하니까요. 시나리오화 하는 작업이 선행돼야 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송인호: 말씀의 역사가 늘 바빴겠지만 구속사 시리즈가 나오면서부터‘더욱 가속도가 붙는구나…’하는 걸 느낍니다. 이런 책들이 몇 개월에 한 번씩 나올 거라는 것도 상상하지 못했었지요. 정말 역사적인 일이고 거대한 일인데 교계와 성도들, 세상이 아직 충분히 못 느끼고 있지요. 그런 것들을 느끼게 해 주기 위해서 이런 얘기를 나누고 있는 것일 겁니다. 구속사 시리즈를 전할 때 단어 하나, 말 하나를 잘 골라서 적절하게 하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예컨대 구속사 시리즈가 어떤 책인가 설명하는 ‘모범 스크립트’를 만들어 성도들이 필요에 따라 외우는 것도 좋겠지요. 말로만 할 것이 아니라 브로셔를 만든다거나, 당장 할 수 있는 것들을 실행할 때 이처럼 빠르게 진행되는 구속사에 우리가 기여를 할 수 있는 게 아닐까 합니다. 할 수 있는 것에서부터 생각을 해 봤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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