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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지지 않은 만남 (2009년 10월호)
 글쓴이 : 관리자
 

잊혀지지 않은 만남

35년 전인 1974년,
호리우치 아키라 목사가 설립한 그레이스 선교회 교역자와 남, 여선교회회원, 청년 등 100여 명이 박윤식 원로목사가 시무 하던 일석교회를 방문한다.

‘엑스포 74 선교대회’가 서울에서 열렸을 때의 일이다. 일석교회에서 숙식을 하면서 함께 성경공부를 하고 부흥집회에도 참석했다. 이번에 헌당예배를 드린 가시와라 교회의 담임목사인 야스다 타다시 목사의 형 야스다 유타카 목사도, 당시 19살 대학생이었던 카네코 목사(그레이스선교회)도, 지금은 치과의사가 된 나카자와 박사도 그 일행 중 하나이다.

이들은 당시 오직 말씀과 기도에 전념하는 박윤식 원로목사와 성도들의 모습을 보며 깊은 감명과 충격을 받았다. 성경책만 들고 다니는 게 능사가 아니라 성경 말씀을 제대로 배워야 한다는 것을 비로소 알게 됐다. 서울에 머무르는 동안 한 말씀이라도 안 놓치려고 설교 내용과 성경구절을 노트에 빠짐없이 기록했다. 그 성경공부 노트를 지금도 보면서 말씀을 상고한다. 일본 교회에는 없는 새벽예배의 습관을 배운 것도 그 때였다. 타나카라는 여성은 그 후 35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새벽기도를 드렸다. 지난 5월 호리우치 목사와 함께 방한해 예배 때 찬양을 했던 성악가 타나카 아이코는 그녀의 며느리다. 그레이스 선교회 소속 교회들은 지금도 새벽예배의 제단을 쌓고 있다. 다른 일본 교회에는 없는 일이다.
35년의 시간이 지났지만 그들에게 그때의 신앙적 충격과 감동은 생생하다. 박윤식 원로목사가 일본에 온 다는 소식에 밤잠을 설치며 설레였던 것도 그래서이다. 그때 배운 믿음의 첫사랑을 잊어버리지 않고 뼛속 깊이 새겨놓은 것이다. 치과의사 나카자와 박사부부는 그때 찍은 사진을 액자에 넣어 고이 간직하다 이번에 가지고 왔다. 35년 전, 하나님에 대한 사랑으로 한마음이 됐던 두 나라 청년들의 홍안(紅顔)이 빛바랜 사진 속에도 생생하다. 이재현 목사, 이영숙 전도사 등 지금도 평강제일교회에서 목회하고 있는 교역자들의 얼굴도 들어있다.



우리는 놀라운 하나님의 말씀과 은혜를 매일 체험하면서도 잊고 사는데, 35년 전 받은 은혜와 충격을 기억하고 보은하는 그들의 자세를 하나님이 얼마나 기뻐하시겠는가 하는 것이다. 그렇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실패 는 ‘잊어버리는 것’에서 시작됐고 구속사의 성취가 늦어지고 있는 것도 하나님의 언약을 ‘잊어버렸던 만남’으로 만들어 버린 데서 비롯되지 않았던가.
하나님은 어떤 것도 잊어버리지 않으신다. 35년 전 박윤식 원로목사와 일본 성도들의 만남은 열도에 뿌려진 말씀의 씨앗이 됐다. 그리고 그 이전부터 이미 박윤식 원로목사가 오사카 노동자들이 자는 여관에서 싸구려 식사로 끼니를 때우면서 한국 식당 주인들에게 전도하고 식당 영업이 끝나는 새벽 1시반부터 3시까지 성경공부를 가르쳤던 눈물의 기도와 땀방울은 지금의 일본 지교회의 모태가 됐다. 하나님은 당신이 뿌린 씨앗을 잊지 않으시고, 우리에게도 잊지 말라고 말씀하신다.

글_ 참평안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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