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ㅣ SITEMAPㅣCONTACT US
참평안♥천하보다 소중한 당신에게 보내는 하나님의 편지
 
 
 
HOME > 참평안뉴스  
 
   
하나님의 강권과 열심이 황금종을 울리다 (2009년 8월호)
 글쓴이 : 관리자
 

 하나님의 강권과 열심이 황금종을 울린다



2009년 8월 5일, 여주 평강제일연수원
하계특별대성회 마지막 밤은 성도들의 환호와 탄성으로 가득 찼다. 성경퀴즈대회 “영원히 꺼지지 않는 언약의 등불, 2009 황금종(찬송가 226장 참조)을 울라”가 숨 가쁘게 진행됐기 때문이다. 퀴즈대회에 참석한 총 113명 선수들 중 24번 문제까지 살아남은 사람은 총 4명 (윤정숙, 천영진, 이남수, 김애리). 이어 황금종을 울리기 위한 마지막 주사위가 던져졌고, 성도들의 눈은 무대 위 선수들에게, 귀는 마지막 문제를 내는 박윤식 원로목사를 향하고 있었다.

“두 문제를 내는데, 하나만 맞춰도 우승자로 정하겠습니다. 먼저, 나아만 장군이 요단강에서 몸을 씻으라는 말을 듣고 우리나라에도 더 좋은 강이 있지 않느냐고? 말했습니다. 이 강의 이름은 무엇인가요? 또 나아만 장군이 병을 고치러 엘리사를 만나러왔을 때, 예물을 갖고 왔습니다. 무엇을 얼마나 갖고 왔습니까?”

출제 범위를 벗어난 마지막 문제! 순간 정적이 흐른다. 정답을 쓴 사람이 없자, 다른 질문이 던져졌다.

“그러면, 다른 질문을 내겠습니다. 솔로몬 성전 건축 시, 동원된 인원은 몇 명입니까?”

우승의 고지를 앞두고 허를 찌르는 문제가 연이어 출제되자, 남은 4명의 선수들은 고민하기 시작했고 이를 바라보는 성도들의 표정에는 안타까움이 역력했다. 선수들이 작성한 답을 본 박윤식 원로목사는 ‘모두 다 답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정답을 설명했다.

여기서 드는 의문 한 가지! 그럼, ‘성경퀴즈대회- 2009 황금종을 울려라!’의 우승자는 없는 것일까? 아니었다. 기회는 다시 주어졌다.



“그럼 다시 문제를 내겠습니다. 예수님이 공생애를 시작하신 나이와 예수님의 12제자의 이름을 적으세요!”

선수들의 손이 바쁘게 움직였다. 이번에는 우승자가 나올까? 기대 반, 설렘 반으로 지켜보지만 이번에도 정확한 답을 쓴 사람은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문제를 같이 듣고 풀어보던 탈락자들과 성도들 역시 예수님의 12명 제자의 이름은 정확히 기억하는 경우가 많지 않았다.

“예수님의 12제자라고 하면, 어린이 찬송가에도 나오고 기본적인 부분이라고 여기잖아요. 어려운 히브리어나 헬라어는 외우면서 정작 기본이나 기초가 되는 부분에 있어서 우리 모두가 소홀하게 여기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 역시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더라고요”
정태원(청년1부 헵시바선교회)

예수님의 12명 제자의 이름을 다 쓴 사람은 없지만, 우승자를 가려야 하는 상황! 결국 12명 가운데 11명의 제자 이름을 맞춘 29대교구 윤정숙 집사가 우승자의 기쁨을 거머쥐었다. 그녀는 2008년 성탄절 행사 때, 7살 나이에 성경암송 대표로 나와 박수갈채를 받은 영광 어린이의 엄마다. 모자(母子)가 해를 이어 성경암송대회, 성경퀴즈대회에서 우승을 한 것이다. 차점자인 이남수군(청년1부 헵시바선교회)은 작년 이 대회에서 차점의 영예를 안았던 이광우 장로의 아들로 부자가 연이어 성경 실력을 뽐냈다. 또다른 차점자 천영진 성도(대구)는 출산을 2주 앞둔 예비 엄마로, 최고의 태교를 첫 아이에게 선물했다.



우승자 인터뷰

축하드립니다. 우승 소감을 말할 때, ‘구속사 시리즈 3권을 9번 읽었다’고 했는데 읽어 본 느낌은 어땠는지요?

목사님께서 말씀해 주시는 과정에서 람과 아미나답 사이 살몬과 보아스 사이의 대수가 족보에서 빠졌다는 사실을 들었는데 이를 읽고 깨달아가면서 경탄을 금치 못했어요.

작년에는 아들 영광이, 올해는 윤정숙 집사가 성경암송, 퀴즈 대회에서 각각 우승을 했는데요. 말씀공부를 집에서 따로 하시나요?

저희 가족은 남편, 저, 세 명의 아이들 이렇게 총 다섯 식구예요. 시어머님께서 위암 수술받은 지 한 달이 돼서 보살펴 드려야 하고 아이들도 챙기며 지내다 보면, 교회를 일주일에 한 번 밖에 못 나오는 상황이에요. 대신 일주일에 3-4번씩 가족예배를 꼭 드리려고 노력해요 예배 때 주로 아이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알려주고 읽어줘요.
아브라함이 자녀에게 의와 공도를 가르치듯, 아이에게 말씀 전하는 일에열심인 윤정숙 집사. 매일 성경을 보고, 아이에게 가르치면 한 번 더 복습이 된다고 한다. 하나님과 관련된 일이라면 무엇이든지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덧붙인다.
현재 경기도 이천에서 살거든요. 주일예배를 드리기 위해서는 가족이 버스로 2시간 30분을 걸려교회에 와야 해요. 거리가 멀지만, 아이들 영아부 예배부터 오전 유년부 교사직분까지 성실하게 임하려 하고 있어요. 그래서 주일마다 아이들을 이끌고 오전 6시 30분에 이천에서 교회로 출발해요. 자녀에게 말씀을 부지런히 가르치고, 하나님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믿음의 행동이 현재 윤정숙 집사를  ‘성경퀴즈대회-황금 종을 울려라’의 우승자로 만든 것은 아닐까

가장 기억에 남는 명장면이 있다면요?
정답이 ‘베레스’였던 문제였는데, 그때 틀려서 탈락자가 됐어요. 하지만 목사님이 ‘베레스’도 정답으로 판정해 주셔서 탈락자들이 전부 다시 살았잖아요. 내가 은혜 가운데 다시 살았구나 싶더라고요. 꼭 예수님의 은혜로 죄 사함을 받고 은혜 가운데 사는 것처럼요.

마지막 문제를 정확히 맞힌 사람이 없어 우승자를 결정하기 힘들었던 ‘2009년 성경퀴즈대회.’ 하지만,이번 대회는 이보다 더 큰 의미를 지니고 있었다.

“퀴즈대회가 으레 열리는 행사로 생각하기 쉽지만, 단순히 상금을 받기 위해서 열리는 행사는 아닙니다. 이 행사를 통해서 말씀을 읽는 운동, 말씀을 공부하는 운동을 일으켜서 말씀으로 경건하게 성장하는 성도들이 많이 생겨나기를 소원하는 마음으로 열리는 행사입니다.”
박윤식 원로목사

이런 바람이 담겨졌기 때문일까? 퀴즈대회에 참여한 성도들은 구속사 시리즈를 통해 참석하면서 받은 은혜가 컸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영적으로 침체되어 있었는데, 저를 가만두지 않고 불러주시는 과정으로 느껴졌어요. 구속사 시리즈 3권「영원히 꺼지지 않는 언약의 등불」을 읽다보니 그 속에 담겨진 메시지가 나에게 직접 일 대 일로 이야기 하시는 것 같았어요. ‘너는 위아래로 요동치는 신앙이지만 나는 항상 그 자리에서 한결같이 너를 지켜보고 있었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김현옥(대구지교회)

「영원히 꺼지지 않는 언약의 등불」을 보다 집중해서 읽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특히 다윗의회개 부분에서,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인물이었지만, 다윗도 죄를 많이 지었던 존재였고, 회개를 통해서 결국은 용서와 인정을 받았다는 사실이 기억에 남아요. 제 죄를 회개할 때 양심 가운데 나도 과연 회개하면 죄를 용서받을 수 있을까 의심했던 마음이 있었거든요. 그런 의심들이 이 책을 통해서 다 부서졌어요. 확신이 생겼고, 하나님의 구속 경륜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희미하게나마 깨닫기 시작했어요.
김기범(청년 2부 그루터기선교회)

퀴즈대회를 준비하면서 느낀 점은 제가 “너무도 책을 대충 읽어왔구나”란 생각이 들었어요. 자세하게 천천히 읽으면서 “이 안에 있는 말씀이 엄청 나구나. 몰랐던 부분이 많구나….”그러면서 원로목사님이 구속사 시리즈 3권「영원히 꺼지지 않는 언약의 등불」을 어떤 마음으로 쓰셨는지 조금이나마 이해가 되면서 생활 하나하나가 다 은혜가 되더라구요.
우지석(청년 3부 요셉선교회)

축하공연인 금방울 자매의 찬송, 바르사 무용단, 대구 지교회의 워십 댄스는 하나님에 대한 사랑의 화답이요, 참석한 성도들이 하나님의 심정을 알고자 했던 노력들과 기도도 마찬가지였다. 다른 때와는 달리 패자부활전을 통해 총 4팀 중 3팀을 살린 일도 하나님의 넓은 사랑을 실감했다. “영원히 꺼지지 않는 언약의 등불이여 성도들 가슴 속에 영원히 타올라라”

글_ 황현진 기자


 
   
 

 

 




 
 
처음부터 이단이 아니었다: 1991년, 그…

만사형통의 축복이 쏟아지다: 2017 하…

신비한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로 환하…

구속사 시리즈 발간 10주년 휘선 성역 …

저자 휘선 박윤식 목사가 말하는 구속…

삼천리 방방곡곡으로 퍼져나가는 구…

“말씀을 늘 간직하고 보관하라” 40…

구속사 뮤지컬 「아담」막전막후 인…

구속사 뮤지컬 「아담」 탄생 관찰기

구속사 뮤지컬 ‘아담’ 초연(初演)

45만 명이 모였고, 8천만 명이 시청했…

너와 나의 가슴속에 울리는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