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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사 전도인, 모리아에 서다
 글쓴이 : 관리자
 
2013년 10월 9일 평강제일교회의 수요예배. 모리아 성전을 감도는 긴장감에 성도들 자세가 올곧다. 호기심과 기대로 가득 찬 눈빛들이 성전의 조명보다도 빛난다. 그들의 시선은 강대상에 서 있는 발표자를 향해 있다. 오늘의 설교는 교역자가 아닌 4명의 ‘구속사 전도인’이라 불리는 평신도들이다. 이들이 전할 주제는 바로 구속사. 첫 발표자가 <아담에서 노아까지의 10대>라는 주제로 발표를 시작했다. 수 천 개의 눈동자가 바라보는데도 목소리에 떨림이 없다. 오히려 부드럽게 시작한 소리는 곧 경쾌한 리듬을 타며 아담부터 10대 자손의 수명과 장수의 의미에 대하여 명쾌하게 풀어낸다. 대체 저 사람은 누구인가? 두 번째 발표자는 아예 원고와 성경 구절을 모두 암기하고 있는 듯 시선을 오히려 청중에게 주며 차분하고 논리적으로 노아방주 120년의 오류에 대해 설명을 한다. 그리고 이어 등장한 세 번째 발표자는 능숙하게 횃불언약의 연대를 판서하며 청중의 시선을 이끈다. 청중의 나지막한 감탄사가 나온다. 그리고 마지막 등장한 발표자.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 2기에 빠진 왕들의 이름을 열거하며 자녀의 신앙 전수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자 청중의 고개가 함께 끄덕여진다. 개인당 7분이라는 발표시간이 놀랍도록 빨리 지나갔다. 모리아 성전은 구속사 전도인들에게 보내는 감동과 격려의 박수로 가득 찼다.


전도인은 무엇인가요?
평강제일 교회는 구속사 말씀이 세계 최초로 선포되는 교회이다. 교회의 설립 목적이 바로 구속사 말씀의 전파. 구속사 시리즈의 저자인 박윤식 원로 목사는 기도 가운데 열방과 민족이 춤을 추며 구속사의 말씀을 배우러 평강제일교회로 달려오는 특별한 환상을 받았다. 구속사 시리즈 9권의 출간을 앞둔 지금 전 세계에서 구속사 세미나가 열리고 곳곳에서 강사를 요청하고 있다. 환상이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로 ‘구속사 전도인반’이 지난 9월 개강했다. 초등학생부터 중고등부, 청년, 장년, 영어반까지 20개 반 1500여 명이라는 인원이 항해를 시작했다.

전도인 개강 예배에서 만난 전도인의 실체는 그동안 구속사의 내용을 가르치던 사관학교 시스템과는 전적으로 달랐다. 3개월간 주 3회의 수업 그리고 배운 내용의 레포트 제출과 토의 발표. 거기에다 최종적으로 구두시험 통과라는 교육 시스템에 신청자들은 숨을 죽였다. 두려움 가운데 전도인의 항해는 돛을 올렸고 이제 한 달이 지났다. 수목 예배 전에 또는 예배 후에 한 시간씩 수업을 더 듣거나 토요일에 3시간씩 몰아서 듣다보니 체력이 버겁다는 이. 발표를 준비하느라 밤을 지새운 이, 숙제 못해서 떨면서 수업에갔다는 이까지 전에 보지 못한 다양한 풍경들이 펼쳐졌다. 교회 전체가 구속사의 캠퍼스가 되었다.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수 없다는 말씀처럼 전도인들은 성장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교역자도 놀라고 전도인도 함께 놀라는 현상이 일어났다.

2007년 이후 구속사의 말씀이 성도의 마음에 녹아 있었던 것인가. 이리 눌러도 말씀, 저리 눌러도 말씀이 나오는 꿀 먹인 강아지 같은 전도인 발표를 들으며 성도들은 서로 자극을 받았다.
곧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되면서 열기는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제자의 발전을 가장 기뻐하는 이는 스승이 아닌가? 교역자들은 전도인들의 성장에 보람과 기쁨을 감추지 못하였고 그 결과 ‘평신도의 예배시간 발표’라는 혁신적인 사건이 일어나게 되었다. 교회 정문에 붙어있는 ‘10월 혁신의 달’ 표어가 전도인을 떠올리게 한다.

전도인 발표, 어떻게 들었습니까?
“전도사로서 10년 전 만같았으면 성도들이 앞에서 저렇게 잘하면 밥그릇 걱정 했을 겁니다. 지금은 모든 성도들이 구속사 일꾼들로 움이 돋는 것 같아 앞에 선 발표자가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워요.”
“은혜였어요. 단에 서면 얼마나 떨리겠어요. 일반 성도가 올라가서 말씀을 전하는 데 어떤 설교보다도 집중이 되는 거예요. 저걸 어떻게 증거하지? 와~ 잘한다. 집중이 되는 거예요. 같은 성도로서 마치 우리가 하는 것처럼 떨리고 그 준비하는 과정을 생각해 보며 은혜를 받았어요.”
“이제 정말 실제로 나가서 저렇게 할 수 있는 신령한 용사들이 준비되었구나. 나도 하고싶다 욕심도 들었어요. 아마 저도 열심히 하면 때가 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발표자들을 응원하는 마음, 빨리 나도 따라가야지 하는 마음입니다.”
“수요예배만 드리던 제가 전도인 발표 들으러 목요일에도 나왔어요. 듣고 있는데 마음이 뜨거워지는 거예요.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는 확실한 목표가 보이는 것 같았어요.”

첫 발표자들, 소감이 궁금합니다.

김윤미 성도
주제: 아담과 노아까지의 10대 / 지도: 이필립 목사
떨지 않았다니요? 간이 벌렁거려서 한 시간 전에 청심환을 먹었어요. 하기전이 더 떨리고 오히려 단에 서니까 여유도 생기고 사람들도 보이더군요.
우리 반 130명에서 경연을 거쳐 나갔어요. 내 손에 못이 박힐 정도로 원고를 고치고 또 고쳤지요. 하루 전날 금식하고 아침에 나오면서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씻으면서 회개하고 나왔어요. 어느 분이 전도인 발표를 하려는데 자신도 없다고 울면서 기도했다는 말씀을 전해 듣고 나 같은 사람이 단에 서는데 하루 정도 금식도 못하고 자격이 있는가라는 반문이 들어서요. 7분안에 전할 주제를 정하면서 고민을 정말 많이 했지만 핵심만 전하면 될 것 같았어요. 그동안 받았던 말씀을 구슬구슬로 꿰었지요. 발표에 가정예배가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저는 평소에 중학생과 유치원생인 두 자녀를 두고 학교 가기 전에 앉아라. 돌아가며 찬송 한 장하고 말씀 전해요. 가정에서부터 구속사 전도인이 되었던 것이 큰 도움이 되었네요.


이창훈 성도
주제: 노아가 방주를 지은 기간 / 지도: 변제준 목사
제가 발표자로 나서게 된 것은 구속사적 경륜 같습니다. 저는 어려서 언어장애가 심해서 남 앞에서 말하는 것을 싫어했어요. 이 언어 장애를 극복하게 된 것도 7년 전에 예수님을 영접하면서 받은 은혜입니다. 제가 전도인반을 신청하고 보니 우리 반 75명중에 저만 남자고 다 권사님들인거예요.
그래서 앞으로 끌려 나와서 조장도 하고 반장도 하고 찬양 인도도 하게 되었지요. 제가 제일 젊어요. 권사님들이 하라는 대로 해야지요. 허허. 그래서 발표자로 나왔어요. 우리 권사님들이 응원은 열심히 해주셨습니다. 사실 저는 미혼이고 우리교회에 친인척이 하나도 없습니다. 발표하려니 부담이 컸지요. 그런데 생각해 보니 여기 권사님 집사님 장로님들이 제가 100배로 받은 축복이고 가족이더군요. 가족 앞에서 떨면서 말할 필요 있습니까?
말씀을 맡은 자가 두렵고 떨림이 당연하지만 그것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데만 허용되는 감정이지 그 나머지 것에는 두렵고 떨어서는 안 된다 싶었어요.

저는 평강제일교회가 세 번째 교회입니다. 대치동에서 작은 기독교 서점을운영하고 있어요. 우리 서점에 오셔서 구속사 시리즈를 주문하신 한 권사님 덕분에 평강제일교회를 소개받아 오게 된 것이 4년 반이 되었네요. 그때가 세례 받은 지 2년 반 되었을 때로 구속사 시리즈 1권 「창세기의 족보」 와 2권「잊어버렸던 만남」을 아주 재미있게 읽었지요. 그래서 다니던 교회의 목사님에게 노아방주 건축기간이 120년이라는 주장이 성경과 다르지 않는가에 대해 질문을 했었어요. 그분은 성경의 근거를 대어도 교단에서 인정하지 않으면 성도에게 가르칠 수 없다고 하셨지요. 노아와 라멕의 56년이 왜 중요하냐? ‘그런 거 알면 머리만 커진다’라는 반응이었어요. 아마 그때의 경험이 제가 노아방주 건축기간에 대해 발표를 하게 된 계기가 되었을 수 있습니다.

이신숙 성도
주제: 횃불언약의 내용과 체결시기 / 지도: 조요셉 목사
저는 어릴 때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에게’ 라는 권사님의 기도에 늘 의문이 있었어요. 그 의문이 바로 횃불언약을 통해 밝혀졌어요. 제가 역사를좋아해요. 특히 열왕기상 6장 1절이 증거하는 그 절대연도가 나는 너무 귀중했어요. 성경의 역사도 이걸로 풀 수 있다. 솔로몬이 왕이 된 주전 970년의 전후의 연대가 밝혀지는 것에 전율이 왔어요. 그래서 내가 주저 하지 않고 횃불언약 체결시기에 대해 발표하겠다고 했지요. 친구들은 저의 발표를 보고 다 도전받았다고 해요. 저도 신기한 것이 설교의 구절들이 그냥 떠올랐어요. 그동안 받은 말씀들이 스며들어 나오는 것 같았어요. 판서 실력이 대단했다 고요? 제가 공부방을 하다 보니 쓰면서 가르치는 연습이 되었네요. 평소에도 공부방 아이들 중에서 알아들을 것 같은 아이에게는 이 절대연도에 대해 그려가며 설명을 해주곤 합니다. 아이들은 아직 역사에 관심이 없기에 반응을 하지는 않지만 때가 되면 분명 깨닫게 되겠지요.

정미경 성도
주제: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 2기에 생략된 대수 / 지도: 유종훈 목사
토요일에 전화 받고 너무 떨렸지요. 예수 그리스도 족보 제2기의 원고를 준비하다 보니 의도한 것은 아닌데 자녀들 신앙 교육에 대한 주제가 잡히더군요. 제 고민이 바로 신앙교육이었어요. 내가 자녀에게 성경을 지식에서 지식으로 전달하는 데 끝나는 것인지 늘 불안하고 염려했었어요. 고등학생된 첫 아이가 말썽을 부리가 시작하자 아들 위해서 회개 기도를 하게 되었어요. 구속사 전도인을 신청하게 된 것도 내가 바로 알고 정리하여 내 자녀를 가르치겠다는 결심이었어요. 오늘 발표에는 중2인 둘째 아들이 옆에 있었는데, 아들이 ‘엄만 도대체 왜 이렇게 못 외워’ 라고 핀잔을 주더군요. 하지만 우리가 그렇게 노련할 필요가 있나요? 구속사의 핵심만 전해주면 마음이 정직하고 하나님 말씀 알고 싶어 하는 사람들은 찾아온다고 생각해요.
다만 전도인 과정을 통해서 우리가 이제는 이윤을 남기는 장사를 해야 한다는 거지요. 한 달란트를 수건에 쌓아 땅에 숨기는 것이 아니라 벗겨서 드러나게 해야지요. 그게 전도인의 사명 같아요.

디모데후서 4장 1절-5절
1.하나님 앞과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그의 나타나실 것과 그의 나라를 두고 엄히 명하노니 
2.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 
3.때가 이르리니 사람이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좇을 스승을 많이 두고 
4.또 그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한 이야기를 좇으리라
5.그러나 너는 모든 일에 근신하여 고난을 받으며 전도인의 일을 하며 네 직무를 다하라

글_ 강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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